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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2 : 멍텅구리 / 구인사 (1993)
온 곳도 모르는데 갈곳은 어이 알리
그것도 모른단다 우리는 멍텅구리 올대도 빈손인데 갈때는 가져가랴 욕심만 부리노라 우리는 멍텅구리 *아 멍텅구리 아 멍텅구리 백년도 못살면서 천만년 살것처럼 준비만 하는구나 우리는 멍텅구리 자기도 모르면서 누구를 안다하리 생각을 못다하는 우리는 멍텅구리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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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2 : 멍텅구리 / 구인사 (1993)
소백산 구봉팔문 연화봉 아래
구인사의 종소리가 울려퍼지네 온다간다 말도 없이 떠나온 속세 텅빈 마음 모아 안고 기도하면서 인생의 무상함을 깨달았는가 달빛만 여울지는 구인사의 밤이여 달밝은 남한강에 밤도 깊은데 구인사의 풍경소리 은은하구나 님을 두고 정을 두고 떠나온 속세 텅빈 마음 모아 안고 기도하면서 인생의 무상함을 깨달았는가 달빛만 여울지는 구인사의 밤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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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2 : 멍텅구리 / 구인사 (1993)
가지마 가지마 이대로는 떠나지 마
차라리 내가 먼저 돌아서면 그때 떠나 내가 싫어 가는 것이 아니라지만 돌아서서 가버리면 나는 울거야 가지마 가지마 이대로는 떠나지 마 가지마 가지마 이대로는 떠나지 마 차라리 내가 먼저 돌아서면 그때 떠나 손흔들며 가는 너를 바라보다가 네 모습이 멀어지면 나는 울거야. 가지마 가지마 이대로는 떠나지 마 이대로는 떠나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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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2 : 멍텅구리 / 구인사 (1993)
나는 싹싹한 여자 전라도 여자
당신은 뚝뚝한 남자 경상도 남자 하루에도 열두번씩 보고 또 보고 날이 갈수록 뜨거운 사랑으로 잉꼬부부가 되었다네 *누가 뭐라해도 우리는 천생연분 누가 뭐라해도 우리는 찰떡궁합 나는 싹싹한 여자 전라도 여자 당신은 뚝뚝한 남자 경상도 남자 나는 싹싹한 여자 전라도 여자 당신은 뚝뚝한 남자 경상도 남자 우리 사랑 열매맺어 예쁜 애기낳고 백년을 하루같이 멋지게 살아가는 원양부부가 되었다네 *반복 우리는 싹싹하고 뚝뚝한 싹뚝이 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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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2 : 멍텅구리 / 구인사 (1993)
이젠 그 사람 잊을 수 있을것 같아
한때는 너무나 사랑했기에 못 잊을줄 알았지 이젠 그사람 지울 수 있을것 같아 사랑한 그날의 모든 기억을 추억으로 돌려야지 *스쳐가는 길목마다 남겨진 추억은 그리움이야 자꾸만 다가오는 잡념 잠깐의 미련이겠지 스스로 혼자라는 느낌일때는 조금씩 무너지려 하는 마음을 달래야겠지 이젠 그사람 나에겐 먼 이야기 아픔에 지새운 많은 밤들도 추억속에 묻어야 해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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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 ||||
from 김하정 - 김하정 2 : 멍텅구리 / 구인사 (1993)
떠나는 옷자락을 붙잡고 싶었지만
가지마 그 한마디 끝내 하지 못한 채 간다기에 무심결에 보내버리고 돌아서서 하염없이 흐느껴우네 머물다가 떠난 가슴 빈자리는 그리움이 채우겠지만 아- 그리움이 채우겠지만 아-얼마를 더 울어야 이 눈물이 마를까요 떠나고 없는 사람 생각을 말자해도 내 마음 다바친 게 이토록 한이 되네 보낸 뒤에 울어야 할 숙명이라면 내가 먼저 안녕하고 돌아설 것을 머물다가 떠난 가슴 빈자리는 그리움이 채우겠지만 아- 얼마를 더 울어야 이 눈물이 마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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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2 : 멍텅구리 / 구인사 (1993)
가지마 가지마 이대로는 떠나지 마
차라리 내가 먼저 돌아서면 그때 떠나 내가 싫어 가는 것이 아니라지만 돌아서서 가버리면 나는 울거야 가지마 가지마 이대로는 떠나지 마 가지마 가지마 이대로는 떠나지 마 차라리 내가 먼저 돌아서면 그때 떠나 손흔들며 가는 너를 바라보다가 네 모습이 멀어지면 나는 울거야. 가지마 가지마 이대로는 떠나지 마 이대로는 떠나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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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2 : 멍텅구리 / 구인사 (1993)
*한마디 건넨 말도 아직 없지만
