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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어린이 노래 1 (0000)
1.빙빙빙 줄을 돌린다. 사쁜사쁜 넘어라 줄을 넘어라.
2.빙빙빙 줄을 돌린다. 깡총깡총 넘는다 잘도 넘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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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Lyrism Piano (가곡 피아노 2집)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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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Lyrism Piano (가곡 피아노 2집)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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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나애심 - 힛트곡 모음집 (과거를 묻지마세요/백치아다다) (1978)
초여름 산들바람 고운 볼에 스칠 때
검은머리 큰 비녀에 다홍치마 어여뻐라 꽃가마에 미소짓는 말 못하는 아다다여 차라리 모를 것을 짧은 날의 그 행복 가슴에 못 박고서 떠나 버린 님 그리워 별 아래 울며 새는 검은 눈에 아다다여 야속한 운명 아래 맑은 순정 보람 없이 비둘기의 깨어진 꿈 풀일 뽑아 잎에 물고 보금자리 쫓겨가는 애처로운 아다다여 산 너머 바다 건너 행복 찾아 어디 갔나 말하라 바다 물결 보았는가 갈매기떼 간 곳이 어디메요 대답 없는 아다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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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가야금산조대금산조 (19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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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1983)
내 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 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동무 오늘은 다 무얼하는 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 타가 떠나 살 게 되었는 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 얼려 옛날같이 살고지고 내 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 웃고 지내고저 그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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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1983)
내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오 나는 그대의 흰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마음은 촛불이요 그대 저 문을 닫아 주오 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방울도 남김없이 타오리다 내마음은 나그네요 그대 피리를 불어주오 나는 달아래 귀-를 기울이며 호젓이 나의 밤을 새-오리----다 내마음은 낙엽이요 잠깐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 하오 이제 바람이 불면-
나는 또 나그네같이- 외로이 그대를 떠-나-가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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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엄정행 - 테너 엄정행 가곡집 (1983)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 길잡이 목련화는 새 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고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그대처럼 우아하게 그대처럼 향기롭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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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한국정신음악 신창악집 (1986)
내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린제 같이 놀던 그동무들 그리워라 어디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다가 떠나살게 되었는고 온갖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 얼려 옛날같이 살고지고 내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웃고 지나고저 그날 그 눈물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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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한국정신음악 신창악집 (1986)
'기산영수별건곤(箕山潁水別乾坤) 소부허유(巢父許由) 놀고 채석강(采石江) 명월야(明月夜) 이적선(李謫仙)이가 놀고 내또한 호협사(豪俠士)인데 동원도리편시춘(東園桃李片時春)을 아니 놀고 뭇어하리
