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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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01 | ||||
어린소녀 꿈을 꾸듯
허공에 나부끼고 여린 날개 활짝펴선 바람에 몸을 맡겨 정처없이 가듯 흘러가는데로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이름없는 꽃씨하나 반겨라도 주면 숨겨있던 웃음꽃들 얼굴을 붉히네 정처없이 가듯 흘러가는데로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세상 그 무엇도 푸른 날개짓을 막을 수는 없지 정처없이 가듯 흘러가는데로 춤이라도 춰 볼까 달빛처럼 파랗게 별빛처럼 노랗게 꿈속처럼 하얗게 마음처럼 빨갛게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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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7 | ||||
반딧불 춤추던 곳에 앉아 밤새껏 웃음을 나눴지.
휘둥그레진 눈빛 사이로 들어오는 찬란한 빛의 움직임 조차 하염 없이 가다 보면 어느새 한움큼 손에 쥐어진 세상들, 설레임들. 그 누가 널 보았던가, 왜 숨길 수 없이 드러내던지. 빼곡히 들어찬 숨결 조차 버거우면. 살짝 여밀 듯이 보일 듯이 너를 보여줘. 그럼 아니 또 다른 무지개가 널 반길 지. 난 그저 나였을 뿐이고, 넌 그저 너였을 뿐이니. 너도, 나도. 나도, 너도. 너나할 것 없는 세상에, 생각에, 최선에, 말들에, 웃음에 이미 별 볼 일 없는 것들이진 않아? 기다림 속에서도 활짝 웃을 수 있겠지. 아무렇지 않는 듯 흘려버린 시간들, 공간들도 얘기할 수 있게 또 그래. 기다림이란 설레임이야. 말 없이 보내주고 기쁠 수 있다는 건 바보 같으니. 바보 같으니. 바보 같으니. 바보 같으니. 바보 같으니. 바보 같으니. 바보 같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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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5:06 | ||||
이미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겠죠 무슨의미인지 차갑게 식어버린 말 끝에 단단히 굳어버린 몸짓에 환하게 웃음 짓던 얼굴 쉬임없이 울리던 심장소리 행복이라는 작은 읊조림도 내게는 너무 큰 세상이었던듯 애써 감추며 모르는 척 뒤돌아서서 멍한 눈망울 가슴저리고 미칠듯이 밀려오는 그리움에 표현할 수 없어 나 정말 안되는거니 이미 시작된 엇갈림속에 다시 사랑은 멀어져가고 알면서 붙잡을 수 밖에 없었던 이마음 미안해요 미안해요 (간주중~~~) 애써 감추며 모르는 척 뒤돌아서서 멍한 눈망울 가슴저리고 미칠듯이 밀려오는 그리움에 표현할 수 없어 나 정말 안되는거니 이미 시작된 엇갈림속에 다시 사랑은 멀어져가고 알면서 붙잡을 수 밖에 없었던 이마음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미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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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04 | ||||
어둠이 지친 터널속에
난 항상 있을거라 무엇들이 그렇게 진실인지 알 수도 없을수도 그런후에 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가 그 모습들 속에서 그 언제나 날 던지고 말았을까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우물속에서 난 헤메이다가 난 항상 그 많은 사람들속에 속하진 못 했었지 언제쯤에서야 날 받아줄 수 있을가란 기대속에 또 하루를 보내고 그렇게 쌓여진 삶속에 파묻혀 그렇게 힘없이 부둥켜 앉은 세상들 속에서, 사람들 속에서 더이상 흔들리지 않게 나를 바라볼 수 있게 그래 쓰러져 또 다시 쓰러져도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 웃음짓고 아무일 없단듯이 그렇게 그게 나 인걸 그게 나 인걸 그게... 나 인걸... 절망에 지친 사람들이 더이상 잘 붙잡지 않게 해줘 이룰 수 없는 꿈조차도 날 포기 할 수 없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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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28 | ||||
