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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호 - 결혼 각서 (196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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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소희 - 강소희의 그늘진 행복 (196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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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소희 - 강소희의 그늘진 행복 (196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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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강소희 - 강소희의 그늘진 행복 (196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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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1집 - 스테레오 힛트앨범 Vol.1 (0000)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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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 ||||
from 최숙자 1집 - 스테레오 힛트앨범 Vol.1 (0000)
제목 모녀기타
작사 조진구 작곡 속목인 가수 최숙자 정처없이 하염없이 뜬구름따라 굽이 굽이 흘러온길 아득하구나 부여잡은 어머니 손 하도 가날퍼 돌아보니 그 얼굴에 눈물 고였네 모녀 기타가 모녀 기타가 울고 갑니다 서글 프게 해가지고 저녁 노을을 피눈물로 적시면서 산을 넘었소 어머니가 퉁겨주는 기타 소리에 그 노래를 불며 불며 뜨내기 평생 모녀 가타가 모녀 기타가 울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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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1집 - 스테레오 힛트앨범 Vol.1 (0000)
1. 왕벌이 꿀을치는 강원도라 서석마을
옥수수 감자심든 열아홉살 아가씨 약초캐든 서울낭군 정만두고 어데갔나 음...소고삐 몰고가며 한숨짓는 강원도 처녀 2. 초생달 비춰주는 앵두나무 우물가에 왁새풀 피리불며 기다리는 아가씨 흘러가는 곡조위에 님의 정이 그리워라 음...서울길 하염없이 바라보는 강원도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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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1집 - 스테레오 힛트앨범 Vol.1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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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1집 - 스테레오 힛트앨범 Vol.1 (0000)
1. 느티나무 그늘 언덕위에 서서
한번도 님이라 불러보지 못한체 쓸쓸히 떠나가신 그님의 이름을 수집어서 불러도 못보는 이마음 서름에 겨워 우는 아가씨는 스물하나 장승포아가씨 2. 하늘도 무심해라 산사람 흙에묻고 찢어지는 이가슴 정마롤 못잊어 뱃고동 울때마다 행여나 님인줄 고기잡이 잘되면 벼르던 시집 장가 서름에 겨워 우는 아가씨는 스물하나 장승포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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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1집 - 스테레오 힛트앨범 Vol.1 (0000)
조기를 담뿍잡아
기폭을 올리고 온다던 그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 수평선 바라보며 그이름 부르면 갈매기도 우는구나 눈물의 연평도 태풍이 원수더라 한많은 사라호 황천간 그얼굴 언제다시 만나보리 해저문 백사장에 그모습 그리면 등대불만 깜박이네 눈물의 연평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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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1집 - 스테레오 힛트앨범 Vol.1 (0000)
하루가 천추같이
기다리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쌀쌀하고 찬가요 싫으면 차라리 싫다고나 하시지 말도 없이 눈 앞에서 응 골려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그 마음 하나믿고 살아오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매정할 수 있나요 싫으면 차라리 가라고나 하시지 앉혀놓고 남의 마음을 응 긁어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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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1집 - 스테레오 힛트앨범 Vol.1 (0000)
1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처녀
종달새가 울어울어 이팔청춘 봄이가네 어허야 얼씨구 타는가슴 요놈에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오고 서산에해지네 2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개나리처녀 소쩍새가 울어울어 내얼굴에 주름지네 어허야 얼씨구 무정구나 지는해 말좀해라 선황당 고개넘어 소모는 저목동아 가는길 멀다해도 내품에 쉬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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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1집 - 스테레오 힛트앨범 Vol.1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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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1집 - 스테레오 힛트앨범 Vol.1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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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 ||||