그대와 마주치길 기다렸던 날 괜시리 나도 몰래 가슴이 뛰고 얼굴이 달아오르네 그대가 나를 보고 웃음지으면 괜시리 나도 몰래 먼곳만 보네 얌전한 숙녀처럼 얼굴 붉히며 가만히 뒤돌아서네 오늘 낮에 또다시 마주쳤을때 혹시나 나에게 말 건네올까 혼자서 애태우다 지나쳤다네 생각하면 너무 아쉬워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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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2 : 멍텅구리 / 구인사 (1993)
내 통곡의 의미를 알면은
다시는 비가 안 내려야지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통곡을 했었다 메아리도 없었다 그러다 조용히 가버린 내 젊은 내 젊은 야생마 비가 내리는 밤이면 비가 내리는 밤이면 내 통곡의 의미를 알면은 다시는 비가 안 내려야지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통곡을 했었다 메아리도 없었다 그러다 조용히 가버린 내 젊은 내 젊은 야생마 비가 내리는 밤이면 비가 내리는 밤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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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
from 김하정 - 김하정 2 : 멍텅구리 / 구인사 (1993)
그님이 떠나던 날 마음은 슬퍼도
가지마 가지마 그말을 못했네 세월속에 묻혀버린 미련이라고 차라리 까마득히 잊어버릴까 아니야 언젠가는 다시 돌아와 사랑해사랑해 그 말을 할꺼야 세월속에 묻혀버린 미련이라고 차라리 까마득히 잊어버릴까 아니야 언젠가는 다시 돌아와 사랑해 사랑해 그 말을 할거야 사랑해 사랑해 그 말을 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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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2 : 멍텅구리 / 구인사 (1993)
별과도 속삭이네 눈웃음 피네
부풀은 열 아홉 살 순정 아가씨 향긋한 인삼 네음 바람에 실어 어느고을 도령에게 시집가려나 총각들의 애만 태우는 금산 아가씨 새 하얀 꽃잎처럼 마음도 하얀 열아홉 꿈을 꾸는 순정 아가씨 산넘어 구름아래 누가 산다고 노래마다 그리운 정 가득히 담아 안 보면은 보고만 싶은 금산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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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2 : 멍텅구리 / 구인사 (1993)
사랑이란 슬픈 길을 알고 왔어도
젊음의 꽃밭에는 찬비만 내려 운명이라 달래보는 백의의 천사 행여나 오실까 아아 못 다 한 사랑 그늘에서 곱게 피다 지리라 그리움을 꿈에 실은 밤이 지나면 또 다시 맞아야 할 서러운 아침 얼어붙은 북녘 하늘 눈 덮인 옛날 언제나 만날까 아아 영원한 사랑 기다리는 여인 울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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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2 : 멍텅구리 / 구인사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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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2 : 멍텅구리 / 구인사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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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2 : 멍텅구리 / 구인사 (1993)
*한마디 건넨 말도 아직 없지만
그대와 마주치길 기다렸던 날 괜시리 나도 몰래 가슴이 뛰고 얼굴이 달아오르네 그대가 나를 보고 웃음지으면 괜시리 나도 몰래 먼곳만 보네 얌전한 숙녀처럼 얼굴 붉히며 가만히 뒤돌아서네 오늘 낮에 또다시 마주쳤을때 혹시나 나에게 말 건네올까 혼자서 애태우다 지나쳤다네 생각하면 너무 아쉬워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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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2 : 멍텅구리 / 구인사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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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2 : 멍텅구리 / 구인사 (1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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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98 (1998)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집 창가에