허공에 가득 찬 눈빛
지쳐 허우적대는 몸짓 가운데 한 여자의 울부짐 있고 소리 없는 아우성에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숨죽여야 하는 그녀들의 모든 것 감추여야 하고 어떻게든 억눌러야하고 기막힌 순간 속에 그녀는 끊임없이 웃음 짓지 촉촉히 젖어 마를새 없는 눈물이야 숨죽여야 하는 그녀들의 모든 것 왜여야 하냐고 이유란 건 없어 모든 것을 운명 속에 끼워 맞추면 나름대로 모습은 지켜 갈 수 있겠지만 숨죽여야 하는 그녀들의 모든 것 왜여야 하냐고 이유란 건 없어 모든 것을 운명 속에 끼워 맞추면 나름대로 모습은 지켜 갈 수 있겠지만 숨죽여야 하는 그녀들의 모든 것 감추여야 하고 어떻게든 억눌러야하고 기막힌 순간 속에 그녀는 끊임없이 웃음 짓지 촉촉히 젖어 마를새 없는 눈물이야 숨죽여야 하는 그녀들의 모든 것 끊임없이 웃음 짓지 촉촉히 젖어 마를새 없는 눈물이야 숨죽여야 하는 그녀들의 모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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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34 | ||||
막막한 어둠 속 별빛들 한없이 바라다보며
목 놓아 갈망하기도 하고 사무치게 그리워 하기도 하고 알 수 없는 이유들로 가득 찬 불안한 눈빛에 누구의 손길도 마음도 쉽지 않았을 테지 참 무모해 무모하다 못해 절박하지 제대로 산다는 건 일어나 일어나 천천히 일어나 나 살아 숨 쉰다고 꿈틀거리던 하얀 자국 선홍빛 기억 또렷이 남아 스스로를 옭아매고 또 누군가에겐 상처를 주고 채울 수 없이 멀어져 간 끝 모를 사랑도 가슴 속 바다 한 가득 아련함이었을까 참 무모해 무모하다 못해 절박하지 제대로 산다는 건 일어나 일어나 천천히 일어나 나 살아 숨 쉰다고 한 없이 아늑한 바람의 소리 흔들림 없는 꿈의 소리 작은 숨결에 몸사위에 세상은 소통을 하지 손 내밀고 감싸 안고 전해오는 체온들 아직 희망은 있고 모두 사랑이었으니 아직 희망은 있고 모두 사람이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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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3:23 | ||||
파란 하늘 그 속에 서 있었던 바다
바다 한 가운데 서 있었던 하늘 끝도 없는 짙푸른 날개짓 놀이위로 쉼없이 번지는 축제의 꿈들 나 아닌 모든 나에게 들려 줄 노래소리 나를 잊은 모든 나에게 전해 줄 웃음소리 꿈을 꾸었고 다시 꿈을 꾸게 하고 한 가운데 서있는 하늘과 바다 흔적도 없이 버려진 조각난 기억들 속에 놓칠 수 없었던 그 한가지 새로움은 시작되고 나 아닌 모든 나에게 들려 줄 노래소리 나를 잊은 모든 나에게 전해 줄 웃음소리 꿈을 꾸었고 다시 꿈을 꾸게 하고 한 가운데 서있는 하늘과 바다 꿈을 꾸었고 다시 꿈을 꾸게 하고 한 가운데 서있는 하늘과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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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4 | ||||
어느 누구도 그들을
흉내 낼 수 없지 이미 마음속에 벽을 쳐놓았기 때문이야 나 아닌 다른 것을 인정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많은 제약 구속들이 필요한지 이미 굳어버린 기억이 용서치 않아 겁 없이 허공에다 삿대질을 하고 스스럼없이 큰 눈알을 부라리곤 그 누구에게도 본 적 없는 발걸음으로 이리저리 정신없이 옮겨 다니면서 뭐가 그리도 할 말이 많은 건지 단순한 속삭임이 쥐죽은 듯 들려오고 단순한 곁눈질이 조심스레 집중되고 마침내야 미쳤고 넌 벗어났어 우리가 쳐놓은 그물에서 말이야 그래 넌 미쳤어 미치지 않고서는 그렇게 대담할 순 없는 거지 그래 나에게 손가락질 해봐 뒷구멍에서나 하는 그네들의 방법들로 말이야 아무 생각 없이 습관대로만 하면 쉽게 살 수 있어 좋은 걸까 개념이란 개념 모두 몸에 쳐 바른 그네들 언제쯤 날 똑바로 쳐다볼 수 있을 런지 그래 나에게 손가락질 해봐 뒷구멍에서나 하는 그네들의 방법들로 말이야 아무 생각 없이 습관대로만 하면 쉽게 살 수 있어 좋은 걸까 개념이란 개념 모두 몸에 쳐 바른 그네들 언제쯤 날 똑바로 쳐다볼 수 있을 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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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24 | ||||