from 불멸의 트롯가요 2 (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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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2집 - 스테레오 힛트앨범 Vol.2 (0000)
조기를 담뿍잡아
기폭을 올리고 온다던 그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 수평선 바라보며 그이름 부르면 갈매기도 우는구나 눈물의 연평도 태풍이 원수더라 한많은 사라호 황천간 그얼굴 언제다시 만나보리 해저문 백사장에 그모습 그리면 등대불만 깜박이네 눈물의 연평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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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2집 - 스테레오 힛트앨범 Vol.2 (0000)
1. 온다는 말도없이 간다는 인사도 없이
세상을 원망하며 떠난곳이 어드메냐 임자없는 무덤앞에 찔레꽃이 붉게피면 아- 님과같이 노든시절 그립습니다 2. 비바람 인생길에 눈보라 차겁다고 쓰라린 슬픔속에 떠난곳이 어드메냐 임자없는 무덤앞에 찔레꽃이 떠러지면 아- 다시못올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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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2집 - 스테레오 힛트앨범 Vol.2 (0000)
1. 달빛이 물결따라 출렁 거리는
남쪽바다 구름밖에 둥실떠가는 쌍돛대 저뱃머리 원앙새 한쌍 새빨간 동백꽃이 ~ 손짖을 한다. 풍파에 시달린몸 마주안고서 원앙같이 짝을지어 더듬는 물결 가는곳 어듸메냐 묻지를 마소 갈매기 날개따라 ~ 나도 가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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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2집 - 스테레오 힛트앨범 Vol.2 (0000)
1. 날 울러놓고 따나시면 십리도 못가서
발병이 난다네 님아 ~ 이러시면 몰라요 연분이 있어서 정맺었지 꿈아 ~ 날속여주든 꿈아 응..... 성화로다 날 울려놓고 떠나신 낭군아 언제나 오시나요 2. 날 울려놓고 떠나시면 돌뿌리 발병이 난다네 님아 ~ 이러시면 몰라요 있는정 없는정 다쏟았지 봄아 ~ 날 울려주든 봄아 음..... 성화로다 날 울려놓고 떠나신 낭군아 언제나 오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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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2집 - 스테레오 힛트앨범 Vol.2 (0000)
1. 바위고개 고불 ~
달이뜨고 별이뜨면 돌쇠와 간난이는 살짝꿍 만나드니 살짝꿍 만나드니 누구에게 들켰나 누가 일렀나 누가 일렀나 이러쿵 저러쿵 동내방내 소문이났네 ~ 2. 약물터에 소근 ~ 긴긴밤이 다 새도록 정답게 손을 잡고 남몰래 거닐드니 남몰래 거닐드니 삼십육개 주행낭 도망갔데요 이러쿵 저러쿵 동내방내 소문이났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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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2집 - 스테레오 힛트앨범 Vol.2 (0000)
1. 한강수 흘러 ~ 몇천년이드냐
청춘도 흘러 ~ 세월만 간누나 오늘도 하염없이 노젖는 뱃사공 어허야 어기엇차 ~~ 뱃노래도 처량도 하다 2. 한강수 흘러 ~ 어데로 가느냐 청춘도 흘러 ~ 간곳이 없구나 오늘도 외로히 노젓는 뱃사공 어허야 어기엿차 - - 뱃노래도 구슲으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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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2집 - 스테레오 힛트앨범 Vol.2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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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2집 - 스테레오 힛트앨범 Vol.2 (0000)
1. 오동잎이 떠러지는 장장추야 이한밤
잠못드는 머리맡에 애태우는 버레소리 가신님은 언제나 오나 음......... 언제나 오나 2. 창문열고 바라보니 반공중에 밝은달 소리없이 흘러나려 옷소매에 젖는눈물 가신님은 언제오나 음.......... 언제나 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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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2집 - 스테레오 힛트앨범 Vol.2 (0000)
1. 참나무 가지에다 그네줄을 느려놓고
미러라 당겨 올라를서라 도련님 성화났네 간드러진 봄바람의 이가슴이 울렁 - 도련님 너무 조르지 마라요 조르지 마라요 2. 앞마을 시냇가에 버들피리 꺽어불며 새봄이왔네 능청을떨며 도련님 성화났네 가신님은 언제오나 음.. ........ 언제나 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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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2집 - 스테레오 힛트앨범 Vol.2 (0000)
1. 도라지 ㅡ 도라지 낭낭
꽃피고 새우는 뒷동산에서 소근 ㅡ 속삭이든 그옛날이 그리워라 도라지 ㅡ 심심산천 백도라지 꽃이피면은 도라지 훈풍에 몸을실고서 찾어온다네 2. 도라지 ㅡ 도라지 낭낭 서산에 해지고 달이 뜨면은 소리없이 찾어오든 도령님이 그리워라 도라지 ㅡ 심심산천 백도라지 노래부르며 도라지 꽃피는 뒷동산으로 찾어간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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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2집 - 스테레오 힛트앨범 Vol.2 (0000)
1. 낙동강 비바람에 흘러간 가을밤아
정드른 그사랑이 이별이 웬말이요 애닳은 청춘이라 과거사 못잊어서 치마폭을 휘여잡고 원망에 눈물지네 2. 보름달 솟아있는 낙동강 푸른물아 떠나간 그사람이 이밤도 나를울려요 야속한 그옛님을 잊자도 못잊어서 저달빛을 품에안고 그리워 눈물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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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2집 - 스테레오 힛트앨범 Vol.2 (0000)