길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 새우네. 김이나는 차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사람 목소린가 숨어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길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후렴) 둘이서 걷던 갈대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길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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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 ||||
from 김하정 - 김하정 98 (1998)
미워서 가는 것은 아니야 싫어서 가는 것도 아니야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고 울면서 너는 말했지 이름 모를 그 찻집 노을 빛 창가 저무는 바다 모래밭에 우리의 발자국 파도가 씻어 가면 버리고 지우기엔 너무나 아름답잖아 이별은 정녕 우리의 모든 것을 허물어 버리고 마네 울면서 떠난 너는 바보야 그렇게 보낸 나도 바보야 바보가 만든 사랑이야기 바보를 슬프게 하네 이름 모를 그 찻집 노을 빛 창가 저무는 바다 모래밭에 우리의 발자국 파도가 씻어 가면 버리고 지우기엔 너무나 아름답잖아 이별은 정녕 우리의 모든 것을 허물어 버리고 마네 울면서 떠난 너는 바보야 그렇게 보낸 나도 바보야 바보가 만든 사랑이야기 바보를 슬프게 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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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98 (1998)
조각달이 걸린 창가에 서면 슬픈 이별 별이 쏟아지는데
벽에 걸린 시계 종소리가 하얀 새벽을 부르네 너를 사랑했던 내 맘 가까이 다가설 수 없는 네가 미워도 너의 고운 모습 언제까지 나는 기억할거야 너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니가 아닌 그 누구도 사랑할 수가 없어 해가 뜨면 사라질 물안개 같은 짧은 시간의 사랑은 영원히 두고두고 가슴을 도려내는 아픈 추억이 될 거야 너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니가 아닌 그 누구도 사랑할 수가 없어 해가 뜨면 사라질 물안개 같은 짧은 시간의 사랑은 영원히 두고두고 가슴을 도려내는 아픈 추억이 될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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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98 (1998)
젊은 계절의 방황 속에서 널 만난 어느 가을날
여의도 윤중제 따라 거닐던 외로운 서울 슬픈 이야기 서로 참으며 눈물의 입맞춤이여 내 청춘 올려놓고 흘러간 서울의 사랑 한강 철다리 걸려있는 노을은 너무나 아름다운데 붉은 물결에 너울대는 추억이 내 가슴 때리고 있네 하얀 손등의 눈물까지도 껴안던 아픔까지도 행복인양 그리워지는 그 추억 서울의 사랑 한강 철다리 달려가는 열차야 그 사람 데려다 주렴 바래고 바랜 안개 같은 가슴에 그 사람 보듬고 싶다 하얀 가슴의 슬픔까지도 머리카락 하나까지도 차마 내가 잊지 못하는 그 추억 서울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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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98 (1998)
차창에 기대어 바라보니 새벽 안개 자욱한데
뿌옇게 핀 수은등 아래 그 사람 울고 서 있네 이 순간을 위하여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나요 바보 같은 우리들의 장난은 이별로 끝이 나지만 너무나 사랑했던 기억들을 어떻게 지울 수 있나 이 세상 그 누구도 우리들을 갈라놓지 못할 거라고 별빛이 쏟아지던 그 밤에 당신은 내게 말했지 그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이별은 다가오고 풀꽃 같은 우리들의 사랑은 눈물로 끝이 나지만 내 곁에 그대 없는 숱한 세월 어떻게 견딜 수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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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98 (1998)
동해 바다에 해가 떴구나 유람선아 금강산 가자
선녀들이 몸을 씻고 신선들이 글을 짓던 금강산을 만나러 가자 갈라질 수 없는 땅에 헤어질 수 없는 겨레 저 구름 저 철새 같이 가고 오며 반겨보자 가자 가자 금강산 가자 푸른 물결을 헤치면서 유람선아 금강산 가자 나무꾼이 선녀 만나 사랑했던 전설 따라 금강산을 찾아가 보자 잊고 살 수 없는 마음 그리운 내 부모 형제 저 구름 저 물새 같이 가고 오며 살아보자 날도 좋다 금강산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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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98 (1998)
