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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희 1집 - 촛불밝힌 밤에 (1985)
세월은 가다말고 촛불앞에 침묵하고
숨죽인 공간에서 그사람은 꿈으로 꽃피우네 외로운 여인이여 눈물일랑 멈춰요 인생은 촛불밝힌 그밤으로 시작되리라 영혼을 불태운 심지는 영원을 기록하리 세월이여 흘러라 생명의 사랑은 끝이없어라 촛불이여 불타라 우리사랑은 불꽃이라 서럽도록 깊은밤 뜨거운 촛불의 눈물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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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윤설희 1집 - 촛불밝힌 밤에 (19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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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윤설희 1집 - 촛불밝힌 밤에 (19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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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희 1집 - 촛불밝힌 밤에 (1985)
어망에 끼었던 바다도 빠져나오고
수문에 갇혔던 바다도 빠져나오고 갈매기가 물어갔던 바다도 빠져나오고 하루살이 하루 산 몫에 바다도 빠져나와 한자리에 모인 살결이 희다 이제 다시 돌아갈 곳이 없는 자리 그대로 천년 만년 길어서 싫다 꽃이 사람된다면 바다는 서슴지 않고 물을 버리겠지 물고기가 숲에 살고 산토끼가 물에 살고 싶다면 가죽을 훌훌 벗고 물에 뛰어들겠지 그런데 태어난대도 태어난 자리에서 산신께 빌다가 세월에 가고 수신께 빌다가 세월에 간다 성산포에서는 설교는 바다가 하고 목사는 바다를 듣는다 기도보다도 더 잔잔한 바다 꽃보다 더 섬세한 바다 성산포에서는 사람보다 바다가 더 잘 산다 저 세상에 가서도 바다에 가자 바다가 없으면 이 세상에 다시 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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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희 1집 - 촛불밝힌 밤에 (1985)
바람이 스쳐간 거리
거기 한줄기 햇살에 목이 마르고 바람 끝 저 흔들리는 손짓으로 누가 또 떠나나 돌아선 그대 목소리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소리처럼 내 어깨 위 무겁게 누르던 그 기억도 오늘따라 새로우니 *저 많은 사람들이 또 밀려드는 곳 나는 이 낯선 도시의 손님인가 서먹한 거리마다 황혼이 지고 나는 떠나간 사람을 기다리는데 오늘이 머물다가는 저기 저 지친 가로수 그늘 아래 애틋한 미련의 짐을 남겨둔 채로 누가 또 떠나나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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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희 1집 - 촛불밝힌 밤에 (1985)
밤하늘에 작은 별 하나 눈물 흘리며 어디로 어디로
누구를 찾아 그렇게 가나 보고 싶어라 아름답던 우리 사랑은 슬픈 노래로 남아있네 듣고 있니 나의 노래 보고 싶어라 지난 추억이 생각날 때면 나는 그리워 보고파 울겠지 그러나 다시는 못 올 그 사람 보고 싶어라 보고 싶어라 보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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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희 1집 - 촛불밝힌 밤에 (1985)
그리움이 물들면 내 마음은 웃는다
저 멀리 어둠 속에 너의 모습 찾는다 너의 모습 어리면 내 마음도 그린다 지금은 뵈지 않는 너의 모습 찾는다 잔잔한 너의 눈길 눈물 고여 반짝이며 가냘픈 너의 손길 내 마음을 어루만질 때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잔잔한 너의 눈길 눈물 고여 반짝이며 가냘픈 너의 손길 내 마음을 어루만질 때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나는 영상에 깨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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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희 1집 - 촛불밝힌 밤에 (1985)
우리집의 제일높은 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높푸른 하늘품에 안겨저있는 뾰족지붕 나의 다락방 나의 보금자리 달무리진 여름밤 고깔씌운 등불켜고 턱괴고 하늘보면 소녀의 나래펴던 친구는 갔어도 우정은 남아있는 이제는 장미꽃핀 그리움 숨기는곳 우리집의 제일높은 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달무리진 여름밤 고깔씌운 등불켜고 턱괴고 하늘보며 소녀의 나래펴던 친구는 갔어도 우정은 남아있는 이제는 장미꽃핀 그리움 숨기는곳 우리집의 제일높은 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난 그곳이 좋아요 난 그곳이 좋아요 난 그곳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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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희 1집 - 촛불밝힌 밤에 (1985)
