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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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43 | ||||
매일 그대와 아침 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매일 그대와 도란도란 둘이서 매일 그대와 얘기하고파 새벽비 내리는 거리도 저녁놀 불타는 하늘도 우리를 둘러싼 모든 걸 같이 나누고파 매일 그대와 밤의 품에 안겨 매일 그대와 잠이 들고파 새벽비 내리는 거리도 저녁놀 불타는 하늘도 우리를 둘러싼 모든 걸 같이 나누고파 매일 그대와 밤의 품에 안겨 매일 그대와 잠이 들고파 눈을 뜨고파 얘기하고파 매일그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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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28 | ||||
우리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짧은 머리 곱게 빗은 것이 정말 예쁘다네 온동네 청년들이 너도나도 기웃기웃기웃 그러나 그 아가씨는 새침떼기 앞집의 꼴뚜기녀석은 딱지를 맞았다네 만화가게 용팔이 녀석도 딱지를 맞았다네 그렇다면 동네에선 오직 하나 나만 남았는데 자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담배하나 사러가서 가지고 간 장미 한송이를 살짝 건네어 주고 그 아가씨가 놀랄적에 눈싸움 한판을 벌린다 라라라 오 그 아가씨 웃었어 하루종일 가슴 설레이며 퇴근시간 기다렸지 오랜만에 말끔히 차려입고 그 아가씨 기다렸지 점잖게 다가서서 미소 띠며 인사를 했지 그러나 그 아가씨는 콧방귀 그렇다고 이대로 물러나면 대장부가 아니지 그 아가씨 발걸음 소리 맞춰 뒤따라 걸어간다 틀려서는 안되지 번호붙여 하나 두울 셋 오 위대할손 나의 끈기 바로 그때 이것참 야단났네 골목길 어귀에서 아랫동네 불량배들에게 그 아가씨 포위됐네 옳다구나 이때다 백마의 기사가 나가신다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아 하늘빛이 노랗다 우리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지금은 그 전보다도 백배는 예쁘다네 나를 보면 웃어주는 그 아가씨 나는 정말 사랑해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나는 지금 담배 사러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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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46 | ||||
지난 옛일 모두 기쁨이라고 하면서도
아픈 기억 찾아 헤매이는 건 왜일까 가슴깊이 남은 건 때늦은 후회 덧없는 듯 쓴웃음으로 지난온 날들을 돌아보네 예전처럼 돌이킬 수 없다고 하면서도 문득문득 흐뭇함에 젖는 건 왜일까 *그대로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어 세상사람 얘기하듯이 옛 추억이란 아름다운 것 다시 못 올 지난날을 난 꾸밈없이 영원히 간직하리 그리움을 가득 안은 채 가버린 지난 날 잊지못할 그 추억 속에 난 우리들의 미래를 비춰보리 하루하루 더욱 새로웁게 그대와 나의 지난날 언제 어디 누가 이유라는 탓 하면 뭘해 잘했었건 못했었건 간에 *그대로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어 세상사람 얘기하듯이 옛 추억이란 아름다운 것 다시 못 올 지난날을 난 꾸밈없이 영원히 간직하리 그리움을 가득 안은 채 가버린 지난 날 잊지못할 그 추억 속에 난 우리들의 미래를 비춰보리 하루하루 더욱 새로웁게 그대와 나의 지난날 생각없이 헛되이 지낸다고 하지 말아요 그렇다고 변하는 것은 아닐테니까 다시 못 올 지난날을 난 꾸밈없이 영원히 간직하리 그리움을 가득 안은 채 가버린 지난 날 잊지못할 그 추억 속에 난 우리들의 미래를 비춰보리 하루하루 더욱 새로웁게 그대와 나의 지난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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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11 | ||||
슬퍼하지 말아요 혼자라고 느낄 때
우린 처음부터 이렇게 혼자였던 거예요 슬퍼하지 말아요 외롭다고 느낄 때 흘러가는 세월 그 속에 외로움도 잠기죠 멀어져만 가는 어린 날 그 따뜻한 햇살 받은 꿈 찾을 길이 없어요 추억으로 남겨요 슬퍼하지 말아요 혼자라고 느낄 때 우린 처음부터 이렇게 혼자였던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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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4 | ||||
