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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백년설 - 대힛트가요특선집 (1973)
한송이 눈을봐도 고향눈이요
두송이 눈을봐도 고향눈일세 끝없이 날러오는 모란눈속에 고향을 불러보니 고향을 외여보니 가슴아프다 소매에 떨어지는 눈도고향눈 뺨위에 흩어지는 눈도고향눈 타향은 낮설어도 눈은낮익어 고향을 떠나온지 고향을이별한지 몇몇해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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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걸작선집 (애수의 소야곡/기로의 황혼) (0000)
바닷물이 철썩철썩 파도치는 서귀포
진주 캐는 아가씨는 어디로 갔나 휘파람도 그리워라 뱃노래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황혼이 온다 금 비늘이 반짝반짝 물에 뜨는 서귀포 미역 따는 아가씨는 어디로 갔나 금조개도 그리워라 물 파래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별도 외롭네 진주알이 아롱아롱 꿈을 꾸는 서귀포 전복 따는 아가씨는 어디로 갔나 물새들도 그리워라 자개돌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물안개 곱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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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운봉, 백난아 - 못잊어 불러본 그시절 그노래 제2집 [remake] (0000)
1,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엔 이슬맺친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데로갔나 찬비만 내린다 2,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으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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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영애 - Behind Time1925~1955 A Memory Left At An Alley (2003)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비린 내 나는 부둣가엔 이슬 맺힌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 씨를 심던 그 날도 지금은 어데로 갔나 잔 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울어 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 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의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가 물새야 울어라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추억이나마 건질 건가 선창 아래 둔 꿈을 그대와 둘이서 이별의 울던 그 날도 지금은 어데로 갔나 파도만 무친다 파도만 무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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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정아 1집 - 무진장 (2011)
1. 울고 왔다 울고 가는 설은 사정을
당신이 몰라 주면 누가 알아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2. 만나면 사정 하자 먹은 마음을 울어서 당신 앞에 하소연 할까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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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내 고장의 노래 / 장쾌한 웅도 새 대전 건설 [omnibus] (1979)
1.연보라빛 코스모스 눈물젖은 푸랫트홈
옷소매를 부여잡고 한없이 우는 고운 낭자여 구름다리 넘어갈때 기적소리 목이메여 잘있거라 한마디로 떠나가는 삼량진. 2.달려가는 철로가에 오막살이 양지쪽에 소곱장난 하다말고 흔들어 주던 어린 손길이 눈에 삼삼 떠오를때 내가슴은 설레이여 손수건을 적시면서 울고가는 대구 정거장. 3.전봇대가 하나하나 지나가고 지나올때 고향이별 부모이별 한정이 없이 서러워 져서 불빛흐린 삼등찻간 입김서린 유리창에 고향이름 적어보는 이별슬픈 대전정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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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걸작선집 (애수의 소야곡/기로의 황혼) (0000)
1.장명등 무르녹은 층층 다리에.
무릅을 꿇고 앉어 죄를 빌었소 울려서 보낸사람 만날길 없고 운명의 쇠사슬을 어이 합니까. 2.장명등 그림자에 밤을 세우며. 못생 긴 내청춘 을 뉘우 쳤건만 참다운 사랑속에 삭트는 행복을 짖밟은 내양심이 편하오리까. 3. 장명등 타는 불에 죄를 버리고 내일의 새 희망을 다시 찾았소 꽃다운 인생길 에 노래 부르며 그대여 눈물 없는 길을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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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정구 - 복고(復古) 멜로디 (1994)
부~~어라 마~시~어라
이별~~의 술~잔 잔위에 찰랑~ 찰랑 부서~~진 하소 사~~나이 우~는~ 마음 누가~~ 아느~냐 울다가 다시~ 웃는 사나~~이 가슴 이~~ 항구 저~ 항~~구 흐르~~는 신~세 내일은 어느~ 항구 선술~~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