친구야 우리 서로 이야기 하자
소녀야 나와 함께 이야기 하자 하늘위로 떠가는 구름과 같은 하얀 마음 함께 모아 하늘에 맺자 ※어느날 우리들의 작은 가슴에 스쳐오듯 하나의 고독이 오면 푸른 하늘 저 멀리 바라보면서 친구야 우리 서로 이야기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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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희 1집 - 촛불밝힌 밤에 (1985)
※ 찬란하게 빛나는 별들아 나의사랑 너는 알겠지
온 세상을 다 준다해도 나에게는 오직그대 이토록 아쉬운 시간이 흐르고 이별의 순간이 다가오면 흐르는 눈물을 뒤돌아 감추고 웃으며 보내리 생각나네 지난 그여름밤 우리사랑 아름다웠지 밀려오는 파도소리에 밝은 내일 꿈꾸었지 그토록 사랑한 그임은 떠나고 나에겐 슬픔만 남아있네 언젠가 또 다시 만날날 있을까 그리운 사람아 찬란하게 빛나는 별들아 나의사랑 너는 알겠지 흐르는 눈물을 뒤돌아 감추고 웃으며 보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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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희 1집 - 촛불밝힌 밤에 (1985)
1. 우리 처음 만나 우정을 맺고
꿈모아 가꾸고 사랑을 심은 ※ 하늘향해 뻗은 미루나무길 달빛받아 눈부신 호수로 난길 세월이 흘러가도 변함이 없는 행복의 길이라 이름 붙인길 2. 계절이 바뀌면 또 가보고픈 화사했던 날의 그리움 담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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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희 1집 - 촛불밝힌 밤에 (1985)
저 건너 조그만 호수가에 아하~
개구리 노총각이 살았는데 아하~ 사십이 다되도록 장가를 못가 안간건지 못간건지 나도 몰라 몰라~ 몰라~ 몰라~ 어쩌다 예쁘장한 소녀을 만나 이히~ 구혼을 청했지만 뻔한일이야 아하~ 얼굴이 못생겼나 돈이 없나 어디가 어때서 왜그런지 나도 몰라 몰라~ 몰라~ 몰라~ 이럭저럭 나이는 환갑이 지났는데~ 마땅한 구혼처는 나타나지 않네~ 어쩌면 좋을까 망설이다 보니 어떻게 된건지 나도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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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희 1집 - 촛불밝힌 밤에 (1985)
새벽같이 쇠죽 쑤는 할아버지 곁에서
졸리 운 눈 비비며 콩을 골라 먹었지 모깃불 논 마당에 멍석 깔고 누워서 밤하늘을 수놓은 별보석 따 담으며 아기울음 흉내내는 승냥이 얘길 들었지 사방으로 병풍 같은 산들이 둘러있고 온 마음에 싱그런 바람냄새 가득하던 어린 시절 꿈을 줍던 정다운 시골 마음 아아아 다시 가고픈 그리운 할머니 댁 겨울 아침 샘물에서 실안개 피어나면 물동이 인 아낙네들 샘터로 모였지 달님도 뒷동산에 숨어드는 밤이면 화롯가에 둘러앉아 고구마 묻어놓고 할머니의 구수한 옛날 이야길 들었지 사방으로 병풍 같은 산들이 둘러있고 온 마음에 싱그런 바람냄새 가득하던 어린 시절 꿈을 줍던 정다운 시골 마음 아아아 다시 가고픈 그리운 할머니 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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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희 1집 - 촛불밝힌 밤에 (1985)
* 세월이 흐름속에 나몰래 젊음은 간다 지난 아쉬움 속에 오늘이 가버린다
하늘 보고 새를 보고 별을 보고 늦기전에 우리 사랑 주고 사랑 받을 사랑 찾아 떠나자 가슴 뜨거울 때 굼을 그리며 젊음 가득할 때 그곳 찾아 떠나자 너와나 우리는 젊은날의 길손 행복을 만드는 길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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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희 1집 - 촛불밝힌 밤에 (1985)
※사노라면 슬픔으로 마음 아플때 많죠
하지만 기쁨으로 마음 설렐때도 많아 거센 바람 자면 하늘도 파랗게 개이니 기쁨이 와도 슬픔이 와도 우린 함께 있어요 슬플때 나를 불러요 슬픔을 내가 나눠 받을께 먼하늘 바라보며 그마음 어루만져요 기쁠땐 우리 걸어요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기쁨을 나눠주고 싶어요 행복한 마음 슬픔을 함께 나눠요 기쁨도 우리 함께 나눠요 혼자면 슬플때나 기쁠때 외로움만 더욱 커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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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희 1집 - 촛불밝힌 밤에 (1985)
이슬젖은 나뭇잎이 바람에 떨어지니
자은나무 가지 사이로 흐르는 세월이여 ※ 가버린 추억의 꿈들은 다시는 안오려나 이룰수 없는 나의 사랑의 꿈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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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석지훈 - 석지훈 (1988)
울고간 그모습이 내곁에 머문다 야흰 그모습이 내곁에 맴돈다
