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햇살 같은 추억에 나도 모르게 걷고 있는 여기에 가득 고인 내 꿈처럼 커다란 하얀 풍선을 안고 있는 아이들 내 작은 기억 속에도 그런 모습 있었지 풍선 하나로 세상을 다 가진 듯 부푼 내 가슴 이제는 무얼 찾아야 채울 수 있을까 마음만으론 찾을 수 없어 저 멀리 날아가 버린 내 작은 소망과 밤 하늘의 작은 별을
너무 쉽게 포기하며 살았지 눈 감은 채 잊어 보려 했지만 그 모든 걸 잃었다고만 생각을 하지 마 바로 그건 어른이라는 또 다른 이름 때문이야 하지만 지금 나에겐 아득한 곳인 걸 기억만으론 갈 수가 없어 너만은 처음 그곳에 머물러 주겠니 이별이 없는 그곳에서 저 멀리 날아가 버린 새하얀 풍선도 너의 눈 속엔 그대로인 걸 너만은 처음 그곳에 머물러 주겠니 이별이 없는 그곳에서
어쩌면 이쯤에서 길은 끝인 지도... 어쩌면 더 가야할 길은 없는지도... 어쩌면 이쯤에서 우린 끝인지도... 어쩌면 더 가야할 길은 없는지도... 할수없지 크게 숨을 쉬고 그 가슴에 이걸로 끝이야 너는 이제 없어 용서해 너를 남겨둔채로 떠나갈순없어 이걸로 끝이야 너는 이제 없어 용서해 너를 남겨둔채로 떠나갈순없어 더이상 너의 손을 잡을 수 없다면 더이상 그 눈빛을 읽을 수 없다면 할 수 없지 큰 한숨을 한번 그 머리에 머물 수 없다면 떠나야만 한다면 미안해 이 두손으로 너를 지워야 하니까 머물 수 없다면 떠나야만 한다면 미안해 이 두손으로 너를 지워야 하니까 이걸로 끝이야 너는 이제 없어 용서해 너를 남겨둔 채로 떠나갈 수 없어 이걸로 너는 이제 없어 용서해 너를 남겨둔 채로 떠나갈수 없어 어쩌면 이쯤에서 길은 끝인지도 어쩌면 더가야할 길은 없는지도 어쩌면 이쯤에서 우린 끝인지도 어쩌면 이쯤에서 우린 끝인지도
숨가쁜 월요일 정류장 아침바람은 엊그제 아침과 왜 이리 정말 너무 다를까 얼마 전 바꿨던 까만색 이 핸드폰을 왜 하필 이제 와 여러 색깔로 나누는걸까 이제는 혼자가 편해져 버린 내 앞에 사월에 쏟아진 눈처럼 니가 날 떠난거야 우연히 봤던 이번 달 별점에서 애정운 없는 절망 속에 기회도 널 생각해 언제나 정신없이 휴일마저 할 일들에 쫓기지만 알고 싶어 니 맘을 머리를 말고 잠들 때 니모를 찾아서같은 기적을 기도해
따리라라
새로 산 티셔츠 어렵게 주긴 끝이야 왜 이리 욕심을 아침이 매일 즐거운 걸까 이제는 혼자가 편해져 버린 내 앞에 사월에 쏟아진 눈처럼 니가 날 떠난 거야 그런 화일 속 지루한 눈물 보면 우리완 역시 너무나 다른 거야 널 생각해 언제나 정신없이 휴일마저 할 일들에 쫓기지만 알고 싶어 니 맘을 머리를 말고 잠들 때 니모를 찾아서같은 기적을 기도해
널 생각해 언제나 정신없이 휴일마저 할 일들에 쫓기지만 알 수 있어 너란 걸 낯설지가 않았었던 그 미소를 난 기억해 널 생각해 언제나 정신없이 휴일마저 할 일들에 쫓기지만
뭘 그리 서두르죠 이 밤은 이제 겨우 시작인데 섣부른 욕심으로 내 맘을 가져갈 수는 없어요
뭘 그리 애태우죠 당신이 더 잘 알고 있을 텐데 어설픈 자존심은 차라리 버리는 게 낫다는 걸 자 눈을 감아요 리듬에 몸을 맡겨요 마음이 가는 대로 천천히 자 움직여 봐요 더 천천히 더 천천히 더 가만히 더 가만히 난 여기 있어요 얼마든지 기다려 줄 수 있어요 더 천천히 다가와요 더 가만히 날 깨워요 나를 원한다면 이제껏 본 적 없는 춤을 춰 봐요
날 울게 해 봐요 날 웃게 해 봐요 그 기억을 그 상처를 전부 까맣게 잊을 수 있게 버려요 다 버려요 어차피 이젠 필요 없으니까 서투른 용기따위 여기선 종이짝 같은 거니까 자 눈을 감아요 리듬에 몸을 맡겨요 마음이 가는 대로 천천히 자 움직여 봐요 더 천천히 더 천천히 더 가만히 더 가만히 난 여기 있어요 얼마든지 기다려 줄 수 있어요 더 천천히 다가와요 더 가만히 날 깨워요 나를 원한다면 이제껏 본 적 없는 춤을 춰 봐요 날 울게 해 봐요 날 웃게 해 봐요 그 기억을 그 상처를 전부 까맣게 잊을 수 있게 날 울게 해 봐요 날 웃게 해 봐요 그 기억을 그 상처를 전부 까맣게 잊을 수 있게 날 꿈꾸게 해요 날 춤추게 해요 내 심장을 깨워 줘요 날 다시 한 번 춤추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