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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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1:23 | ||||
2. |
| 4:08 | ||||
이상한 꿈에서 깨어나 어두워진 창밖을 바라봐
너에겐 애기하지 못했어 나에게 일어난 그 기적을 스땁따랏따 오늘을 왠지 스땁따랏따 기다려 왔어 스땁따랏따 좋을 것 만 같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해오던 그 고민들조차 날려 버릴 것 만 같아 너의 작고 예쁜 가방속에 든 그 바램들까지 다 들어 줄거야 그 하늘을 봐 얼마나 잠들었던 걸까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져 너에게 난 얘기하지 못했어 나에게 일어난 그 기적을 스땁따랏따 오늘을 왠지 스땁따랏따 기다려 왔어 스땁따랏따 좋을 것 만 같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해오던 그 고민들조차 날려 버릴 것 만 같아 너의 작고 예쁜 가방속에 든 그 바램들까지 다 들어 줄거야 그 하늘을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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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7 | ||||
릴린 모두다 어릴거라 생각했지
속 깊은 마음 아무도 몰랐겠지만 나는 알아 그렇지 않아도 앳된 얼굴 귀여운 표정 많은 사람이 행복하다 믿었지만 안타까웠어 반복되어만 가는 오해 보이는 것 보다 보지 못한 진심이 많아 오늘도 릴리와 바다로 나갈 거야 숨차게 달려 상상할 수 도 없는 끝없는 얘기들을 바다는 알아 그런 릴리는 여전히 외톨이지만 실망하거나 맘 아파하지는 않아 안타까웠어 반복되어만 가는 오해 보이는 것 보다 보지 못한 진심이 많아 오늘도 릴리와 바다로 나갈 거야 숨차게 달려 상상할 수 도 없는 끝없는 얘기들을 바다는 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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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9 | ||||
나는 너의 모든 것 정말 다 모르지만 너 분명 이 길에
구별할 수 없는 쓰레기들과 뒤섞여 울고 있어 신호등이 단 한번도 바뀌지 않은 횡단보도 위에 눈을 감아 버려 너를 묶는 너의 모순 다 필요 없어 길을 건너 너에게 내가 아는 따스함을 모두 가르쳐줄게 너와 함께 면 신날 것 같아 너와 함께 면 신호등이 단 한번도 바뀌지 않은 횡단보도 위에 눈을 감아 버려 너를 묶는 너의 모순 다 필요 없어 길을 건너 너에게 내가 아는 따스함을 모두 가르쳐줄게 너와 함께 면 신날 것 같아 너와 함께 면 너와 함께 면 신날 것 같아 길을 건너면 널 만날 것 같아 너와 함께 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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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31 | ||||
단 한번도 널 웃긴 적 없어 단 한번도 널 울린 적 없어
단 한번도 널 기쁘게 한 적 없어 단 한번도 널 아프게 한 적 없어 나 티끌만큼도 네겐 의미없는 걸 나 티끌만큼도 위로가 되지 않아 단 한 개 단 한 개라도 추억이 있으면 말해봐 한 개 단 한 개라도 기억이 있으면 말해봐 말해봐 있으면 말해봐 말해봐 있으면 말해 너 한번도 차가웠던적 없어 너 그렇다고 따뜻했던 적도 없어 없어 나 티끌만큼도 네겐 필요 없는 것 나 티끌만큼도 나무가 되지 않아 단 한 개 단 한 개라도 설렘이 있으면 말해봐 한 개 단 한 개라도 떨림이 있으면 말해봐 한 개라도 기쁨이 있으면 말해봐 단 한 개 단 한 개라도 아픔이 있으면 말해봐 말해봐 있으면 말해봐 말해봐 있으면 말해 잊을래 그런데 잊을 것도 없어 떠날래 아무도 모르게 살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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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5:16 | ||||
예- 바람 예- 바람 음
바람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알 수 가 없어 바람이 어디에서 머무르는지 알 수 가 없어 예- 바람 예- 바람 음 바람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알 수 가 없어 바람이 어디에서 머무르는지 알 수 가 없어 예- 바람 예- 바람 음 그렇지만 나는 기다려 왔어 바람이 지나간 바람에 지나간 너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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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1:25 | ||||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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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1 | ||||
