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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1집 - Piano & Me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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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1집 - Piano & Me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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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1집 - Piano & Me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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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1집 - Piano & Me (2010)
어떡해요 우리다시 만나면 안되나요
하루하루를 그대를 생각하며 나 살아가는게 너무도 힘들어요 미안해요 생각하면 모두 내 잘못이죠 작은것 하나 그대를 생각 못하고 나 사랑했던일 너무나 후회해요 안녕 하지 말아요 그대 없으면 나는 안되니까요 그렇게 나를 떠나간 후에야 이젠 알것 같아요 사랑해요 그대여 나는 오늘도 그댈 기다려요 한번만 다시 마음을 돌이켜 내게 돌아와줘요 미안해요 생각하면 모두 내 잘못이죠 작은것 하나 그대를 생각못하고 나 사랑했던일 너무나 후회해요 안녕 하지 말아요 그대 없으면 나는 안되니까요 그렇게 나를 떠나간 후에야 이젠 알것같아요 사랑해요 그대여 난 오늘도 그댈 기다려요 한번만 다시 마음을 돌이켜 내게 돌아와줘요 흘러내린 눈물에 그대 사라져 더이상 나는 안보인데도 소리쳐보면 그대 내맘을 들을꺼야 보이지 않는 내 사랑까지도 안녕 하지 말아요 그대 없으면 나는 안되니까요 그렇게 나를 떠나간 후에야 이젠 알것같아요 사랑해요 그대여 난 오늘도 그댈 기다려요 한번만 다시 마음을 돌이켜 내게 돌아와줘요 돌아와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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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1집 - Piano & Me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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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1집 - Piano & Me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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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1집 - Piano & Me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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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1집 - Piano & Me (2010)
아침햇살이 나를 비추면 잠에서 깨어나
기분이 너무나 좋은걸 월요일 아침 회사 가는 날 예쁜 옷 골라 입고 웃으며 인사하는 나에게 다들 뭐 좋은 일 있냐고 물어보네 지난 주말은 왜 그렇게 길게 느껴지던지 회사 가고 싶다니까 동생이 미쳤대 오늘도 넌 그 자리에 앉아 있겠지 내게 웃어주겠지 또 내 맘은 설레여 오겠지 사랑해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당당하게 말할꺼라는 결심은 맨날 그때뿐 다음주 월요일에도 넌 예쁘겠지 꼭 내 것이 아니어도 좋아 널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좋아 다음주말은 또 얼마나 길게 느껴질런지 위닝 한판 하자니까 친구 놈 하는 말 (나 여자친구 만나야돼) 오늘도 넌 내 자리에 찾아 오겠지 내 어깰 두드리겠지 또 내 맘은 설레여 오겠지 사랑해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당당하게 말할꺼라는 결심은 맨날 그때뿐 다음주 월요일에도 넌 예쁘겠지 좀 어색해도 난 말할꺼야 널 좋아 한다는 걸 널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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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1집 - Piano & Me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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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1집 - Piano & Me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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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 ||||