나때문에 나때문에 가야했던 사람 그날부터 죄인되어 가슴죄며 흐느낀다 *가버린 사람아 마음여린 사람아 아무말도 못하고 가야했던 그 슬픔이 세월이 흘러 더욱 아픈 내것으로 남아 있구나 바람아 전해다오 구름아 전해다오 마음약해 부르는 속죄의 노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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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희 2집 - 슬픈 인연 (1989)
나를 보내지 마세요 나를 보내면 안되요
무너져 내리는 이가슴 어이 하나요 나를 떠나지 마세요 나를 떠나면 안되요 당신이 보이는 창가에 작은 별이 될겁니다 *이룰수 없는 사랑이라니 누구의 잘못인가요 첫눈에 사랑한 우리의 만남 슬픈인연이 되었나 이슬같은 내사랑 허무한 안개비여 나를 떠나지 마세요 나를 떠나면 안돼요 당신이 보이는 차악에 작은 별이 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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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희 2집 - 슬픈 인연 (1989)
1. 바람이 되어 떠날까 구름이 되어 떠날까 어디에나 정한 곳 없는 저 멀리 하늘가로 떠나고 싶다 꽃이 될까 나비가 될까 아니야 아니야 숙명인냥 받아들여 너는 떠나야만 해 우~ 2. 눈물이 되어 떠날까 한숨이 되어 떠날까 어디에나 정한 곳 없는 아듯히 먼 그 곳으로 떠나고 싶다 꽃이 될까 나비가 될까 아 아니야 아니야 숙명인냥 받아들여 너는 떠나야만 해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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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희 2집 - 슬픈 인연 (1989)
그리움이 물들면 내 마음은 웃는다
저 멀리 어둠 속에 너의 모습 찾는다 너의 모습 어리면 내 마음도 그린다 지금은 뵈지 않는 너의 모습 찾는다 잔잔한 너의 눈길 눈물 고여 반짝이며 가냘픈 너의 손길 내 마음을 어루만질 때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잔잔한 너의 눈길 눈물 고여 반짝이며 가냘픈 너의 손길 내 마음을 어루만질 때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나는 영상에 깨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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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희 2집 - 슬픈 인연 (1989)
우리집의 제일높은 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높푸른 하늘품에 안겨저있는 뾰족지붕 나의 다락방 나의 보금자리 달무리진 여름밤 고깔씌운 등불켜고 턱괴고 하늘보면 소녀의 나래펴던 친구는 갔어도 우정은 남아있는 이제는 장미꽃핀 그리움 숨기는곳 우리집의 제일높은 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달무리진 여름밤 고깔씌운 등불켜고 턱괴고 하늘보며 소녀의 나래펴던 친구는 갔어도 우정은 남아있는 이제는 장미꽃핀 그리움 숨기는곳 우리집의 제일높은 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난 그곳이 좋아요 난 그곳이 좋아요 난 그곳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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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희 2집 - 슬픈 인연 (1989)
숨죽인 공간에서 그 사랑은 꿈으로 꽃 피우네
외로운 여인이여 눈물일랑 멈춰요 인생은 촛불밝힌 그 밤으로 시작되리라 영혼을 불태운 심지는 영원을 기록하리 세월이여 흘러라 생명의 사랑은 끝이 없어라 촛불이여 불타라 우리 사랑은 불꽃이라 서럽도록 깊은 밤 뜨거운 촛불의 눈물이여 영혼을 불태운 심지는 영원을 기록하리 세월이여 흘러라 생명의 사랑은 끝이 없어라 촛불이여 불타라 우리 사랑은 불꽃이라 서럽도록 깊은 밤 뜨거운 촛불의 눈물이여 서럽도록 깊은 밤 뜨거운 촛불의 눈물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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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희 2집 - 슬픈 인연 (1989)
살아서 고독했던 사람 그사람 빈자리가 차갑다
아무리 동백꽃이 불을 피워도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그사람 빈자리가 차갑다 난 떼오놓을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마자 방파제에 앉아 술을 마셨다 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잔 이 죽일놈의 고독은 취하지 않고 나만 등대밑에서 코를 골았다 술에 취한섬 물을 베고 잔다 파도가 흔들어도 그대로 간다 저 섬에서 한달만 살자 저 섬에서 한달만 뜬 눈으로 살자 성산포에서는 바다를 그릇에 담을수 없지만 뚫어진 구멍마다 바다가 생긴다 성산포에서는 뚫어진 그 사람의 허구에도 천연스럽게 바다가 생긴다 성산포에서는 사람은 슬픔을 만들고 바다는 슬픔을 삼킨다 성산포에서는 사람이 슬픔을 노래하고 바다가 그 슬픔을 듣는다 성산포에서는 한 사람도 죽는 일을 못보겠다 온종일 바다를 바라보던 그 자세만이 아랫 목에 눕고 성산포에서는 한 사람도 더 태어나는 일을 못보겠다 있는 것으로 족한 존재 모두 바다만을 보고 있는 고립 바다는 마음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한나절을 