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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 ||||
from 키키 1집 - 판단중지 (1994)
떠나가야 해 돌아선 채로
떠나가야 해 돌아선 채로 그대 돌아선 그 뒷모습이 너무 애처로워 그대를 기다리는 시선이 날 힘들게 해 마지막 키스에 그대를 모두 담아 내 마음 깊은 곳에 항상 갖고 있겠어 떠나가야 해 돌아선 채로 떠나가야 해 돌아선 채로 그대 미소 속에 눈물보다 더 짙은 슬픔이 그대를 재촉하는 시간이 날 아프게 해 마지막 키스에 나를 모두 실어 그대 곁 어디라도 항상 함께 하겠어 떠나가야 해 돌아선 채로 떠나가야 해 돌아선 채로 마지막 키스에 그대를 모두 담아 내 마음 깊은 곳에 항상 갖고 있겠어 떠나가야 해 돌아선 채로 떠나가야 해 돌아선 채로 떠나가야 해 돌아선 채로 떠나가야 해 돌아선 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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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 ||||
from 키키 1집 - 판단중지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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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 ||||
from 벌거숭이 1집 - 벌거숭이 (1985)
1. 그때 어둠 속에서
길잃고 방황하던 나는 당신을 알수 없었읍니다 2. 지금 밝음의 빛이 죄많은 나를 비출 때 나는 당신을 알았읍니다 * 어둠의 그림자가 유혹할 때 나는 당신을 외면했읍니다 천국의 빛으로 눈부실 때 나는 당신을 사랑했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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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 ||||
from 벌거숭이 1집 - 벌거숭이 (1985)
1. 이제는 말해줘요 사랑한다고
말대신 눈빛으로 얘기했지만 그렇지만 이제는 눈빛만으로 충분치 않아 나에게 말해줘요 2. 날 사랑 하는줄은 벌써 알았지만 수줍은 그 얼굴이 보고싶어 사랑한다고 편지나 전화로는 들어봤지만 이제는 내 앞에서 * 언젠가 우리가 키스했을 때 그때 그 수줍던 얼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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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 ||||
from 김원준 1집 - 눈에 띄고 싶어 (1992)
그 겨울을 강변 공원에서,
지나가는 차들의 불 빛 속에 네 모습이 낯설어 우리 무슨 얘길 했었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눈물 젖은 눈동자가 생각나 오~ River Side Park (그 겨울의) 차가운 바람결에 River Side Park (공원에서) 잊혀지지 않는 눈물 젖은 눈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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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 ||||
from 김원준 2집 - 나에게 떠나는 여행 (1993)
rap : 한때 내게는 젊음이란 이유로
욕망, 방황, 합리화된 모든 것들 하지만 지금껏 뒤돌아보면은 정말 내가 어리석게 느껴져 어차피 각자 가는 길 너는 너고 나는 나 일뿐 서로 다른 생각들 그 중에 비슷한 걸 찾는 거야 서로 강요하지마 이 세상은 나에게 말하지 누군가가 정해놓은 길을 따라 가라고 해 나는 반대쪽 길로 갈 거야 나는 그리 쉽게 이 세상에 길들지 않아 내 길은 따로 있어 내 스스로 찾아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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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 ||||
from 키키 1집 - 판단중지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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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 ||||
