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5:22 | ||||
관심을 애처로이 떠나보내고 내가 온 별에선 연락이 온지 너무 오래되었지 아무도 찾지 않고 어떤 일도 생기지 않을것을 바라며 살아온 내가 어느날 속삭였지 나도 모르게 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게 당신을 애처로이 떠나보내고 그대의 별에선 연락이 온지 너무 오래되었지 너는 내가 흘린 만큼의 눈물 나는 니가 웃은 만큼의 웃음 무슨 서운하긴 다 길 따라 가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먼저 손 내밀어 주길 나는 바랬지 나에겐 넌 너무나 먼 길 너에게 난 스며든 빛 이 곳에서 우린 연락도 없는 곳을 바라 보았지 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게 평범한 신분으로 여기 보내져 보통의 존재로 살아온 지도 이젠 오래되었지 그동안 길따라 다니며 만난 많은 사람들 다가와 내게 손 내밀어 주었지 나를 모른채 나에게 넌 허무한 별빛 너에게 난 잊혀진 길 이곳에서 우린 변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었지 이런 이런 큰일이다 너를 마음에 둔게 이런 이런 큰일이다 나를 너에게 준게 나에게 넌 너무나 먼 길 너에게 난 스며든 빛 언제였나 너는 영원히 꿈 속으로 떠나버렸지 나는 보통의 존재 어디에나 흔하지 당신의 기억 속에 남겨질 수 없었지 가장 보통의 존재 별로 쓸모는 없지 나를 부르는 소리 들려오지 않았지 |
||||||
2. |
| 4:53 | ||||
그대는 무엇이 진심인가요 항상 알 수 없는 말을 되풀이하고 있어 한마디에 마음이 괴로워져요 다시 고통 속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어 난 외로이 혼자서 따져보아요 그댈 이제야 조금은 편안해져요 누군가 나만의 진실 알고 있을거야 사랑과 우정 모두 괴로움인 것을 믿을 수 없을만큼 날 괴롭히던 사람 아무것도 모르는 척 웃고 있네요 그것이 그대의 정말로 진심인가요 나는 이젠 아무것도 믿을 수가 없어 흐르는 물처럼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댈 비로소 조금은 알게 되겠죠 그때 그대가 전부였던 잠시 동안엔 나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믿고 싶었지만 이젠 모든 걸 잊으려 해도 잊으려 해도 잊으려 해도 이제는 잊으려 해도 잊으려 해도 잊으려 해도 누군가 나만의 진실 알고 있을거야 사랑과 우정 모두 괴로움인 것을 믿을 수 없을만큼 날 괴롭히던 사람 아무것도 모르는 척 웃고 있네요 |
||||||
3. |
| 4:52 | ||||
그대의익숙함이항상미쳐버릴듯이난힘들어
당신은내귓가에소근대길멈추지않지만 하고싶은말이없어질때까지난기다려 그어떤말도이젠우릴스쳐가 앞서간나의모습뒤로너는미련품고서있어 언젠가내가먼저너의맘속에들어가 하고싶은말이없어지지않을거라했지. 그랬던내가이젠너를잊어가. 사랑했다는말난싫은데아름다운것을버려야하네 넌말이없었지마치아무일도아닌것처럼 슬픔이나를데려가데려가 나는 너를 보고서있어그어떤말도내귓가에 이젠머물지않지만 하고싶은말이없어질때까지만이라도 서로가전부였던그때로돌아가 넌믿지않겠지만 사랑했다는말난싫은데아름다운것을버려야하네 난나를지켰지마치아무일도아닌것처럼 그동안의진심어디엔가버려둔채 사랑했었나요살아있나요잊어버릴까얼마만에 넌말이없는나에게서무엇을더바라는가 슬픔이나를데려가데려가 |
||||||
4. |
| 3:58 | ||||
아무 일도 없었길 난 바랬나 소리 질러 보았지 화가 나서 불빛은 반짝이고 난 외로이 어디론가 갔었지 지금처럼 너의 기억 아직도 나 애써 지워도 이렇게 아무 일도 없었길 난 바랬지 문득 마주쳤었지 언제였나 소리질러 불렀지 바보처럼 잊지 못하고 있길 난 바랬나 아무래도 좋았지 오랜만에 넌 항상 날 졸라와 피할 수 없어 이렇게 보이지 않게 달아날거야 듣고 싶지만 너의 목소리 잠시 기대어 서 있었을 뿐야 너의 기억 아직도 나 애써 지워도 이렇게 보이지 않게 숨어버려도 듣고 싶어져 너의 목소리 잠시 기대어 서 있었을 뿐야 |
||||||
5. |
| 5:01 | ||||
난 여기에 있다 하지만 이 곳의 모든게 나와는 상관이 없어 이제 깨달았지 이 거리에서 내 몫은 조금도 없다는 것을 어떻게 그렇게 소중했던 것이 이렇게 버려질 수 있나 누군가에게 내 맘을 털어놔도 답답한 기분이 가시질 않네 시들어 가고 있다 숨소리조차 먼지가 되어간다 난 더는 여기에 있을 수가 없어 어디든지 뛰쳐가야만 했지 모르는 사람과 밤을 지새워도 초라한 기분이 가시질 않네 알 수 없는 세상이 나에게 너는 아무도 아니라고 믿을 수 없는 말을 나에게 해봐도 난 절대로 믿을 수 없어 인정할 수가 없네 나는 미로 속을 겁도 없이 혼자 걷고 있다 마치 유령 처럼 알 수 없어 왜 너는 나에게 이제 아무도 아니라고 믿을 수 없는 말이 나에게 사무쳐 오네 난 여기에 있다 여기에 있어 너는 볼 수 없겠지만 잊을 수 없다 잊을 수 없어 이 말 하던 날의 너를 아름다운 세상이 나에게 너는 아무도 아니라고 믿을 수 없는 말이 나에게 사무쳐 오네 이 세상이 나에게 믿을 수 없는 말이 나에게 |
