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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문화강국 옴니버스 3집 - 문화강국 옴니버스 [omnibus]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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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 ||||
from 정윤경 1집 - Temporary Xxx Files (1999)
군화발의 시대는 끝낫다한다 폭력의 시대도 끝낫다한다
시대에 역행하는 투쟁의 깃발은 이젠 내리라한 다 라~라~라~라~ 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허나 어쩌랴 이토록 생기발랄하고 화려한 이땅에서 아직 못다한 반란이 가슴에 남아 자꾸 불거지는 것을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무한경재으이 시대가 도래했다 세게화의 전사가 되란다 살아남으려면 너희들 스스로 무장을 갖추라 한다 라~라~라~라~ 라~라~라~ 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간주) 그 모든 전쟁에서 너희들이 만든 그 모든 전쟁에서 승전국의병사들과 패전국의병사들은 너희가 만든 그 더러운 싸움에서 무엇을 얻었나 죽어야만 얻을수 있는 영예를 얻었고 다쳐야만 얻을수 있는 명예를 얻었지 폐품이 될때까진 일할수 있는 그 고마운 자유도 얻었지 승전국의 병사들과 패전국의 병사들은 너희가 만든 그 더러운 싸움에서 무엇을 얻었나 너희가 만든 그 더러운 싸움에서 무엇을 얻었나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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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 ||||
from 정윤경 1집 - Temporary Xxx Files (1999)
1.
어린 소년이 어른이되어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늙어가는게 인생이라는데 그댄 그 고운 청춘의 노래 채 부르기 전에 다신 못 올 곳으로 그 푸른 계절에 떠낫지 미친 세상 모진 바람 안고 2. 그대 떠낫어도 세월은 멈출 생각없이 그래왔던것처럼 그저 흘러만 갔고 갈라진걸 갈라진 채로 비틀어진건 더 비틀어진 채로 여기까지 왔어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이 (후렴) 그대 너무 서러워마요 어차피 인생이 그런걸 떠나간 사람 지나간 일일랑 그저 세월에 묻혀 가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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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 ||||
from 정윤경 1집 - Temporary Xxx Files (1999)
우리는 지금 보단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 보단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 보단 더 강하게우리는 지금 보단 더 강하게 되어야 해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수 있게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저들이 말하는 국민중엔 너와나는 간데없고 저들의 계획속엔 너와나의 미랜없지 저들이 말하는 국민중엔 너와나는 간데없고 저들의 계획속엔 너와나의 미랜없지 우리는 지금보단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단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단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단 더 강하게 되어야해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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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 ||||
from 정윤경 1집 - Temporary Xxx Files (1999)
1.
왜 우린 우리 스스로 만든 권력이 필요하다는걸 알면서도 왜 아직 망설일까요 똑 같은 놈 똑 같은 권력이 싫고 염증이 난다 하면서도 왜 아직 망설일까요 (후렴) 아직 부족해서 라는 말은 말아요 아직 때가 아니라서 라는 말은 말아요 완벽한 부모가 되기전엔 아기는 갖디도 낳지도 말란말과 똑같잖아요 똑같잖아요 2. 돌아봐요 아니 돌아볼 필요도 없지 지금 저들이 만든 저들만의 화려한 축제 뒤에서 누가 직장을 잃고 거리를 떠돌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나갈지 막막해 눈물짓는지 3. 지금은 우리가 스스로를 믿어야 할때 부녹하더라도 잡은 손 놓치지 말아야 할때 그러다 너무 힘들땐 같은 날에 같은 시간에 같은 목소리로 욕이라도 실컷 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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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 ||||
from 정윤경 1집 - Temporary Xxx Files (1999)
1.
