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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부활 5집 - 불의 발견 (1997)
이것저것 가릴 것 없이
세상에 돈이 최고라고 술잔을 기울여 대는 그런 장사가 어떠냐고 당장엔 도움도 안될 고리타분한 책보다는 하소연할 진한 술잔이 요샌 더 필요한 거겠지 어느 길로 가야하나 무얼 해서 돈을 버나 세상경험이 더 많은 저 분 말대로 할까 어느 길로 가야하나 무얼 해서 돈을 버나 그 누구처럼 돈을 벌어 정승처럼 쓰면 되지 어떻게 살아가는 게 현명하다는 생각인지 수많은 저 얘기들이 내 위로 떠 다니는 걸 (Where the hell are we going now?) 요즘같은 이 불경기에 무슨 순수며 정서냐고 꽃을 그린 그림을 파는 그런 장사가 되겠냐고 70년대 소설책 같은 추억을 만들기 보단 한 번에 전부 이루어지는 그런 사랑이 더 필요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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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부활 5집 - 불의 발견 (1997)
이런 시간엔 더 그리워 홀로 남는 이순간
떠난 줄 알면서도 자꾸 떠오르는 너 왜 넌 그때 날 떠났을까? 너무 힘이 든다던 그게 이유라면 이유일 수 있지만 나는 알 수 없는 걸 Lonely Night Lonely Night 떠나던 그모습이 남았던 Lonely Night Lonely Night 기억속에 남은 모습으로 이런 시간들이 외로워 모두 떠난 이 밤엔 잊으려고 해봐도 자꾸 떠오르는 너 왜 난 그때 널 보냈을까? 견딜 수도 없을 걸 알며 마음으로 애원했었지만 그저 바라보았어 Lonely Night Lonely Night 떠나던 그모습이 남았던 Lonely Night Lonely Night 기억속에 남은 모습으로 지금도 그리운 걸 외로운 밤 홀로일 땐 떠나던 그 뒷모습이 한없이 그리운 걸 Lonely Night Lonely Night 떠나던 그모습이 남았던 Lonely Night Lonely Night 기억속에 남은 모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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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부활 5집 - 불의 발견 (1997)
저 어린 날엔
풀리지 않던 간절한 얘기들 언젠가는 저절로 풀릴 미로라 했지 그 미래 속에 결국엔 난 와 있지만 알 수가 없는 내겐 또 다른 미로 채워져야 해 그리움들 이루어지는 모든 시간으로 그 어려움을 왜 미리 난 알려했나 반복되어진 내게 저 흔한 이별 채워져야 해 그리움들 이루어지는 모든 시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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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부활 5집 - 불의 발견 (1997)
미리 예감할 수
없었던 죄로 끝없이 그 기나긴 사간을 나 가슴깊이 아파 오도록 수없이 너 기다려온 거라면 내게 돌아올 것을 감추진 말아줘 다시 다가오는 널 나 예감하도록 거울아 거울아 가버린 그녀의 마음을 돌려줘 거울아 나의 거울아 너의 영원한 그 강한 힘으로 너를 예상할 수 없었떤 죄로 끝없이 난 저 시간에 나 가슴깊이 아파 오도록 수없이 나 참아야하는 거라면 간절한 주문으로 신비한 거울로 멀어지는 발걸음 다시 되돌리도록 거울아 거울아 가버린 그녀의 맘을 돌려줘 거울아 나의 거울아 너의 영원한 그 강한 힘으로 거울아 거울아 지금의 내 그리움을 전해 줘 거울아 나의 거울아 너의 영원한 그 영원한 너의 힘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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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부활 5집 - 불의 발견 (1997)
머지 않은미래 지구 위에
또 다른 힘으로 지배할 인조 사이버그 멀리 떠나는 인간 아! 한 백년전 떠도는 말이 있긴 했지 자신을 속이는 습관에 별이 죽어간다는 모든 것이 변한 신세계로 새로이 그들이 추구한 검은 빛의 하늘 노란 거품의 바다 아! 저 누군가 그 서로에게 묻곤 했지 세상이 나로 없어질 일은 없을 거라고 아무도 알 수가 없었던 얘기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 건 지구인 갈릴레오 갈릴레이 유일한 그만의 생각일 뿐 아무도 믿을 수 없었던 얘기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 건 지구인 갈릴레오 갈릴레이 유일한 그만의 생각일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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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부활 5집 - 불의 발견 (19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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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부활 5집 - 불의 발견 (19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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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부활 5집 - 불의 발견 (19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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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부활 5집 - 불의 발견 (1997)
빈 의자와 마주 앉아서
가끔 나 혼자서 말을 하고 언제부턴가 나도 모르는 사이 자꾸 뒤돌아보게 되고 비밀처럼 계절이 흘러 상처들이 아물어 가면 설레이던 너는 설레이던 너는 한편의 시가 되고 너무나 보고싶어서 보고싶어져서 가끔씩 홀로 두 눈을 감곤 해 너와 나 사랑을 하던 날들과 헤어지던 날을 난 간직하게 돼 너무나 그리워져서 너무 그리워서 너의 이름을 홀로 부르곤 해 너무 사랑해서 너무 사랑해서 넌 내 안에 늘 있나봐 있나봐 비밀처럼 계절이 흘러 상처들이 아물어가면 설레이던 너는 설레이던 너는 한편의 시가 되고 너무나 보고싶어서 보고싶어져서 가끔씩 홀로 두 눈을 감곤 해 너와 나 사랑을 하던 날들과 헤어지던 날을 난 간직하게 돼 너무나 그리워져서 너무 그리워서 너의 이름을 홀로 부르곤 해 너무 사랑해서 너무 사랑해서 넌 내 안에 늘 있나봐 너무나 보고싶어서 보고싶어져서 너의 이름을 홀로 부르곤 해 너무 사랑해서 너무 사랑해서 난 네 안에 늘 있나봐 있나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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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부활 5집 - 불의 발견 (1997)
한번은 만나길 기대 했던
이루어져선 안될 바램이 많은 날이 지난 지금도 날 설레이게 하네 슬프지 않은 비극으로 세월은 만들어 왔지만 아름다웠던 그 미소가 내겐 아직 힘이 들어 흐르는 시간에 모두 변했지만 너는 나에게 영원한 소녀인걸 지친 어느날에 너를 생각하며 내가 노래해온 것처럼 너도 나로 쉬어가렴 무심히 흐르던 세월에 슬픔은 희극이 됐지만 잊을 수가 없던 그 기억이 내겐 아직 힘이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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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부활 5집 - 불의 발견 (1997)
난 항상 너에게
전하고 싶던 말로 못한 얘기를 나의 눈으로 지금 전해 볼게 저기 멀지 않은 곳에 긴 시간을 말없이 머물던 너의 시선을 난 느끼곤 했어 감춰진 두 눈에 반짝이던 눈물이 기도 하듯 모은 손위에 빛이 되던 나에게 전해 주던 작은 너의 사랑이 이 세상 그 무엇보다 더 아름다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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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부활 5집 - 불의 발견 (1997)
오랜 그 옛날
하늘 파랄 때 엄마 되고픈 그 하얀 아이 인형머리 매만지던 커다란 눈망울과 그 조그만 손 그때는 땅이 초록이었고 냇물이 진한 노랑이었지 저녁 노을이 슬픔을 주는 듯 하얀 아이는 멀리 가버리고 홀로 남은 인형만이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네 하늘아 땅아 그때를 아니 냇물아 나의 아이야 그 파란 하늘아 초록빛 땅아 그때를 아니 냇물아 나의 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