동해 바다에 해가 떴구나 유람선아 금강산 가자
선녀들이 몸을 씻고 신선들이 글을 짓던 금강산을 만나러 가자 갈라질 수 없는 땅에 헤어질 수 없는 겨레 저 구름 저 철새 같이 가고 오며 반겨보자 가자 가자 금강산 가자 푸른 물결을 헤치면서 유람선아 금강산 가자 나무꾼이 선녀 만나 사랑했던 전설 따라 금강산을 찾아가 보자 잊고 살 수 없는 마음 그리운 내 부모 형제 저 구름 저 물새 같이 가고 오며 살아보자 날도 좋다 금강산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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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98 (1998)
바람이나 구름이나 강물이드냐
돌고 돌아 흘러 흘러 나 여기왔소 어디로 갈거냐고 무엇을 할거냐고 나에게 묻지를 마라 인생은 바람처럼 인생은 구름처럼 그렇게 흘러 가는걸 잘났다고 생각마자 착각이드라 세상사를 원망말고 마음을 비우고 살자 가진게 무어냐고 버릴게 무어냐고 나에게 묻지를 마라 인생은 바람속에 떠돌다 흩어지는 한조각에 구름인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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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98 (1998)
동해 바다에 해가 떴구나 유람선아 금강산 가자
선녀들이 몸을 씻고 신선들이 글을 짓던 금강산을 만나러 가자 갈라질 수 없는 땅에 헤어질 수 없는 겨레 저 구름 저 철새 같이 가고 오며 반겨보자 가자 가자 금강산 가자 푸른 물결을 헤치면서 유람선아 금강산 가자 나무꾼이 선녀 만나 사랑했던 전설 따라 금강산을 찾아가 보자 잊고 살 수 없는 마음 그리운 내 부모 형제 저 구름 저 물새 같이 가고 오며 살아보자 날도 좋다 금강산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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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98 (1998)
바람이나 구름이나 강물이드냐
돌고 돌아 흘러 흘러 나 여기왔소 어디로 갈거냐고 무엇을 할거냐고 나에게 묻지를 마라 인생은 바람처럼 인생은 구름처럼 그렇게 흘러 가는걸 잘났다고 생각마자 착각이드라 세상사를 원망말고 마음을 비우고 살자 가진게 무어냐고 버릴게 무어냐고 나에게 묻지를 마라 인생은 바람속에 떠돌다 흩어지는 한조각에 구름인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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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98 (1998)
빨간 노을 해 그림자 들 건너가면
까치고개 아낙네가 소 몰고 오네 들려오는 쇠북소리 누가 치는가 흰 옷 입은 나그네가 눈물을 닦네 허야 허야 어허야허야 어허야허야 슬픈 모가비야 손바닥에 개미같이 속 타던 인생 잊고 살자 했던 세상 뒤돌아보네 저문 산을 넘어가면 달 비친 강물 밝은 고개 넘어오면 안개 낀 세상 옷자락에 이는 설움 그 누가 알까 눈시울에 마른 눈물 바람이 알까 허야 허야 어허야허야 어허야허야 슬픈 모가비야 강물 위에 꽃잎 같이 흘러간 사랑 잊고 살자 했던 얼굴 떠올려보네 잊고 살자 했던 얼굴 떠올려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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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 ||||
from 김하정 - 김하정 98 (1998)
매화꽃 향기에 취한 아지랑이 비틀되는 작은길로
소리없이 닥아오는 이여 파도가 아우러는 모래밭길 사랑 소나무 그늘에서 소리없이 부르는 이여 빨개진 나무잎 딩구는 낙엽위에 가을빛 지도 때고 우는날 소리없이 닥아오는 이여 잊어라 사랑문 창문을 닫게하고 하얀눈 모든걸덮어 사는 식어가는 야속한 세월뒤에 외로이 울고서서 소리없이 부르는 이여 당신의 미소에 빨간꽃 피던길 옛날처럼 마음열고 소리없이 닥아오는 이여 오유월 뜨거운 별 어깨위로 먼 석양빛 저편에서 소리없이 부르는 이여 빨개진 나무잎 딩구는 낙엽에 가을빛 지도 때고 우는날 소리없이 닥아오는 이여 잊어라 사랑문 창문을 닫게하고 하얀눈 모든걸 덮어 사는 식어가는 야속한 세월뒤에 외로이 울고서서 소리없이 부르는 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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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98 (1998)
동이산 아침해가 솟아오르면
밤새도록 이슬먹은 하얀 백장미야 화사한 너의 모습 사랑의 짙은 향기 산바람 타고 손짓하네 강바람 실고 유혹하네 춘천~~ 백~장미 구봉산 올라서면 붉게탄 석양 아름다운 모습같은 하얀 백장미야 소양호 안개속에 영롱한 너의 얼굴 산바람타고 손짓하네 강바람 실고 유혹하네 춘천~~ 백~장미 화사한 너의 모습 사랑의 짙은 향기 산바람타고 손짓하네 강바람 실고 유혹하네 춘천~~ 백~장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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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 ||||
