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 다 지나가고 따스한 바람이 불면 잎도 없는 목련꽃잎 힘없이 떨어지는데 목련꽃이 떨어지면 내 마음도 떨어지네 차디차게 차디차게 얼어붙어 버리는가 새봄이 오면 싱그런 바람불면 지난 봄 같이 또 다시 또 다시 피겠지 아 아 숲 속을 지나 저 하늘 먼 곳을 보네 이 내 가슴 속에도 목련꽃 폈으면
새봄이 오면 싱그런 바람불면 지난 봄 같이 또 다시 또 다시 피겠지 아 아 숲 속을 지나 저 하늘 먼 곳을 보네 이 내 가슴 속에도 목련꽃 폈으면 아 숲 속을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