정신없이 놀았다 아이들이 손을놓고 돌아간뒤 바다는 멍하니 마을을 보고있었다 마을엔 빨래가 마르고 빈집개는 하품이 잦았다 밀감나무엔 게으른 윤기가 흐르공 저기 여인과 함께 탄 버스엔 덜컹덜컹 세월이 흘렀다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죽어서 실컷 먹으라고 보리밭에 묻었다 살아서 술 좋아하던 사람 죽어서 취하라고 섬 꼭대기에 묻었다 살아서 그리웠던 사람 죽어서 찾아가라고 짚신 두짝 놔주었다 365일 두고두고 보아도 성산포 하나 다 보지 못하는 눈 육십평생 두고두고 사랑해도 다 사랑하지 못하고 또 기다리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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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희 2집 - 슬픈 인연 (1989)
1. 흐르는 강물에 미련일랑 띄우자했죠
수많은 밤도 밝혀보았죠 나를 외면한 그때 모습만 생각했엇죠 그러나 미소짓는 그리운 얼굴 사랑에 눈먼 이 가슴 *한때는 그렇게 사랑했던 당신이 나를 외면해요 맺어져야만 할 사랑이라 말한 당신 헤어짐도 운명인가요 2. 흐르는 강물에 미련일랑 띄우자했죠 수많은 밤도 밝혀 보았죠 나를 외면한 그때 모습만 생각했었죠 그러나 미소짓는 그리운 얼굴 사랑에 눈먼 이 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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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희 2집 - 슬픈 인연 (1989)
1. 초가지붕 사이로 저녁연기 오르면
논길 따라서 아빠는 소를몰고 오셨지 어린시적 그때가 자꾸 그리워라 한줌의 흙을 두손에 쥐고 고향그려 보았네 2. 해저무는 언덕엔 청솔 변함없는데 꿈을 나누던 친구들 만날길이 없네 어린시절 그때가 자꾸 그리워라 한줌의 흙을 두손에 쥐고 고향다시 찾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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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윤설희 2집 - 슬픈 인연 (19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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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윤설희 2집 - 슬픈 인연 (1989)
새벽같이 쇠죽 쑤는 할아버지 곁에서
졸리 운 눈 비비며 콩을 골라 먹었지 모깃불 논 마당에 멍석 깔고 누워서 밤하늘을 수놓은 별보석 따 담으며 아기울음 흉내내는 승냥이 얘길 들었지 사방으로 병풍 같은 산들이 둘러있고 온 마음에 싱그런 바람냄새 가득하던 어린 시절 꿈을 줍던 정다운 시골 마음 아아아 다시 가고픈 그리운 할머니 댁 겨울 아침 샘물에서 실안개 피어나면 물동이 인 아낙네들 샘터로 모였지 달님도 뒷동산에 숨어드는 밤이면 화롯가에 둘러앉아 고구마 묻어놓고 할머니의 구수한 옛날 이야길 들었지 사방으로 병풍 같은 산들이 둘러있고 온 마음에 싱그런 바람냄새 가득하던 어린 시절 꿈을 줍던 정다운 시골 마음 아아아 다시 가고픈 그리운 할머니 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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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논두렁 밭두렁 - 논두렁 밭두렁 (1978)
우리집의 제일 높은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높푸른 하늘품에 안겨져 있는 뾰족지붕 나의 다락방 나의 보금자리 달무리진 여름밤 고깔씌운 등불켜고 턱괴고 하늘보며 소녀의 나래펴던 친구는 갔어도 우정은 남아있는 이제는 장미꽃핀 그리움 숨기는곳 우리집의 제일 높은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간주중> 달무리진 여름밤 고깔씌운 등불켜고 턱괴고 하늘보며 소녀의 나래펴던 친구는 갔어도 우정은 남아있는 이제는 장미꽃핀 그리움 숨기는곳 우리집의 제일 높은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난 그곳이 좋아요 난 그곳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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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논두렁 밭두렁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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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논두렁 밭두렁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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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논두렁 밭두렁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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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논두렁 밭두렁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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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논두렁 밭두렁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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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논두렁 밭두렁 - 논두렁 밭두렁 (1978)
