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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 ||||
from 오지은과 늑대들 - 미리듣기 [digital single] (2010)
하루 종일 니 생각만 하고 있어
혹시 내가 병이라도 걸린 걸까 하루 종일 핸드폰만 보고 있어 혹시 니가 연락이라도 할까봐 빛나는 그 머리카락을 얼마나 쓰다듬고 싶은지 넌 모를거야 매끈한 두 볼을 얼마나 쓰다듬고 싶은지 넌 모를거야 너에게 그만 빠져들 방법을 이제 가르쳐줘 너에게 그만 빠져들 방법을 이제 가르쳐줘 하루 종일 니 생각만 하고 있어 역시 나는 병이라도 걸린거야 빛나는 그 머리카락을 얼마나 쓰다듬고 싶은지 넌 모를거야 매끈한 두 볼을 얼마나 쓰다듬고 싶은지 넌 모를거야 너에게 그만 빠져들 방법을 이제 가르쳐줘 너에게 그만 빠져들 방법을 이제 가르쳐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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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
from 오지은과 늑대들 - 미리듣기 [digital single] (2010)
연애를 거듭 해봤어도
어떻게 해야 잘 하는지는 하나도 모르겠지만 사실 언제부턴진 몰라도 신경 쓰이는 사람이 있어 나이는 조금 많은 걸까 연애는 많이 해봤을까 하나도 모르겠지만 사실 내게 관심이 있는지 그거 하나만 궁금할뿐야 너는 또 다시 내 말을 흘려 들어 그리고 니 마음을 안 주려 하지만 내가 널 좋아하는 마음이 가끔은 기분 좋지는 않니 이렇게 무뚝뚝한 사람이 어디가 좋아진건지는 하나도 모르겠지만 사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실 어떤지도 모르지만 너는 또 다시 내 말을 흘려 들어 그리고 니 마음을 안주려 하지만 내가 널 좋아하는 마음이 가끔은 기분 좋지는 않니 하지만 내가 널 좋아하는 마음이 언젠간 사라질지도 몰라 그래도 여전히 또 다시 내 말을 흘려 들어 그리고 니 마음을 안주려 하지만 내가 널 좋아하는 마음이 가끔은 기분 좋지 않니 또 다시 내 말을 흘려 들어 그리고 니 마음을 안 주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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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 ||||
from 오지은과 늑대들 1집 - 오지은과 늑대들 (2010)
가끔은 어이없는 행동이 날
쓰러지게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 가끔은 어이없는 행동이 날 쓰러지게 하니까 그래서 괜찮아 넌 나의 귀여운 남자친구야 나이는 나보다 한참은 많아놓고 하는 짓은 애야 가끔은 오빠랍시고 폼을 잡아 놓고 결국은 너무 애야 참 이상해 도무지 알 수 없어 이런 니 모습이 어느새 너무나 예뻐보여 가끔은 어이없는 행동이 날 쓰러지게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 가끔은 어이없는 행동이 날 쓰러지게 하니까 그래서 괜찮아 넌 나의 귀여운 남자친구야 팔 배게를 해 준다고 옆에 누워놓고 코를 골고 있어 맛있는 걸 사준다고 앞에 앉혀놓고 혼자 다 먹고 있어 하나 좋으면 두개가 미워지고 세 개가 미우면 네 개가 좋아져 어떻게 해 가끔은 어이없는 행동이 날 쓰러지게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 가끔은 어이없는 행동이 날 쓰러지게 하니까그래서 괜찮아 넌 나의 귀여운 남자친구 가끔은 어이없는 행동이 날 쓰러지게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 가끔은 어이없는 행동이 날 쓰러지게 하니까 그래서 괜찮아 넌 나의 귀여운 남자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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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 ||||