동문(東門) 밖 나가면 금수청풍(錦水淸風)에 백구(白鷗)는 유양(悠揚)이요 녹림간(綠林間)의 꾀꼬리 환우성(喚友聲)겨워서 울어 춘몽(春夢)을 깨우는 듯 벽파상(碧派上) 계오리는 왕왕(往往)이 진보하여 은릭옥척(銀鱗玉尺)을 입에 물고 오락 가락 노는 거동이 평사낙안(平沙落雁)이 분명하고 선원사(禪院寺) 쇠 북소리 풍편(風便)에 탕탕 울려 객선의 떨어져 한산사(寒山寺)도 지척(咫尺)이요 협창(協唱)하는 년소(年少)들은 혹선혹후(或先或後) 어깨를 스쳐 오락가락 노는 거동 도련님이 보셨으면 외유할 마음이 날것이요 남문(南門) 밖을 나가보면 광한루 오작교(廣寒樓烏鵲橋) 영주각(瀛洲閣)이 좋사오니 삼남(三南)의 제일 승지(勝地) 처분하여서 가옵소서 협창하는 년소들은 흑선흑후 어깨를 스쳐 오락가락 노는 거동 도련님이 보셧으면 외유할 마음이 날것이요 남문밖을 나가보면 광한루 오작교 영주각이 좋사오니 삼남의 제일승지 처분하여서 가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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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한국정신음악 신창악집 (198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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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한국정신음악 신창악집 (198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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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한국정신음악 신창악집 (1986)
사랑사랑 내사랑이야 어허둥둥 내 사랑이야
너는 죽어 버들 유자(柳字)되고 나는 죽어서 꾀꼬리 앵자(鶯字)가 되어 유상앵비(柳上鶯飛))는 편편금(片片金)으로 가지마다 낮아 놀거들랑은 나인줄로만 알려무나 너도 또 죽어 될것있다 너는 죽어 무엇이 되는고하니 너는 죽어서 애벽도화(碧桃花) 삼춘화(三春花)꽃이되고 나는 죽어서 범나비 되어 네 꽃송이를 덤벅물고 너훌너훌 앉아 놀거들랑 나인줄만 알려무나 내사랑이야 내사랑이야 어허둥둥 내사랑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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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한국정신음악 신창악집 (198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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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한국정신음악 신창악집 (1986)
망망(茫茫) 한 창해(蒼海)이며 탕탕(蕩蕩)한 물결이로구나
어허야 어구여 어야 어허야 어허어야 백빈주(白瀕洲)갈매기는 홍요안(紅蓼岸)으로 날아들고 삼강(三江)의 기러기는 한수(漢水)로 돌아든다 어허야 어그여 어야 어허야 어허어야 이곳은 어드멘고 멱라수(汨羅水)가 여기로구나 굴삼려(屈三閭)의 어복충혼(魚腹忠魂) 무양(無恙)도 하시던가 이곳은 봉황대(鳳凰臺)라 삼산(三山)은 반낙(半落) 청천외(靑天外)요 이수중분(二水中分)은 백로주(白露酒)로구나 어허야 어그여 어어야 어허야 어허어야 이곳은 어데메뇨 황능묘(皇陵廟)가 여기로구나 어그여차 어그여차 어야 어그여차 어그여차 어야지여차 어야지여차 어야지여 어그여지여 어어어허 어어그여 어어그여 어 어허야 어야지여차 어야지여차 에헤에 에헤에 어야지여 어그여지어 어 어허 어 어그여 어 어그여 어 어허야 예가 어데냐 숨픈 바위다 숨은 바위면 배다칠라 엣다 얘들아 염쳐마라 어어 어허 어 어그여 어어그여 어 어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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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한국정신음악 신창악집 (1986)
어화 어허어여루 상사뒤여 어화 어화 어여루 상사뒤여
났다네 났다네 전라어사가 났다네 어사성씨는 이씨 라드라 어화 어허어 여루 상사뒤여 아나 농부야 아나 농부야 말들어 우리 남원의 사판이다 어찌하야 사판인고 우리골 원님은 놈판주 각청 좌수는 비판주 육방관속이 먹을 판 났으니 우리 백성들은 죽을 판이로다 어허어허 어여루 상사뒤여 아나 농부들 말 듣소 아나 농부들 말듣소 돌아왔네 돌아와 풍년 세월이 도라와 금년 정월 망월달 처은사로 바로 떠 백운봉이 솟았구나 어허 어허 어여루 상사뒤여 어화 어허 어여루 상사뒤여 아나 농부들 말듣소 아나 농부들 말듣소 서마지기 논뺌이가 반달 만큼 남았네 제가 무슨 반달이냐 초생달이 반달이로다 어화 어허 어여루 상사뒤여 여보소 농부들 여보소 농부들 고대광실을 부러워 마소 오막살이 단간이라도 태평연월이 비쳤다네 어화 어허 어여루 상사뒤여 어화 어허 어여루 상사뒤여 떠들어온다 점심바구니 떠들어온다 어화 어허 어여루 상사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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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한국정신음악 신창악집 (1986)
적성(赤城) 아침날의 늦은 안개 끼어 있고 녹수(綠樹)의 저문 봄은 화류동풍(花柳東風) 둘렀는데 요헌기구하최외(瑤軒綺구構何崔嵬)는 임고대(臨高臺)를 일러 있고 자각단누분조요(紫閣丹樓紛照耀)는 광한루로 이름이로구나
광한루도 좋다마는 오작교(烏鵲橋)가 더욱 좋다 오작교가 분명하면 견우직녀(牽牛織女) 없을소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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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한국정신음악 신창악집 (1986)
건곤이 불로월장재허니(乾坤不老月長在)
적막강산이 금백년이로다(寂莫江山今百年) 시단고각유신성하니(詩壇鼓角有新聲) 수역청소수계선고(水驛淸宵誰繫船) 풍류태사원적거하니(風流太史遠謫去) 죽지비가성일편이로다(竹枝悲歌成一篇) 만량음룡만한공이요(蠻娘吟哢 滿寒空) 여관소조인불면이라(旅館蕭條人不眠) 시인기습상여구요(詩人氣習尙如舊) 불사은근영권련이라(不辭慇懃靈蜷連) 한등욕멸야색란이요(寒燈欲滅夜色蘭) 낙월다의공량현이라(落月多意空樑懸) 아아아아 아아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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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특선 한국 가곡 3 [omnibus] (1988)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 길잡이 목련화는 새 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게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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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예술 가곡집 (1988)