그리움이 물들면 내마음은 묻는다
저 멀리 어둠속에 너의 모습 찾는다 너의모습 어리면 내마음도 그린다 지금은 뵈지 않는 너의 모습 찾는다 잔잔한 너의 눈빛 눈물고여 반짝이며 갸냘픈 너의 손길 내마음을 어루만질때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간 주 중 잔잔한 너의 눈빛 눈물고여 반짝이며 갸냘픈 너의 손길 내마음을 어루만질때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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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논두렁 밭두렁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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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논두렁 밭두렁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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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논두렁 밭두렁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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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논두렁 밭두렁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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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논두렁 밭두렁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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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Oasis Pop Festival - 오아시스 팝훼스티발 제4집 (197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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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논두렁 밭두렁, 논두렁 밭두렁 - 나의 성 (1981)
한마디 말도없이 가버린 사람아
다시온단 기약없이 가버린 사람아 슬퍼도 슬퍼하지 않는 외로워도 울지 않는 가녀린 흐느낌을 안고 나의 성을 쌓아 올리네 바람결에 말라버린 잎새의 눈물처럼 소리없는 흐느낌만 내발길을 적시네 슬퍼도 슬퍼하지 않는 외로워도 울지 않는 가녀린 흐느낌을 안고 나의 성을 쌓아 올리네 바람결에 말라버린 잎새의 눈물처럼 소리없는 흐느낌만 내발길을 적시네 소리없는 흐느낌만 내발길을 적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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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논두렁 밭두렁 - 나의 성 (198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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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논두렁 밭두렁, 논두렁 밭두렁 - 나의 성 (1981)
우리집의 제일 높은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높푸른 하늘품에 안겨져 있는 뾰족지붕 나의 다락방 나의 보금자리 달무리진 여름밤 고깔씌운 등불켜고 턱괴고 하늘보며 소녀의 나래펴던 친구는 갔어도 우정은 남아있는 이제는 장미꽃핀 그리움 숨기는곳 우리집의 제일 높은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간주중> 달무리진 여름밤 고깔씌운 등불켜고 턱괴고 하늘보며 소녀의 나래펴던 친구는 갔어도 우정은 남아있는 이제는 장미꽃핀 그리움 숨기는곳 우리집의 제일 높은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난 그곳이 좋아요 난 그곳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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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논두렁 밭두렁, 논두렁 밭두렁 - 나의 성 (1981)
그리움이 물들면 내마음은 묻는다
저 멀리 어둠속에 너의 모습 찾는다 너의모습 어리면 내마음도 그린다 지금은 뵈지 않는 너의 모습 찾는다 잔잔한 너의 눈빛 눈물고여 반짝이며 갸냘픈 너의 손길 내마음을 어루만질때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간 주 중 잔잔한 너의 눈빛 눈물고여 반짝이며 갸냘픈 너의 손길 내마음을 어루만질때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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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논두렁 밭두렁, 논두렁 밭두렁 - 나의 성 (1981)