from 모든 - 말해줘 [single] (2011)
너와 나는 더 이상 우리가 아니란 걸 알아
이제 너를 안아도 너의 마음을 느낄 수가 없는걸 알아 내게 말해줘 나처럼 너도 힘이 든다고 견딜 수 없다고 내게 말해줘 사랑한다고 너의 마음 나와 같다고 숨을 쉴수 없다고 말해줘 너도 나처럼 어둔 하늘 바람이 없는, 잠이 오지 않는 곳에 있다고 너와 내가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단 걸 알아 이제 너를 안아도 너의 마음을 돌릴 수가 없는 걸 알아 내게 말해줘 나처럼 너도 힘이 든다고 견딜 수 없다고 내게 말해줘 사랑한다고 너의 마음 나와 같다고 숨을 쉴 수 없다고 말해줘 너도 나처럼 어둔 하늘 바람이 없는, 잠이 오지 않는 곳에 있다고 너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라는 걸 너도 그렇다고 내게 말해줘 내게 돌아와 사랑한다고, 네가 없이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다고 말해줘, 너도 나처럼 그때로 돌아 가고 싶다고, 우리 처음 만났었던, 사랑한다 고백 했던, 우리 너무 행복했던 그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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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 말해줘 [single]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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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 여름 [ep] (2011)
목이 마르고 쉴만한 그림자조차 없는 내 인생의 한 여름 이여 아지랑이 피어 오르는 더운 도로 위에 가야 할 길 멀기만 한데 황량해진 나의 젊음에 풀 한 포기 심을 힘도 없구나 이미 오래 전 멈춰버린 나의 가슴팍에 꽂혀있는 작은 바람개비 나의 걸음을 따르는 건 숱한 후회와 누런 흙먼지 뿐 언젠가 나의 꿈도 누군가의 숲처럼 울창하게 푸르르겠지 한낮에 낮잠 같은 허망한 꿈일지라도 난 네가 없으면, 너마저 없다면 뜨거운 태양 아래 너를 그리워하며 앙상하게 말라가겠지 그런 나에게 누가 손을 내밀어 물 한잔 건네줄까 목이 마르고 쉴만한 그림자조차 없는 내 인생의 한 여름 이여 어느 날 내려다오 단비 같은 사랑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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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 여름 [ep] (2011)
이렇게 비오는 날엔 그대가 너무 생각나 그댈 사랑한 만큼 비가 내리는 걸까 하늘도 내 맘을 아는걸까 어제는 너무 더워서 그대를 잊기도 했지 차가운 물을 받고 욕조에 드러누워 스르르 잠 들었지 음 깨어 보니 어느새 하늘에는 잔뜩 먹구름이 음 비가 내리네 너도 나처럼 울고 있구나 비야 내려라 비야 내려라 그대와의 지난날들 모두 씻어 버려라 잊어 버려라 흘려 보내라 나의 슬픔 지워줄 태양이 솟아 오를 때 까지 비야 내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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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 ||||
from 모든 - 여름 [ep] (2011)
햇살이 늘어지는 늦은 오후에 한강이나 갈까 자전거타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변의 바람이 덥게 달궈진 머리 잠깐 식혀주겠지 오늘도 너무 더운 날 이었잖아. 땀을 2리터쯤은 흘린 것 같아 우리엄마는 왜 에어컨 안 켜시는 걸까. 돈도 갈 데도 없다. 한강이나 가련다 주머니는 가볍게 담배 두 가치 전화기는 두고 갈까 어차피 올 데도 없는 걸 패달을 밟고 더운 바람을 가르면 일없던 나의 가슴이 설레어온다 그곳에 가면 전에 봤던 예쁜 그녀 혹시라도 마주치진 않을까 펼쳐진 (잔디밭) 내가 찜한 명당 감나무아래 영차 둘러 매고 간 돗자릴 펴고 누워 뉘엇뉘엇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면 아! 이게 바로 천국 이구나 트럼펫 부는 아저씨 기타 치는 아줌마 조금만 조용해 주실래요 저 살짝 잠들었 답니다 패달을 밟고 더운 바람을 가르면 일없던 나의 가슴이 설레어온다 그곳에 가면 전에 봤던 예쁜 그녀 혹시라도 마주치진 않을까 그녀도 날 기다리진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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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 ||||