||||||
6. |
| 3:36 | ||||
흥건히 쏟아져버린 물 나는 떨고 있었고 넌 무심히 바라보네 거리에서 이리저리 떠돌다 집으로 돌아가는 너를 붙잡고 얘기했지 나에게 사실을 전제로 말을 해 그래야 오해 없을 테니까 넌 원래 그런 사람이야 자기 밖에 모르는 그런 사람 타인의 상처 따윈 상관하지 않아 흥겨운 노랜 마음을 어지럽히고 난 오늘도 내 방에서 이리저리 거닐다 집 밖으로 나가려 할 때에 걸려온 너의 전활 받았어 사실을 말할께 오해야 모든게 마지 못해 말했지 거짓된 사람이야 이젠 상대하고 싶지 않은 이야 타인의 마음 따윈 중요하지 않아 너의 눈빛은 내게 더는 착하지 않은 것 같아 나의 기분 따윈 신경 쓰지 않아 빛바랜 아이디어 아이디어 빛바랜 아이디어 아이디어 빛바랜 사실을 전제로 말을 해 그래야 오해 없을 테니까 넌 원래 그런 사람이야 어쩔 수가 없는 그런 사람이야 타인의 상처 따윈 상관하지 않아 알리바이 별로 믿고 싶지 않은 사실이야 이 정도 얘기쯤은 나도 할 수 있어 난 그래도 이것보단 성의 있는 걸 바랬어 알리바이 고작 이정도로 밖에는 |
||||||
7. |
| 2:29 | ||||
오월의 향기인 줄만 알았는데 넌 시월의 그리움이었어 슬픈 이야기로 남아 돌아갈 수 없게 되었네 |
||||||
8. |
| 4:06 | ||||
언젠가 우리 별이 되어 사라지겠죠 모두의 맘이 아파올 걸 나는 알아요 하지만 어쩔 수 없죠 그렇게 정해져 있는 걸 세상을 만든 이에겐 아무 일도 아닐 테니까 인생은 금물 함부로 태어나지는 마 먼저 나온 사람의 말이 사랑 없는 재미없는 생을 살거나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네 그대는 나의 별이 되어준다 했나요 나의 긴 하루 책임질 수 있다고 했죠 그런데 어두워져도 별은 왜 뜨지 않을까요 한번 더 말해줄래요 너는 혼자가 아니라고 사랑도 금물 함부로 빠져들지는 마 먼저 해본 사람의 말이 자유 없는 재미없는 생을 살거나 죽을만큼 괴로울지도 몰라 인생은 금물 함부로 태어나지는 마 먼저 나온 사람의 말이 사랑 없는 재미없는 생을 살거나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네 살아간다는 것은 별이 되어가는 것이라네 사랑도 금물 함부로 빠져들지는 마 그러나 너는 결국 말을 듣지 않고 어느 누군가를 향해서 별이 되어 주러 떠나게 될 걸 이제는 금물 이제는 금물 사랑도 금물 사랑도 금물 |
||||||
9. |
| 4:14 | ||||
여기 남은건 험한 말 뿐이네 나는 외로이 큰소리로 소리쳐 나도 변하지 않는 건 아닐거야 그저 용기를 낼 수가 없었을 뿐 나는 이 곳의 외로운 나그네야 머무를 곳을 찾을 수 없었다네 이루지 못한 꿈 같은 것은 없지 그저 하루를 넘기며 살아가 난 그 누구도 모르게 나는 당신의 영원한 노리개야 멈추라고 할 때까지 웃어야 해 그렇다고 변하고 싶지는 않지 그저 이렇게 하루를 살아갈 뿐 참 더럽게 외로운 나그네야 멈추라고 할 때까지 걸어야 해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과 얼굴 맞댄 채 웃음을 짓네 오 말 없이 나는 눈물을 흘리며 어딘가에 있을 너를 느끼고 싶어 내게 남은건 허망한 말 뿐이네 나는 외로이 큰소리로 소리쳐 나는 언제나 이 곳에 이 자리에 그저 머무르고 싶었을 뿐인데 참 더럽게 이상한 세상이야 멈추라고 할 때까지 걸어야해 그렇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지 그저 이렇게 하루를 살아갈 뿐 |
||||||
10. |
| 5:12 | ||||
그렇게 사라져 가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었네 잊을 수 없을 것만 같던 순간도 희미해져 갔어 영원히 변하지 않는 건 세상 어디에도 없었지 하지만 잊을 수 없는게 어딘가 남아 있을거야 나는 이런 평범한 사람 누군가의 별이 되기엔 아직은 부족하지 그래도 난 가네 나는 나의 길을 가 소나기 피할 수 없어 구름 위를 날아 어디든지 가 외로워도 멈출 수 없는 그런 나의 길 다가올 시간 속의 너는 나를 잊은 채로 살겠지 하지만 잊을 수 없는게 조금은 남아있을 거야 새로운 세상으로 가면 나도 달라질 수 있을까 맘처럼 쉽진 않겠지만 꼭 한 번 떠나보고 싶어 나는 이런 평범한 사람 많은 세월 살아왔지만 아직은 부족하지 그래서 난 가네 나는 나의 길을 가 소나기 두렵지 않아 구름 위를 날아 어디든지 가 외로워도 웃음 지을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고 싶네 그게 나의 길 모든것이 사라져 가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었네 잊을 수 없을 것만 같던 순간도 희미해져 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