from 오지은과 늑대들 1집 - 오지은과 늑대들 (2010)
너의 마음은 마치
나비처럼 팔랑거려서 붙잡을 수가 없는 노랑 날개가 아름다워 아무 이유없는 전화에 심장이 멎어버려 내게 건 그 이유가 뭘까 하루가 다 가버려 넌 대체 내가 보고 싶은건지 아니면 그냥 심심해서인지 궁금해 내가 너에게로 한 걸음 다가가면 너는 나를 한 걸음 밀어내고 조금 더 같이 있자고 신호를 보내보아도 차가운 말투로 나를 밀어내는 너 다음번 데이트엔 아니 혹시 그 다음번 데이트엔 조금 더 가까워지게 조금 더 끓어오르게 뜨거운 마음으로 나는 바래보지만 사실은 두려워 지금은 너의 마음 속에 내 자리가 작아서 방석 한 장이나마 겨우 놓을 수 있지만 나중에 커다란 의자가 되고 나중에 커다란 소파가 되고 그 나중엔 내가 너에게로 한 걸음 다가가면 너는 나를 한 걸음 밀어내고 조금 더 같이 있자고 신호를 보내보아도 차가운 말투로 나를 밀어내는 너 다음번 데이트엔 아니 혹시 그 다음번 데이트엔 조금 더 가까워지게 조금 더 끓어오르게 뜨거운 마음으로 나는 바래보지만 내가 너에게로한 걸음 다가가면 너는 나를 한 걸음 밀어내고 조금 더 같이 있자고 신호를 보내보아도 차가운 말투로 나를 밀어내는 너 다음번 데이트엔 아니 혹시 그 다음번 데이트엔 조금 더 가까워지게 조금 더 끓어오르게 뜨거운 마음으로 나는 바래보지만 사실은 두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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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지은과 늑대들 1집 - 오지은과 늑대들 (2010)
네가 만약 내게
비싼 밥을 사준대도 나는 너와 절대로 사귀지 않을래 왜냐하면 너는 날 볼 땐 항상 다른데만 보니까 네가 만약 내게 비싼 선물을 준대도 나는 너와 절대로 사귀지 않을래 왜냐하면 너는 날 볼 땐 항상 다른 생각하니까 네가 나를 좋아한다면 무엇을 좋아하냐고 너에게 묻고 싶어 내 손을 잡고서 입 맞추고 싶다면 그냥 나의 본 모습을 봐 줘 네가 만약 내게 달콤한 말을 한대도 나는 너와 절대로 사귀지 않을래 왜냐하면 너는 날 볼 땐 항상 다른 생각 하니까 네가 나를 좋아한다면 무엇을 좋아하냐고 너에게 묻고 싶어 내 손을 잡고서 입 맞추고 싶다면 그냥 나의 본 모습을 봐 줘 이런게 전부다 튕겨보는 말이라고 조금만 있으면 넘어간다고 생각치 말아줘 네가 나를 좋아한다면 무엇을 좋아하냐고 너에게 묻고 싶어 내 손을 잡고서 입 맞추고 싶다면 그냥 나의 본 모습을 봐 줘 내 손을 잡고서 입 맞추고 싶다면 그냥 나의 본 모습을 봐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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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지은과 늑대들 1집 - 오지은과 늑대들 (2010)
하루종일 네 생각만 하고 있어
혹시 내가 병이라도 걸린걸까 하루종일 핸드폰만 보고 있어 혹시 니가 연락이라도 할까봐 빛나는 네 머리카락을 얼마나 쓰다듬고 싶은지 넌 모를꺼야 매끈한 두 볼을 얼마나 쓰다듬고 싶은지 넌 모를꺼야 너에게 그만 빠져들 방법을 이제 가르쳐 줘 너에게 그만 빠져들 방법을 이제 가르쳐 줘 하루종일 네 생각만 하고 있어 역시 나는 병이라도 걸린거야 빛나는 네 머리카락을 얼마나 쓰다듬고 싶은지 넌 모를꺼야 매끈한 두 볼을 얼마나 쓰다듬고 싶은지 넌 모를꺼야 너에게 그만 빠져들 방법을 이제 가르쳐 줘 너에게 그만 빠져들 방법을 이제 가르쳐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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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지은과 늑대들 1집 - 오지은과 늑대들 (2010)
연애를 거듭 해봤어도