from 모든 - 가을 [ep] (2011)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엔 난 그대를 생각해요
작년 이맘때쯤 내 곁을 떠나간 그대 시간이 모든 것을 감쳐 주었고, 난 그럭저럭 사는 듯 했죠. 하지만 이제와 그대를 또 생각해요 다시는 볼 수 없는 곳으로 나를 떠난 차가운 사람 이었는데 이토록 시린 10월의 바람 속에 나를 찾아올 줄 몰랐네 모른 척 지나가는 바람은 그댈 잊은 채로 살게 하겠죠 다음 10월엔 또 다시 생각 날까요 (또 다시 생각 날 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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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 ||||
from 모든 - 가을 [ep] (2011)
옷깃을 여미며, 미안하다 말하며 고개를 떨구는
너에게 난 또 왜 그리 모진 말로 몰아 세웠었는지 그러지 못했지. 영화에서 나올법한 멋진 말들을 고개를 끄덕이며, 악수하고 돌아서는 모습을 창백하게 흩어지던 낙엽 사이로 나는 그깟 슬픔을 이기지 못한 채 기어코 너를 울게 만들었던 거야 웃으며 보내줄걸 그랬어.. 이 가을날 그대도 외로울 텐데.. 한번 더 안아줄걸 그랬어. 이 서늘한 바람결에 너의 온기 잃지 않도록 웃으며 보내줄걸 그랬어 (2nd 널 잊지 않도록) 아련하게 흩어지는 추억 사이로 홀로 외로이 남겨진 나무들 처럼 너 없는 이 계절이 두려웠던 거야 웃으며 보내줄걸 그랬어.. 이 가을날 그대도 외로울 텐데..(왜 웃어주지 못했나) 한번 더 안아줄걸 그랬어. 이 서늘한 바람결에 너의 온기 잃지 않도록 웃으며 보내줄걸 그랬어 조금 더 사랑할걸 그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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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 ||||
from 모든 - 가을 [ep] (2011)
세월이 빠르다고 말하기도 지겹네 이젠 모두 어른인걸
아직은 어른인 게 낯설고 어색하기 만한 내 모습 난 아직 엄마가 더 좋은지, 아빠가 더 좋은지도 몰라 어릴 적 많았던 눈물도 부끄러운 모습도 아직 그대로인데.. 너도 그렇다고 한마디만 해줘 내가 말하기 전에 아무렇지 않게 아직도 이별이 두렵고, 사랑에 설레며 꿈을 쫓는다고.. 또 하루 멀어져 간다는 게 이렇게나 아픈 말이었는지 예전엔 몰랐었지만, 아는 척 고개를 끄덕이며 불렀지 난 아직 물에 뜬 기름 처럼, 세상에 흩어진 철가루 처럼 어릴 적 가득했던 꿈들도 아직 그대로인데, 아직 그대로인데.. 너도 그렇다고 한마디만 해줘 내가 말하기 전에 아무렇지 않게 아직도 이별이 두렵고, 사랑에 설레며 꿈을 쫓는다고 나도 그렇다고 네게 말해 줄게 네가 말하기 전에 아무렇지 않게 언제나 너의 곁에 서서, 힘들지 않도록 같이 웃어주고 같이 울어주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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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2집 - 사계 (2012)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엔 난 그대를 생각해요
작년 이맘때쯤 내 곁을 떠나간 그대 시간이 모든 것을 감춰주었고 난 그럭저럭 사는 듯 했죠 하지만 이제와 그대를 또 생각해요 다시는 볼 수 없는 곳으로 나를 떠난 차가운 사람이었는데 이토록 시린 시월의 바람 속에 나를 찾아올 줄 몰랐네 모른 척 지나가는 바람은 그댈 잊은 채로 살게하겠죠 다음 시월엔 또 다시 생각날까요 다시는 볼 수 없는 곳으로 나를 떠난 차가운 사람이었는데 이토록 시린 시월의 바람 속에 나를 찾아올 줄 몰랐네 모른 척 지나가는 바람은 그댈 잊은 채로 살게하겠죠 다음 시월엔 또 다시 생각날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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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2집 - 사계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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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2집 - 사계 (2012)