날이 밝으면 나 떠나리라. 잠든 널 두고
언젠가 만나리란 그 약속을 네게 던질 수 없어 내 품에 안겨 행복한 널 피할 수 없어 가난했던 세월만큼이나 이제 나는 가야해 아무것도 나를 막을 수 없네 가슴속에 눈물을 감추네 운명처럼 던져진 내 발길은 멈출 곳을 모르고 꿈꾸는 그대는 내 맘을 아는지 꿈꾸는 그대는 내 맘을 아는지.. 이제 나는 가야해. 아무것도 나를 막을 수 없네 가슴속에 눈물을 감추네 운명처럼 던져진 내 발길은 멈출 곳을 모르고 꿈꾸는 그대는 내 맘을 아는지 꿈꾸는 그대는 내 맘을 아는지.. 아~ 그대는 내 맘을 아는지 꿈꾸는 그대는 내 맘을 아는지..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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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10 | ||||
벌써 바위산은 운무 속에서
쥐 죽은 듯 고요했고 뿌연 빛깔 아래 심연은 소리 없는 자극으로 통했지 일말의 기대도 없다는 듯 우두커니 서 있어도 횡한 그림자들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온갖 생명력을 품고서야 드려낼 수 있었던 잔가지 상들의 신비 차창밖 겨울 풍경에 눈시울 붉혔던 그 어느 때부터의 소상들 안개 자욱했던 그날들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다 내어줄 수 없이 부여잡고 앉아 불안해 떨던 마음 한자락이었어도 거칠고 투박했던 여린 가슴에 하얀 자국만 남아 대체 누굴 사랑한 걸까 세월도 없는 미련에 따뜻하게 내려줄 함박눈 기다려보아도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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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29 | ||||
다들 그렇게 사는 거라
힘주어 말을 하곤 솔직해서 좋다 큰 웃음이 난 또 그런 줄 으음 이런 세상에 태어난 게 얼마나 축복인지 몰라 아무 생각도 필요 없어 내 모습 그대로 그래 난 그렇게 살아왔어 자연이란 곳에 숨길 필요 없어 그 속에선 모두 그래 세상사람 다 그렇게 살거라 난 믿었어 모두다 자연일 거라고 몇 년 세상 경험이란 겁이 나게 퇴색 돼버린 순수라지 구린내 나는 입담과 웃음을 지어야해 채워지지 않는 욕망들 속에 버려진 꿈들은 허무하지만 고마웠지 으음 몇 년 세상 경험이란 겁이 나게 퇴색 돼버린 순수라지 구린내 나는 입담과 웃음을 지어야해 채워지지 않는 욕망들 속에 버려진 꿈들은 허무하지만 고마웠지 으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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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Side C | ||||||
1. |
| 4:01 | ||||
어린소녀 꿈을 꾸듯
허공에 나부끼고 여린 날개 활짝펴선 바람에 몸을 맡겨 정처없이 가듯 흘러가는데로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이름없는 꽃씨하나 반겨라도 주면 숨겨있던 웃음꽃들 얼굴을 붉히네 정처없이 가듯 흘러가는데로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세상 그 무엇도 푸른 날개짓을 막을 수는 없지 정처없이 가듯 흘러가는데로 춤이라도 춰 볼까 달빛처럼 파랗게 별빛처럼 노랗게 꿈속처럼 하얗게 마음처럼 빨갛게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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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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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지친 터널속에
