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도시의 불 빛 속에서 춤을 추 다가 온 바람에 살며시 몸을 기대어 날아가고 싶어 가끔씩 하늘 위로 날고 싶어 두 팔을 휘저으며 날고 싶어 가끔씩 하늘 위로만 저 날아가는 새들 보다 높이, 자 하늘 위에 있는 구름 보다 멀리 저 날아가는 구름 보다 높이, 저 하늘 위에 있는 새들 보다 높이
아무도 없는 그 길을 나와 함께 걷다 까만 하늘을 비추는 별들의 목소리 어디로 가는지 알 수는 없지만 설레이는 시원한 여름 밤에 그대와 나는 아무도 없는 그 길을 함께 거닐던 밤에 예고도 없이 흐르는 소나기가 반가워 어디로 가는지 알 수는 없지만 설레이는 시원한 여름 밤에 그대와 나 아무도 없는 그 길을 나와 함께 걸어요 까만 하늘을 비추던 저 별들의 목소리 어디로 가는지 알 수는 없지만 설레이는 시원한 여름 밤에 그대와 나
순간 하늘 위로 올라가 나,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저녁 안개속에 저 뿌연 가로등 빛 가르며 밤은 깊어 아무도 없는 텅빈 거리 헤메며 바래지는 아름다웠던 기억들이... 이젠 점점 희미해져만 가고 다시 드리우던 빛은 내일은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밤은 깊어 아무도 없는 텅빈 거리 헤메며 알 수 없는 어둠 속으로 기억들이.... 내게서, 점점 더 희미해져만 가고 다시 드리우던 빛은 이제는 돌이킬 수 없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