목이 마르고 쉴만한 그림자조차 없는 내 인생의 한여름이여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더운 도로 위에 가야 할 길 멀기만 한데 황량해진 나의 젊음에 풀 한포기 심을 힘도 없구나 * 이미 오래 전 멈춰버린 나의 가슴팍에 꽂혀있는 작은 바람개비 나의 걸음을 따르는 건 숱한 후회와 누런 흙먼지 뿐 언젠가 나의 꿈도 누군가의 숲처럼 울창하게 푸르르겠지 한낮의 낮잠 같은 허망한 꿈일지라도 난 네가 없으면 너마저 없다면 뜨거운 태양 아래 너를 그리워하며 앙상하게 말라가겠지 그런 나에게 누가 손을 내밀어 물 한 잔 건네줄까 목이 마르고 쉴만한 그림자조차 없는 내 인생의 한여름이여 *repeat 어느 날 내려다오 단비 같은 사랑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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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2집 - 사계 (2012)
괜히 마음이 조급해진다고 아무나 만날 순 없잖아
다신 지난 겨울처럼 보내긴 싫은데 시간은 무심하게 흘러가네 혼자 남게 될까봐 두려워 서둘러 잡은 약속들만 가득한 내 남아있는 겨울동안 나를 안아 줄 사람 이 겨울이 가고 시간이 갈수록 더 사랑스러운 그런 사람이면 돼 그게 바로 너야 너 아직 무슨 말하는지 모르나봐 혼자 걷기엔 너무나 추운 계절이라서 고백하는게 아냐 네 남아있는 겨울동안 너를 아껴 줄 사람 이 겨울이 가고 시간이 지나도 너만 바라보는 그런 사람이면 돼 그게 바로 나야 나 진지하게 말하는데 웃기만 하니 다신 지난 사랑처럼 보내긴 싫은데 내가 함께 하고 싶은 내 모든 걸 주고 싶은 사랑하고 싶은 사람 너야 너야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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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 ||||
from 모든 2집 - 사계 (2012)
함께 거닐던 겨울 거리에 어느새 하얀 눈이 덮이면
너는 내게 말했었지 내일이 되면 아무도 모르게 쌓였던 눈이 사라지길 기도해 슬프지 않게 사각거리며 쌓이던 눈이 예쁘지 않게 녹아내리고 담벼락 한 귀퉁이에 검게 물들어 눈물 한 방울씩 흘리고 있는 아름답지 못하게 녹아내리는 저 눈처럼 우리의 사랑도 모두 내려버린 후엔 검게 물든 추억만이 남아 있겠지 녹아내리는 저 눈처럼 우리의 사랑도 모두 내려버린 후엔 검게 물든 추억만이 남아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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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 ||||
from 모든 2집 - 사계 (2012)
그대는 가을과 같아 나의 가슴을 붉게 물들이고
아련히 흩어지는 안개처럼 알 수 없는 깊은 산 홀로 남아있는 달처럼 나만을 비춰줄 것만 같았던 이제는 나의 지나간 일기장에 남아있는 단풍이었던 낙엽처럼 깊은 밤 울리지 않는 전화처럼 아무도 찾지 않는 저 별처럼 이제는 사랑했던 기억마저 말라버린 단풍이었었던 낙엽처럼 그대는 가을과 같아 나의 가슴을 붉게 물들이고 아련히 흩어지는 안개처럼 떠나갔네 어느새 젖은 낙엽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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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 ||||
from 모든 2집 - 사계 (2012)
문득 지나온 계절들이 생각나 추억이라 부르기엔 아직 너무 생생한 너의 기억들
그땐 그 시간만이 전부였는데 혹시라도 너를 놓치게 되면 다시 볼 수 없게 될까봐 항상 조급하기만 했었네 아직까지 난 후회하고 싶지 않아 여전히 계속되는 계절처럼 나의 사랑도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 잠시 내 곁을 너는 떠나있고 싶었나봐 네가 그리워 울게 하고 싶었나봐 언제라도 돌아와 이렇게 널 기다려 나를 떠난 적이 없던 것처럼 돌아온 계절처럼 그땐 그 시간만이 전부였는데 마치 내일이란 없는 것처럼 우린 너무 사랑했었고 영원히 머물 것만 같았네 아직까지 넌 돌아오고 싶지 않나봐 여전히 흘러가는 시간 속에 나의 마음을 좀 더 애태우고 싶은가봐 잠시 내 곁을 너는 떠나있고 싶었나봐 네가 그리워 울게 하고 싶었나봐 언제라도 돌아와 이렇게 널 기다려 나를 떠난 적이 없던 것처럼 돌아온 계절처럼 잠시 내 곁을 떠난 너를 미워하지 않아 네가 그리워 매일 울고 있지만 나는 알고 있었지 이게 끝이 아님을 그래서 난 준비했었던 거야 널 맞이하기 위해 돌아온 계절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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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2집 - 사계 (2012)
문득 계절은 떠나고 또 다른 계절이 오면 너무 낯설어
아직 남은 미련들 때문에 미처 정리하지 못한 낡은 옷장 속 그대 향기가 너무 많아서 그만 나 눈물이 났어 내가 버리고 떠나온 건 무심한 계절들 뿐 늘 그대가 생각날 때면 그저 계절 탓을 해 달아나려 해봐도 자꾸만 머무르는 곳 바뀌지 않는 그대라는 계절에 살고 있어 다시 시작된 계절이 익숙해질 때가 오면 너무 쓸쓸해 지난 계절 추억들 때문에 여전히 비우지 못한 나의 마음 속 그대 모습을 자꾸 떠올려서 결국 또 후회를 했어 나를 버리고 떠나간 건 무심한 그대일 뿐 늘 그대가 생각날 때면 그저 계절 탓을 해 달아나려 해봐도 자꾸만 머무르는 곳 바뀌지 않는 그대라는 계절에 살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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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 ||||