1. 미나리 고사리 다떠러졌어도
한양천리 과거보러 떠나간 우리님 에헤요 흥...... .. 데헤요 흥.. .... 일년가고 잇해가도 흥 - 왜 안오실까 2. 이밤이 다가도 잠마저 안오니 꿈속에도 볼수없는 그리운 우리님 에헤요 흥....... 데헤요 흥.. ... 한양천리 떠나신님 흥 - 왜 안오실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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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황금심 - 황금심 가수생활 30년 기념 춤반 제1, 2집 (196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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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뉴 노래따라 삼천리 제2집 [omnibus] (1976)
할 말이 너무 많아 할 말이 너무 많아
썼다가 찢었다가 찢었다가 또 썼다가 밤 새운 이 글월에 그 사연을 다 못쓰고 하아얀 흰 종이만 하이얀 흰 종이만 그대로 보냅니다 달빛이 너무 밝아 달빛이 너무 밝아 등불을 죽이면서 창문가에 앉았으면 어데서 들려오는 눈물 젖은 기타 소리 그 소리 애처로워 그 소리 애처로워 나 홀로 새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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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정했던 그노래 제2집 [omnibus] (1972)
하루가 천추같이
기다리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쌀쌀하고 찬가요 싫으면 차라리 싫다고나 하시지 말도 없이 눈 앞에서 응 골려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그 마음 하나믿고 살아오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매정할 수 있나요 싫으면 차라리 가라고나 하시지 앉혀놓고 남의 마음을 응 긁어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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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성 No.1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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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가요열차 20 제4집 [omnibus] (1979)
어머니 어머니
이 여식 키우실 때 하신 말씀을 나이들어 철이 나니 알겠습니다 꽃피고 새 울때면 서울구경 간댔지요 여기가 여기가 서울이래요 저 산이 북악산 저 문이 남대문 아아아 어머니 오래 오래 사세요 만수무강 하세요 어머니 어머니 그 옛날 어렸을 때 보신 사진을 기억이 나십니까 알겠습니까 창경원 경복궁을 구경하러 간댔지요 여기가 여기가 남산이래요 저 강이 한강 저 문이 동대문 아아아 어머니 오래 오래 사세요 만수무강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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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내 고장의 노래 / 장쾌한 웅도 새 대전 건설 [omnibus] (1979)
1. 인적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승에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두고온님 잊을길 없어 법당에 촛 불켜고 홀로 울적에 아~ 수덕사에 쇠북이 운다 2. 산길 백리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염불하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맺은 사랑 잊을 길 없어 법당에 촛 불켜고 홀로 울적에 아~ 수덕사에 쇠북이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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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16 골드 (1976)
하루가 천추같이
기다리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쌀쌀하고 찬가요 싫으면 차라리 싫다고나 하시지 말도 없이 눈 앞에서 응 골려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그 마음 하나믿고 살아오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매정할 수 있나요 싫으면 차라리 가라고나 하시지 앉혀놓고 남의 마음을 응 긁어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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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16 골드 (1976)
제목 모녀기타
작사 조진구 작곡 속목인 가수 최숙자 정처없이 하염없이 뜬구름따라 굽이 굽이 흘러온길 아득하구나 부여잡은 어머니 손 하도 가날퍼 돌아보니 그 얼굴에 눈물 고였네 모녀 기타가 모녀 기타가 울고 갑니다 서글 프게 해가지고 저녁 노을을 피눈물로 적시면서 산을 넘었소 어머니가 퉁겨주는 기타 소리에 그 노래를 불며 불며 뜨내기 평생 모녀 가타가 모녀 기타가 울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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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16 골드 (1976)
조기를 담뿍잡아
기폭을 올리고 온다던 그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 수평선 바라보며 그이름 부르면 갈매기도 우는구나 눈물의 연평도 태풍이 원수더라 한많은 사라호 황천간 그얼굴 언제다시 만나보리 해저문 백사장에 그모습 그리면 등대불만 깜박이네 눈물의 연평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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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16 골드 (1976)
1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처녀