from 김원준 2집 - 나에게 떠나는 여행 (1993)
파란 하늘에 눈이 부실 때 왠지 모를 예감 있었어
하늘만큼 푸른 네 모습 그 곳에 있었지 너와 나 만난 작은 팬시 가게 너의 웃음 맴돌 때에 나는 보았지 짙은 속눈썹 어색한 미소로 날 보는 널 이제는 꿈처럼 멀리 그리움만 내게 남았지만 지나간 추억이 다시 떠오르는 작은 팬시 가게 눈이 부신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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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 ||||
from 키키 1집 - 판단중지 (1994)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우린 너무 잘 알고 있지
이 시간은 지루하기만 할 뿐 단둘만의 이런 공간도 이젠 쓰라린 환상일 뿐 결국 우린 마지막을 위해 만났어 어차피 너와 나는 다른 모습 서로 비슷하다고 착각했지만 이제는 진실을 깨달았으니 후회 없이 헤어져야만 하겠지 우리가 처음으로 만난 뒤에 언제나 함께 라고 생각했는데 기억 속에 있는 서로의 모습 이젠 지워버려야 해 우린 서로에게 아픔과 즐거움을 같이 주었지 서로를 위해 그만 만나는 게 좋겠어 소중했던 우리들의 의미도 아무 가치도 없는 환상이 되고 특별한 느낌을 잃어버린 채 우리가 아닌 너와 내가 되겠지 우리가 처음으로 만난 뒤에 언제나 함께 라고 생각했는데 기억 속에 있는 서로의 모습 이젠 지워버려야 해 어차피 너와 나는 다른 모습 서로 비슷하다고 착각했지만 이제는 진실을 깨달았으니 후회 없이 헤어져야만 하겠지 우리가 처음으로 만난 뒤에 언제나 함께 라고 생각했는데 기억 속에 있는 서로의 모습 이젠 지워버려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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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 ||||
from 키키 1집 - 판단중지 (1994)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우린 너무 잘 알고 있지
이 시간은 지루하기만 할 뿐 단둘만의 이런 공간도 이젠 쓰라린 환상일 뿐 결국 우린 마지막을 위해 만났어 어차피 너와 나는 다른 모습 서로 비슷하다고 착각했지만 이제는 진실을 깨달았으니 후회 없이 헤어져야만 하겠지 우리가 처음으로 만난뒤에 언제나 함께라고 생각했는데 기억속에 있는 서로의 모습 이젠 지워버려야 해 우린 서로에게 아픔과 즐거움을 같이 주었지 서로를 위해 그만 만나는 게 좋겠어 소중했던 우리들의 의미도 아무 가치도 없는 환상이 되고 특별한 느낌을 잃어버린채 우리가 아닌 너와 내가 되겠지 우리가 처음으로 만난뒤에 언제나 함께라고 생각했는데 기억속에 있는 서로의 모습 이젠 지워버려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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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키 - 꼬마가수 키키 엽기 트로트부르기 (2009)
2009년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대박나세요(호호호)
대박이군 대대대대박이야 세세세세상 사람 모두다 대박이야 형님도 대박 언니도 대박 너도 나도 우리 모두 대박이야 세상살이 힘들다 해도 애인이 없다 하여도 난 괜찮아 난 괜찮아 속 좁게 그르지 말아 해가 뜨고 달이 뜨고 나도 뜬다 궁지에 몰려도 쥐구멍은 있단다 l say 대 You say 박 대 박 대 박 웃음꽃 활짝 피며 아자아자 화이팅 대박이군 대대대대박이야 세세세세상 사람 모든 이가 대박이야 형님도 대박 언니도 대박 너도나도 우리 모두 대박이야 수백번 넘어진대도(아이큐) 혼자라 느껴질때도 난 괜찮아 난 괜찮아 속 좁게 그르지 말아 해가 뜨고 달이 뜨고 나도 뜬다 궁지에 몰려도 쥐구멍은 있단다 l say 대 You say 박 대 박 대 박 자신있게 눈 부릅뜨고 l can do it 대박이군 대대대대박이야 세세세세상 사람 모든 이가 대박이야 형님도 대박 언니도 대박 너도 나도 우리 모두 대박이야 오메 사업에 실패했어 사랑에 실패했어 아따 거시기 정말로 답답하구마잉 얼쑤 벌떡 일어나셔 축 쳐진 어깰 털고 l say 대 You say 박 대 박 대 박 해가 뜨고 달이 뜨고 나도 뜬다 인생 역전 한 방이 눈 앞에 있단다 우리네 정겨운 이웃들과 손 꼭잡고 l say 대 You say성 대성합시다 대박이군 대대대대박이야 세세세세상 사람 모든 이가 대박이야 형님도 대박 언니도 대박 너도 나도 우리 모두 대박이야 대박이군 대대대대박이야 세세세세상 사람 모든 이가 대박이야 형님도 대박 언니도 대박 너도 나도 우리 모두 대박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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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키 1집 - 판단중지 (1994)
