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이장희 동생]

1. 그대 떠난뒤에는 그대 떠난뒤에는
지는노을 바라보며 그대 생각에
꺼진 담배 불을 붙이네

2. 그대 떠난뒤에는 그대 떠난 뒤에는
밀려오는 파도속에 스며드는 네모습을
오늘도 그려보네

3. 그대 떠난 뒤에는 그대 떠난 뒤에는
응얼진 내가슴엔 하나둘 그대모습
새롭게 새겨지네

1.
그대 슬퍼 말아요 세월처럼 눈물이 흐른다
해도 그대 슬퍼 말아요 향수처럼 사랑이
날아간대도 지난일을 생각해봐요
누가 이기고 진것도 없는 소중한 그시간속에
나와 그대가 살아 있어요

1. 그대여 오늘밤에는 제발좀 전화해줘요
애타는 이내가슴에 귀좀 기울여 주어요
난그때 말할거야 사랑한다고
난그때 말할거야 진정이라고

2. 어제는 창가에 서서 밤하늘만 바라봤어요
별처럼 아롱거리는 수줍던 사랑의 기억
당신의 고운마음 들려주어요
당신의 사랑얘기 들려주어요

1. 난 알았네 사랑이 무엇인지 당신이 떠나 버리고
슬픔만 남았을때 난 알았네 사랑을

2. 난 느꼈네 사랑이 무엇인지 가슴이 메어 올라서
한마디 말도 못했을때 난 느꼈네 사랑을

※밤하늘 별들이 눈물져 슬피울고 이슬찬 바람이
내마음 쓸어가는걸 난 이제 알았네

1.
시작도 모르고 좋아한 우리들 사이
이별의 그순간이 이렇게 빨리 올줄 몰랐었네
뒤돌아 보면은 날보고 있을것 같아
쓸쓸한 발걸음만 헤면서 말없이 돌아왔네

아-- 사랑은 거짓이었나
진실은 진실은 모두 꿈인가
머리를 흔들며 고개를 젖혀도
말없는 눈물뿐

1.
우리집 앞에 노란 은행잎 삼년지나 오늘도 노란 은행잎

2.
기다리마 속삭이던 노란 이마음 삼년지나 오늘도 나홀로 서있네

※
햇살 받은 마음은 언제나 따뜻이 그대 향한 마음 뿐인데

3.
우리집 앞에 노란 은행잎 삼년지나 오늘도 나홀로 서있네

1.
달빛이 고을까 내님이 고을까 달빛도 곱지만 내게는 내님뿐
장미가 예쁠까 내님이 예쁠까 장미도 예쁘지만 내게는 내님뿐
온세상 다주어도 바꿀순 없는 내게는 단하나뿐 소중한 내님
지금은 내곁을 떠나고 없지만 언젠가 오실꺼야 내님이니까

1.
그대 슬퍼 말아요 세월처럼 눈물이 흐른다
해도 그대 슬퍼 말아요 향수처럼 사랑이
날아간대도 지난일을 생각해봐요
누가 이기고 진것도 없는 소중한 그시간속에
나와 그대가 살아 있어요

1.
눈이 내리네 밤새 하늘엔 내마음 깊이 내리네

2.
눈이 내리네 온통 하늘엔 내맘 가득히 내리네

※
손에 가득 눈을 받아 볼에 부비며 사랑의 눈사람을
만들던 일이 어제 같은데 내려라 흰눈아 내마음
파붇히도록 내려라 흰눈아 내마음 파묻히도록

1.백두산의 푸른 정기 이 땅을 수호하고
한라산에 높은 기상 이 겨레 지켜왔네
무궁화꽃 피고 져도 유구한 우리역사
굳세게도 살아왔네 슬기로운 우리겨레

2.영롱한 아침해가 동해에 떠오르면
우람할 손 금수강산 여기는 나의 조국
조상들의 피땀어린 빛나는 문화유산
우리 모두 정성 다해 길이길이 보존하세

3. 삼국통일 이룩한 화랑의 옛정신을
오늘에 이어받아 새마을 정신으로
영광된 새조국에 새역사 창조하여
영원토록 후손에게 유산으로 물려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