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져 가는 고운 햇살도 내게서 머어지고 있어 뜻하지 않은 너의 이별의 말로 나는 멍하니 하늘만 보네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건 다정히 미소짓던 모습 너의 숨결이 항상 나의 곁을 맴도네 가까이 있을것만 같은데 흔적도 없이 흩어져버린 우리의 얘기들은 어디에 흐르는 시간 그속에 너를 영원히 묶을순 없어 지금은 너를 보내야할 나의 마음 아ㅡㄴ걸 알수는 없을것 같은데 언젠간 너도 그 마음을 이해할수 있겠지 너를 보내는 이마음을
지금 지난날의 느낌이 하나 둘 흐르고 다시는 오지못할 그때의 만남은 저멀리 그댈 그누구도 사랑할수 없다면 그리운 향기와 추억을 간직할수 있지만 이젠 너의 젖은 목소리 저 하늘위로 날아가 버리고 비가 내리는 그리운 밤에 밀려오는 고독이 그런 나의 오랜 사랑은 오늘밤 생각할 수 없는 그늘속으로
거울속에 비친 나의 모습속엔 그리움에 멍들어 하루 하루 삶에 지쳐버려 있는 그런 모습뿐야 이별이란 그대 그 한마디 속엔 나의 삶이 끝났어 아무런 미련도 갖지말라 하는 그대가 미웠어 어둠이 내게 다가와 또한번 슬픔에 잠기어 휘한 나의 눈에 그대모습 비추면 참을수 없는 고통에 그대를 원망도 하지만 그댈 너무 사랑한 내가 바보인것 같아 이순간 지나면 우리사랑도 우리의 추억도 잊혀지겠지 헤어짐이 정말 필요하다면 그댈 위해 내가 먼저 뒤돌아서겠어
이는 바람이 초라한 어깨위로 쏟아지는 달빛보다 아름답다고 저만큼 서있는 너의 모습이 은빛 같은 별들보다 아름답다고 그러나 텅빈 거리에 유혹하는 불빛처럼 나의 그림자는 흔들리고 때론 잊혀진 얼굴처럼 여린 손 내밀고 내게 손짓하는데 이제 가는 사람아 너는 작은 바람으로 내 마음에 다가와 외로이 잎새를 떨구네 이제 가는 사람아 영영 가버린 빈들에 날아가는 새처럼 나는 홀로 걸어가네 그러나 텅빈 거리에 유혹하는 불빛처럼 나의 그림자는 흔들리고 때론 잊혀진 얼굴처럼 여린 손 내밀고 내게 손짓하는데 이제 가는 사람아 너는 작은 바람으로 내 마음에 다가와 외로이 잎새를 떨구네 이제 가는 사람아 영영 가버린 빈들에 날아가는 새처럼 나는 홀로 걸어가네
잡힐듯하면 서로 잡히지 않는 물처럼 그나마 손 끝에 남은 물기마저 사라질 것만 같아 가슴 가득히 고인 사랑 찾고픈 마음을 아무리 잊으려 애를 써 보아도 잊혀지질 않아요 눈만 감으면 보이질 않아 잊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눈을 감아버리면 정말 잊혀질까 두려워 햇살처럼 눈부신 얼굴로 와서 노을빛 그림자만 남기고 갔어 이토록 가슴 아파 울고 있는걸 그대는 알고 계실까
눈만 감으면 보이질 않아 잊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눈을 감아버리면 정말 잊혀질까 두려워 햇살처럼 눈부신 얼굴로 와서 노을빛 그림자만 남기고 갔어 이토록 가슴 아파 울고 있는걸 그대는 알고 계실까 햇살처럼 눈부신 얼굴로 와서 노을빛 그림자만 남기고 갔어 이토록 가슴 아파 울고 있는걸 그대는 알고 계실까
지나는 사람들 속엔 우산이 들리고 굳게 닫혔던 그대 마음 빗줄기와 친하네 그토록 사랑했던 그대모습 빗줄기 사이로 보이고 초라한 내 모습을 찾을길이 없네 비가 내리면 그대 마음 열어주려나 비야 내려와 내님 모습 찾아주련 언젠가 보았던 그대모습 희미한 영상되어 남아있고 잊을수 없는 만남은 향기되어 남으리
비가 내리면 그대 마음 열어주려나 비야 내려와 내님 모습 찾아주련 언젠가 보았던 그대모습 희미한 영상되어 남아있고 잊을수 없는 만남은 향기되어 남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