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저 하늘을 바라보면서 고향의 그여인을 생각했다오 파릇한 잔디위를 거니르면서 싱그런 그여인을 그려 봤다오 휘날리는 머리결의 그연인은 부드러운 웃음띄운 그여인은 지금은 어디서 무얼할까요 고향의 그여인을 생각할때에 언제나 내마음은 고향에 있네
빨간 산딸기를 입에 물고서 고향의 그여인을 생각 했다오 좁다란 논뚝길을 거니르면서 싱그런 그연인을 그려 봤다오 휘날리는 머리결의 그여인은 부드러운 웃음띄운 그여인은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할까요 고향의 그 여인을 생각할때엔 언제나 내마음은 고향에 있네 언제나 내마음은 고향에 있네
종이 연 만들던 너의 모습은 산상의 호수에 미풍이 불어오는 듯 가냘픈 미소를 보내주는 구나 흰눈송이 헤아리던 너의 눈 속엔 하이얀 백설 위에 까만 옥구슬같은 흐려지지 않는 눈동자가 서려있구나 종이 연 날아가서 가냘픈 너의 미소 숨겨버렸고 눈송이 비가 되어 까만 눈동자 위 긴 눈썹을 함박 젖게 했구나 날아간 종이 연이 돌아온다면 고요히 고요히 내리던 비가 눈송이 된다면 너의 미소 눈동자를 다시 보게 될 테지
푸르른 저 하늘을 바라보면서 고향의 그 여인을 생각 했다오 파릇한 잔디 위를 거닐으면서 싱그런 그 여인을 그려봤다오 휘날리는 머리 결에 그 여인은 보드라운 웃음 띄운 그 여인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할까요 고향의 그 여인을 생각할 때엔 언제나 내 마음은 고향에 있네 빨간 산딸기를 입에 물고서 고향의 그 여인을 생각했다오 좁다란 논둑길을 거닐으면서 싱그런 그 여인을 그려봤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