종달새가 울어울어 이팔청춘 봄이가네 어허야 얼씨구 타는가슴 요놈에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오고 서산에해지네 2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개나리처녀 소쩍새가 울어울어 내얼굴에 주름지네 어허야 얼씨구 무정구나 지는해 말좀해라 선황당 고개넘어 소모는 저목동아 가는길 멀다해도 내품에 쉬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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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16 골드 (1976)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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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16 골드 (1976)
약산의 진달래가 제 아무리 고와도
내 가슴에 피어나는 순정만은 못해요 꽃도 새도 모르는 집도 절도 모르는 응응응 응응응응응 응응응 응응응 응응응응 내 가슴에 피어나는 순정만은 못해요 울릉도 동백꽃이 제 아무리 고와도 내 눈물을 닦아주던 내 낭군만 못해요 느티나무 밑에서 삼팔수건 짜가며 응응응 응응응응응 응응응 응응응 응응응응 내 눈물을 닦아주는 내 낭군만 못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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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16 골드 (1976)
하늘마저 울던 그 밤에 어머님과 이별을 하고
원한의 십년 세월 눈물 속에 흘러갔네 나무에게 물어봐도 돌뿌리에 물어봐도 어머니 계신 곳을 알 수 없어라 찾을 길 없어라 비둘기가 울던 그 밤에 눈보라가 치던 그 밤에 어린 몸 갈 곳 없어 낯선 거리 헤매이네 꽃집마다 찾아봐도 목메이게 불러봐도 차거운 별빛만이 홀로 새우네 울면서 새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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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16 골드 (1976)
공양미 삼백석에 제물이 되어
앞못보는 부친님과 하직을 하고서 사공따라 효녀심청 떠나갈때에 산천도 울었다네 초목도 울었다네 임당수 푸른물결 넘실거릴때 만고 효녀 심청이는 뱃전에 올라서 두손 모아 신령님께 우러러 빌때 물새도 울었다네 사공도 울었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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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16 골드 (1976)
미아리 눈물 고개 님이 떠난 이별 고개
화약 연기 앞을 가려 눈 못 뜨고 헤매일 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 손 꼭꼭 묶인 채로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맨발로 절며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 고개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 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하오 십년이 가도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 넘던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 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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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16 골드 (1976)
님께서 가신 길은 영광의 길이옵기에
이 몸은 돌아서서 눈물을 감추었소 가신 뒤에 내 갈 길도 님의 길이요 바람 불고 비오는 어두운 밤길에도 홀로 가는 이 가슴에 즐거움이 넘칩니다 님께서 가신 길은 빛나는 길이옵기에 태극기 손에 들고 마음껏 흔들었소 가신 뒤에 내 갈 길도 님의 길이요 눈보라가 날리는 차거운 밤길에도 달과 별을 바라보며 무운장구 비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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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16 골드 (1976)
님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을 참고 사는 마음으로만 그리워 마음으로만 사무쳐 애타는 가슴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님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밤이면 꿈에서나 다정히 만나 보고 가슴 속에만 언제나 가슴속에만 간직한 못난이 마음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 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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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16 골드 (1976)
사랑 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 아~~~~ 사랑했는데 어이 혼자 울어야 하나 아~~~~ 아~~~~여자의 눈물 그팔에 안기어 꿈꾸던 창가엔 시들은 장미꽃 이 마음 따라우네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아~~~~ 아~~~~ 사랑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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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16 골드 (1976)
영산강 안개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 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유달산 잔디위에 놀던 옛날도 동백꽃 쓸어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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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16 골드 (1976)
얼이 풀려서 물위에 흐르니
흐르는 물위에 겨울이 간다 어야디야 어야디야 어허으리 노를 저어라 응- 봄맞이 가자 시내가 수양버들 실실이 늘어져 흐르는 물위에 봄편지 쓴다 어야 디야 어야 디야 어허으리 노를 저어라 응- 봄맞이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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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16 골드 (1976)
금을 준들 너를 사랴 은을 준들 너를 사랴
