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난히 헝클어진 머리 너무나 맘에 안들어 소개로 만난 새침한 그 아이 그애와 약속했는데 그대가 직접 써준 전화번호 야릇한 그 느낌처럼 들뜨는 마음 진정시킬수록 이상한 웃음만 나네 밉기만 하던 동네 아이들이 왜 이리 귀엽게 보이고 아하 거리는 온통 그대 향기는 정말 그대를 사랑하게 된건가 조금 조금 떨렸던 마음은 반기는 그대 웃음에 날아가 버리고 나를 나를 부르는 그대 입술에 입맞추려고 했지만 용기가 없어
밉기만 하던 동네 아이들이 왜 이리 귀엽게 보이고 아하 거리는 온통 그대 향기는 정말 그대를 사랑하게 된건가 조금 조금 떨렸던 마음은 반기는 그대 웃음에 날아가 버리고 나를 나를 부르는 그대 입술에 입맞추려고 했지만 용기가 없어 조금 조금 떨렸던 마음은 반기는 그대 웃음에 날아가 버리고 나를 나를 부르는 그대 입술에 입맞추려고 했지만 다음 기회에
내가 네 맘을 몰랐어 미안해 난 네가 혹시 미안해할 까봐 아님 우리가 변하게 될 까봐 두려운 맘을 어쩌지 못하고 내 맘 들킬까 부끄러운 게 아니야 혹시라도 거절할 까봐가 아니야 어쩌면 어쩌면 그냥 지켜주고픈 내 맘일지 몰라 같은 크기로 다른 무게로 맘을 저울질할 순 없잖아 어쩌면 어쩌면 우린 그냥 좋은 사이인지도 몰라 내가 어리석었다 해도 좋아 내 맘이 부족하다 해도 좋아 어쩌면 어쩌면 네가 먼저 말하길 바랐는지 몰라 모르겠다 말하지만 닮아버린 우릴 봐 인연인 걸까 어쩌면 두려워 날 믿어 숨겨왔었던 마음에 솔직해 같은 크기로 다른 무게로 맘을 저울질 할 순 없잖아 어쩌면 어쩌면 우린 기다려온 사랑일지도 몰라 같은 크기로 다른 무게로 맘을 저울질 할 순 없잖아 어쩌면 어쩌면 우린 그냥 좋은 사인지도 모르겠지만 할 수 없나봐 네게만 들키고 싶은 이 내 맘 어쩌면 어쩌면 우린 사랑하는 사이인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