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같은 영혼인 걸 한 눈에 알아 봤는데... 아 어쩌면 그것은 내 오핸지도 몰라 내게 던져질 슬픔을 두려워했던 맨처음 날 설득한 네 약속 다 바람같은 거야 사랑이란 늘 잔인한 아픔을 뒤에 숨겨두고 결국엔 날 혼자 가두고 웃는 걸 난 또 잊었어 시들어 갈 내가슴 가엾긴 하지만 니가 원한대로 보내줄꺼야 haa 잊어줄 수 있어 짐이 될 눈물도 삼켰어 허나 오늘만은 혼자 두지마 제발 오늘만은 혼자 두지마 제발 오늘만은 혼자 두지마
그녀의 사람을 나 사랑했으니 그녀의 사람을 나 가지려 했으니 그래 그 대가를 받아야 하지 그래 나 제자리로 돌아가야지 다 잊은 것처럼 모두 지워버리고 사랑이 우릴 배신한거지 너와 난 아니야 우린 아니야 하지만 자꾸 난 니가 미워져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건 내 마음인 걸 사랑은 늘 두 눈을 멀게 했었지 사랑은 늘 무모함을 부추겼었지 그래서 여기까지 와야 했지만 사랑은 허울좋은 변명을 하지 또 버림받았지 다시 아파야 했지 사랑이 우릴 배신한거지 너와 난 아니야 우린 아니야 하지만 자꾸 난 니가 미워져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건 내마음인 걸 숨가빴던 사랑 흔적없이 사라지나 영원한 사랑은 없어 그래 이미 알면서도 나 이번만은 아닐거라고... 사랑이 또 날 버리네 사랑이 우릴 배신한거지 너와 난 아니야 우린 아니야 하지만 자꾸 난 니가 미워져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내 마음인 걸
수도 없는 변명 되뇌이어 봐도 나를 용서할 수 없는 걸 그댈 위한 길이었다고 나는 믿었었는데 부서질 것 같아 그대를 만지면 이내 사라질 것만 같아 너무 두렵고 난 무서워 이제 그만 눈을 떠 제발 깨어나줘 아직 하지 못한 말이 있단 말야 사랑한다는 말 하지 못했어 사랑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그 한마디 해야만 하는데... 단 며칠만이라도 아냐 단 하루만 우리 이대로는 안돼요 누구든 좀 도와줘요 우릴... 어떻게 나 이렇게 그대 보내라고 아직 하지 못한 말이 있단 말야 사랑한다는 말 하지 못했어 사랑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그 한마디 해야만 하는데... 아직 하지 못한 말이 있단 말야 사랑한다는 말 하지 못했어 사랑한다고 널 사랑한다고 그 한마디 해야만 하는데...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해야만 하는데
문득 찻잔을 두 잔 꺼내었죠 이젠 하나면 충분한 일인데 나는 그대를 위해 우리를 위해 아침을 준비했죠 모두 잊어도 좋을 것 같은데 너무 익숙해져 버린 나는 또 잔인하게도 손이 먼저 가요 함께한 오래된 습관이 서로를 닮아가게 했지만 그대를 보낸 나를 서성이게 해 아직도 그대 빈 자리에 그대를 채워두고 사는 바보는 두렵겠죠 남은 날들이... 세상에 태어나 나 단 한사람 오직 그를 욕심낸 것 뿐인데 그것조차 허락할 수 없나요 도대체 왜 인가요 한번만 한번만 부탁할게요 제발 그를 내게 데려다줘요 더는 아무것도 원치 않을게요 제발 내곁에 돌려줘요 햇살이 가득한 날이면 그대가 불러주던 노래를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죠 한가한 휴일이라도 되면 귀찮게 나를 베고 눕던 그대를 다시한번 안고 싶은데 내게 남겨진 생의 반을 그에게 줄 순 없나요 이건 아녜요 더는 못해요