내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린제 같이 놀던 그동무들 그리워라 어디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다가 떠나살게 되었는고 온갖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 얼려 옛날같이 살고지고 내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웃고 지나고저 그날 그 눈물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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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예술 가곡집 (1988)
내마음 (김동명 작시, 김동진 작곡)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저어 오오.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 마음은 촛불이요 그대 저 문을 닫아 주오 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 방울도 남김 없이 타오리다. 내 마음은 나그네요 그대 피리를 불어 주오 나는 달 아래 귀를 기울이요 호젓이 나의 밤을 새오리다. 내 마음은 낙엽이요, 잠깐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 하오. 이제 바람이 일면(불면) 나는 또 나그네같이, 외로이 그대를 떠나오리다(떠나가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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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예술 가곡집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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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예술 가곡집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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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예술 가곡집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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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예술 가곡집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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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예술 가곡집 (1988)
망망(茫茫) 한 창해(蒼海)이며 탕탕(蕩蕩)한 물결이로구나
어허야 어구여 어야 어허야 어허어야 백빈주(白瀕洲)갈매기는 홍요안(紅蓼岸)으로 날아들고 삼강(三江)의 기러기는 한수(漢水)로 돌아든다 어허야 어그여 어야 어허야 어허어야 이곳은 어드멘고 멱라수(汨羅水)가 여기로구나 굴삼려(屈三閭)의 어복충혼(魚腹忠魂) 무양(無恙)도 하시던가 이곳은 봉황대(鳳凰臺)라 삼산(三山)은 반낙(半落) 청천외(靑天外)요 이수중분(二水中分)은 백로주(白露酒)로구나 어허야 어그여 어어야 어허야 어허어야 이곳은 어데메뇨 황능묘(皇陵廟)가 여기로구나 어그여차 어그여차 어야 어그여차 어그여차 어야지여차 어야지여차 어야지여 어그여지여 어어어허 어어그여 어어그여 어 어허야 어야지여차 어야지여차 에헤에 에헤에 어야지여 어그여지어 어 어허 어 어그여 어 어그여 어 어허야 예가 어데냐 숨픈 바위다 숨은 바위면 배다칠라 엣다 얘들아 염쳐마라 어어 어허 어 어그여 어어그여 어 어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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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예술 가곡집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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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예술 가곡집 (19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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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 ||||
from 특선 한국 가곡 7 [omnibus] (1990)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 대로 한 세상 지내시구려 사노라면 잊힐 날 있으리다.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 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 잊어도 더러는 잊히우리다. 그러나 또 한편 이렇지요 ‘그리워 살뜰히 못 잊는데 어쩌면 생각이 떠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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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 ||||
from 특선 한국 가곡 7 [omnibus] (1990)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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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 ||||
from 특선 한국 가곡 6 [omnibus]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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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그시절 그노래 제13집 (1991)
초여름 산들바람 고운볼에 스칠때 검은머리 금비녀에 다홍치마 어여쁘라
꽃가마에 미소짓는 말못하는 아다다여 차라리 모를것을 짧은날의 그 행복 가슴에 못박고서 떠나버린 님 그리워 별아래 울며새는 검은눈의 아다다여 얄궂은 운명아래 맑은순정 보람없이 갈매기에 깨어진 꿈. 풀잎 뽑아 입에물고 보금자리 쫓겨가는 애처러운 아다다여 산너머 바다건너 행복찿아 어디갔나 말하라 바닷물결 보았느냐 갈매기떼 간곳이 어디메뇨 대답없는 아다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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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 ||||