어디선가 나를 쫓는 눈길이 느껴지네
끈적한 어둠의 그 목소리가 내 주위를 가득 채운 숨결이 느껴지네 아무리 애써도 피할 수 없어 나는 벗어나고 싶어 한없는 추적에서 눈물과 슬픔을 잊고 자유를 찾아서 도망쳐야 해 하루하루 산다는 건 그만큼 없어지는 것 더 늦기 전에 움직여야 해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할 수는 없어 마지막 남은 건 희망이니까 나는 벗어나고 싶어 한없는 추적에서 아픔과 미움을 잊고 평화를 찾아서 도망쳐야 해 우리는 모두 외로운 도망자 아무도 내일을 알지 못해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할 수는 없어 마지막 남은 건 희망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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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벌거숭이 1집 - 벌거숭이 (1985)
1. 회색의 빌딩 숲 사이로
어둠이 찾아오면 푸른 가로등 우리의 도시는 달리는 차창으로 바라보면 현란한 네온사인 2. 차가운 어둠의 손바닥으로 우리를 감싸오면 맑은 웃음소리 짙은 입술처럼 소리를 지르며 달리는 자동차 꼬리를 물어오면 * 불꽃처럼 타오르는 우리의 순간처럼 영원한 도시는 밤이 화려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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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 ||||
from 김원준 1집 - 눈에 띄고 싶어 (1992)
우리 처음 만났을 때
그때 너는 내게 말했었지 매일 매일 새로움 가득한 사랑 함께 나누자고 그러나 이젠 그 말은 소용없어 너는 내게 더 이상 새롭지 않아 이제는 떠나가 줘 제발 새로움 없는 사랑 내겐 아무런 의미가 없어 이젠 너를 나의 마음 깊숙이 남겨두고 싶지 않아 너의 그림자 그 향기 지우려해 제발 이제 떠나가 줘 다시는 너를 만나지 않게 되길 안녕 narration) 이젠 너에게 미안하단 말조차 하기 싫어 너의 그림자 내 주위에 드리워진 것이 날 숨막히게 해 너의 눈물로 나를 되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진 마 너에게 줄 수 있는 건 사랑이 아니야 한마디 냉정한 이별의 말 뿐이야... 떠나가 줘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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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 ||||
from 벌거숭이 1집 - 벌거숭이 (1985)
삶에 관하여
거리엘 나서봐도 혼자서 생각해봐도 이렇게 알 수 없는 건 내가 아직 어린 탓이겠지 시끄러운 세상일들 이젠 듣기도 싫어 이렇게 후회하는 건 내게 남은 미련 때문이겠지 오월의 눈부신 태양 아래 반짝이는 맑은 샘물처럼 그렇게 그렇게 아름답던 그 모습 이제는 사라져갔나 지금은 내게 아픔만 남아 난 아무 말도 해줄 수가 없는데 그냥 그렇게 그냥 이렇게 살아가야만 하는 것인가 어지러운 세상일들 이젠 보기도 싫어 이런 마음은 그대 떠나간 때문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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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키 1집 - 판단중지 (1994)
첫눈 곱게 내리던 이 겨울 공원에서
너와 나는 처음 만났지 너의 예쁜 메리가 달려와 나의 귀여운 해피와 친구되어 뒹굴던 날 * 메리가 해피를 만났을 때 우리의 사랑도 메리가 해피를 만났을 때 우리 그리움도 피어났지 너와 나의 생애에 잊을 수 없는 이 겨울 다시 한 번 우리들의 만남에 한없이 감사해 이 세상의 축복을 모두 모아서 너에게 *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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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키 - 꼬마가수 키키 엽기 트로트부르기 (2009)
내가 필요할 때 나를 불러줘
