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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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37 | ||||
그렇게 멀리 있을거라면 나에게 빨리 안녕이라 해
왠지 내가 부담된다면 우리 그만 이쯤해서 그대를 곁에 둘 수 없다면 사랑을 그냥 묻어버릴께 서로에게 좋은 의미로 그만큼만 남아 있게 해 있게 해 *이 세상을 혼자 살아가겠다는 너 그런 너의 손을 잡아주고 싶지만 우리에겐 서로의 길이 이미 저만치로 다가와 있어 그러나 때로 이 세상이 네 마음을 더욱 허전하고 슬프게 만들더라도 너를 이렇게 먼발치서 웃음짓고 바라보는 나의 얼굴을 기억해봐 널 사랑해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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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1 | ||||
바람이 불었던가요
빗방울이 내렸던가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 난 눈을 감아버렸거든요 사랑한다 속삭였나요 영원하자 말했던가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어요 난 숨을 쉴 수 없었거든요 *가슴 속 무언가 날개짓하는 소리를 난 난 느꼈죠 그대 두 손에 눈빛에 잠겨 그대 입술을 받았을 때 난 정말 한없이 작아지는 것 같았죠 난 정말 산산히 부서지는 줄 알았죠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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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3 | ||||
어디엔가 나 모르던 조그만 근심이 자라나
내 눈앞에 드리워져서 온 세상 온 하늘가득 어두운 빛이 고이면 그 누구의 이름 부를까 *오 이제는 다가와 아 누군가 다가와 난 결국 끝없는 고독 헛된 바램 버리지 못하고서 이길저편 어느 곳에 나를 향한 또 하나의 발걸음이 날 찾아 헤매듯 떠돌며 내게로 더 조금씩 가까와질ㄸ 그 언제쯤 모습 보일까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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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19 | ||||
이른 아침부터 온 거리를 차갑게 적시던 비가
늦은 밤이 되도록 슬프게 내리고 있어요 바람마저 불어 저마다 옷깃 여미고 걸어가는 뒷모습엔 짙은 그리움이 가득 묻어 있어요 이렇게 비 내리는 날엔 그대 내 곁에 있어줘요 따뜻한 손길로 내 맘을 행복에 젖게 해주세요 그 때 그 오후도 오늘처럼 추운 비가 왔어요 나를 두고 가버렸던 그대 다시 내게로 와 준 날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슬픈 비 내리고 있어도 나에게는 아무 그림자도 보이지가 않네요 이렇게 비 내리는 날엔 그대 내 곁에 있어줘요 따뜻한 손길로 내 맘을 행복에 젖게 해주세요 이렇게 비 내리는 날엔 그대 내 곁에 있어줘요 다정한 눈길로 내 맘을 기쁨에 젖게 해주세요 사랑하는 그대 사랑하는 그대 보고싶은 그대 보고싶은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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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19 | ||||
우리 작은세상 가끔 지나다보면
나의 힘으로는 풀기 어려운 문제 그래서 *돌아갈 수도 없는 우리 머나 먼 인생 혼자서 헤매지 않게 나와 함께 저 먼 곳까지 그대 맘을 열어 내 곁에 있어주오 커져가는 사랑 흩어지지 않게 그대 맘을 열어 내 곁에 있어주오 우리 함께가요 내가 그대에게 작은 소망이 되고 그댄 나에게 더 큰 행복이 되고 그래서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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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17 | ||||
편지를 보낼테니 꼭 읽어보세요
내가 보낸 편지라고 외면 말아요 *쓰고 쓰고 또 쓰고 몇번이나 고쳐서 그리운 사람 손에 그리워하는 이가 아마도 내 사연이 그대를 눈물에 젖게 할지도 모르고 아마도 내 생각에 그리움이 가슴에 메워올지도 모르죠 너무나 게으른 그대는 그 슬픈 이야기에 관심없지 그 편지는 YELLOW CARD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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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26 | ||||
나의 사랑은 강물같아
비만 내려오면 더 깊어가네 아~ 너는 왜 내 마음을 모르고 흐르는 강물처럼 떠나려 하는지 *가슴 가득 차오는 그대 내게서 지워질 순 없는데 아 나의 사랑은 비 내리는 밤 자꾸 깊어만 가네 내 맘속에 숨은 얘기 빗물소리 함께 실어 이 밤 들려주고 싶은데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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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8 | ||||
오랜 헤매임도 모두 끝나게 되겠지
아주 힘이 들어 나 울긴 했지만 *한 순간에 우리 마음 정하지마 후회로 나의 시간 채우긴 싫어 자꾸 겁이 나긴해도 이젠 괜찮을거야 우리는 영원히 함께 할테니까 내 안에 지녀왔던 너 하나만을 위한 기쁨을 용기를 내서 너에게 전할꺼야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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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51 | ||||
이제 또 밤이 되었네 혼자만의 시간이 되었네
시계소리 벗삼아 낙서하며 긴긴밤 덧없이 보내네 이제 또 밤이 되었네 오늘 밤도 나홀로 보내네 창문을 열고 별을 보며 공허한 시간을 채우네 그 누구가 이 밤을 만들었을까 그 누구가 이 마음을 텅 비게 했나 아픈 마음 이 한 몸에 떠맡기고서 다시 못 올 저곳으로 떠나가버린 너 이제 또 밤이 되었네 오늘밤도 나홀로 보내네 그 밤이 나는 두려워 혼자서 맞이하는 쓸쓸한 밤이 그 누구가 이 밤을 만들었을까 그 누구가 이 마음을 텅 비게 했나 아픈 마음 이 한 몸에 떠맡기고서 다시 못 올 저곳으로 떠나가버린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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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13 | ||||
별들도 잠이 드는 이밤 혼자서 바라보는 바다
외로운 춤을 추는 파도 이렇게 서성이고 있네 오늘밤엔 나의 곁으로 돌아와주오 그대 워~ 귀에 익은 낮은 목소리 다시 들려주오 그대는 내모습을 내마음을 잊었나 차가운 바람이 내 사랑을 지웠나 모든게 예전 그대로이고 달라질 이유 없는데 워~ 내가 그대를 그리는것은 한여름밤의 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