그 눈물 채 마르기전에 그 눈물 채 마르기 전에 쉽게 화를 내지 말게나 쉽게 화를 내지 말게나 칼을 가시게 싸울 준비를 하게 싸울 준비를 하게 싸울 준비를 하게 싸울 준비를 하게 2. 그 짙은 노여움을 그 짙은 노여움을 쉽게 날려버리진 말게 쉽게 날려버리진 말게 칼을 가시게 싸울 준비를 하게 싸울 준비를 하게 싸울 준비를 하게 싸울 준비를 하게 싸울 준비를 하게 싸울 준비를 하게 싸울 준비를 하게 싸울 준비를 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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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 ||||
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가끔 때론 아주 내가 많이 싫어 질때가 있지
꽤 오래 살았는데 왜 여전히 서 툴기만 한지 이런 나를 보며 우후후후 우후후후 웃어보지만 우후후후 우후후후 이렇게 살아가는 것도 내 인생이겠지 누구도 나처럼 살아갈 수는 없을테니까 나~아하 나~아하 이게 나 인걸 나~ 하하 가끔 때론 자주 내일이 많이 싫어 질때가 있지 꽤 오래 걸었는데 그 끝은 왜 보이지 않는지 이런 나를 보며 우후후후 우후후후 웃어보지만 우후후후 우후후후 이렇게 살아가는 것도 내 인생이겠지 누구도 나처럼 느낄 수는 없을테니까 나~아하 나~아하 이게 나 인걸 나~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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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 ||||
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아무리 둘러 봐도 넌 보이질 않고
아무리 찾아 봐도 넌 찾을 수 없네 말해주렴 넌 어디에 있는지 말해주렴 넌 어디에 있는지 수많은 사람들 속에 넌 보이질 않고 그거릴 찾아가 봐도 넌 찾을 수 없네 말해주렴 넌 어디에 있는지 말해주렴 넌 어디에 있는지 널 떠올리면 언제나 맘이 아팠어 널 떠올리면 언제나 힘이 들었어 널 떠올리면 언제나 힘이 됐었어 널 떠올리면 언제나 용기가 됐어 말해주렴 넌 어디에 있는지 말해주렴 넌 어디에 있는지 널 떠올리면 언제나 맘이 아팠어 널 떠올리면 언제나 힘이 들었어 널 떠올리면 언제나 힘이 됐었어 널 떠올리면 언제나 용기가 됐어 나의 광주여 나의 광주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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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 ||||
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나의 낡은 캐주얼화
뒤축이 많이 닳았지 나의 낡은 캐주얼화 색도 많이 바랬어 나와 함께 많이 다녔지 오랫동안 많이 다녔어 그냥 너를 노래하고 싶었을 뿐야 그냥 너를 노래하고 싶었을 뿐야 음- 나의 낡은 캐주얼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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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 ||||
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내 곁에 좋은 친구
항상 나를 웃음짓게 해 내곁에 좋은 친구 항상 나를 행복하게 해 그런 친구가 있다면 사는 게 쉬워지겠지 그런 친구를 잃는다면 너무 싫어지겠지 좋은 친구 항상 나를 웃음짓게 해 좋은 친구 항상 나를 행복하게 해 좋은 친구 항상 나를 웃음짓게 해 좋은 친구 항상 나를 자유롭게 해 그런 친구가 있다면 사는 게 쉬워지겠지 그런 친구를 잃는다면 너무 슬퍼지겠지 좋은 친구 항상 나를 웃음짓게 해 좋은 친구 항상 나를 행복하게 해 좋은 친구 항상 나를 웃음짓게 해 좋은 친구 항상 나를 자유롭게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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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 ||||
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건지
어떻게 난 뭐라 할말이 없어 그저 이렇게 살아 갈뿐이라 말했지 그러면 어떻하냐고 묻더군 아주 걱정스런 표정을 짓고 어떻게 길이 안보인다 말할까 아니면 길은 이렇다고 말할까 혹시 알고 있거든 말을 하게 내가 어떻게 살아야 좋을지 혹시 알고 있거든 말을 하게 내가 어떻게 살아야 좋을지 차라리 저 빌딩에 불을 지를까 아니면 저 자동차 유릴 깨볼까 아니면 술에 취한채로 헤메다 아무하고나 싸움박질이나 해볼까 아니면 세종로 큰 길가에서 옷을 벗고 춤을 추다 미칠까 아니면 벌거벗은 채로 헤메다 아무렇게나 웃음거리나 되볼까 혹시 알고 있거든 말을 하게 내가 어떻게 살아야 좋을지 혹시 알고 있거든 말을 하게 내가 어떻게 살아야 좋을지 라라라 라라랄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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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 ||||
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주위를 둘러본다