언제든지 달려갈게 낮에도 좋아 밤에도 좋아 언제든지 달려갈게 다른 사람들이 나를 부르면 한참을 생각해 보겠지만 당신이 나를 불러준다면 무조건 달려갈 거야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조건 무조건이야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특급 사랑이야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서라도 당신이 부르면 달려갈 거야 무조건 달려갈 거야 내가 필요할 때 나를 불러줘 언제든지 달려갈게 낮에도 좋아 밤에도 좋아 언제든지 달려갈게 다른 사람들이 나를 부르면 한참을 생각해 보겠지만 당신이 나를 불러준다면 무조건 달려갈 거야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조건 무조건이야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특급 사랑이야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서라도 당신이 부르면 달려갈 거야 무조건 달려갈 거야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조건 무조건이야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특급 사랑이야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서라도 당신이 부르면 달려갈 거야 무조건 달려갈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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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벌거숭이 1집 - 벌거숭이 (1985)
1. 가려진 모든 것을 저멀리 걷어버려요
허위와 기만의 장막은 필요치 않아 자욱한 연기는 날려버리고 그대의 진실만을, 바로 지금을 보여줘요 2. 흘러가버린 시간들은 아무 의미도 없어요 거짓과 헛웃음의 어제는 필요치 않아 몽롱한 기억은 지워버리고 그대의 현재만을 바로 오늘을 말해줘요 * 아무런 일도 거리낄 게 없어 꾸미지 않은 참된 그대모습 벌거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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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벌거숭이 1집 - 벌거숭이 (1985)
1. 하늘을 날아 본 사람이면 알지
누구나 왜 고독한 지를 누구나 왜 고독해야 하는 지를 2. 높이 날아 본 사람이면 알지 그곳은 왜 항상 추운지 그곳은 왜 추워야만 하는 지를 * 저멀리 땅을 내려다보면 점점이 작은 인간들의 움직임 검은 구름이 눈앞을 가리우면 모든 건 뽀얗게 흐려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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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원준 1집 - 눈에 띄고 싶어 (1992)
아무런 말없이 바라보는 두 사람
마주보는 두 눈빛엔 후회도 미련도 없이 이 밤이 가면 떠날 사람 눈물지으며 남을 사람 우리 화려한 조명에 눈물을 흐르는 음악에 사랑을 밤새도록 그대와 Dancing all night 아무런 말없이 바라보는 두 사람 마주보는 두 눈빛엔 후회도 미련도 없이 이 밤이 가면 떠날 사람 눈물지으며 남을 사람 우리 슬픔의 시간은 더욱 짧게 사랑이 좋아 사랑했어 밤새도록 그대와 Dancing all n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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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벌거숭이 1집 - 벌거숭이 (1985)
1. 거리엘 나서 봐도
혼자서 생각해 봐도 이렇게 알 수 없는 건 내가 아직 어린 탓이겠지 2. 시끄러운 세상 일들 이젠 듣기도 싫어 이렇게 후회하는 건 내게 남은 미련 때문이겠지 3. 어지러운 세상 일들 이젠 보기도 싫어 이런 마음은 그대 떠나간 때문이겠지 * 오월의 눈부신 태양 아래 반짝이는 맑은 샘물처럼 그렇게 그렇게 아름답던 그모습 이제는 사라져갔나 지금은 내게 아픔만 남아 난 아무말도 해줄 수가 없는데 그냥 그렇게 그냥 이렇게 살아가야만 하는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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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키 1집 - 판단중지 (1994)