내가 뭘 봤는지 넌 말 할 수 없겠지
내가 뭘 봤다고 반길 순 없겠지 내가 왜 피했는지 넌 말 할 수 없겠지 넌 내가 왜 이러는 지도 모르지 애쓰지 않을래 인어는 없어 더 믿음은 없어 떼쓰지 않을래 인어는 없어 더 믿음은 없어 내가 널 피했다고 탓할 순 없겠지 내가 또 울었다고 넌 말 할 수 없겠지 내가 누구였다고 날 안을 순 없겠지 넌 내가 왜 이러는 지도 모르지 애쓰지 않을래 인어는 없어 더 믿음은 없어 떼쓰지 않을래 인어는 없어 더 믿음은 없어 인어는 없어 더 믿음은 없어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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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48 | ||||
종이 열 번 울리면 시간에 늦지 않게
파티를 열어야 할 준비를 시작해야 해 잃기 위한 준비를 눈부시던 그 미소 내게 보여주던 날부터 뒤돌아 서던 너와 지루한 오후까지 지난 걸 잃기 위한 준비를 분실을 위한 향연을 멈춘 시계 태엽을 감아 기억을 모두 태워 잊은 적 없던 너를 뿌려 언제나 기다렸던 날야 반복할 바본 아냐 오직 나만을 위한 파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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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5:11 | ||||
이런 날 이해해 삐딱하게 서 있을래
어차피 너처럼 될 수 없을바엔 차라리 이런 날 용서해 돌아올 수 없을지 몰라 어차피 너만큰 할 수 없을바엔 차라리 닿을 수 없다면 차라리 난 포기해 나는 그래 바랄 수 없다면 차라리 난 외면해 잡을 수 없다면 차라리 난 잊을래 나는 그래 채울 수 없다면 차라리 난 버릴래 이런 날 이해해 한참을 이렇게 있을래 어차피 너만큼 할 수 없을바엔 차라리 견딜 수 없다면 차라리 난 포기해 나는 그래 느낄 수 없다면 차라리 난 외면해 내 곁에 있다면 차라리 난 떠날래 나는 그래 같을 수 없다면 차라리 난 버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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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08 | ||||
너의 공이 내 앞에 떨어진 건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어
젖은 내게 우산을 씌워 준건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어 커다란 운동장이 있었고 오래된 느티나무 한 그루 한참 그렇게 머무르다 봄이 온 것을 알게 됐어 가슴 저린 걸 느꼈을 땐 여름 지나고 난 후 였어 커다란 운동장이 있었고 오래된 느티나무 한 그루 저멀리 어린 내가 있었고 그 곁에 늘 따뜻했던 바람 그리고 그려 그리고 픈 오래된 숲을 열었어 내가 떠나 온 길을 보며 손을 흔들어 커다란 운동장이 있었고 오래된 느티나무 한 그루 언제나 내 기억속엔 우리가 함께 머물던 풍경 그리고 그려 그리고 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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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50 | ||||
가을 바람 이렇게 불어 오면
솔솔 불어오는 바람에 내 몸을 맡기면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누가 그 곳을 알까 너를 바라보던 시간들이 내게 보여 주던 잔인함을 비웃고 때리고 거절해도 지울 수 없음이 얼마나 아찔 한 지 언제라도 떠날 수 있기를 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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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41 | ||||
왔어요 오늘은 늦었네요 잠들어 못 볼까 걱정했죠
어땠나요 좋은 하루였나요 난 온종일 싸우기만 했었는데 오- 난 매일 당신 품에 잠드는 데 당신 자릴 비우라 해요 참 나쁘죠 난 매일 당신과 함께인데 야윈 내가 안쓰럽데요 참 웃겨요 올거죠 내일도 오는 거죠 언제나 내 곁에 있는 거죠 올거죠 내일도 오는 거죠 언제나 내 곁에 있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