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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혜경 4집 - Seraphim (2003)
비가 그쳤나요 촉촉한 비내음이 나의 코끝에 밖이 환해요 조금씩 퍼지는 파란 하늘
창문을 열어요 머리감은 가로수에선 빗방울 마침 걸려온 전화에 난 집을 나서죠 햇살이 비치네요 그대가 웃었네요 그대와 눈이 마주치면 아무말 못하는난 바본가봐 뭐라고 말해봐요 그렇게 웃고만 있을거야 그대가 보고파 한걸음에 나왔는데 콘서트 오페라 아니면 영화는 어때요 둘이서 보러가요 둘이서 함께면 무서운 영화도 난 달콤해 분무기 뿌려놓은 이 거리가 뽀송뽀송 다 말라 가네요 눈부신 사랑은 내게도 비를 타고 오네요 햇살이 비치네요 그대가 웃었네요 그대와 눈이 마주치면 아무말 못하는난 바본가봐 뭐라고 말해봐요 그렇게 웃고만 있을거야 그대가 보고파 한걸음에 나왔는데 콘서트 오페라 아니면 영화는 어때요 둘이서 보러가요 둘이서 함께면 무서운 영화도 난 달콤해 분무기 뿌려놓은 이 거리가 뽀송뽀송 다 말라 가네요 눈부신 사랑은 내게도 비를 타고 오네요 눈부신 사랑은 내게도 비를 타고 오네요 눈부신 사랑은 내게도 비를 타고 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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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하림 2집 - Whistle In A Maze (2004)
아무 일도 없는
하루 또 하루가 나를 지치게 해 보잘것 없는 일상 초라한 평화 속 숨막혀 하면서 사는 동안 잃어버린 모든 것을 이곳에는 없으니 이제 나 떠난다 크게 숨쉬며 돌아 봄 없이 내가 가두었던 내 자유를 찾아 하늘과 호수 들판을 달려 파도가 흰구름을 뿜는 곳으로 -간주- 나 또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기 위해서 이제 나 떠난다 크게 숨쉬며 돌아 봄 없이 내가 가두었던 내 자유를 찾아 하늘과 호수 들판을 달려 파도가 흰구름을 뿜는 곳으로 내가 가두었던 내 자유를 찾아 들판을 달려 파도가 흰구름을 뿜는 곳으로 지금 여기보다 그 어디엔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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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성시경 5집 - The Ballads (2006)
바람이 불어서 눈을 감았더니 내게로 달려 오네 가을이
젖은 머리로 넌 어디를 다니나 코끝엔 익숙한 그대 머리 향기 그대의 손 따뜻했던 그 온도와 그대의 얼굴, 얼굴 단숨에 또 나를 헝클어버린 내 가을이 <간주> 내 맘은 그대 곁에 가 누웠네 살며시 더딘 내 기억은 그건 봄이 였나 그건 꿈이 었나 우리 만난 웃었던 속삭였던 눈부셨던 그 날, 그 날 언제나 내 손을 잡던 너 지금은 어디에 먼곳에 단숨에 날 헝클어 버렸네 바람이 가을이 그대가 그리워 다시 가을인 걸 알았네 울지는 않지만 간신히 담담한 나를 이렇게 또 헝클어 계절은 흐르네 다시 또 오겠지만 흐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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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성시경 7집 - 처음 (2011)
하루는 길어도 일 년은 빠르고 어제는 흐려도 그날은 선명해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슬플 필요는 없어 불안한 설렘과 다정한 외로움 혼자가 더 편해 친구들이 좋아 문득 허전한 건 멀리서 불어온 바람 때문 언제나 막막한 그리움은 닿지 못할 곳을 향해 불어가고 돌아갈 수 없는 그 곳에서 마음이 멈춘 순간 내 손을 잡아줄 사람 천천히 같이 걸어줄 사람 시시한 농담에 웃어줄 한 사람 그런 사람 내 곁에 있다면 돌이킬 수 없단 말로 너무 쉽게 묻은 건 아닐까 아마 나는 지금 누군가 그리운 것 같아 바람이 슬프면 난 눈을 비비고 마음과는 다른 노래를 부르네 그립기는 해도 돌아가고 싶은 건 아니야 언제나 투명한 후회들은 갈 수 없는 먼 곳에서 날 부르고 어젯밤 꿈속의 그 곳에서 기억이 멈춰버린 순간 내 손을 잡아주던 사람 천천히 같이 걸어 준 사람 시시한 농담에 웃어주던 사람 그런 사람 곁에 있었는데 돌이킬 수 없단 말로 너무 쉽게 묻은 건 아닐까 아마 나는 지금 누군가 그리운 것 같아 이젠 다 상관없다면 그게 더 슬픈 걸 왜 헤어짐은 너무 쉬운 선택인 걸 몰랐을까 그땐 왜 날 좋아해 주던 그런 너 언제나 내 손 잡던 너 많이 웃어주던 너 내 곁에 있던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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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성시경 7집 - 처음 (2011)