from 서울에서 모스크바까지 - From Seoul to Moscow (1993)
내마음 (김동명 작시, 김동진 작곡)
내 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저어 오오. 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 마음은 촛불이요 그대 저 문을 닫아 주오 나는 그대의 비단 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 방울도 남김 없이 타오리다. 내 마음은 나그네요 그대 피리를 불어 주오 나는 달 아래 귀를 기울이요 호젓이 나의 밤을 새오리다. 내 마음은 낙엽이요, 잠깐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 하오. 이제 바람이 일면(불면) 나는 또 나그네같이, 외로이 그대를 떠나오리다(떠나가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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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조수미, Paolo Olmi - Virtuoso Arias : From Seoul With Love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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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조수미, Paolo Olmi - Virtuoso Arias : From Seoul With Love (19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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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제4회 국민투자신탁 대음악회 [omnibus, live] (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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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6 | ||||
from 김동진 - 문동옥 대금산조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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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8 | ||||
from 김동진 - 문동옥 대금산조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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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 ||||
from 김동진 - 문동옥 대금산조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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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 ||||
from 올림픽 축구 5회 연속 진출 기념 찬양앨범 (2004)
힘들고 지쳐 낙망하고 넘~어져 일어 날 힘 전혀 없~을때~에~ 조용히 다가와 손 잡아 주시며 나~에게 말씀 하시네. 나에게 실망하며 내 자신 연약해 고통속에 눈물 흘릴때에 못자국 난 그 손길 눈물 닦아 주시며 나에게 말 씀 하시네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너는 내아들이라 나의 사랑하는 내 아들이라 언제나 변함없이 너는 내아들이라 나의 십자가 고통 해산의 그 고통으로 내가 너를 낳았으니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너는 내아들이라 나의 사랑하는 내 아들이라~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너는 내아들이라 나의 사랑하는 내 아들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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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 ||||
from 한국 예술 가곡 연합회 신작 예술 가곡 제2집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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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신작가곡집 (2005)
내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린제 같이 놀던 그동무들 그리워라 어디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다가 떠나살게 되었는고 온갖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 얼려 옛날같이 살고지고 내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웃고 지나고저 그날 그 눈물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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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신작가곡집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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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신작가곡집 (2005)
'기산영수별건곤(箕山潁水別乾坤) 소부허유(巢父許由) 놀고 채석강(采石江) 명월야(明月夜) 이적선(李謫仙)이가 놀고 내또한 호협사(豪俠士)인데 동원도리편시춘(東園桃李片時春)을 아니 놀고 뭇어하리