from 김하정 - 김하정 (1999)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집 창가에
길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 새우네. 김이나는 차한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사람 목소린가 숨어우는 바람소리. 둘이서 걷던 갈대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길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후렴) 둘이서 걷던 갈대밭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 길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숲에 숨어우는 바람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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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1999)
조각달이 걸린 창가에 서면 슬픈 이별 별이 쏟아지는데
벽에 걸린 시계 종소리가 하얀 새벽을 부르네 너를 사랑했던 내 맘 가까이 다가설 수 없는 네가 미워도 너의 고운 모습 언제까지 나는 기억할거야 너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니가 아닌 그 누구도 사랑할 수가 없어 해가 뜨면 사라질 물안개 같은 짧은 시간의 사랑은 영원히 두고두고 가슴을 도려내는 아픈 추억이 될 거야 너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니가 아닌 그 누구도 사랑할 수가 없어 해가 뜨면 사라질 물안개 같은 짧은 시간의 사랑은 영원히 두고두고 가슴을 도려내는 아픈 추억이 될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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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1999)
빨간 노을 해 그림자 들 건너가면
까치고개 아낙네가 소 몰고 오네 들려오는 쇠북소리 누가 치는가 흰 옷 입은 나그네가 눈물을 닦네 허야 허야 어허야허야 어허야허야 슬픈 모가비야 손바닥에 개미같이 속 타던 인생 잊고 살자 했던 세상 뒤돌아보네 저문 산을 넘어가면 달 비친 강물 밝은 고개 넘어오면 안개 낀 세상 옷자락에 이는 설움 그 누가 알까 눈시울에 마른 눈물 바람이 알까 허야 허야 어허야허야 어허야허야 슬픈 모가비야 강물 위에 꽃잎 같이 흘러간 사랑 잊고 살자 했던 얼굴 떠올려보네 잊고 살자 했던 얼굴 떠올려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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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1999)
매화꽃 향기에 취한 아지랑이 비틀되는 작은길로
소리없이 닥아오는 이여 파도가 아우러는 모래밭길 사랑 소나무 그늘에서 소리없이 부르는 이여 빨개진 나무잎 딩구는 낙엽위에 가을빛 지도 때고 우는날 소리없이 닥아오는 이여 잊어라 사랑문 창문을 닫게하고 하얀눈 모든걸덮어 사는 식어가는 야속한 세월뒤에 외로이 울고서서 소리없이 부르는 이여 당신의 미소에 빨간꽃 피던길 옛날처럼 마음열고 소리없이 닥아오는 이여 오유월 뜨거운 별 어깨위로 먼 석양빛 저편에서 소리없이 부르는 이여 빨개진 나무잎 딩구는 낙엽에 가을빛 지도 때고 우는날 소리없이 닥아오는 이여 잊어라 사랑문 창문을 닫게하고 하얀눈 모든걸 덮어 사는 식어가는 야속한 세월뒤에 외로이 울고서서 소리없이 부르는 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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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1999)
동이산 아침해가 솟아오르면
밤새도록 이슬먹은 하얀 백장미야 화사한 너의 모습 사랑의 짙은 향기 산바람 타고 손짓하네 강바람 실고 유혹하네 춘천~~ 백~장미 구봉산 올라서면 붉게탄 석양 아름다운 모습같은 하얀 백장미야 소양호 안개속에 영롱한 너의 얼굴 산바람타고 손짓하네 강바람 실고 유혹하네 춘천~~ 백~장미 화사한 너의 모습 사랑의 짙은 향기 산바람타고 손짓하네 강바람 실고 유혹하네 춘천~~ 백~장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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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1999)
내 통곡의 의미를 알면은
다시는 비가 안 내려야지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통곡을 했었다 메아리도 없었다 그러다 조용히 가버린 내 젊은 내 젊은 야생마 비가 내리는 밤이면 비가 내리는 밤이면 내 통곡의 의미를 알면은 다시는 비가 안 내려야지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통곡을 했었다 메아리도 없었다 그러다 조용히 가버린 내 젊은 내 젊은 야생마 비가 내리는 밤이면 비가 내리는 밤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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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1999)
