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어 출신 이우성의 사이드 프로젝트 싸지타의 음반이 발매되었다.
지금까지 그가 해 왔던 음악과도 또 시대의 흐름에서도 한 발짝 떨어져 있는 독특한 개성의 음악으로,
음반의 수록 내용과, 패키지 모두에 공을 들인 흡족한 결과물이다.
싸지타가 1960년대 풍의 올드 팝과 포크, 그리고 사이키델릭한 분위기를 재현하려는 컨셉을 만들고 음반 작업을 시작한 것은 2003년 코코어의 [Super Star]를 발표한 직후부터지만, 활동의 구상을 세운 것은 코코어에서 활동하던 이우성과 DJ Libby로 활동하던 이정은이 처음 만난 8넌 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코코어에서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서정적인 면을 표현하려고 애썼습니다. 이정은의 경우 녹음할 때 광고회사에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새벽까지 근무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