언젠가 그대는 한마리 독수리처럼하늘로 날으듯 내곁을 떠나가겠지 미지의 세계로 끝없이 날아가다가 지치고 힘들면 후회 하겠지 어린 아이처럼 무지개를 잡아달라 나를 조르고 장미꽃으로 세상을 가득 채워달라 조르고 매일 밤마다 하늘의 별을 따다가 자동차 만들어 여행을 가자고 졸라대던 너 그대 겉으로는 숙녀지만 항상 어린아이 같은 마음 별것도 아닌걸 갖고 눈물 흘리네 그대 겉으로는 숙녀지만 그렇게 떠나간다면 그대 어서 날개를 펴고 날아가
바람부는 도시로 나갔지 오래전에 헤어진 그녀와 재회를 위해 우리는 반가움에 하루를 즐겼지만 예전같은 몸짓은 할 수 없고 서로에 조심스런 표정이 었지 보기좋은 카페를 찾앗지 오랫만에 그녀와 기나긴 대화를 위해 기나긴 얘기들을 나누며 웃엇지만 가슴깊은 사연은 숨겨놓고 서로에 조심스런 표정이었지 지난 일년은 우리의 사이를 멀게 했지 서로의 앞에 놓인 크림소다와 그레이프 만큼이나 지난 일년은 우리의 사이를 멀게 했지 서로의 앞에 놓인 크림소다와 그레이프 만큼
영원히 당신 곁에서 나아서 나는 웃으며 함께 지내려고 했지만 우리의 모든 만남은 한순간 깨진 유리컵처럼 조각난 환상들 자유로운 새가되어 하늘위로 날으는 그대에게 소리쳐도 소용없네 상처받고 시들어진 꽃잎처럼 내 마음은 멈춰지지 않는 시간속에서 항상 그댈 미워하며 살아 가겠어요 불행해질 짓이란걸 나는 알고 있어요 안녕이라 말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대 남몰래 눈물 흘릴꺼야
아득히 멀어지는 의식속에서 그래도 제일 먼저 생각 나는건 바로 그건 너였어 살아 숨쉬는 것만으로도 서러운 그날엔 초라해 보여 가슴아픈 서글픈 사연 어떤것도 내가 소유할 수 없고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이제 태연히 잊어 주리라 죽어도 사랑한다는 건 거짓이었나 이제는 지워주리라 아득히 멀어지는 의식속에서 그래도 제일먼저 생각나는건 바로 그건 너였어
오고가는 사람들을 보며 거리를 나홀로 걸아가네 스쳐가는 사람마다 표정들을 보면 저마다 어색한 표정들만 이제 나는 그대를 잊을 수가 없어 거리를헤메이고 잇네 지하철역에 나도 모르게 다가왔지 하지만 자신이 없어 이렇게 망설이지 한발 두발 걸어가는 내 발밑의 그대모습 왜 이렇게 떨리는 것일까 알수 없네 이젠 잊어야지 해도 전화기에 기대어 수화기를 드네 이것이 사랑이라면 난 이제 깨달았나봐
이젠 내사랑 안녕 이젠 내사랑 안녕 안녕히 지친 운명의 예감 이젠 이렇게 너를 보내고 보내고 상황때문 이라며 태연히 잊어주길 바라나 이젠 너를 잊겠어 이젠 너를 잊겠어 잊겠어 낯선 그림자 처럼 그댈 떠나지 못한 못다한 이야기 그런 이유로해서 영원히 묻어두길 바라나 누가 나를 보고있어 나를 보고 손짓하네 그녀가 아닐까 바람부는 창가에서 들려오는 그대음성 착각이 아닐까 내 마음속에 간직한 그녀의 모습은 어디에 있을가 어디에 그대 보고 싶어지면 창을 열고 하늘 봐요 슬픔을 달래려 지나가는 사람마다 얼굴에는 웃음가득 넘치고 있지만 이토록 아픈건 처음 이었을 꺼야 이토록 슬픈건 아마 사랑일꺼야
시간이 흐르면 시간의 상처는 깨끗이 지워진다고 누가 내게 말했지 하지만 아픈 내 상처는 가슴에 아직도 남아 슬픔을 주네 그대를 위해 내 모든것을 다해서 나는 노력 했건만 영원토록 잊지 못할 그대여 내게 돌아올 아픔을 알면서도 나는 그대 기다리고 이렇게 언제까지나 그대 나를 멀리해도 그대 말대로 영원히 맺지못할 슬픈 사랑이라지만 언제가지나 그대를 사랑해
무거운 하늘로 하얀 빗물이 나리면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와 하루를 모자르게 거리를 걸었지 무던히 도시를 좋아하는 우리는 세월이 흐른뒤 얼마전인가 갑자기 가장친한 친구가 다가와 술잔에 눈물방울 방울을 흘렸지 친구가 사랑한 그여인이 갔기에 ※ 그후로는 그렇게 좋은 빗속의 도시도 쉴수없는 추운 거리가 됐다네 친구는 말도없이 도시를 홀로 떠나갔지 하늘엔 추억마저 내리네 이도시 이야기가 쌓이네 말없이 슬픔으로 떠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