청아 내 딸 청아 공양미 삼백석에 너를 팔아 내 눈 뜨면 무엇하나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사공아 뱃사공아 내 딸은 못데려간다 동네방네 젖을 빌고 문전걸식 서랑풍에 청아 잘 자거라 눈물로 너를 길러 임당수에 바치다니 웬말이냐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사공아 뱃사공아 내 딸은 못데려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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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16 골드 (1976)
아아 갈매기 우는 항구 비가 오는데
파도치는 선창가에 떠날 길의 님을 바라볼 때 울고 싶은 내 얼굴은 살며시 다시 들고' 생긋이 웃으면서 손짓을 했소 아아 화륜선 떠날 시간 종이 우는데 물새 우는 바닷가에 등대불에 얼굴 비춰볼 때 눈물 젖은 손수건을 살며시 다시 들고 생긋이 웃으면서 손짓을 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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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가요힛트앨범/내고향 편지 (1971)
낙동강 푸른~~~~물~~~에
노 젓는~ 처녀~ 사~공 자나깨나~~~~~ 흘러~~ 흘~러 세월~~~만 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서울간 도~~련~님이 서울~~간~ 도련~~님이 보고~~ 싶구~~~나 낙동강 물결~~~~따~~~라 흘러간~ 처녀~사~공 세월에만~~~~~ 정을~~ 주~니 청춘~~~만 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한번간 도~~련~님은 한번~~간~ 도련~~님은 소식~~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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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가요힛트앨범/내고향 편지 (1971)
① 진달래 송이마다 봄소식을 전해와도
마주앉아 봄을 즐길 님없는 신세라네 꽃은 피여 봄이라도 향기 없는 봄 향기높은 봄이라도 님이 없는 봄 닐리리 ~ ~ 한도 많다오 ② 실버들 가지마다 봄바람을 싣고와도 아롱다롱 나를 반길 님없는 신세라네 새는 울어 봄이라도 흥이 없는 봄 흥에겨운 봄이라도 님이 없는 봄 닐리리 ~ ~ 말도 많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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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가요힛트앨범/내고향 편지 (1971)
1. 고향이 어데인지 나는몰라요 ~ ~
홍등가에 눈물이진 얼룩진 하소연 어머님 옛사랑에 ~ ~ 한숨짖는 여자라오 2. 뒷골목 청춘이라 괄세마러요 ~ ~ 봄철따라 피고지는 사랑에 울면서 밤마다 홍등가에 ~ ~ 눈물짖는 여자라오 3. 밤마다 잊지못할 사랑에 울고 ~ ~ 속아보고 속인사정 흘너간 삼년에 시드른 내청춘을 ~ ~ 달래보는 여자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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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가요힛트앨범/내고향 편지 (1971)
① 나리나리 날나리 ~ ~
나는간다 하더니만 정말로 가시나요 일천간장 녹여놓고 떠나는 님아 좋을때는 언젠가요 싫을때는 언젠가요 나리나리 날나리 ~ ~ 화가나서 못살아요 ② 나리나리 날나리 ~ ~ 흔들흔들 갈대마음 남자가 뭐그래요 천년만년 살자드니 가시는님아 꽃봉오리 꺾어놓고 발길로 차긴가요 나리나리 날나리 ~ ~ 원통해서 못살아요 ③ 나리나리 날나리 ~ ~ 좋다좋다 하더니만 떠나니 왠말이요 정들대로 정들이고 돌아선님아 사나이란 샛빨간 거짓말 쟁인가요 나리나리 날나리 ~ ~ 억울해서 못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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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가요힛트앨범/내고향 편지 (1971)
1. 울기는 왜울어 내가 바보게
지나간 옛날에는 그사랑에 울었건만 지금은 타고남은 간장이 않이냐 백년맹세 못할 사람생각해서 무엇하랴 2. 믿기는 왜믿어 내가바보게 열여덟 시절에는 그말씀에 속았건만 눈물로 맹세하온 결심이 않이냐 오다가다 만난사람 정을주니 무엇하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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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가요힛트앨범/내고향 편지 (1971)
1. 울능도 뱃사공아 슬피울지 마러라
정두고 떠나가는 연락선편지 호박넝클 우거지고 동배꽃 피는섬에 이몸은 떠나가도 마음은 두고간다 2. 내고향 울능도에 섬색씨가 그리워 밤마다 쓰는편지 내고향편지 소라따든 아낙네들 몸성히 잘있는지 갈매기 울고가는 동백꽃 피는섬에 아~ 아~ 소식을 물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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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가요힛트앨범/내고향 편지 (1971)
① 함포라 바닷물이 줄어 들었네
얌전이야 어서가자 굴따러가자 굴도따고 임도따고 오죽 좋은가 가마타고 시집가고 다시왔어요 ② 십오야 둥근달이 눈짓을 하네 곱단이야 어서가자 달노리가자 달도보고 님도보고 오죽 좋은가 사무관대 신랑맞고 다시왔어요 ③ 여덟시 전기고동 벌써 불었네 샛침이야 어서가자 부두로가자 돈도싣고 님도싣고 오죽 좋은가 활옷입고 꽃신신고 다시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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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가요힛트앨범/내고향 편지 (197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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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가요힛트앨범/내고향 편지 (1971)
① 왜그런지 나도몰래 내가슴이 두근두근
소식없던 정든님이 오늘따라 오시려나 지난밤 꿈자리에 그리운 님을만났지 오시거든 버선발로 얼시구 반겨야지 정든님 만나야지 ② 어디간들 잊으리까 보고싶은 우리님아 소식한장 전하기가 그렇게도 힘든가요 어제밤 꿈길속에 그대가 웃고있었지 그리운님 보고싶어 밤마다 애가타도 그대는 어데있나 ③ 왜그렇게 무심하오 꿈속에서 웃는님아 반가워서 그리움에 오매불망 하든님아 이다음 오실때는 꿈길에 오지마시고 버선발에 흙이묻은 대낮에 오시구려 그리운 나의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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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가요힛트앨범/내고향 편지 (1971)