좋아한다고 말했지
사랑한다고 말했지 나의 마음 항상 그대곁에 있다고 나의 눈은 항상 그대만을 본다고 말을 해버려도 그리움만 더해 그대 마음 몰라 내일 서로가 사랑할꺼야 좋아한다고 말했지 사랑한다고 말했지 나의 마음 항상 그대곁에 있다고 나의 눈은 항상 그대만을 본다고 말을 해버려도 그리움만 더해 그대 마음 몰라 내일 서로가 사랑할꺼야 내일 서로가 사랑할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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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논두렁 밭두렁 - 나의 성 (198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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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논두렁 밭두렁, 논두렁 밭두렁 - 나의 성 (1981)
갓 피려는 꽃 한송이 누가 꺾어갔나
한아름 만들어서 님곁에 가얄텐데 모르는 손길이 닿았나 보다 야속한 내님은 이 마음을 모를거야 언제일까 전하려던 그 마음 사라지네 남모르게 키워온 조그만 마음인데 어쩌나 쏟아질듯 눈물이 눈물이 야속한 내님은 이 사랑을 모를거야 이 사랑을 모를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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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논두렁 밭두렁, 논두렁 밭두렁 - 나의 성 (1981)
나 이제 울지는 않아요
모든것 잊은지 오랜데 당신은 그렇게 당신은 그렇게 웃음을 보이시나요 모르는척 돌아서가던 당신의 뒷모습이 아직도 나의 가슴에 남아 있지만 이제는 안녕을 빌어요 미련은 바람에 실어요 한때는 그렇게 한때는 그렇게 사랑한 당신이니까 모르는척 돌아서가던 당신의 뒷모습이 아직도 나의 가슴에 남아 있지만 이제는 안녕을 빌어요 미련은 바람에 실어요 한때는 그렇게 한때는 그렇게 사랑한 당신이니까 사랑한 당신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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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논두렁 밭두렁, 논두렁 밭두렁 - 나의 성 (1981)
높푸른 하늘가에 맑은미소 떠오르는
가을이면 내님보러 그산으로 갈래요 두팔에 가득히 들국화 안고서 그산기슭 갈대밭에 내님보러 갈래요 키 넘는 갈대밭이 바다처럼 일렁이고 초저녁 붉은 노을에 온세상 설레이면 낙엽산 밟으며 행복업고 돌아왔는데 그님은 마음만 두고 영원으로 가버려 가버려 가을이면 낙엽산만 그음성 전해요 애타게 나 그리던 내님의 목소리를 키 넘는 갈대밭이 바다처럼 일렁이고 초저녁 붉은 노을에 온세상 설레이면 낙엽산 밟으며 행복업고 돌아왔는데 그님은 마음만 두고 영원으로 가버려 가버려 가버려 가버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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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논두렁 밭두렁, 논두렁 밭두렁 - 나의 성 (1981)
그리움이 물들면 내마음은 묻는다
저 멀리 어둠속에 너의 모습 찾는다 너의모습 어리면 내마음도 그린다 지금은 뵈지 않는 너의 모습 찾는다 잔잔한 너의 눈빛 눈물고여 반짝이며 갸냘픈 너의 손길 내마음을 어루만질때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간 주 중 잔잔한 너의 눈빛 눈물고여 반짝이며 갸냘픈 너의 손길 내마음을 어루만질때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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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논두렁 밭두렁, 논두렁 밭두렁 - 나의 성 (1981)
이제는 잊어야 해 그사람 잊어야 해
날두고 떠난사람 멀리도 떠난사람 이제는 찾아야 해 내사랑 찾아야 해 맘아픈 나날들은 그대로 접어두고 그대여 내마음 돌려주오 나 이제 멀리로 갈래 행복을 찾아 사랑을 찾아 이제는 갈래 당신은 미워 이제는 잊어야 해 그사람 잊어야 해 날두고 떠난사람 멀리도 떠난사람 이제는 찾아야 해 내사랑 찾아야 해 맘아픈 나날들은 그대로 접어두고 그대여 내마음 돌려주오 나 이제 멀리로 갈래 행복을 찾아 사랑을 찾아 이제는 갈래 당신은 미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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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논두렁 밭두렁 - 나의 성 (198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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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해리 - 수줍은 마음/꽃길 걸어가는 사랑) (1979)