골목길 접어들때에 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커튼이 드리워진 너의 창문을 말없이 바라 보았지 수줍은 너의 얼굴이 창을 열고 볼 것만 같아 마음을 조이면서 너의 창문을 말없이 바라 보았지 만나면 아무말 못하고서 헤어지면 아쉬워 가슴 태우네 바보처럼 한마디 못하고서 뒤돌아가면서 후회를 하네 골목길 접어들때에 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커튼이 드리워진 너의 창문을 말없이 바라 보았지 만나면 아무말 못하고서 헤어지면 아쉬워 가슴 태우네 바보처럼 한마디 못하고서 뒤돌아가면서 후회를 하네 후회를 하네 골목길 접어들때에 내 가슴은 뛰고 있었지 커튼이 드리워진 너의 창문을 말없이 바라 보았지 커튼이 드리워진 너의 창문을 말없이 바라 보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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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1 | ||||
네게 줄수있는건 오직 사랑뿐
표정없는 세월을 보며 흔들리는 너에게 아무것도 줄 수 없는 내가 미웠어 내가 미웠어 불빛없는 거릴 걸으며 헤매이는 너에게 꽃 한송이 주고 싶어 들녁 해바라기를 새들은 왜 날아가나 바람은 왜 불어오나 내가슴 모두 태워 줄수 있는건 오직 사랑뿐 오직 사랑뿐 새들은 왜 날아가나 바람은 왜 불어오나 내가슴 모두 태워 줄수 있는건 오직 사랑뿐 오직 사랑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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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17 | ||||
우리들 사랑이 담긴 조그만 집에
옹기종기 모여 정다운 이야기 서로의 즐거움 슬픔을 나누던 밤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시절 내 맘속에 추억만 남아 오늘도 눈 오는 밤 그날 생각나네 그 시절의 친구들은 어디에서 무얼할까(무얼할까) 우리들의 얘길할까 누구를 만나든지 자랑하고 싶은 우리들의 친구 이야기들 세월이 흘러흘러가서 먼훗날이라도 그때 그 친구들 다시 만나겠지 오늘도 눈오는 밤 그날 생각하네 어두운 밤 하늘에 수 놓듯이 하나 하나 오는 조그만 눈송이 우리의 마음 활짝 열어주네 세상은 변하고 변해 달라지지만 어린시절 그 때 그 눈처럼 내 마음을 마냥 들뜨게 하네 그 시절의 친구들은 어디에서 무얼할까(무얼할까) 우리들의 얘길할까 누구를 만나든지 자랑하고 싶은 우리들의 친구 이야기들 세월이 흘러흘러가서 먼훗날이라도 그때 그 친구들 다시 만나겠지 오늘도 눈오는 밤 그날 생각하네 오늘도 눈오는 밤 그날 생각하네 오늘도 눈오는 밤 그날 생각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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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5:52 | ||||
한밤중에 목이 말라
냉장고를 열어보니 한귀퉁이에 고등어가 소금에 절여져있네 어머니 코고는 소리 조그맣게 들리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구워주려 하셨나보다 소금에 절여놓고 편안하게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수 있네 어머니는 고등어를 절여 놓고 주무시는구나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수 있네 나는 참 바보다 엄마만 봐도 봐도 좋은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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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59 | ||||
내 사랑 외로운 사랑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인가요
사랑에 노래를 불러보고 싶지만 마음 하나로는 안돼나봐요 공장에 하얀 불빛을 오늘도 그렇게 쓸쓸했지요 밤하늘에는 작은 별 하나가 내 마음 같이 울고 있네요 눈물고인 내 눈 속에 별하나가 깜빡이네요 눈을 감으면 흘러내릴까봐 눈못감는 내 사랑.. 눈물고인 내 눈 속에 별하나가 깜빡이네요 눈을 감으면 흘러내릴까봐 눈못감는 서글픈 사랑~ 이룰수 없는 내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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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49 | ||||
아직도 내 기억 그대 안에 있는지
빛 바랜 사진첩 그대로 있는지 어둔 가로등 아래 사라지는 그대 뒷 모습 잡으려고 애를 써봐도 멀어지는 그대 발자욱 돌아서는 그대를 바라만 보았어 이렇게 그대는 멀어지고 있어 영원히 가녀린 그대 목 유난히도 빛나던 자그만 목걸이 가지고 있는지 흩날리던 그대 머리칼 부드러운 그대의 숨결 울먹이는 그대를 따라 흐려지는 그대의 얼굴 돌아서는 그대를 바라만 보았어 이렇게 그대는 멀어지고 있어 영원히 떨리는 그대 손을 잡고만 싶어 내 마음속 깊이 잡아두고 싶어 워~ 돌아서는 그대를 바라만 보았어 이렇게 그대는 멀어지고 있어 떨리는 그대손 잡고만 싶었어 내 마음속 깊이 잡아두고 싶어 돌아서는 그대를 바라만 보았어 이렇게 그대는 멀어지고 있어 떨리는 그대 손 잡고만 싶었어 내 마음속 깊이 잡아두고 싶어 영원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