그 동안 어떻게 지냈니 물어보진 못했지
그저 어색한 안녕 참 반가웠던 너무 짧았던 인사가 끝나고 어렴풋한 미안함을 나는 보았어 괜찮아 괜찮아 지나간 일인걸 너를 보고도 웃지 못한 이유는 원망이 아냐 괜찮아 괜찮아 다만 묻고 싶어 너에게도 나는 따뜻한 기억일까 서로가 마지막이 되길 우린 약속했지만 그저 스쳐간 인연 주고 싶은 것 주지 못한 것 마음에 남아서 넌 떠나도 난 그곳에 고여 있었지 괜찮아 괜찮아 지나간 일인걸 너를 보고도 웃지 못한 이유는 원망이 아냐 괜찮아 괜찮아 다만 묻고 싶어 나로 인해 너도 조금은 울었을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이미 돌아선 너를 잡을 수 없어 괜찮아 이제는 지나간 일인걸 내가 감당한 외로움만큼 네가 편해졌다면 괜찮아 괜찮아 미안해 하지마 넌 내게 언제나 고마운 기억인걸 혹시 돌아오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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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성시경 7집 - 처음 (2011)
보고 싶어 유난히 지친 하루의 끝
아무 설명 없어도 내려앉은 어깨 두드리던 고맙던 너의 손길 듣고 싶어 쉽게 잠이 오지 않는 밤 이제는 식어버린 전화기를 보면 잘자라 말하던 네 목소리 우리 함께 있기만 해도 좋았었는데 힘든 날 빌린 네 체온은 따뜻했는데 그땐 너무 당연한 그 모든 것들이 행복이었는데 그때 우린 참 좋았는데 보고 싶어 전화하고 싶은데 문득 네 생각이 났다고 아침이면 사라질 취한 밤에만 머문 용기 수없이 지샌 그 밤들 너를 향한 미움은 금방 사라졌는데 널 믿지 못한 나는 아직 내가 미운데 그땐 미처 몰랐던 소중한 것들을 되찾고 싶은데 그때 우린 참 좋았는데 다시 만나면 다를 수 있을까 좋은 기억까지 잃긴 싫어 단 한번만 나타나줘 널 다시 만난다면 두려움도 잊고 널 안을 것 같아 우리 함께 있기만 해도 좋았었는데 힘든 날 빌린 네 체온은 따뜻했는데 그땐 너무 당연했던 그 모든 게 이젠 너무 그리운 그 모든 것들이 행복이었는데 그때 우린 참 좋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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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성시경 7집 - 처음 (2011)
그 길 끝에 무엇이 나를 기다리는지 그땐 알 수 없었지만
알고 있었대도 난 걸어갔겠지 낯선 세상의 끝으로 그 길 끝엔 숨찬 열정이 끝나는 곳엔 서늘한 추억만 남아 너의 숨소리는 먼 바람이 되어 나에게로 불어오네 흐르는 시간 속 잠시 누군가를 곁에 두고 무언갈 불태우고 까맣게 남게 되는 것 두려움 모른 채 돌아갈 수도 없는 길을 힘껏 달리는 넌 그런 것이었구나 사랑 그 길 끝엔 눈 먼 열정이 끝나는 곳엔 말 못할 슬픔만 남아 함께 있을 때는 소리 내 웃었고 이제는 숨죽여 우네 흐르는 시간 속 잠시 누군가를 곁에 두고 무언갈 불태우고 까맣게 남게 되는 것 젖은 눈썹으로 내게도 그런 사람이 있었다고 밤새워 그 이름 노래하게 하는 그런 거였구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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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성시경 7집 - 처음 (2011)
그대네요 정말 그대네요
그 따뜻한 눈빛은 늘 여전하네요 이제야 날 봤나요 한참을 보고 있었는데 햇살이 어루만지는 그대 얼굴 꿈일지도 몰라 안녕이란 말도 나오질 않아 하고픈 말 얼마나 많았는데 꿈에서도 너만 찾았는데 너무 늦었단 그런 말은 듣기 싫은데 내 눈을 피하는 그대 내 맘이 보이나요 그대 눈빛을 난 알 수가 없어 소리 없이 나 혼자 안녕 알고 있죠 알고 있죠 지나간 일에는 너무 힘들었죠 만약이란 없는 것 그래도 한번쯤 달려가 잡았다면 그대가 한번만 안아줬더라면 그렇게 돌아서진 않았을텐데 꿈일지도 몰라 안녕이란 말도 나오질 않아 하고픈 말 얼마나 많았는데 꿈에서도 너만 찾았는데 혹시 그대도 하루마다 힘들었다면 나를 그리워했다면 주저하지 말아요 다시 망설이다 놓칠 순 없어 떨리는 목소리로 안녕 언젠가는 꼭 만나게 될 거라고 마음을 다해 바란다면 난 믿어왔었죠 이젠 슬픔은 없을 거야 우리 다시 만나면~ 감사해 우연이 선물한 이 순간을 그대도 지금 입술까지 떨려온다면 눈물이 날 것 같다면 내 손을 잡아줘요 그댈 다시 안아 봐도 될까요 숨결처럼 가까이 안녕 우리의 처음처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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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성시경 7집 - 처음 (2011)