우리집의 제일 높은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높푸른 하늘품에 안겨져 있는 뾰족지붕 나의 다락방 나의 보금자리 달무리진 여름밤 고깔씌운 등불켜고 턱괴고 하늘보며 소녀의 나래펴던 친구는 갔어도 우정은 남아있는 이제는 장미꽃핀 그리움 숨기는곳 우리집의 제일 높은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간주중> 달무리진 여름밤 고깔씌운 등불켜고 턱괴고 하늘보며 소녀의 나래펴던 친구는 갔어도 우정은 남아있는 이제는 장미꽃핀 그리움 숨기는곳 우리집의 제일 높은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난 그곳이 좋아요 난 그곳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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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젊은 길손 / 외할머니댁 (19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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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젊은 길손 / 외할머니댁 (19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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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젊은 길손 / 외할머니댁 (19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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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젊은 길손 / 외할머니댁 (19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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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젊은 길손 / 외할머니댁 (19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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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논두렁 밭두렁 - 젊은 길손 / 외할머니댁 (1979)
그리움이 물들면 내마음은 묻는다
저 멀리 어둠속에 너의 모습 찾는다 너의모습 어리면 내마음도 그린다 지금은 뵈지 않는 너의 모습 찾는다 잔잔한 너의 눈빛 눈물고여 반짝이며 갸냘픈 너의 손길 내마음을 어루만질때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간 주 중 잔잔한 너의 눈빛 눈물고여 반짝이며 갸냘픈 너의 손길 내마음을 어루만질때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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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젊은 길손 / 외할머니댁 (19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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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젊은 길손 / 외할머니댁 (19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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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젊은 길손 / 외할머니댁 (19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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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젊은 길손 / 외할머니댁 (197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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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윤설희 1집 - 촛불밝힌 밤에 (19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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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논두렁 밭두렁 - 영상/우리함께 (1978)
그리움이 물들면 내마음은 묻는다
저 멀리 어둠속에 너의 모습 찾는다 너의모습 어리면 내마음도 그린다 지금은 뵈지 않는 너의 모습 찾는다 잔잔한 너의 눈빛 눈물고여 반짝이며 갸냘픈 너의 손길 내마음을 어루만질때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간 주 중 잔잔한 너의 눈빛 눈물고여 반짝이며 갸냘픈 너의 손길 내마음을 어루만질때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나는 영상에 깨어나 긴 한숨을 몰아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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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논두렁 밭두렁 - 영상/우리함께 (1978)
