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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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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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을 깨물기 시작한건
왠지 이유가 있는듯해 내가 기억하는건 싫어라고 말을했을 뿐인데 항상 좋을순 없잖아 정말 그런뜻 아니었어 정말 그런뜻 아니었어 비가오던 날 길모퉁이 찻집 구석진 자리 헝클어진 머리 이젠 볼순 없지만 너무나 아쉬워 안녕이란 말대신 나누었던 커피한잔 타오르는 담배연기 들려오는 빗소리 잎이 지는 가로수 아무말 없었지만 아무말 없었지만 그런뜻 아니었어 빗속을 힘없이 걸어간 너 이젠 내곁을 떠나갔어 내가 기억하는건 싫어라고 말했을뿐인데 이젠 볼수도 없잖아 정말 그런뜻 아니었어 정말 그런뜻 아니었어 비가오던 날 길모퉁이 찻집 구석진 자리 헝클어진 머리 이젠 볼순 없지만 너무나 아쉬워 안녕이란 말대신 나누었던 커피한잔 타오르는 담배연기 들려오는 빗소리 잎이 지는 가로수 아무말 없었지만 아무말 없었지만 그런뜻 아니었어 그런뜻 아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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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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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계절은 시작됐는지 거리엔 바람 불지만
계절의 흐름이 이제 나에게 그 무슨 의미가 있나 *그 언제나 내 맘 가득 용기를 주던 그대가 그 어느날 낯선 모습으로 어렵게 이어져가던 소중한 만남을 잊은듯 예고없이 내 곁을 떠나갔네 믿을 수 없어 그대의 마음을 난 다시 한번 확인하고 싶을뿐야 단 한순간에 단념하며 돌아서는 그런 사랑 아니였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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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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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나를 바라보던 너는 이젠 희미한 기억속에서
언젠가 너는 내게 말했지 영원을 하지만 지나간 기억 뿐인걸 *어디에선가 널 만날 수 있다면 난 언제라도 어디라도 갈꺼야 바라고 바랬던 내 꿈속에 넌 이미 이제 지나버린 꿈이었네 오 ~ SO LONG AGO SO FAR AWAY SO LONG AGO SO FAR AWAY SO LONG AGO SO FAR AW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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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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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다시 시작인거야 그대없이 꿈을 꾸며
사는 또다른 길을 난 이제껏 과거속에 살앗어 너를 잊는 것이 헤어짐보다 힘겨워서 힘겨워서 *이젠 내가 작별할 때야 함께 꾸었던 꿈들 약속했던 우리의 미래 찾을 수는 없잖아 힘겨울 땐 생각할래 상처가 아물어 새롭게 피어날 희망 또 누구도 모르잖니 그 누굴 어떻게 만날런지 다시 너를 볼지 몰라 삶이란 비밀스런 기댄가봐 어쩌면 난 배워야 할 것같아 누군가를 만난 만큼 항상 보낼 준비도 거듭되는 괴로움 딛고나면 평온이라 하는 그 깊이에 닿을거야 닿을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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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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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눈빛은 너에게 어울리지 않아
아직은 맑은 눈빛을 너에게 돌려주고 싶어 다시한번 *너무 빨리 세상일을 알아버린 것같은 느낌그런 한숨은 너에게 어울리지 않아 아직은 넌 왜 표정없는 인형들처럼 내겐 한마디 변명조차 하지를 않아 이제는 볼 수 없는 너의 따뜻한 미소 먼 곳을 바라보는 너의 눈빛이 슬퍼 이제는 볼 수 없는 너의 따뜻한 미소 먼 곳을 바라보는 너의 눈빛이 슬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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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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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위한 시간만이 내겐 흘러가고 있었고
이 넓은 세상에서 난 너만을 본다 *내맘 몰라주면 어때 다시 난 살고 싶어진걸 그대는 알까 너로 시작하여 너로 끝나는 하루 난 하지만 들키기는 싫어 한밤중 눈물 흘린 사연 들키고 나면 넌 차마 힘겨워 떠나 갈지도 모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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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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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낼 수 없어 모두 나의 잘못이기에
지금까지 난 너에게 해준것도 없지만 나만이 알고 있는 너의 모습을 지울 수 없는 건 그냥 그대로 보내기엔 너를 너무 사랑해 *지금 이 순간까지 나는 무얼 했었는지 너의 마음조차 나는 알지 못하고 널 마지막 날처럼 이렇게 난 사랑했어야 했던거야 널 이처럼 이별앞에 서게한 그건 모두 나의 잘못이었어 (그 잘못은 내게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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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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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하늘위로 흘러가는 하얀 구름은 나의 슬픔을
알고는 잇는지 이제 돌아와 여기에 다시 서있고 그리움으로 마음 아파하지 *언젠가 널 사랑하고 또 너를 잃었던 기억 때늦은 마음이지만 너에게로 이젠 돌아가고파 내가 힘겹고 외로워 지쳐있을 땐 너의 작은 미소 떠올라 떠나가야지 이제는 떠나가야지 멀리 있는 너에게 (이제는 말 할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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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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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그저 그렇게 버려둔 거리위에 찢긴 신문처럼 흩어지고 구겨진 채 뒹구는건 초라해진 내 모습 *그저 멍하니 어딘갈 향해서 나는 걸었지 매일매일 커지는 욕심과 못미치는 내 생활 나를 지치게 하네 내 머리엔 아직도 모를 세상과 이젠 모두 헝클어진 기준 어떤 것이 하고픈지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모른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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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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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홀로 남겨진 이밤에 하얀 스탠드 불을 밝히고
또 내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해야만 하는 이밤에 *넌 내게 주어진 사랑인가 내 외로움에 욕심 뿐인가 사랑하고 있는데 왜 좋아하고 있는데 왜 이별의 순간은 벌써 다가오는지 눈가의 슬픔은 벌써 나를 감싸네 이젠 울고싶지 않아 상처받은 사랑은 싫어 이젠 울고싶지 않아 안녕이란 말을 해야겠어 이제 그만 우리사랑 만들지 않는게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