여전히 내겐 의미없는 것들뿐 아무일도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고 넌 네가 사는 세상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 같았지만 아무일도 아무것도 일어나진 않았어 그래서 엄만 오래전부터 내게 실망 했었어 그래서 엄만 오래전부터 내게 실망 했었어 나를 감싸는 소리 내게 속삭이네 난 여전히 답답한데 내게 속삭이네 랄랄라라 라라라라 라라랄 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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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
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떠나간 사랑을 생각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그래도 추억은 이렇게 남아 가끔씩 나를 흔들어 놓네 지나간 사랑을 생각해 너무나 안타까운 사랑 세월은 흘렀어도 추억은 이렇게 괜실히 맘을 흔들어 놓는 그래 나 지금 보단 더 젊었을때 그런 사랑 있었지 익숙하지 못한 채로 사랑한 탓에 그저 떠나 보낼수 밖에 없었던 그런 사랑 음음흠흠흠음~ 그래 내 젊은 날의 사랑은 소리없이 떠나갔지만 생애 단 한번뿐인 빛나던 그 청춘의 노랜 잊을 순 없겠지요 잊을 순 없겠지요 음음흠흠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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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 ||||
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널 보면 내가
부끄럽기를 바랬어 널 보면 내가 힘이되기를 바랬어 별로 그런 일이 없을 것만 같아 가끔 내 어깨가 처지는 기분 아무도 부끄럽지 않고 아무도 부럽지도 않고 아무도 후회하지 않고 아무도 돌아보지 않고 나는 혼자 담배를 사네 나는 혼자 버스 기다려 나는 혼자 담배를 사네 나는 혼자 버스 기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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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 ||||
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저기저 언덕 너머엔
내가 두고온 세월이 있고 그 세월 속에 내가 살아온 모든 것들이 살아 있지 이젠 기억 조차 못하는 어릴적 숨진 함도 살아있고 까맣게 잊고 지내던 고마운 사람들도 살아있지 아- 어느새 이렇게 멀리 떠나온 걸까 돌아갈 순 없지만 아쉬움은 할 수 없지 내 앞에 놓인 이길은 언제부터 놓였는지 몰라도 확실한 건 나이가 들수록 점점 좁아 지고 있다는것 좁아 질수록 내가 얻는건 삶이 점점 소중하다는 거고 좁아 질수록 내가 잃는건 어릴적 순진함을 잃고 있지 아- 어느새 이렇게 멀리 떠나온 걸까 돌아갈 순 없지만 아쉬움은 할 수 없지 나는 지금 미래가 두려워 두려워 떨고 있는 건지 몰라 나는 지금 미래가 두려워 두려워 떨고 있는 건지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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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 ||||
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좋은 이들과 함께 한다는 건
내가 걸어가는 이 길의 전부 우리 시작 그 좋은 이들과 함께사는 세상 그것을 꿈꾸었기 때문이죠 아무리 내 앞길이 험해도 그대로 인해 내가 힘을 얻고 슬픔도 그대와 겪으니 나도 따라 기뻐지는데 언제나 당신에겐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 커지고 맑아져 그대 좋은 벗 될 수 있도록 당신에게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 커지고 맑아져 그대 좋은 벗 될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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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 ||||
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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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
from 유정고 밴드 1집 - 濫觴 (2001)
잊은 줄 알았던 기억들이
스치는 바람결에 실려와 잠자는 내 맘속을 흔들어 흔들어 깨워 나를 노엽게 해 생각할 수록 더 아픈 기억들은 던 안왔으면 좋겠어 생각할 수록 더 아픈 기억들은 더 안왔으면 좋겠어 좋겠어 좋겠어 좋겠어 좋겠어 좋겠어 좋겠어 좋겠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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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 ||||
from 꽃다지 4집 - 노래의 꿈 (2011)
새날이 시작되는 이른 아침부터 하루 종일 우린 싸워야 하네
지난밤도 어느 이름 모를 거리에서 죽도록 맞고 터져 돌아와 잠이 들었지 두려움과 공포 속에 지옥 같은 현실 속에 어른들도 총을 들고 아이들도 총을 들고 멍하니 꼭두각시처럼 죽은 자들의 전쟁터로 걸어가네 멈출 수 없지 살기 위핸 싸워야 하네 죽도록 싸워야 하지 살아 남기 위해 죽도록 싸워야 하지 살아 남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세상을 판단할 권리란 내게 존재하지 않았어 학교에 들어가도 직장에 들어가도 세상은 침묵 속에서 무릎 꿇으라 하지 돈과 돈 속에 나를 죽이고 돈과 돈 속에 내 꿈을 죽이고 태어나 죽을 때까지 미친 듯이 싸우다 장렬히 전사 하는 게 내 운명인걸 죽도록 싸워야 하지 살아남기 위해 죽도록 싸워야 하지 살아남기 위해 나는야 fighter fighter figh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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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 ||||