우리집의 제일 높은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높푸른 하늘품에 안겨져 있는 뾰족지붕 나의 다락방 나의 보금자리 달무리진 여름밤 고깔씌운 등불켜고 턱괴고 하늘보며 소녀의 나래펴던 친구는 갔어도 우정은 남아있는 이제는 장미꽃핀 그리움 숨기는곳 우리집의 제일 높은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간주중> 달무리진 여름밤 고깔씌운 등불켜고 턱괴고 하늘보며 소녀의 나래펴던 친구는 갔어도 우정은 남아있는 이제는 장미꽃핀 그리움 숨기는곳 우리집의 제일 높은곳 조그만 다락방 넓고 큰방도 있지만 난 그곳이 좋아요 난 그곳이 좋아요 난 그곳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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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영상/우리함께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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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영상/우리함께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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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영상/우리함께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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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영상/우리함께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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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영상/우리함께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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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영상/우리함께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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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영상/우리함께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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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영상/우리함께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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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영상/우리함께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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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논두렁 밭두렁 - 영상/우리함께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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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유행통신 Vol.1 (사랑이 지나가면) (1988)
살아서 고독했던 사람 그사람 빈자리가 차갑다
아무리 동백꽃이 불을 피워도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그 사람 빈자리가 차갑다 나는 떼어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마자 방파제에 앉아 술을 마셨다 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잔 이 죽일놈의 고독은 취하지 않고 나만 등대밑에서 코를 골았다 술에 취한섬 물을 베고 잔다 파도가 흔들어도 그대로 잔다 저 섬에서 한달만 살자 저 섬에서 한달만 뜬 눈으로 살자 저 섬에서 한달만 그리움이 없어질때까지 성산포에서는 바다를 그릇에 담을 수 없지만 뚫어진 구멍마다 바다가 생긴다 성산포에서는 뚫어진 그 사람의 허구에도 천연스럽게 바다가 생긴다 성산포에서는 바다가 생긴다 성산포에서는 사람이 슬픔을 노래하고 바다가 그 슬픔을 듣는다 성산포에서는 한 사람도 죽는 일을 못 보겠다 온종일 바다를 바라보던 그 자세만이 아랫목에 눕고 성산포에서는 한 사람도 더 태어나는 일을 못 보겠다 있는 것으로 족한 존재 모두 바다만을 보고 있는 고립 바다는 마을 아이들의 손을 잡고 한나절을 정신없이 놀았다 아이들의 손을 놓고 돌아간뒤 바다는 멍하니 마을을 보고 있었다 마을엔 빨래가 마르고 빈집개는 하품이 잦앗다 밀감나무엔 게으른 윤기가 흐르고 저기 여인과 함께탄 버스엔 덜컹덜컹 세월이 흘렀다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죽어서 실컷 먹으라고 보리밭에 묻었다 살아서 술 좋아하던 사람 죽어서 바다에 취하라고 섬 꼭대기에 묻었다 살아서 그리웠던 사람 죽어서 찾아가라고 짚신 두짝 놔 주었다 365일 두고두고 보아도 성산포 하나 다 보지 못하는 눈 육십평생 두고두고 사랑해도 다 사랑하지 못하고 또 기다리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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