난 항상 있을거라 무엇들이 그렇게 진실인지 알 수도 없을수도 그런후에 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가 그 모습들 속에서 그 언제나 날 던지고 말았을까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우물속에서 난 헤메이다가 난 항상 그 많은 사람들속에 속하진 못 했었지 언제쯤에서야 날 받아줄 수 있을가란 기대속에 또 하루를 보내고 그렇게 쌓여진 삶속에 파묻혀 그렇게 힘없이 부둥켜 앉은 세상들 속에서, 사람들 속에서 더이상 흔들리지 않게 나를 바라볼 수 있게 그래 쓰러져 또 다시 쓰러져도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 웃음짓고 아무일 없단듯이 그렇게 그게 나 인걸 그게 나 인걸 그게... 나 인걸... 절망에 지친 사람들이 더이상 잘 붙잡지 않게 해줘 이룰 수 없는 꿈조차도 날 포기 할 수 없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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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Side D | ||||||
1. |
| 4:14 | ||||
어느 누구도 그들을
흉내 낼 수 없지 이미 마음속에 벽을 쳐놓았기 때문이야 나 아닌 다른 것을 인정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많은 제약 구속들이 필요한지 이미 굳어버린 기억이 용서치 않아 겁 없이 허공에다 삿대질을 하고 스스럼없이 큰 눈알을 부라리곤 그 누구에게도 본 적 없는 발걸음으로 이리저리 정신없이 옮겨 다니면서 뭐가 그리도 할 말이 많은 건지 단순한 속삭임이 쥐죽은 듯 들려오고 단순한 곁눈질이 조심스레 집중되고 마침내야 미쳤고 넌 벗어났어 우리가 쳐놓은 그물에서 말이야 그래 넌 미쳤어 미치지 않고서는 그렇게 대담할 순 없는 거지 그래 나에게 손가락질 해봐 뒷구멍에서나 하는 그네들의 방법들로 말이야 아무 생각 없이 습관대로만 하면 쉽게 살 수 있어 좋은 걸까 개념이란 개념 모두 몸에 쳐 바른 그네들 언제쯤 날 똑바로 쳐다볼 수 있을 런지 그래 나에게 손가락질 해봐 뒷구멍에서나 하는 그네들의 방법들로 말이야 아무 생각 없이 습관대로만 하면 쉽게 살 수 있어 좋은 걸까 개념이란 개념 모두 몸에 쳐 바른 그네들 언제쯤 날 똑바로 쳐다볼 수 있을 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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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렇게 사는 거라
힘주어 말을 하곤 솔직해서 좋다 큰 웃음이 난 또 그런 줄 으음 이런 세상에 태어난 게 얼마나 축복인지 몰라 아무 생각도 필요 없어 내 모습 그대로 그래 난 그렇게 살아왔어 자연이란 곳에 숨길 필요 없어 그 속에선 모두 그래 세상사람 다 그렇게 살거라 난 믿었어 모두다 자연일 거라고 몇 년 세상 경험이란 겁이 나게 퇴색 돼버린 순수라지 구린내 나는 입담과 웃음을 지어야해 채워지지 않는 욕망들 속에 버려진 꿈들은 허무하지만 고마웠지 으음 몇 년 세상 경험이란 겁이 나게 퇴색 돼버린 순수라지 구린내 나는 입담과 웃음을 지어야해 채워지지 않는 욕망들 속에 버려진 꿈들은 허무하지만 고마웠지 으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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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49 | ||||
파란 하늘 그 속에 서 있었던 바다
바다 한 가운데 서 있었던 하늘 끝도 없는 짙푸른 날개짓 놀이위로 쉼없이 번지는 축제의 꿈들 나 아닌 모든 나에게 들려 줄 노래소리 나를 잊은 모든 나에게 전해 줄 웃음소리 꿈을 꾸었고 다시 꿈을 꾸게 하고 한 가운데 서있는 하늘과 바다 흔적도 없이 버려진 조각난 기억들 속에 놓칠 수 없었던 그 한가지 새로움은 시작되고 나 아닌 모든 나에게 들려 줄 노래소리 나를 잊은 모든 나에게 전해 줄 웃음소리 꿈을 꾸었고 다시 꿈을 꾸게 하고 한 가운데 서있는 하늘과 바다 꿈을 꾸었고 다시 꿈을 꾸게 하고 한 가운데 서있는 하늘과 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