① 세월아 가지말아 가지를말아
이내몸 늙는것이 한이되고나 청사에 남겨놓을 일하나못한 대장부 과거사가 어제같은데 누구라 너에게다 정을줄손가 ② 세월아 묻지말아 묻지를말아 춘추가 있다한들 무엇할소냐 시에만 뜻을두고 이태백된들 하늘에 뜬구름이 어제같은데 누구라 너에게다 정을줄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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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남방리듬의 최숙자 (울능도 뱃사공) (10인치)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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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남방리듬의 최숙자 (울능도 뱃사공) (10인치)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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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애창곡집 (1976)
조기를 담뿍잡아
기폭을 올리고 온다던 그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 수평선 바라보며 그이름 부르면 갈매기도 우는구나 눈물의 연평도 태풍이 원수더라 한많은 사라호 황천간 그얼굴 언제다시 만나보리 해저문 백사장에 그모습 그리면 등대불만 깜박이네 눈물의 연평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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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애창곡집 (1976)
하루가 천추같이
기다리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쌀쌀하고 찬가요 싫으면 차라리 싫다고나 하시지 말도 없이 눈 앞에서 응 골려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그 마음 하나믿고 살아오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매정할 수 있나요 싫으면 차라리 가라고나 하시지 앉혀놓고 남의 마음을 응 긁어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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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애창곡집 (1976)
영산강 안개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 아래 갈매기 우는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운다 유달산 잔디위에 놀던 옛날도 동백꽃 쓸어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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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애창곡집 (1976)
1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처녀
종달새가 울어울어 이팔청춘 봄이가네 어허야 얼씨구 타는가슴 요놈에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오고 서산에해지네 2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개나리처녀 소쩍새가 울어울어 내얼굴에 주름지네 어허야 얼씨구 무정구나 지는해 말좀해라 선황당 고개넘어 소모는 저목동아 가는길 멀다해도 내품에 쉬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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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애창곡집 (1976)
제목 모녀기타
작사 조진구 작곡 속목인 가수 최숙자 정처없이 하염없이 뜬구름따라 굽이 굽이 흘러온길 아득하구나 부여잡은 어머니 손 하도 가날퍼 돌아보니 그 얼굴에 눈물 고였네 모녀 기타가 모녀 기타가 울고 갑니다 서글 프게 해가지고 저녁 노을을 피눈물로 적시면서 산을 넘었소 어머니가 퉁겨주는 기타 소리에 그 노래를 불며 불며 뜨내기 평생 모녀 가타가 모녀 기타가 울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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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애창곡집 (19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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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애창곡집 (1976)
두메산골 갈대 밭에 등짐 지던
강화도련님 강화도련님 도련님 어쩌다가 이 고생을 하시나요 음 말도 마라 사람팔자 두고 봐야 하느니라 두고 봐야 하느니라 음지에도 해가 뜨고 때가 오면 꽃도 피듯이 꽃도 피듯이 도련님 운수 좋아 나라님이 되시었네 헤 얼싸 좋다 좋구 좋구 말구 상감마마 되셨구나 상감마마 되셨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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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애창곡집 (1976)
아 달도 밝다
아 달도 밝다 흐르는 달빛이냐 철썩이는 파도냐 수평선 바다 저편 아득한 섬구비에 사공님의 노래가 들려온다 칠석날 그 날이면 님 소식이 오겠지 아 밤도 깊다 아 밤도 깊다 깊은건 밤바다냐 울고 새는 물새냐 맹세를 걸어 놓고 떠나는 정든 부두 동백꽃을 물 위에 띄워본다 뱃머리 아롱다롱 꽃초롱이 곱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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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애창곡집 (1976)
꽃 잎이 시들거리면 내 마음도 시들 시들
님께서 뿌리치면 내 맘도 설답니다 날 가물어 물 말라도 내 가슴의 순정만은 님 가실 때 옷깃 잡는 순정이라오 꽃 잎이 나풀 거리면 마음도 나풀 나풀 님께서 성 내시면 내 맘도 떤답니다 모진 바람 불 어와도 내 가슴의 순정만은 님 우실 때 같이 우는 순정이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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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애창곡집 (1976)
약산에 진달래가 제 아무리 고와도