from 꽃다지 4집 - 노래의 꿈 (2011)
*헤이헤이 미스터 리 오늘도 제멋대로 헤이헤이 미스터 리 정신을 못 차린다
헤이헤이 미스터 리 아무리 얘길 해도 헤이헤이 미스터 리 멋대로 쇼를 한다* 미친 소 먹는 것이 국익이라 하시네 나라를 팔아먹던 친일파도 그랬겠지 헤이헤이 미스터 리 오늘도 귀를 막고 헤이헤이 미스터 리 고집불통 쇼를 한다 국민의 목숨으로 장사하기 바쁘지 미친 소 미친 운하 미친 교육 민영화도 헤이헤이 미스터 리 오늘도 귀를 막고 헤이헤이 미스터 리 고집불통 쇼를 한다 랄라라 랄~라 랄~라 라라라라라 랄라라 랄~라 랄~라 라라라라 랄라라 랄~라 랄~라 라라라라라 랄라라 랄~라 고집불통 쇼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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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 ||||
from 꽃다지 4집 - 노래의 꿈 (2011)
길고 긴 어둠이 걷히고 햇살이 비치기 위해
내 앞에 쓰러진 모든 진실과 거짓에 감춰진 미래들 산 자와 죽은 자 그 경계를 넘어 걸어갈 수 있을까 상처의 시대가 지나고 미소가 번지기 위해 내 앞에 쓰러진 모든 진실과 거짓에 감춰진 미래들 산 자와 죽은 자 그 경계를 넘어 걸어갈 수 있을까 세상에 때론 지쳐 주저앉아 일어설 수도 없겠지 하지만 그렇게 좌절과 상처 두려움에 길을 잃기도 하겠지 하지만 난 그렇게 가려 해 난 그렇게 가려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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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 ||||
from 꽃다지 4집 - 노래의 꿈 (2011)
다시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는 시간들
방조제 너머의 너는 진정 나인지 이 안에 갇혀버린 나는 진정 바다인지 다시 갯벌로 돌이키지 못하는 세월들 더 이상 너에게 내 숨결이 닿을 수 없고 여리고 여리던 속살도 딱딱히 굳어버렸어 난 그렇게 또 숨이 막혀 아프기 시작했어 하지만 썩어가면서도 난 포기하지 않았지 난 바다야 난 바다야 난 바다야 굳은살에 새살 돋는 난 살아있는 바다야 난 바다야 난 바다야 난 바다야 죽음마저 이겨낸 난 자유로운 바다야 날 바다로 날 바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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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 ||||
from 꽃다지 4집 - 노래의 꿈 (2011)
찬바람 부는 날 거리에서 잠들 땐 너무 춥더라 인생도 시리고
도와주는 사람 함께하는 사람은 있지만 정말 추운 건 어쩔 수 없더라 내가 왜 세상에 농락당한 채 쌩쌩 달리는 차 소릴 들으며 잠을 자는지 내가 왜 세상에 버림받은 채 영문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귀찮은 존재가 됐는지 찬바람 부는 날 거리에서 잠들 땐 너무 춥더라 인생도 춥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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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 ||||
from 꽃다지 4집 - 노래의 꿈 (2011)
나는 누군가의 가슴을 안고 이 땅에 태어나서 아무도 날 찾지 않을 때까지 살다 가지
내겐 작은 꿈이 있어 그대 여린 가슴에 들어가 그대 지치고 외로울 때 위로가 되려 해 때론 누군가를 사랑하여 그대 행복할 때 때론 그 사랑이 너무 아파 눈물질 때 때론 지난 세월이 그리워 그대 한숨질 때 그렇게 나 언제라도 그대와 함께 하려네 한땐 나와 나의 동료들은 거친 세상에 맞서 싸우던 사람들의 분노가 되고 희망이 되어 거리에서 온땅으로 그들과 함께 했지 그땐 그대들과 난 아름다웠어 비록 미친 세월에 묻혀 사라진다해도 다시 한 번 그대 가슴을 펴고 불러준다면 끝까지 함께 할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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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 ||||
from 꽃다지 4집 - 노래의 꿈 (2011)
우리가 지금보다 더 젊었을 때 그때엔 보다 더 먼 곳을 바라보며 함께 했지
인간이 인간으로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그런 세상을 향해 함께 했지 허나 젊음만으로 어쩔 수 없는 분노하는 것만으론 어쩔 수 없는 생각했던 것보단 더 단단하고 복잡한 세상 앞에서 우린 무너졌지 이리로 저리로 불안한 미래를 향해 떠나갔고 손에 잡힐 것 같던 그 모든 꿈들도 음~떠나갔지 허나 친구여 서러워 말아라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아직 많으니 후회도 말아라 친구여 다시 돌아간대도 우린 그 자리에서 만날 것을 젊음은 흘러가도 우리 점점 늙어간다 해도 우리 가슴 속 깊이 서려있는 노랜 잊지 말게 노랜 잊지 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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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 ||||
