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로 태양은 뜨겁고 이 방안은 아직도 어두워 어제 마신 술들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있는 것 같아 방을 기어서 주방으로 가 내가 원하는 라면을 꺼내 설거지꺼리는 한가득 밑바닥에 깔려있는 라면 냄비 대충대충 물로 씻어서 스프와 함께 물을 끓인다 양파를 넣고 청양고추도 마늘 한수저 속이 풀린다
너무 맛있어 기분이 좋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 그 이름 라아아아아면 이렇게도 저렇게도 어떻게도 누가 해도 맛있는 라면
어느샌가 하늘은 어둡고 머릿속은 점점 더 맑아지고 하루종일 한일도 없는데 왜이리도 배는 고파지는건지 아까와 다른 부드러운 맛 유럽풍으로 재료와 함께
너무 맛있어 기분이 좋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 그 이름 라아아아아면 이렇게도 저렇게도 어떻게도 누가 해도 맛있는 라면
가끔 지겨울때도 있지만 단 하루를 견디지 못하네 밤만 되면 어찌된 일인지 머릿속을 가득히 메우네 참아야 한다 참아야 한다 두번 말하고 결국 먹는다
너무 맛있어 기분이 좋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 그 이름 라아아아아면 이렇게도 저렇게도 어떻게도 누가 해도 맛있는 라면
너무 맛있어 기분이 좋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 그 이름 라아아아아면 라아아아아면 이제는 그만 밥 좀 먹자
나를 바라보는 너의 눈빛만으로도 언제든지 날 어지럽게 만들었지만 그것 만으로는 뭔가 부족한 것 같아 알 수 없는 허전함에 난 답답해지고 내가 바라는 건다 아무것도 없어 언제라도 그저 날 보며 웃는 거라고 그것만으로 나는 즐거워하겠지 한번만이라도 날 위해 웃을 수 있을까
언제부터인지 나를 피하기만 하는 널 보면서 아무 말도 난 하지 못하고 내게 말한 너의 모두 변명 같은 행동 아직까지 난 바보처럼 믿어왔는데 제발 그러지 마라 그만하면 됐어 나도 이제 알아 난 아무것도 아니야 너에 나라는 건 다 많은 주위사람 그 중에서 하나 이상은 아닐 거라는걸
널 봐도 느낌이 없어 이제는 뭐든 네가 원하는 데로 하면 돼 나만의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엔 너무나 자유로운 널 보며 너의 모습 나의 마음 이젠 모두 잊을 거라고 난 너무 지쳐버렸어
어디에 있든지 내가 무얼 하든 간에 아무것도 관심조차도 없는 너에게 가끔 전화 하면 많이 기다렸다는 듯 너무나도 태연스러운 너 너무 무서운 건 아니 미안하지 않니 내가 너무 쉬워 난 항상 속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마라 비웃지도 마라 바보 같더라도 널 한때 좋아했잖아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