내 가슴에 피어나는 순정만은 못해요 꽃도 새도 모르는 집도 절도 모르는 흥 내 가슴에 피어나는 순정만은 못해요 울릉도 동백꽃이 제 아무리 고와도 내 눈물을 닦아주던 내 낭군만 못해요 느티나무 밑에서 삼팔수건 짜가며 흥 내 눈물을 닦아주는 내 낭군만 못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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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애창곡집 (1976)
어머니 어머니
이 여식 키우실 때 하신 말씀을 나이들어 철이 나니 알겠습니다 꽃피고 새 울때면 서울구경 간댔지요 여기가 여기가 서울이래요 저 산이 북악산 저 문이 남대문 아아아 어머니 오래 오래 사세요 만수무강 하세요 어머니 어머니 그 옛날 어렸을 때 보신 사진을 기억이 나십니까 알겠습니까 창경원 경복궁을 구경하러 간댔지요 여기가 여기가 남산이래요 저 강이 한강 저 문이 동대문 아아아 어머니 오래 오래 사세요 만수무강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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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애창곡집 (1976)
1. 인적없는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흐느끼는 여승에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두고온님 잊을길 없어 법당에 촛 불켜고 홀로 울적에 아~ 수덕사에 쇠북이 운다 2. 산길 백리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염불하는 여승의 외로운 그림자 속세에 맺은 사랑 잊을 길 없어 법당에 촛 불켜고 홀로 울적에 아~ 수덕사에 쇠북이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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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애창곡집 (1976)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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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애창곡집 (19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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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힛트앨범 No.2: 눈물의 연평도 (0000)
조기를 담뿍잡아
기폭을 올리고 온다던 그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 수평선 바라보며 그이름 부르면 갈매기도 우는구나 눈물의 연평도 태풍이 원수더라 한많은 사라호 황천간 그얼굴 언제다시 만나보리 해저문 백사장에 그모습 그리면 등대불만 깜박이네 눈물의 연평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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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힛트앨범 No.2: 눈물의 연평도 (0000)
1. 온다는 말도없이 간다는 인사도 없이
세상을 원망하며 떠난곳이 어드메냐 임자없는 무덤앞에 찔레꽃이 붉게피면 아- 님과같이 노든시절 그립습니다 2. 비바람 인생길에 눈보라 차겁다고 쓰라린 슬픔속에 떠난곳이 어드메냐 임자없는 무덤앞에 찔레꽃이 떠러지면 아- 다시못올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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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힛트앨범 No.2: 눈물의 연평도 (0000)
1. 달빛이 물결따라 출렁 거리는
남쪽바다 구름밖에 둥실떠가는 쌍돛대 저뱃머리 원앙새 한쌍 새빨간 동백꽃이 ~ 손짖을 한다. 풍파에 시달린몸 마주안고서 원앙같이 짝을지어 더듬는 물결 가는곳 어듸메냐 묻지를 마소 갈매기 날개따라 ~ 나도 가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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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힛트앨범 No.2: 눈물의 연평도 (0000)
1. 날 울러놓고 따나시면 십리도 못가서
발병이 난다네 님아 ~ 이러시면 몰라요 연분이 있어서 정맺었지 꿈아 ~ 날속여주든 꿈아 응..... 성화로다 날 울려놓고 떠나신 낭군아 언제나 오시나요 2. 날 울려놓고 떠나시면 돌뿌리 발병이 난다네 님아 ~ 이러시면 몰라요 있는정 없는정 다쏟았지 봄아 ~ 날 울려주든 봄아 음..... 성화로다 날 울려놓고 떠나신 낭군아 언제나 오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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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힛트앨범 No.2: 눈물의 연평도 (0000)
1. 바위고개 고불 ~
달이뜨고 별이뜨면 돌쇠와 간난이는 살짝꿍 만나드니 살짝꿍 만나드니 누구에게 들켰나 누가 일렀나 누가 일렀나 이러쿵 저러쿵 동내방내 소문이났네 ~ 2. 약물터에 소근 ~ 긴긴밤이 다 새도록 정답게 손을 잡고 남몰래 거닐드니 남몰래 거닐드니 삼십육개 주행낭 도망갔데요 이러쿵 저러쿵 동내방내 소문이났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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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힛트앨범 No.2: 눈물의 연평도 (0000)
1. 한강수 흘러 ~ 몇천년이드냐
청춘도 흘러 ~ 세월만 간누나 오늘도 하염없이 노젖는 뱃사공 어허야 어기엇차 ~~ 뱃노래도 처량도 하다 2. 한강수 흘러 ~ 어데로 가느냐 청춘도 흘러 ~ 간곳이 없구나 오늘도 외로히 노젓는 뱃사공 어허야 어기엿차 - - 뱃노래도 구슲으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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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힛트앨범 No.2: 눈물의 연평도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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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힛트앨범 No.2: 눈물의 연평도 (0000)
1. 오동잎이 떠러지는 장장추야 이한밤
잠못드는 머리맡에 애태우는 버레소리 가신님은 언제나 오나 음......... 언제나 오나 2. 창문열고 바라보니 반공중에 밝은달 소리없이 흘러나려 옷소매에 젖는눈물 가신님은 언제오나 음.......... 언제나 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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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힛트앨범 No.2: 눈물의 연평도 (0000)
