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슬퍼하지 마세요 하얀 첫눈이 온다고요 그때 옛말은 아득하게 지워지고 없겠지요 함박눈이 온다고요 뚜렸했었던 발자욱도 모두 지워져 없잖아요 눈사람도 눈덩이도 아스라히 사라진 기억들 너무도 그리워 너무도 그리워 옛날 옛날 포근한 추억이 고드름 녹이듯 눈시울 적시네 슬퍼하지 말아요 하얀 첫눈이 온다고요 그리운 사람 올 것 같아 문을 열고 내다 보네 아스라이 사라진 기억들 너무도 그리워 너무도 그리워 옛날 옛날 포근한 추억이 고드름 녹이듯 눈시울 적시네 슬퍼하지 말아요 하얀 첫눈이 온다고요 그리운 사람 올것같아 문을 열고 내다 본네
사랑하기에 떠나신다는 그말 나는 믿을 수 없어 사랑한다면 왜 헤어져야 해 그말 나는 믿을 수 없어 하얀 찻잔을 사이에 두고 그대에게 하고 싶은말 사랑한다는 말 하기도 전에 떠나가면 나는 어떡해 홀로 애태웠던 나의 노래가 오늘 이밤 다시 들릴듯한데 그 많았던 순간 우리의 얘기 저 하늘에 그대 가슴에 들릴 듯 한데 날 사랑한다면 왜 떠나가야 해 나에겐 아직도 할 말이 많은데 정녕 내곁을 떠나가야 한다면 말없이 보내드리겠어요 하지만 나는 믿을 수 없어요 그대 떠난다는 말이 사랑하기에 떠나신다는 그말 나는 믿을 수 없어요
해가질 저녁 무렵 이맘때 쯤엔 언제나 갈곳이 없네 이리 뛸까 그늘 빛을 밤하늘 만 오늘은 어디로 갈까 떠도는 자리는 외로운 자리 견딜 수 없어 불러보지만 진정 나에겐 사랑한 사람이 없더라
나는 젖은날개 나는 젖은 날개 그대는 그대는 비가되어 내리고 오~ 나는 젖은 날개 나는 젖은 날개 아무데도 아무데도 갈수가 없네 오 우우우우~~ 음~ 나는 젖은 날개 나는 젖은 날개 그대는 그대는 비가되어 내리고 우~ 나는 젖은 날개 나는 젖은 날개 둥우리를 둥우리를 떠날수가 없네 음 우우우우~~ 음~
밤이오면 나는요 이 짙은 어둠이 왠지 난 정말 싫어요 음~ 차가운 별빛 포근한 달님도 외로워 보일 뿐이야 달빛이 흐르면 그 빛을 받으리 그대 달님이 되어주오 음~ 아무도 없는 이 밤이 나에게는 쓸쓸해 보일 뿐이야 *희미한 바람 불어 오던 그밤도 별빛이 쏟아지던 밤도 그대와 함께 노래하던 밤도 모두 다 지난 이야기 으으음~ 이 밤이 오면 난 정말 쓸쓸해 허전한 마음만 쌓일 뿐이야 으으음~ 이밤이 오면 난 정말 외로워 이 짙은 어둠은 싫어 아~하 지나간 그대의 미련 때문에 이밤이 난 정말 싫어 아~하 지나버린 그 밤의 미련 때문에 이밤이 정말 싫어요 이밤이 정말 싫어요 이밤이 정~말 싫어요
1. 눈부신 아침햇살을 아침일찍 깨어나 이리저리 햇볕을 보다가 창밖의 해지고 뚜벅뚜벅 하루가 지나가면 또다시 잠을 자는 밤이면 꿈속에 그려보는 나의 하루 많고 많은 하루 사람이 가득담긴 푸른 나무에 약속 하고 싶어 아~하 남들이 그려 놓고 남겨진 그리워 남고 남은 사람들 하~하 기우러진 하늘아래 남겨진 새 하얀 꿈속의 노래 가~야 저 하늘 끝으로 나를 달래면 기도를 하네 하늘을 보며
2. 눈부신 아침햇살을 아침일찍 깨어나 이리저리 햇볕을 보다가 창밖의 해지고 뚜벅뚜벅 하루가 지나가면 또다시 잠을 자는 밤이면 꿈속에 그려보는 나의 하루 많고 많은 하루 사람이 가득담긴 푸른 나무에 약속 하고 싶어 아~하 남들이 그려 놓고 남겨진 그리워 남고 남은 사람들 하~하 기우러진 하늘아래 남겨진 새 하얀 꿈속의 노래 가~야 저 하늘 끝으로 나를 달래면 기도를 하네 하늘을 보며
나는 너에게 나는 너에게 무엇인가를 주고 싶은데 말을 못하는 내가 미워서 오늘도 이렇게 울고 있구나 사랑한다고 말을 해볼까 아니면 편지를 쓸까 나를 이렇게 흔들어 놓는 그 사람 미운 사람 나는 너에게 나는 너에게 무엇인가를 주고 싶은데 말을 못하는 내가 미워서 오늘도 이렇게 울고 있구나
사랑한다고 말을 해볼까 아니면 편지를 쓸까 나를 이렇게 흔들어 놓는 그 사람 미운 사람 나는 너에게 나는 너에게 무엇인가를 주고 싶은데 말을 못하는 내가 미워서 오늘도 이렇게 울고 있구나 오늘도 이렇게 울고 있구나
은빛 물방울이 언땅에 내려오면 고운 바람은 언땅을 녹이구요 하늘 향해 웃는 그대 맑은 두눈이 메마른 도시에 이슬로 내려요 어두운 옛날이 추운듯 떠오르면 밝은 햇살은 언마음 달래구요 서글픈 마음도 하늘로 날리구요 하늘담고 사는 그대 넓은 마음이 거치른 벌판에 희망으로 피어요
어두운 옛날이 추운듯 떠오르면 밝은 햇살은 언마음 달래구요 서글픈 마음도 하늘로 날리구요 하늘담고 사는 그대 넓은 마음이 거치른 벌판에 희망으로 피어요 하늘담고 사는 그대 넓은 마음이 거치른 벌판에 희망으로 피어요
며칠 전엔가 수업 사이 쉬는 시간에 강의실에서 나와 바람 쐬러 가는데,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서 흥얼거리는 노래가 흘러나왔다. '왜 사랑한다며 날 떠나가야 해 아직도 할 말이 많은데...' 옷! 이 노래 뭐지? 하고 생각해 봐도 제목과 가수가 떠오르지 않았다. 얼른 컴퓨터실에 가서 가사로 구글링을 해 보니 1987년에 나온 이정석 1집에 수록된 사랑하기에 라는 곡이었다. 1987년... :) 내가 10살 때다. 초등학교 3학년일 때 나온 노래를 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