from 모든 2집 - 사계 (2012)
너와 나는 더 이상 우리가 아니란 걸 알아 이젠 너를 안아도 너의 마음을
느낄 수가 없는 걸 알아 내게 말해줘 나처럼 너도 힘이 든다고 견딜 수 없다고 내게 말해줘 사랑한다고 너의 마음 나와 같다고 숨을 쉴 수 없다고 말해줘 너도 나처럼 어두운 하늘 바람이 없는 잠이 오지 않는 곳에 있다고 너와 내가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단 걸 알아 이젠 너를 안아도 너의 마음을 돌릴 수가 없는 걸 알아 내게 말해줘 나처럼 너도 힘이 든다고 견딜 수 없다고 내게 말해줘 사랑한다고 너의 마음 나와 같다고 숨을 쉴 수 없다고 말해줘 너도 나처럼 어두운 하늘 바람이 없는 잠이 오지 않은 곳에 있다고 너 없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라는 걸 너도 그렇다고 내게 말해줘 내게 돌아와 사랑한다고(사랑한다고) 네가 없인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다고 말해줘 너도 나처럼(너도 나처럼)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우리 처음 만났었던 사랑한다 고백했던 우리 너무 행복했던 그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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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 ||||
from 모든 2집 - 사계 (2012)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나에게도 사랑이 올까요
지난 겨울이 내게는 너무 쓸쓸했죠 거리에 수많은 연인들 바라보며 언젠가 내 곁에도 수줍게 팔짱 끼워줄 그대가 올 거라고 난 믿었죠 내게도 비가 내리면 메마른 그대 가슴을 촉촉이 적셔줄텐데 따스한 햇살 비추면 내 사랑은 더없이 자라나 그대만의 꽃이 될텐데 사실 혼자인 게 별로 어렵지는 않죠 빛바랜 추억들 따라서 가다보면 하지만 그곳에 머무르는 내가 슬퍼질까봐 이제는 내 사랑 찾아요 내게도 비가 내리면 메마른 그대 가슴을 촉촉이 적셔줄텐데 따스한 햇살 비추면 내 사랑은 더없이 자라나 그대만의 꽃이 될텐데 그렇게 그대가 내게 온다면 차가운 그대 가슴에 포근히 안겨줄텐데 따스한 햇살 비추면 내 사랑은 더없이 자라나 그대만의 꽃이 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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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2집 - 사계 (2012)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지루했던 겨울보다 더
힘들었던 건 네가 떠나도 살아갈 수 있었던 나를 보았을 때 좋은 사람 만나게 되면 금세 나를 잊게 될 거란 너의 마지막 말에 고개를 저으며 울기만 하던 내게 다가와선 그만큼 아파했으니 괜찮아 나를 다독여주며 나를 안아주던 봄이니까 괜찮아 네가 생각나도 괜찮아 아무렇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예전처럼 나 눈물이 나지 않아 혹시 날 보면 애써 웃음 짓는 게 어색해보이더라도 그냥 모른 척 해줘 봄이니까 괜찮아 네가 생각나도 괜찮아 아무렇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예전처럼 나 눈물이 나지 않아 함께 했던 기억도 다시 돌아올 거라는 희망도 모두 가슴속에 묻어두면 언젠가 새로운 사랑이 피어나겠지 할 수 있을지 몰라 다시 사랑하게 되는 일 네가 떠나가면 내게 했던 말처럼 그렇게 쉽게 너를 잊을 순 없었지만 이제 나는 괜찮아 너와 함께 했던 우리 추억들 모두 가슴속에 묻어둔 채로 살아간다 아름다운 이 봄이 널 지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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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2집 - 사계 (2012)
이렇게 비오는 날엔 그대가 너무 생각나
그댈 사랑한 만큼 비가 내리는 걸까 하늘도 내 맘을 아는걸까 어제는 너무 더워서 그대를 잊기도 했지 차가운 물을 받고 욕조에 드러누워 스르르르 잠들었지 * 으음 깨어보니 어느새 하늘에는 잔뜩 먹구름이 으음 비가 내리네 너도 나처럼 울고 있구나 비야 내려라 비야 내려라 그대와의 지난날들 모두 씻어버려라 잊어버려라 흘려보내라 나의 슬픔 지워줄 태양이 솟아오를 때까지 비야 내려라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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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2집 - 사계 (2012)