from 꽃다지 4집 - 노래의 꿈 (2011)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살아가기엔 힘든 세상
감당하기 어려운 슬픈 일들이 너무 많아 어떡해 어떤 이는 말하지 차라리 한쪽 눈을 감고 살라고 힘이 될 수가 없어 마음만 아프다면 차라리 그렇게 살라고 *어떤 이는 말하지 용기를 잃지 말라고 언젠간 힘이 될 수 있으니 두 눈을 감지 말라고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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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꽃다지 4집 - 노래의 꿈 (2011)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되어야 해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저들이 말하는 국민 중엔 너와 나는 간데 없고 저들의 계획 속엔 너와 나의 미랜 없지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되어야 해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오늘 우리가 사는 이곳이 더 아름다울 수 있게 우리는 지금보다 더 강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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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꽃다지 4집 - 노래의 꿈 (2011)
정치라는 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
비록 지금은 엉망이지만 이대로 포기할 순 없잖아 왜 힘없고 가난한 사람만 더 힘들어야 하는가 정치라는 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 *2012년 그런 정치를 만들자 2012년 그런 세상을 만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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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꽃다지 4집 - 노래의 꿈 (2011)
너와 내가 스스로 변하려 하는 것보단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여
그저 막막하고 종잡을 수가 없어 세상이 무섭다고 느낄 때 가만히 귀기울여 너의 맘의 소리를 들으렴 너가 가장 원하고 바라는 게 무언지 다른 이들과 비교할 필요도 없어 그저 너의 맘의 소릴 믿고 다시 한걸음 그러다 너무 힘이 들 땐 나를 부르렴 밤새워 함께 우는 건 어때 아니면 세상 살며 더럽다 느낀 걸 욕을 해대며 취해보는 건 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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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 ||||
from 꽃다지 4집 - 노래의 꿈 (2011)
1. 늦은 아침 단잠 빠진 너를 깨우며 일어나 출근하자 눈을 뜨라고
꿈결인가 생시인가 눈꼽찬 눈을 뜨며 어리둥절 세수하러 끌려가는 너 늦은 식사 허둥지둥 입엔 한가득 가득 어서 씹어 빨리 씹어 그래도 꼭꼭 씹어 카시트에 꽁꽁 묶여 답답해 짜증내지만 짜증낸다 쥐어박는 날 위해 웃는 너 걸음마도 떼기 전에 우린 함께 이 길을 걸었지 세상은 걸음 멈춰 있지만 우린 노래 불렀지 2. 아둥바둥 허둥지둥 연습실 도착해 모든 방이 자기 세상 여기 기웃 저기 기웃 노느라 정신 팔려 실수연발하지만 모든 노래 따라 불러 작은 꼬마 가수 더운 여름 추운 겨울 거리 거리에서 무대에 선 나를 기다리는 너의 모습 잘있을까 걱정돼서 자꾸 쳐다보지만 노래 따라 흥에 겨워 춤추고 있는 너 하루하루 네가 커갈수록 많은 세상을 보았지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과 마음을 함께 나눴지 3. 늦은 저녁 꾸벅꾸벅 조는 널 깨우며 일어나 집에 가자 눈을 뜨라고 잠에 취해 울어버린 너를 감싸 안으니 어린 마음 힘이 들까 마음이 찡하네 너에게 보여주고 싶은 널 닮은 세상 있지만 우리 함께 걸어가는 이 길이 더 소중한 일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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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꽃다지 4집 - 노래의 꿈 (2011)
새벽 흐린 광장에 그대 홀로 서있네 오십 평생 일 해온 지난 시절의 기억
한 번도 놓지 않은 호각을 입에 물고 다시 한 번 부르네 새벽어둠을 넘어 숨 막히는 작업장 아무 대답도 없네 싸움은 지쳐가고 분노마저 사라져 무너진 현장 위로 조여 오는 칼날뿐 닫힌 나의 가슴은 숨을 쉴 수가 없네 *길게 우는 호각 소리 깊은 잠을 깨우네 침묵하는 공장 어디에도 깊은 잠을 깨우네 검게 물든 깃발은 내 가슴을 흔드네 천둥 같던 그대의 호각 소리 들리네 세상은 그대론데 주저할게 무언가 그대 호각을 이제 내가 입에 물고서 그대 길게 불어라 깊은 잠을 깨워라 하늘에서 들리네 투쟁의 호각 소리 새벽 흐린 광장에 그대 홀로 서있네 오십 평생 일 해온 지난 시절의 기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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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꽃다지 - 꽃다지 싱글 아무렇지도 않은 듯 [digital single] (2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