어쩌자고 난 널 알아봤을까
또 어쩌자고 난 너에게 다가갔을까 떠날 수도 없는 이젠 너를 뒤에 두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네 모습뿐인걸 언젠가 네가 했던 아픈 말 서로를 만나지 않았다면 덜 힘들었을까 너는 울고 있다 참고 있다 고갤 든다 아프게 웃는다 노을빛 웃음 온 세상 물들이고 있다 보고 싶다 안고 싶다 네 곁에 있고 싶다 아파도 너의 곁에 잠들고 싶다 첨 그날부터 뒷걸음질 친 너 또 첨 그날부터 이별을 떠올렸던 나 널 너무 갖고 싶어도 외면할 수 없었던 것들 차가운 세상 서글픈 계산들 아무리 조심해도 애써도 아무리 아닌 척 밀어내도 이미 난 네가 좋아 보고 싶다 달려간다 두드린다 넌 놀라 웃는다 동그란 웃음 온 세상 다 어루만진다 울지 마라 가지 마라 이제는 머물러라 내 곁에 넌 따뜻한 나의 봄인걸 아직 망설이는 네 맘 앞에 그래도 멈추지 못할 내 마음 네게 남은 두려움 너를 안고 안아 내 품이 편해질 때까지 울고 있다 참고 있다 고갤 든다 아프게 웃는다 노을빛 웃음 온 세상 물들이고 있다 울지 마라 가지 마라 이제는 머물러라 내 곁에 넌 따뜻한 나의 봄인걸 마침내 만나게 된 너는 나의 따뜻한 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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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성시경 - 천일의 약속 Part.3 [single] (2011)
첨부터 널 사랑할 걸
이렇게 될 것을 알았더라면 우리의 지난 행복 너무 짧았는데 아니, 그래도 내겐 충분했었어 사라지는 걸 잡으려 애쓰진 마 나의 사랑은 어제의 네가 아닌 걸 오늘의 너를, 지금의 너를, 난 사랑하고 있어 내일의 너도, 그 어떤 너도, 나는 사랑할 테니 잠시 널 버렸던 그 시간이 아직도 나는 너무 아파 날 위해 조금 더 머물러줘 이렇게 너를 보낼 수는 없어 마지막까지 함께 갈 수 있다면 나의 무엇도 네게 줄 수만 있다면 눈부신 햇살, 눈부신 하늘, 너와 나누고 싶어 세상 모든 것, 아름다운 것, 모두 다 너에게만 하지만 널 위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너무 아파 이젠 그만 놓아 달라는 널 위해 한 번의 사랑, 수많은 눈물, 그게 내 몫이라면 한 번의 사랑, 그게 너라면, 후회는 없을 테니 변해가는 너를 지켜보는 슬픔을 내게 허락해줘 날 위해 조금 더 머물러줘 이렇게 너를 보낼 수는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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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성시경 - 천일의 약속 Part.3 [single] (2011)
천일의약속OST
smp마우스 여기가 아파 백지영 처음 하는 말처럼 신승훈 한번의 사랑 성시경 곡 9 | 담기 5 | 추천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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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학기, 브라이언 - Jelly Christmas 2011 [digital single] (2011)
거리를 가득 채운 불빛이 싫은가요
온 세상 울리는 음악소리도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끼며 혼자서 웅크린 채 못 본 척 하나요 남들은 다를 거라 생각하나요 사실은 그리 다를 것 없죠 저마다 오랜 외로움에 지친 사람들 한때는 산타를 믿었었던 아직 사랑을 찾는 사람들 착하게 두 손 모아 소원을 빌던 기억 모두 다 잊지는 않았을 테니 어쩌면 우린 생각보다 멀리오지는 않은 거죠 세상과 다정했던 그 시절로부터 지금 이대로 내버려두라고 말하지는 말아요 외롭다는 건 그 누군가를 기다린단 뜻인 걸 다시 또 사랑은 꼭 올 거라고 점점 더 행복해질 거라고 나 아주 오래 전 꿈꾸던 그 먼 곳으로 언젠간 갈 수 있을 거라고 착한 사람들은 아프지 않을 거라고 모두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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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학기, 브라이언 - Jelly Christmas 2011 [digital single] (2011)
문어1
화가났다 히위고 나우 (Original Ver.) Kirin 히위고 나우 (M/V Edit Ver.) Kirin Stronger 샛별 곡 198 | 담기 5 | 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