거리엘 나서 봐도 혼자서 생각해봐도
이렇게 알 수 없는 건 내가 아직 어린 탓이겠지 시끄러운 세상일들 이젠 듣기도 싫어 이렇게 후회하는 건 내게 남은 미련 때문이겠지 오월의 눈부신 태양아래 반짝이는 맑은 샘물처럼 그렇게 그렇게 아름답던 그 모습 이제는 사라져 갔나 지금은 내게 아픔만 남아 난 아무 말도 해줄 수가 없는데 그냥 그렇게 그냥 이렇게 살아가야만 하는 것인가 어지러운 세상일들 이젠 보기도 싫어 이런 마음은 그대 떠나간 때문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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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키 1집 - 판단중지 (1994)
거리엘 나서 봐도 혼자서 생각해봐도
이렇게 알 수 없는 건 내가 아직 어린 탓이겠지 시끄러운 세상일들 이젠 듣기도 싫어 이렇게 후회하는 건 내게 남은 미련 때문이겠지 오월의 눈부신 태양아래 반짝이는 맑은 샘물처럼 그렇게 그렇게 아름답던 그 모습 이제는 사라져 갔나 지금은 내게 아픔만 남아 난 아무 말도 해줄 수가 없는데 그냥 그렇게 그냥 이렇게 살아가야만 하는 것인가 어지러운 세상일들 이젠 보기도 싫어 이런 마음은 그대 떠나간 때문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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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민치영 2집 - Volume Two 민치영 (1995)
1.쓸쓸히 다가온 바람에
허전한 맘 견디기가 너무 어려워 어느덧 내리는 빗속으로 난 끝없이 걸으며 널 생각해 2.말없이 뒷모습 보이며 사라져간 그대 아직 잊을 수 없어 흐르는 비 맞으며 눈물로 널 지우려 했던거야 행복한 기억들 모두다 저멀리 하늘위로 이제는 잊겠단 슬픈소원 말하고 울어버렸어 오래된 그림보다 더 빛나던 그대와 함께 했던 시간 하지만 이젠 널 널사랑하지 않아 또 다른 사랑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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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벌거숭이 1집 - 벌거숭이 (1985)
1. 따가운 햇살 가로수 그늘아래
불어오는 시월의 바람처럼 2. 드높은 하늘 푸르른 냇물 위에 흘러가는 시월의 구름처럼 * 불어오는 바람 내마음 깊이 흐르는 구름 마음 가득 달리는 발길 저 바람 부는 곳까지 보내는 눈길 흐르는 구름따라 하늘과 맞닿은 그곳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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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 ||||
from 키키 1집 - 판단중지 (1994)
아이들에게 길을 물으면 작은 손가락으로
굳어버린 검은 빛깔을 가리키지 아이들에게 집을 물으면 예쁜 손가락으로 말라버린 회색 빛깔을 음 가리키지 오 아스팔트 아무런 표정도 없이 꽃 한 송이 피지 않는 검음 흙으로 우리들 고운 마음마저 묻어버렸나 아무런 표정도 없이 꽃 한 송이 피지 않는 검음 흙으로 우리들 고운 마음마저 묻어버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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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키키 1집 - 판단중지 (1994)
우 ㅡ 많은 시간이 흐른 뒤
너를 다시 만났을 때 우 ㅡ 까맣게 타버린 안타까움 뿐이었지 아무말 없이 미소진 너의 얼굴 * 어느 토요일 서로 바라만 보며 둘이 서있네 어느 토요일 서로 가슴이 젖어 돌아서네 우 ㅡ 지난 많은 시간처럼 달라진 우리의 모습 우 ㅡ 아무 의미없이 그저 웃을 뿐이었지 눈물지으며 떠나간 그날 그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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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 ||||
from 벌거숭이 1집 - 벌거숭이 (1985)
오-오늘이야
너무나 가슴 설레는 그토록 기다리던 그날 음-오늘이야 하루하루 지나 기다리던 바로 오늘이야 * 가쁜 숨소리에 묻혀간 시간들 속에 지쳐버린 영혼 깊숙히 감춰진 또 다른 하나의 나를 바라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