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을 깨물기 시작한건 왠지 이유가 있는듯해 내가 기억하는건 싫어라고 말을했을 뿐인데 항상 좋을순 없잖아 정말 그런뜻 아니었어 정말 그런뜻 아니었어 비가오던 날 길모퉁이 찻집 구석진 자리 헝클어진 머리 이젠 볼순 없지만 너무나 아쉬워 안녕이란 말대신 나누었던 커피한잔 타오르는 담배연기 들려오는 빗소리 잎이 지는 가로수 아무말 없었지만 아무말 없었지만 그런뜻 아니었어
빗속을 힘없이 걸어간 너 이젠 내곁을 떠나갔어 내가 기억하는건 싫어라고 말했을뿐인데 이젠 볼수도 없잖아 정말 그런뜻 아니었어 정말 그런뜻 아니었어 비가오던 날 길모퉁이 찻집 구석진 자리 헝클어진 머리 이젠 볼순 없지만 너무나 아쉬워 안녕이란 말대신 나누었던 커피한잔 타오르는 담배연기 들려오는 빗소리 잎이 지는 가로수 아무말 없었지만 아무말 없었지만 그런뜻 아니었어 그런뜻 아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