눈을 감는다 너울거리는 네 손짓에 웃음 짓는다
조그맣게 흥얼대는 너의 콧노래가 내 심장을 간지럽히며 나를 무너지게 만든다 날 사랑하게 만든다 불어온다 너의 숨결이 적셔온다 지난 겨울 내내 메말랐었던 나의 정원에 봄을 내린다 너의 숨결이 불어온다 날 비춰온다 이른 아침 아무 말 없이 날 바라보다 어느 샌가 안겨온다 나의 품속으로 꽃잎 향기 가득 펼치며 다시 일어서게 만든다 다시 사랑하게 만든다 불어온다 너의 숨결이 적셔온다 지난 겨울 내내 메말랐었던 나의 정원에 봄을 내린다 네가 내린다 들려온다(들려온다) 너의 노래가(너의 노래가) 스며든다 다신 열리지 않을 것만 같던 나의 마음에 봄을 내린다 꽃을 피운다 너의 숨결이 불어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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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 ||||
from 모든 2집 - 사계 (2012)
옷깃을 여미며 미안하단 말하며 고개를 떨구는
너에게 난 또 왜 그리 모진 말로 몰아세웠었는지 그러지 못했지 영화에서 나올 법한 멋진 말들을 고개를 끄덕이며 악수하고 돌아서는 모습을 창백하게 흩어지던 낙엽 사이로 나는 그깟 슬픔을 이기지 못한 채 기어코 너를 울게 만들었던거야 웃으며 보내줄걸 그랬어 이 가을날 그대도 외로울텐데 한 번 더 안아줄걸 그랬어 이 서늘한 바람결에 너의 온기 잃지 않도록 웃으며 보내줄걸 그랬어 아련하게 흩어지는 추억 사이로 홀로 외로이 남겨진 나무들처럼 너 없는 이 계절이 두려웠던거야 웃으며 보내줄걸 그랬어 이 가을날 그대도 외로울텐데 한 번 더 안아줄걸 그랬어 이 서늘한 바람결에 너의 온기 잃지 않도록 널 잊지 않도록 웃으며 보내줄걸 그랬어(그랬어) 이 가을날 그대도 외로울텐데 (왜 웃어주지 못했나) 한 번 더(한 번 더) 안아줄걸 그랬어 이 서늘한 바람결에 너의 온기 잃지 않도록 웃으며 보내줄걸 그랬어 조금 더 사랑할걸 그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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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2집 - 사계 (2012)
세월이 빠르다고 말하기도 지겹네 이젠 모두 어른인 걸
아직은 어른인 게 낯설고 어색하기만한 내 모습 난 아직 엄마가 더 좋은지 아빠가 더 좋은지도 몰라 어릴 적 많았던 눈물도 부끄러운 모습도 아직 그대로인데 너도 그렇다고 한마디만 해줘 내가 말하기 전에 아무렇지 않게 아직도 이별이 두렵고 사랑에 설레며 꿈을 쫓는다고 또 하루 멀어져간다는 게 이렇게나 아픈 말이었는지 예전엔 몰랐었지만 아는 척 고개를 끄덕이며 불렀지 난 아직 물에 뜬 기름처럼 세상에 흩어진 철가루처럼 어릴 적 가득했던 꿈들은 아직 그대로인데 아직 그대로인데 너도 그렇다고 한마디만 해줘 내가 말하기 전에 아무렇지 않게 아직도 이별이 두렵고 사랑에 설레며 꿈을 쫓는다고 나도 그렇다고 네게 말해줄게 네가 말하기 전에 아무렇지 않게 언제나 너의 곁에 서서 힘들지 않도록 같이 웃어주고 같이 울어주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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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2집 - 사계 (2012)
햇살이 늘어지는 늦은 오후에 한강이나 갈까 자전거 타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변의 바람이 덥게 달궈진 머리 잠깐 식혀주겠지 오늘도 너무 더운 날이었잖아 땀을 2리터쯤은 흘린 것 같아 우리 엄마는 왜 에어컨 안 켜시는걸까 돈도 갈 데도 없다 한강이나 가련다 주머니는 가볍게 담배 두 가치 전화기는 두고 갈까 어차피 올 데도 없는 걸 페달을 밟고 더운 바람을 가르면 일 없던 나의 가슴이 설레어온다 그곳에 가면 전에 봤던 예쁜 그녀 혹시라도 마주치진 않을까 랄랄라 펼쳐진(잔디밭) 내가 찜한 명당 감나무 아래 영차 둘러메고 간 돗자릴 펴고 누워 뉘엿뉘엿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아 이게 바로 천국이구나 트럼펫 부는 아저씨 기타 치는 아줌마 조금만 조용해주실래요 저 살짝 잠들었답니다 페달을 밟고 더운 바람을 가르면 일 없던 나의 가슴이 설레어온다 그곳에 가면 전에 봤던 예쁜 그녀 혹시라도 마주치진 않을까(x2) 그녀도 날 기다리진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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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모든 - 오프더레코드 길에서 음악을 만나다 - 모든 (Moden) [digital single]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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