동문(東門) 밖 나가면 금수청풍(錦水淸風)에 백구(白鷗)는 유양(悠揚)이요 녹림간(綠林間)의 꾀꼬리 환우성(喚友聲)겨워서 울어 춘몽(春夢)을 깨우는 듯 벽파상(碧派上) 계오리는 왕왕(往往)이 진보하여 은릭옥척(銀鱗玉尺)을 입에 물고 오락 가락 노는 거동이 평사낙안(平沙落雁)이 분명하고 선원사(禪院寺) 쇠 북소리 풍편(風便)에 탕탕 울려 객선의 떨어져 한산사(寒山寺)도 지척(咫尺)이요 협창(協唱)하는 년소(年少)들은 혹선혹후(或先或後) 어깨를 스쳐 오락가락 노는 거동 도련님이 보셨으면 외유할 마음이 날것이요 남문(南門) 밖을 나가보면 광한루 오작교(廣寒樓烏鵲橋) 영주각(瀛洲閣)이 좋사오니 삼남(三南)의 제일 승지(勝地) 처분하여서 가옵소서 협창하는 년소들은 흑선흑후 어깨를 스쳐 오락가락 노는 거동 도련님이 보셧으면 외유할 마음이 날것이요 남문밖을 나가보면 광한루 오작교 영주각이 좋사오니 삼남의 제일승지 처분하여서 가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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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신작가곡집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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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신작가곡집 (2005)
에헤 에헤 에여루 뒤여
여봐라 농부야 말을 보아라 아나 농부야 말들어라 일락서산에 해는 떨어지고 월출동녕(月出東寗)에 달솟는다 에헤에헤야 여루 상사뒤여 에헤 에헤야 여루 상사뒤여 여봐라 농부야 말둘어 보아라 아나 농부야 말들어라 폭양 볕에 살이 검고 흙탕물에 뼈가 굳네 이 고생을 낙을 삼아 부모처자 봉양하니 엇지 아니 낙이런가 에헤에헤에 여루 상사뒤여 에헤 에헤에 여루 상사뒤여 여봐 농부야 말들어 보아라 아나 농부야 말들어라 남훈전 달 밝은데 순(舜) 임금의 노름이요 학창의 푸른솔은 산신님의 노름이요 오뉴월이 당도하면 우리 농부시절이로다 패랭이 꼭지에 가화(假花)를 꽂고서 장화춤으로만 더부렁거리자 에헤에헤에 여루 상사뒤여 에헤에헤에 여루 상사귀이여 상사뒤여 상사뒤여 상사뒤여 상사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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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신작가곡집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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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신작가곡집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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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신작가곡집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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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신작가곡집 (2005)
사랑사랑 내사랑이야 어허둥둥 내 사랑이야
너는 죽어 버들 유자(柳字)되고 나는 죽어서 꾀꼬리 앵자(鶯字)가 되어 유상앵비(柳上鶯飛))는 편편금(片片金)으로 가지마다 낮아 놀거들랑은 나인줄로만 알려무나 너도 또 죽어 될것있다 너는 죽어 무엇이 되는고하니 너는 죽어서 애벽도화(碧桃花) 삼춘화(三春花)꽃이되고 나는 죽어서 범나비 되어 네 꽃송이를 덤벅물고 너훌너훌 앉아 놀거들랑 나인줄만 알려무나 내사랑이야 내사랑이야 어허둥둥 내사랑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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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신작가곡집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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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신작가곡집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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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신작가곡집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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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신작가곡집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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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신작가곡집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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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신작가곡집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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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신작가곡집 (2005)
망망(茫茫) 한 창해(蒼海)이며 탕탕(蕩蕩)한 물결이로구나
어허야 어구여 어야 어허야 어허어야 백빈주(白瀕洲)갈매기는 홍요안(紅蓼岸)으로 날아들고 삼강(三江)의 기러기는 한수(漢水)로 돌아든다 어허야 어그여 어야 어허야 어허어야 이곳은 어드멘고 멱라수(汨羅水)가 여기로구나 굴삼려(屈三閭)의 어복충혼(魚腹忠魂) 무양(無恙)도 하시던가 이곳은 봉황대(鳳凰臺)라 삼산(三山)은 반낙(半落) 청천외(靑天外)요 이수중분(二水中分)은 백로주(白露酒)로구나 어허야 어그여 어어야 어허야 어허어야 이곳은 어데메뇨 황능묘(皇陵廟)가 여기로구나 어그여차 어그여차 어야 어그여차 어그여차 어야지여차 어야지여차 어야지여 어그여지여 어어어허 어어그여 어어그여 어 어허야 어야지여차 어야지여차 에헤에 에헤에 어야지여 어그여지어 어 어허 어 어그여 어 어그여 어 어허야 예가 어데냐 숨픈 바위다 숨은 바위면 배다칠라 엣다 얘들아 염쳐마라 어어 어허 어 어그여 어어그여 어 어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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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신작가곡집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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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신작가곡집 (2005)