1. 참나무 가지에다 그네줄을 느려놓고
미러라 당겨 올라를서라 도련님 성화났네 간드러진 봄바람의 이가슴이 울렁 - 도련님 너무 조르지 마라요 조르지 마라요 2. 앞마을 시냇가에 버들피리 꺽어불며 새봄이왔네 능청을떨며 도련님 성화났네 가신님은 언제오나 음.. ........ 언제나 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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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힛트앨범 No.2: 눈물의 연평도 (0000)
1. 도라지 ㅡ 도라지 낭낭
꽃피고 새우는 뒷동산에서 소근 ㅡ 속삭이든 그옛날이 그리워라 도라지 ㅡ 심심산천 백도라지 꽃이피면은 도라지 훈풍에 몸을실고서 찾어온다네 2. 도라지 ㅡ 도라지 낭낭 서산에 해지고 달이 뜨면은 소리없이 찾어오든 도령님이 그리워라 도라지 ㅡ 심심산천 백도라지 노래부르며 도라지 꽃피는 뒷동산으로 찾어간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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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힛트앨범 No.2: 눈물의 연평도 (0000)
1. 낙동강 비바람에 흘러간 가을밤아
정드른 그사랑이 이별이 웬말이요 애닳은 청춘이라 과거사 못잊어서 치마폭을 휘여잡고 원망에 눈물지네 2. 보름달 솟아있는 낙동강 푸른물아 떠나간 그사람이 이밤도 나를울려요 야속한 그옛님을 잊자도 못잊어서 저달빛을 품에안고 그리워 눈물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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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힛트앨범 No.2: 눈물의 연평도 (0000)
1. 미나리 고사리 다떠러졌어도
한양천리 과거보러 떠나간 우리님 에헤요 흥...... .. 데헤요 흥.. .... 일년가고 잇해가도 흥 - 왜 안오실까 2. 이밤이 다가도 잠마저 안오니 꿈속에도 볼수없는 그리운 우리님 에헤요 흥....... 데헤요 흥.. ... 한양천리 떠나신님 흥 - 왜 안오실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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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Golden Hit 최숙자 (1995)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처녀 종달새가 울어울어 이팔청춘 봄이 가네 어허야 얼씨구 타는 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오고 서산에 해지네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개나리처녀 소쩍새가 울어울어 내 얼굴에 주금지네 어허야 얼씨구 무정쿠나 지는해야 말 좀 해라 성황당 고개넘어 소 모는 저 목동아 가는길 멀다해도 내 품에 쉬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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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Golden Hit 최숙자 (1995)
정처없이 하염없이 뜬구름 따~~~라 굽이~굽~이 흘러온~ 길 아득 하구~나 부여잡은 어머니 손 하도 가냘퍼 돌아보~니 그 얼굴~에 눈물~ 고~였네 모녀~기타가 모녀~기타가 울고 갑~~니~~~다 서글프게 해가 지고 저녁 노을~~~을 피눈~물~로 적시면~서 산을 넘었~소 어머니가 퉁겨주는 기타소리에 그 노래~를 불며 불~며 뜨내~기~ 평생 모녀~기타가 모녀~기타가 울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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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Golden Hit 최숙자 (1995)
하루가 천추같이 기다리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쌀쌀하고 찬가요 싫으면 차라리 싫다고나 하시지 말도 없이 눈 앞에서 응 골려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그 마음 하나믿고 살아오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매정할 수 있나요 싫으면 차라리 가라고나 하시지 앉혀놓고 남의 마음을 응 긁어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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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Golden Hit 최숙자 (1995)
두메산골 갈대 밭에 등짐 지던
강화도련님 강화도련님 도련님 어쩌다가 이 고생을 하시나요 음 말도 마라 사람팔자 두고 봐야 하느니라 두고 봐야 하느니라 음지에도 해가 뜨고 때가 오면 꽃도 피듯이 꽃도 피듯이 도련님 운수 좋아 나라님이 되시었네 헤 얼싸 좋다 좋구 좋구 말구 상감마마 되셨구나 상감마마 되셨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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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Golden Hit 최숙자 (1995)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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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Golden Hit 최숙자 (1995)
꽃 잎이 시들거리면 내 마음도 시들 시들
님께서 뿌리치면 내 맘도 설답니다 날 가물어 물 말라도 내 가슴의 순정만은 님 가실 때 옷깃 잡는 순정이라오 꽃 잎이 나풀 거리면 마음도 나풀 나풀 님께서 성 내시면 내 맘도 떤답니다 모진 바람 불 어와도 내 가슴의 순정만은 님 우실 때 같이 우는 순정이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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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최숙자 - Golden Hit 최숙자 (1995)
아 달도 밝다
아 달도 밝다 흐르는 달빛이냐 철썩이는 파도냐 수평선 바다 저편 아득한 섬구비에 사공님의 노래가 들려온다 칠석날 그 날이면 님 소식이 오겠지 아 밤도 깊다 아 밤도 깊다 깊은건 밤바다냐 울고 새는 물새냐 맹세를 걸어 놓고 떠나는 정든 부두 동백꽃을 물 위에 띄워본다 뱃머리 아롱다롱 꽃초롱이 곱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