어떻게 해야 잘 하는지는 하나도 모르겠지만 사실 언제부턴지 몰라도 신경 쓰이는 사람이 있어 나이는 조금 많은걸까 연애는 많이 해봤을까 하나도 모르겠지만 사실 내게 관심이 있는지 그거 하나만 궁금할뿐야 너는 또 다시 내 말을 흘려들어 그리고 네 마음을 안 주려 하지만 내가 널 좋아하는 마음이 가끔은 기분 좋지는 않니 이렇게 무뚝뚝한 사람이 어디가 좋아진건지는 하나도 모르겠지만 사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실 어떤지도 모르지만 너는 또 다시 내 말을 흘려들어 그리고 네 마음을 안 주려 하지만 내가 널 좋아하는 마음이 가끔은 기분 좋지는 않니 하지만 내가 널 좋아하는 마음이 언젠가 사라질 지도 몰라 그래도 여전히 또 다시 내 말을 흘려들어 그리고 네 마음을 안 주려 하지만 내가 널 좋아하는 마음이 가끔은 기분 좋지는 않니 또 다시 내 말을 흘려들어 그리고 네 마음을 안 주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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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지은과 늑대들 1집 - 오지은과 늑대들 (2010)
내 입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나는 사실 꽤나 보수적이라서 시간 있으면 술이나 한 잔 해요 이 말이 왜 이렇게 싫은지 몰라 우리는 오늘 처음 인사한 사이인데 접근하는 방식이영 맘에 안 드시네요 그렇게 막 던지면 안타를 얻어맞고 패전투수로 집에 갈 것을 내 입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나는 사실 꽤나 보수적이라서 자꾸 내 어깨에 손을 올리는게 날 너무 만만하게 보는건 아닐까 우리는 오늘 처음 인사한 사이인데 접근하는 방식이영 맘에 안 드시네요 그렇게 막 던지면 따귀를 얻어맞고 울며불며 집에 갈 것을 아 잘 모르겠어 술에 취한 나를 어떻게 하려는지 아마도 너도 나도 처음부터 그런 사람은 아니겠지만 사실은 나 뭐 역시 혼자서 잠들기는 외로워 하지만 아직은 더 진지한 사람을 찾아볼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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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지은과 늑대들 1집 - 오지은과 늑대들 (2010)
이 세상에서
제일 보기 싫은게 있다면 날 바라보던 너의 잊을 수 없는 그 표정 너를 알게 되고 좋아한 건 내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일꺼야 널 떠올리기 싫어서 정신없이 헤매여도 하루의 끝에 서면 니 생각으로 가득해 너를 알게 되고 좋아한 건 내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일꺼야 밤새워 얘기 나눴던 반짝이던 그 표정도 머리를 쓰다듬었던 따뜻했던 그 손길도 잠들때까지 귓가에 나직했던 목소리도 눈물나게 보고싶던 귀여운 두 보조개도 널 알게 되고 좋아한 건 내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일꺼야 너를 좋아하고 함께한건 내가 저지른 가장 아름다웠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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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지은과 늑대들 1집 - 오지은과 늑대들 (2010)
너를 알게 된 그 다음 날 부터