어화 어허어여루 상사뒤여 어화 어화 어여루 상사뒤여
났다네 났다네 전라어사가 났다네 어사성씨는 이씨 라드라 어화 어허어 여루 상사뒤여 아나 농부야 아나 농부야 말들어 우리 남원의 사판이다 어찌하야 사판인고 우리골 원님은 놈판주 각청 좌수는 비판주 육방관속이 먹을 판 났으니 우리 백성들은 죽을 판이로다 어허어허 어여루 상사뒤여 아나 농부들 말 듣소 아나 농부들 말듣소 돌아왔네 돌아와 풍년 세월이 도라와 금년 정월 망월달 처은사로 바로 떠 백운봉이 솟았구나 어허 어허 어여루 상사뒤여 어화 어허 어여루 상사뒤여 아나 농부들 말듣소 아나 농부들 말듣소 서마지기 논뺌이가 반달 만큼 남았네 제가 무슨 반달이냐 초생달이 반달이로다 어화 어허 어여루 상사뒤여 여보소 농부들 여보소 농부들 고대광실을 부러워 마소 오막살이 단간이라도 태평연월이 비쳤다네 어화 어허 어여루 상사뒤여 어화 어허 어여루 상사뒤여 떠들어온다 점심바구니 떠들어온다 어화 어허 어여루 상사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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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신작가곡집 (2005)
적성(赤城) 아침날의 늦은 안개 끼어 있고 녹수(綠樹)의 저문 봄은 화류동풍(花柳東風) 둘렀는데 요헌기구하최외(瑤軒綺구構何崔嵬)는 임고대(臨高臺)를 일러 있고 자각단누분조요(紫閣丹樓紛照耀)는 광한루로 이름이로구나
광한루도 좋다마는 오작교(烏鵲橋)가 더욱 좋다 오작교가 분명하면 견우직녀(牽牛織女) 없을소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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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신작가곡집 (2005)
건곤이 불로월장재허니(乾坤不老月長在)
적막강산이 금백년이로다(寂莫江山今百年) 시단고각유신성하니(詩壇鼓角有新聲) 수역청소수계선고(水驛淸宵誰繫船) 풍류태사원적거하니(風流太史遠謫去) 죽지비가성일편이로다(竹枝悲歌成一篇) 만량음룡만한공이요(蠻娘吟哢 滿寒空) 여관소조인불면이라(旅館蕭條人不眠) 시인기습상여구요(詩人氣習尙如舊) 불사은근영권련이라(不辭慇懃靈蜷連) 한등욕멸야색란이요(寒燈欲滅夜色蘭) 낙월다의공량현이라(落月多意空樑懸) 아아아아 아아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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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신작가곡집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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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동진 - 김동진 신작가곡집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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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2007 대한민국가곡제: 포럼, 우리시 우리음악 가곡 제4집 [omnibus] (2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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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고미현 - 그리움도 행복이어라 (2011)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싸리문 여잡고 기다리는가 기러긴 달밤을 줄져간다 모란꽃 필적에 정다웁게 만난 이 흰국화 시들듯 시들어도 안오네 서산엔 달도 지고 홀로 안타까운데 가슴에 얽힌 정 풀어볼 길 없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초가집 삼간을 저산 밑에 짓고 흐르는 시내처럼 살아볼까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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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수영 - 그리운 마음 (2011)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는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 얼려 옛날같이 살고지고 내 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 웃고 지내고저 그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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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수영 - 그리운 마음 (2011)
내마음은 호수요 그대 노 저어오
나는 그대의 흰그림자를 안고 옥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마음은 촛불이요 그대 저문을 닫아주오 나는 그대의 비단옷자락에 떨며 고요히 최후의 한방울도 남김없이 타오리다 내마음은 나그네요 그대 피리를 불어주오 나는 달아래 귀를 기울이며 호젓이 나의 밤을 새오리다 내마음은 낙엽이오 잠깐 그대의 뜰에 머무르게 하오 이제 바람이 불면 나는 또 나그네같이 외로이 그대를 떠나가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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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임수영 - 그리운 마음 (2011)
그대는 차디찬 의지의 날개로
끝없는 고독의 위를 날으는 애닲은 마음 또한 그리고 그리다가 죽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 또다시 죽는 가여운 넋은 가여운 넋은 아닐까 부칠곳 없는 정열을 가슴에 깊이 감추고 찬 바람에 쓸쓸히 웃는 적막한 얼굴이여 그대는 신의 창작 집속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불멸의 소곡 또한 나의 작은 애인이니 아아 내사랑 수선화야 나도 그대를 따라 저 눈길을 걸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