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청춘을 위한 지침서, 제리케이의 정규 2집 TRUE SELF
‘한국힙합 최고의 Lyricist’, ‘MC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래퍼’ 등으로 표현되는 힙합 뮤지션 제리케이(Jerry.k)가, 통렬한 사회비판을 선보였던 1집 “마왕”, 사랑과 연애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담아내며 CD가 전량 매진된 EP “연애담”에 이어, 진정한 자아를 찾고자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인 2집 “TRUE SELF”를 발표한다.
음악활동과 학업,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현대카드 브랜드실, 소울컴퍼니 설립 및 공동운영 등 독특한 길을 걸어온 끝에 뮤지션으로서의 삶을 선택한 제리케이.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는 과정에서 마주한 고민, 꿈, 청춘, 열정 등에 대한 이야기를 진중하게 내뱉는다.
이번 앨범에는 The Quiett, Paloalto, Dok2, Deepflow, TakeOne, Ugly Duck 등의 MC들과, 박용인(of Urban Zakapa), Zion.T, Soulman, Soul One, 남주희(of Chic) 등 쟁쟁한 보컬리스트들이 피쳐링으로, Prima Vista, G-Slow, Jaykidman, Kimparkchella, GRAY, SCARY’P, 그리고 Cam Bluff (from Australia)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하였다. 특히, Pac Div의 프로듀서이자 50 Cent, Jadakiss, Method Man & Redman, David Banner 등과의 작업으로 유명한 LA의 프로듀서 Swiff D가 두 곡에 참여하여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인 ‘월요병 (Good Night)’은, 짧은 주말의 끝을 앞두고 단 하룻밤만이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잠들고 싶다는, 모든 사회인들의 간절함을 담은 곡으로, Kimparkchella의 감각적인 프로듀싱 위에 제리케이의 선 굵은 랩이 매력적인 트랙이다. 특히, ‘밴드 서바이벌 TOP밴드’ 16강에 올랐던 밴드 Chic의 보컬이자, 현재 ‘위대한 탄생 3’에 출연중인 여성보컬 남주희가 피쳐링으로 참여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꿈꾸는 청춘을 위한 지침서가 될 “TRUE SELF”를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이들에게 간접적인 멘토가 될 제리케이. 그의 바람처럼, 이 앨범이 누군가의 인생과 만나, 자신의 삶을 쟁취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
01. Nobody But Me [Prod. Swiff D]
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들.
“아버지가 주신 이름으로 태어났지만, 스스로 붙인 이름으로 내가 되어가니까”
02. Childish Ego (feat. Soul One) [Prod. Prima Vista]
어리고 유치한 자아와의 이별, 성숙.
“오늘은 항상 철없이 내 안에 살던 꼬마를 멀리 보내는 졸업식”
03. Everybody Is a Star [Prod. Prima Vista]
우리는 모두가 특별한 존재, ‘별’이다.
“넌 하늘에 떠 있는 별이야, 빛이 나지 않고 있을 뿐이야”
04. 다 내꺼 (The Winner) [Prod. Swiff D]
내 인생의 승리자는 늘, 나다.
“늘 당당하게 힘 빡 준 내 어깨, 바로 자신감, 넌 돈 주고도 못사는 레어템”
05. Dreamer (feat. 박용인 of Urban Zakapa) [Prod. G-Slow]
꿈꾸는 자들이 세상을 굴린다.
“어차피 회사원이 될 거 왜 몰랐을까? 우린 꿈이란 걸 향해 가긴 갔을까?”
06. 증명 (Prove) (feat. Ugly Duck, TakeOne & DJ Dopsh) [Prod. Jaykidman]
보여주고, 증명하라.
“인생엔 없어 모의고사가. 매일이 D-Day, 정신 차리고 살아”
07. We Made Us [Prod. Prima Vista]
한국힙합.
“Player는 우린데 중계팀이 선수를 움직이려고 난리를 치는 거지 왜?”
08. Who Killed’em [Prod. Prima Vista]
우리가 눈 감은 대가로, 누군가가 죽는다.
“들숨과 날숨이 딱 한번만 끊어지면 멈추는 인생인데 이렇게 갈 동안 어디서 뭘 하다”
09. 마왕 part.2 (The Erlking part.2) [Prod. G-Slow]
신에게도 버림받았다 생각하는, 힘 없는 이들.
“신은 어디 있나요, 악인들을 벌한다더니 내가 뭘 잘못했나요”
10. You’re Not a Lady (feat. Zion.T) [Prod. by GRAY]
‘자기’ 대신 ‘자기~’만 찾는 그대들, 여자로 안 보인다.
“남들 시선 속에서만 사는 넌, 향수를 뿌려도 향기가 안 나는 걸”
11. 처음엔 다 그래 (Dafne) [Prod. SCARY’P]
남녀 사이, 처음엔 장점만 보인다.
“평범한 애들 마치 Monami 검정 펜들 사이에서 Mont Blanc 같은 여자를 건졌대”
12. 월요병 (Good Night) (feat. 남주희 of Chic) [Prod. Kimparkchella]
일요일 밤 가장 큰 선물은, 깊은 잠이다.
“토요일 가면 일요일 와, 일요일 가고 곧 또 출근시간”
13. 소각로 (Interlude)
소울컴퍼니 창고에 있던 CD를 폐기하러 갔던 곳에서, 직접 녹음했다.
14. Dust 2 Dust [Prod. Prima Vista]
음악의 가치는 물질에 갇혀있지 않았다.
“에너지 보존의 법칙? 그러나 음악은 그 법칙의 밖에서 더 큰 울림을 줬지”
15. Fight Music (feat. DJ Wegun) [Prod. Cam Bluff]
주먹을 들어올리고, 삶을 쟁취하라.
“니 삶을 니가 타고 다녀, 운명의 수레바퀴가 이젠 니 차의 tire”
16. Victorious (feat. Soulman) [Prod. Prima Vista]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은, 언제든 가능하다.
“넌 이렇게 열심히 일 해서 대체 뭘 얻지? 적당히 무거운 지갑, 승진은 아직 멀었지?”
17. Martini Talk [Prod. Jerry.k]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생존의 무게.
“꿈을 꾸는 것만으로도 내겐 사치, 어느덧 내 월급이 나를 착취”
18. We All Made Us (feat. Paloalto, The Quiett, Deepflow & Dok2) [Prod. Prima Vista]
한국힙합.
“니가 어디에서 누구에게 뭘 가르쳐? It ain’t black, 될 수가 없지, 검정교과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