내 머리 속에는 자꾸해서는 안 될 바보같은 생각들이 떠올라 어떻게 하지 만약에 내가 혹시나 장미빛 입술을 가진 그런 사람이 된다면 네가 내 쪽을 돌아봐줄까 꽃들도 시샘할 환한 웃음을 가진 그런 사람이 된다면 네가 내 쪽을 돌아보게될까 이런 생각 말도 안되는걸 나도 잘 알고 있지만 어떻게 하지 만약에 내가 혹시나 장미빛 두 볼을 가진 그런 사람이 된다면 네가 내 쪽을 돌아봐줄까 종달새도 시샘할 맑은 웃음을 가진 그런 사람이 된다면 네가 내 쪽을 돌아보게될까 난 모르겠어 난 모르겠어 난 모르겠어 너를 알게 된 그 다음 날 부터 내 머리 속에는 자꾸 너무 뜨거워 데일거 같은 생각들이 떠올라 어떻게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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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 ||||
from 오지은과 늑대들 1집 - 오지은과 늑대들 (2010)
방 한 구석에 혼자 앉아서
매일매일 같은 생각해 보아도 똑같은 자리에서 난 멈춰있고 널 좋아하게 되버린 이유 우리가 이렇게 되버린 이유를 찾고 싶은데 점점 더 모르겠어 차라리 친구로만 차라리 싫어했다면 차라리 몰랐다면 그게 차라리 나았을꺼야 화단에 핀 보라빛 꽃도 너무 커다래 무섭던 달도 손에 쥐면 바스라질 것 같았던 그 날 공기도 행복한 시간이 지나가면 그만큼의 슬픈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데 난 그럼 너무 길 것 같아 네게 받은 상처가 이렇게도 많은데 해 주고 싶은 것이 아직 너무 많아서 그게 아쉬워 너무 아파서 울었던 밤도 보고 싶어서 죽겠던 밤도 사랑에 빠졌던 밤도 모두 다 화단에 핀 보라빛 꽃도 너무 커다래 무섭던 달도 손에 쥐면 바스라질 것 같았던 너무 아파서 울었던 밤도 보고 싶어서 죽겠던 밤도 사랑에 빠졌던 밤도 없었으면 좋았을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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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지은과 늑대들 1집 - 오지은과 늑대들 (2010)
너와 헤어지고서 내 방에 걸린
벽시계는 시간의 흐름을 잊었어 이제는 조금씩 움직여보려고 해 사진을 버렸어 좀 아깝지만 내가 잘 나온건 두배로 아깝지만 환하게 웃던 넌 내 마음 속에서만 그 어느 날 별거 아닌 이유로도 너무도 즐거웠던 시간을 나는 어떻게 했어야 지킬 수 있었을까 우리 많이도 웃었고 많이 행복했지 그 모든 시간에 이젠 굿바이 둘이서 즐겨 듣던 그 노래는 이제는 혼자서 즐길 수 밖에 없어 새롭게 느껴지는 익숙한 멜로디 그 어느 날 별거 아닌 이유로도 크게 다퉜던 날 그러지 않았다면 지금 네가 내 곁에 있었을까 우리 많이도 울었고 많이 힘들었지 그 모든 시간에 이젠 굿바이 그 어느 날 별거 아닌 이유로도 너무도 즐거웠던 시간을 나는 어떻게 했어야 지킬 수 있었을까 우리 많이도 웃었고 많이 행복했지 그 모든 시간에 이젠 굿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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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지은과 늑대들 1집 - 오지은과 늑대들 (2010)
말로 꺼내지 않으면
절대 전해지지 않아서 오늘 너에게 이말을 전부 전해주고 싶어서 참 고맙다고 많은 힘이 된다고 앞으로도 많은 시간 함께 하자고 시간이란 참으로도 부지런하게 가서 꼬박꼬박 늘어가는 것은 나이 하나 뿐이라서 그래도 어느새 불어버린 살만큼 그래도 이렇게 마음도 불었다고 조금 조금 걸어나갈 수 있다면 아직 손에 쥐고 있는 건 없지만 마음만은 항상 꽉 차있어 지금까지 괴로웠던 시간 너무도 많았지만 지금부터 괴로운 시간이 더 많을지 몰라도 그래도 길가에 피어있는 꽃들을 정말 아름답다 느낄 수가 있다면 조금 조금 걸어나갈 수 있다면 아직 손에 쥐고 있는 건 없지만 마음만은 항상 꽉 차있어 그래도 길가에 피어있는 꽃들을 정말 아름답다 느낄 수가 있다면 조금 조금 걸어나갈 수 있다면 아직 손에 쥐고 있는 건 없지만 마음만은 항상 꽉 차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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