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대는 나의 깊은 어둠을 흔들어 깨워 밝은 곳으로 나를 데리고 가줘 1. 그대는 나의 짙은 슬픔을 흔들어 깨워 환한 빛으로 나를 데리고 가줘 부탁해 부탁해 *어린 횃불이 되고픈 나를 마음속에 고향에서 잠자는 나를 천진난만하게 나를 맥빠진 눈을 가진 나를 부탁해 부탁해 부탁해...
그대는 나의 깊은 어둠을 흔들어 깨워 밝은 곳으로 나를 데리고 가줘 그대는 나의 짙은 슬픔을 흔들어 깨워 환한 빛으로 나를 데리고 가줘 부탁해 부탁해 어린 횃불이 되고픈 나를 마음속의 고향에서 잠자는 나를 천진난만하게 사는 나를 맥 빠진 눈을 가진 나를 부탁해 부탁해 부탁해 부탁해
그대는 나의 깊은 어둠을 흔들어 깨워 밝은 곳으로 나를 데리고 가줘 그대는 나의 짙은 슬픔을 흔들어 깨워 환한 빛으로 나를 데리고 가줘 부탁해 부탁해 부탁해 부탁해 부탁해 부탁해
어머니 걱정 마세요 이제 꽃밭이 열리고 맑은 꽃들은 기지개를 켤 테니까요 어머니 조금만 기다리세요 봄이 정말 와 준다면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요 그렇다면 돌아갈 여비도 마련해야니까 노을에게 몰래 부탁도 하고요 기쁜 고향 방앗간엔 어머니 좋아하시는 눈물(?) 보리떡도 해두라 하지요 어머니 걱정마세요 기다림이 오래되면 착한 새들은 고향으로 돌아가요
어머니 걱정 마세요 이제 꽃밭이 열리고 맑은 꽃들은 기지개를 켤 테니까요 어머니 조금만 기다리세요 봄이 정말 와 준다면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요 그렇다면 돌아갈 여비도 마련해야니까 노을에게 몰래 부탁도 하고요 기쁜 고향 방앗간엔 어머니 좋아하시는 눈물(?) 보리떡도 해두라 하지요 어머니 걱정마세요 기다림이 오래되면 착한 새들은 고향으로 돌아가요
철없는 눈물이라도 흘러봐요 가만히 이제 손을 잡아요 그리고 이젠 내게 오세요 아주 좁은 가슴에라도 가엾게 떨지는 마세요 소리내어 흐느끼진 마세요 안녕이란 말은 하지 말아요 차가운 내손 잡아주세요 내서런 가슴속에 기대었던 당신의 머리결도 부서지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와서 내밤에 흐른눈물 씻어가면 뒤돌아 보진말고 가세요 안녕이라 하지말고 가세요
조각달이 교회당 꼭대기에 매달리고 나는 작은 의자위에 쪼그리고 앉아 았다. 오늘밤엔 고운 네게 몇송이 꽃을 주고프다 이런 밤엔 꽃을 들고 네게로 가고프다 착한꿈을 꾸거라 사랑스런 영혼 착한꿈을 꾸거라 사랑스런 나의 영혼 네지붕은 깊은밤 찬이슬에 젖어들고 네모습을 눈잎에 그리다가 잠들겠지만
외로이 길을 걸을 때나 홀로서서 휘파람을 불적에도 바로옆 귓가에 맴도는 목소리 긴밤을 꼬박새울 때나 창을 열고 새볏별을 볼적에도 온통 잊으려도 들리는 목소리 기다림은 언제나 애타는 사랑 만들고 너울구름을 타즛 모두 잊으려도 싸늘한 차를 마실 때나 조용한 음악을 들을 때도 온통 잊으려도 들리는 목소리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푸르기만 하고 아~ 정말 좋은 날씨야 하지만 나는 홀로 떠나가는 몸 햇빛은 따사하게도 그대 얼굴 비추고 아~ 정말 고운 얼굴이야 하지만 나는 지금 떠나가는 몸 무심히도 울려 버리는 기적 소리에 참고 참았던 울름 터져 버린 내 사랑 차창가에 손을 꼭 쥐고 발을 구르며 참고 참았던 울음 터져 버린 내 사랑 얄차는 기적 소릴 내며 움직이고 있고 아~ 그대 손은 놓기 싫어 하지만 나는 지금 떠나가는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