느끼나요 아직 내겐 두렵기만 한 사랑인걸 내곁에 잠든 그대를 볼때면 꿈을 꾸듯 행복해도 날 믿나요 정말 내가 그대 사랑을 가져도 되나요 혹시 내가 그대의 눈속에 눈물이 될까봐 바라만 보았죠 알고 있나요 내가 얼마나 그댈 사랑하고 있는지 갖지 못해도 말하지 못해도 내 맘속에 오직 그대만이 전부란걸
-간주중-
힘든가요 이런 내가 그댈 아프게 했었나요 슬퍼 보이는 그대의 미소가 힘겹게만 느껴져요 괜찮아요 애써 그대 맺힌눈물을 감추지 말아요 이젠 내가 그대의 곁으로 조금더 가까이 다가가 볼께요 알고 있나요 내가 얼마나 그댈 사랑하고 있는지 갖지 못해도 말하지 못해도 내 맘속에 그대 뿐이란걸 약속 할께요 나를 믿어요 부족함이 많은 나지만 나의 마지막 그대를 위해서 이 순간을 잊지 않을께요 사랑해요
너밖에 모르는데 너만 보여지는데 어떻게 널 잊고 살아가라는거야 많은 시간이 지나도 아무리 애를 써봐도 그건 나에게 안되는 일인것같아 아마 그리울거야 다시 생각날거야 그럼 말해 내가 없으면 넌 어떡해 니가 찾을수 있게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항상 여기서 난 기다리고 있을게 그래도 괜찮아 혼자라도 난 좋아 기다림 속에서도 난 행복하다고 믿으며 살 수 있어 돌아오잖아 언젠가는 나에게 내 바램처럼 넌 다시 꼭 돌아올거잖아 너는 헤어짐으로 나는 기다림으로 이제 우리 서로 다른 길을 가지만 아직 끝이 아니야 내가 사랑하잖아 기다린다는 그 사실만 기억해줘
그래도 괜찮아 혼자라도 난 좋아 기다림 속에서도 난 행복하다고 믿으며 살 수 있어 돌아오잖아 언젠가는 나에게 내 바램처럼 넌 다시 꼭 돌아올거잖아 너는 헤어짐으로 나는 기다림으로 이제 우리 서로 다른 길을 가지만 아직 끝이 아니야 내가 사랑하잖아 기다린다는 그 사실만 기억해줘 잊지 않을게 나 살아야 한 이유
다 얘기해 봐요 모두 알고 싶어요 아주 사소한 생각과 깊은 맘 속 비밀까지 보기만 해도 좋은 사랑 자꾸 욕심만 커져 가네요 이젠 그대와 영원한 사랑을 꿈꾸죠 가까이 더 가까이 조금 더 가까이 그대가 내 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가까이 더 가까이 조금만 가까이 와 터질 듯한 이 마음을 다 내 사랑을 너에게 모두 또 얘기 할까요 무슨 말을 할까요
사랑한다는 그 말 밖에는 생각이 안나 그대가 지겨워 할까봐 그말을 족므 아끼려 해도 그대를 보면 그말을 참을 수가 없죠 가까이 더 가까이 조금 더 갂아이 그대가 내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가까이 더 갂아이 조금만 가까이 와 터질 듯한 이 마음을 다 그 사랑을 너에게 모두 사랑해 다시 또 이말 뿐이지만 약속할께요 변하지 않는다고 가까이 더 가까이 조금 더 가까이 그대가 내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가까이 더 가까이 더 가까이 조금만 가까이 와 터질 듯한 이 마음을 다 내 사랑을 너에게 줄께
부탁해요. 많이 힘들거예요. 그의 곁에 있어줘요. 혼자 있으면 외로워 할 거예요. 옆에서 따뜻하게 웃어주세요. 아이처럼 해맑은 사람이죠. 아주 여리고 착한 사람이죠. 술은 좀 줄여야 해요. 원래는 안 그래요. 나 때문이죠. 너무나 속을 많이 썩혀서. 잘 해주세요. 너무 못해주었죠. 당신만 믿을께요. 이제는 편히 갈 수 있죠. 한동안 힘겨울 그 사람 잘 부탁해요. 너무 주제 넘지만, 너무 염치 없지만,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