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잘 있어 태훈아 이렇게 떠나는 날 용서하지마 내가 널 속인거야 널 가지고 논거야 바보같이 굴지 말고 그만 날 놔줘!
어느 날부터 시작된 이 떨림은 어느새 멈추질 않아 매일같이 점점 더 커져 헤어 나오려 발버둥도 쳐봤어 하지만 이미 심각하게 빠졌어
1. 너에게 푹 빠졋어 따스한 너의 품 그래 너만 바라볼게 이젠 마음의 문 열어줘 이제는 연인 달콤한 우리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파 그래 매일 난 너만 바라보고 미소를 지어 내 일생을 너에게 다 바칠 수 가있어 너는 내 영원한 My baby girl 사랑하는 사람은 너 하나뿐 이라는 걸 항상 내 곁에서 사랑하면서 널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고 싶어 내가 보여? 니 곁엔 내가있어 그래 난 날개는 없지만 너만의 천사 하지만 내 곁에선 너는 어딨어 널 찾아봐도 내 곁엔 없는 너 내가 보여? 니 곁엔 내가있어 그래 난 날개는 없지만 너만의 천사
# 두 사람을 (만날수록) 그 둘 모둘 (사랑했지) 그렇게 난 (슬픔 속에) 아픔 속에 (사랑했네) 그 누구보다 (아팠었고) 누구보다 (슬펐었지) 이렇게 모두 다 (끝날 테지만) 나를 잊진 마요
2. 너무 사랑 했었어 그래서 믿었어 그런데 결국 난 사랑을 잃었어 넌 대체 어딨어 차라리 거짓말이길 내가 두 사람 중 한명일 줄은 몰랐거든 그 이후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발걸음 이 떨어지질 않았어 내 곁에서 늘 웃어주던 그때의 너가 없어졋어 이별하면 그리워하던데 이젠 알겠어 미치겠어 아직까지도 보고 싶은데 너가 내 믿음을 깨버렸기에 너처럼 나도 널 볼 수조차 없어 좋았던 추억을 생각하면 더 슬퍼져 우리의 뜨거운 사랑은 이렇게 식어버려 실은 사랑을 알기엔 난 너무 어려 근데 왜일까 사랑은 몰라도 슬픔 알 것 같아 지금 내 마음을 모르겠어
#
3. 달콤했던 너와나의 사랑 마치 살며시 녹아드는 사탕처럼 이젠 그 향기만 이렇게 남아 내 마음만 이렇게 죽을 듯이 아파 잊어보려 안간힘을 써봤자 안 되는 건 안 되는 건가봐 날 봐 나 여기 있어 대체 어딜봐 나 그 자리에 있어 너는 어딘가에서 날보고 있을까 답답해 난 예전이나 지금이나 널 바래 나 참 바보 인가봐 아직도 널 사랑해 내 스스로가 너무 구차해 너 때문에 자존심은 이미 내겐 없는듯해 그런데 너와 나는 점점 멀어져가네 기쁨 슬픔 추억 사랑 그 뭐든 간에 이럴 바엔 차라리 악몽이길 바래
#
4. 그날이후 니 생각하면 너무 슬퍼서 꾹 참고 있던 뜨거운 눈물이 흘렀어 다시 돌아갈 수 없단 걸 알았으면서 왜 내 심장에 니 이름 세 글자를 새겼어
그래 난 떠났어 그냥 가만히 서서 혼자 멍하니 있다 눈물이 흘렀어 이젠 아무도 없어 너무나 힘들어 너를 너무 사랑하고 그래 너무 사랑했어
(outro) 그래 난 떠났어 그냥 가만히 서서 혼자 멍하니 있다 눈물이 흘렀어 이젠 아무도 없어 너무나 힘들어 너를 너무 사랑하고 그를 너무 사랑해서
모두가 날 욕해도 나마저 내가 미워도 내 마음을 어쩔 수 없는 걸 나도 어쩔 수가 없는 걸
나이는 내 또래, 그녀의 맨몸엔 흉터가 가득 차 있어 나보고 왜 놀래녜 이게 일이라는 그녀의 두 눈 소리 없이 흐르는 창녀의 눈물
#
그녀는 세상에 구속된 채 홀로 맘을 졸여 대체 무슨 죈데? 떨어지는 벚꽃 눈물을 머금고 어둡고 황폐한 독방에 숨어 그녀는 홀로 단념한 채 어둠속으로 점점 더 갇혀가네 오늘도 그녀는 침대에 몸을 젖혀 소리없이 살며시 배개를 적셔
(nar) 여보세요 응 엄마 어 잘 먹고다닌다 걱정안해도된다 미안해 요새 회사일이 좀 바뻐가지고 응 엄마 근데 그때 기억나나? 내 3학년땐가 어린이 대공원갔을때 엄마 사준 그 노란색 운동화 하나가 없어져가지구 엄청 울고 그랬다 아이가? 아니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엄마 해준밥 먹고싶다
나이는 내 또래, 그녀의 맨몸엔 흉터가 가득 차 있어 나보고 왜 놀래녜 이게 일이라는 그녀의 두 눈 소리 없이 흐르는 그녀의 눈물
#
그녀는 세상에 구속된 채 홀로 맘을 졸여 대체 무슨 죈데? 떨어지는 벚꽃 눈물을 머금고 어둡고 황폐한 독방에 숨어 그녀는 홀로 단념한 채 어둠속으로 점점 더 갇혀가네 오늘도 그녀는 침대에 몸을 젖혀 소리없이 살며시 배개를 적셔
(nar) 여보세요 응 엄마 어 잘 먹고다닌다 걱정안해도된다 미안해 요새 회사일이 좀 바뻐가지고 응 엄마 근데 그때 기억나나? 내 3학년땐가 어린이 대공원갔을때 엄마 사준 그 노란색 운동화 하나가 없어져가지구 엄청 울고 그랬다 아이가? 아니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엄마 해준밥 먹고싶다
나이는 내 또래, 그녀의 맨몸엔 흉터가 가득 차 있어 나보고 왜 놀래녜 이게 일이라는 그녀의 두 눈 소리 없이 흐르는 그녀의 눈물
#
그녀는 세상에 구속된 채 홀로 맘을 졸여 대체 무슨 죈데? 떨어지는 벚꽃 눈물을 머금고 어둡고 황폐한 독방에 숨어 그녀는 홀로 단념한 채 어둠속으로 점점 더 갇혀가네 오늘도 그녀는 침대에 몸을 젖혀 소리없이 살며시 배개를 적셔
(nar) 여보세요 응 엄마 어 잘 먹고다닌다 걱정안해도된다 미안해 요새 회사일이 좀 바뻐가지고 응 엄마 근데 그때 기억나나? 내 3학년땐가 어린이 대공원갔을때 엄마 사준 그 노란색 운동화 하나가 없어져가지구 엄청 울고 그랬다 아이가? 아니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엄마 해준밥 먹고싶다
(intro) 미안해 현수야 나 사실 널 만나는 내내 계속 미안했었어 너가 나에게 잘해주면 잘해줄수록 내 가슴은 더 아팠어
어느 날부터 시작된 이 떨림은 어느새 멈추질 않아 매일같이 점점 더 커져 헤어 나오려 발버둥도 쳐봤어 하지만 이미 심각하게 빠졌어
1. 방안엔 꽉 찬 담배연기와 한숨뿐 창문 열어...눈이 내려 뚝뚝뚝 소식 없는 핸드폰은 무뚝뚝 옷깃에 쌓인 먼지처럼 툭툭 미련은 털어버려 내 눈이 멀어버려 친구였던 우리 관계의 선 넘어버려 그 후로 함께 웃고 함께 걸었어 우리 미래를 약속하듯 손가락을 걸었어 내 심장에 네 이름 세글자를 적었어 그렇게 영원 할 것만 같았던 우리 점점 멀어져 짧게 끊어진 우리 인연의 끈 끝이 보이지 않는 이 슬픔 눈 녹듯 사라진 네 모습 근데 내 마음은 왜 아직 차갑지? 밤새 어깨 위로 쌓인 눈은 녹을 줄을 몰라 눈이 내리던 밤 너는 없고 발자국만
# 두 사람을 (만날수록) 그 둘 모둘 (사랑했지) 그렇게 난 (슬픔 속에) 아픔 속에 (사랑했네) 그 누구보다 (아팠었고) 누구보다 (슬펐었지) 이렇게 모두 다 (끝날 테지만) 나를 잊진 마요
2. 그래 우리가 헤어지던 추운 겨울 눈 속에서 널 기다리던 내 숨결 떠나가는 넌 뒷모습마저도 숨겨 친구와 술잔을 붙잡고 몇날 몇일 들이켜 토하고 또 토해 계속해 욕해 내 속에서 널 꺼내 괴롭게도 못해 너를 비워내는 일 할 수 있는 거라곤 너의 이름을 계속해 되뇌이는 일 너와 함께했던 지난날들을 새면서 난 오늘 또 뜬 눈으로 밤을 새웠어 책상 앞에 놓인 사진 속에 새겼던 우리 둘만의 시간 이제는 깨졌어... 말도 없이 왜 버렸어 넌 내게 어려운 문제를 내버렸어 그래 이건 마치 주관식 서술형 오늘도 그래서 틀려 왜냐고? 난 답 대신 답안지 널 그렸어
#
3. 그때를 기억해? 내 물음에 답했던 너 내가 느끼는 이 느낌을 너도 느낀다며 내게 말했었잖아 근데 지금 뭐야? 그 모든 게 다 거짓 이였어? 잘 모르겠다 이런 말로 넘기지 마 난 처음이니까 이런 게 너처럼 쉽지만 않으니까 너가 싫다니까 어쩔 수 없지만 왜 사람 이렇게 바보로 만들어 매일 밤마다 난 널 계속 그리는데 넌 왜 내 눈가에 물을 뿌리는데? 난 모든 게 처음인데 넌 내게 왜 끝이래? 이럴 거면 그때 내게 왜 속삭였는데? 지금 와서 돌아가자며 핑계를 대? 대체 왜 내게 이런 어려운 문제를 내? 어서 대답을 해 내가 해답을 내릴 수 있게 그래서 이젠 내 기억에서 제발 좀 잊게
# 4. 그 날 이후 네 생각하면 너무 슬퍼서 꾹 참고 있던 뜨거운 눈물이 흘렀어 다시 돌아갈 수 없단 걸 알았으면서 왜 내 심장에 네 이름 세 글자를 새겼어 그 날 이후 네 생각하면 너무 슬퍼서 꾹 참고 있던 뜨거운 눈물이 흘렀어 다시 돌아갈 수 없단 걸 알았으면서 왜 내 심장에 네 이름 세 글자를 새겼어
(outro) 그래 난 떠났어 그냥 가만히 서서 혼자 멍하니 있다 눈물이 흘렀어 이젠 아무도 없어 너무나 힘들어 너를 너무 사랑하고 그를 너무 사랑해서
모두가 날 욕해도 나마저 내가 미워도 내 마음을 어쩔 수 없는 걸 나도 어쩔 수가 없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