별과도 속삭이네 눈웃음 피네
부풀은 열 아홉 살 순정 아가씨 향긋한 인삼 네음 바람에 실어 어느고을 도령에게 시집가려나 총각들의 애만 태우는 금산 아가씨 새 하얀 꽃잎처럼 마음도 하얀 열아홉 꿈을 꾸는 순정 아가씨 산넘어 구름아래 누가 산다고 노래마다 그리운 정 가득히 담아 안 보면은 보고만 싶은 금산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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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1999)
사랑이란 슬픈 길을 알고 왔어도
젊음의 꽃밭에는 찬비만 내려 운명이라 달래보는 백의의 천사 행여나 오실까 아아 못 다 한 사랑 그늘에서 곱게 피다 지리라 그리움을 꿈에 실은 밤이 지나면 또 다시 맞아야 할 서러운 아침 얼어붙은 북녘 하늘 눈 덮인 옛날 언제나 만날까 아아 영원한 사랑 기다리는 여인 울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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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1999)
당신은 내곁을 떠났지만
나는 아직 보내지 않았어 창문을 닫아도 비치는 달빛처럼 눈을 감아도 보이는 모습 꽃은 웃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듯이 그리움에 타는것은 연기도 나지 않아 당신은 내곁을 떠났지만 나는 아직 보내지 않았어 꽃은 웃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듯이 그리움에 타는것은 연기도 나지 않아 당신은 내곁을 떠났지만 나는 아직 보내지 않았어 당신은 내곁을 떠났지만 나는 아직 보내지 않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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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1999)
금골산 진달래가 빨갛게 필 때면
떠난 님을 기다리는 진도 가이나 벽파진 푸른 물에 슬피 우는 갈매기야 서울 간 님 오실 날짜 너는 아느냐 안 오는지 못 오는지 속 시원히 말해다오 일년 삼백 육십 오일 하루같이 기다려봐도 정을 주고 떠난 님은 돌아올 줄 왜 모르시나 님을 싣고 떠난 배는 다시 왔건만 그 배에는 님도 없고 소식조차 안실렸네 벽파진 푸른 물에 슬피 우는 갈매기야 서울 간 님 오실 날짜 너는 아느냐 안 오는지 못 오는지 속 시원히 말해다오 일년 삼백 육십 오일 하루같이 기다려봐도 정을 주고 떠난 님은 돌아올 줄 왜 모르시나 님을 싣고 떠난 배는 다시 왔건만 그 배에는 님도 없고 소식조차 안실렸네 애가 타는 진도 가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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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1999)
바람이나 구름이나 강물이드냐
돌고 돌아 흘러 흘러 나 여기왔소 어디로 갈거냐고 무엇을 할거냐고 나에게 묻지를 마라 인생은 바람처럼 인생은 구름처럼 그렇게 흘러 가는걸 잘났다고 생각마자 착각이드라 세상사를 원망말고 마음을 비우고 살자 가진게 무어냐고 버릴게 무어냐고 나에게 묻지를 마라 인생은 바람속에 떠돌다 흩어지는 한조각에 구름인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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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 ||||
from 김하정 - 김하정 (1999)
동해 바다에 해가 떴구나 유람선아 금강산 가자
선녀들이 몸을 씻고 신선들이 글을 짓던 금강산을 만나러 가자 갈라질 수 없는 땅에 헤어질 수 없는 겨레 저 구름 저 철새 같이 가고 오며 반겨보자 가자 가자 금강산 가자 푸른 물결을 헤치면서 유람선아 금강산 가자 나무꾼이 선녀 만나 사랑했던 전설 따라 금강산을 찾아가 보자 잊고 살 수 없는 마음 그리운 내 부모 형제 저 구름 저 물새 같이 가고 오며 살아보자 날도 좋다 금강산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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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 ||||
from 김하정 - 빈손 (1998)
그대의 웃음 속에 나의 행복이
그대의 눈물 속에 나의 슬픔이 있어요 나는 왜 당신만 쫓아가는 해바라기가 됐는지 아마도 이건 운명이라 생각해 때로는 억지스런 당신의 고집 미운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그대의 순수한 그 눈빛에 내 마음 어느새 당신의 따뜻한 코트가 돼주고 싶어 우리 다투지 말자 우리 싸우지 말자 어차피 우리는 하나로서 살아가게 돼있는 걸 당신의 나 나의 당신 우리는 사랑 때로는 억지스런 당신의 고집 미운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그대의 순수한 그 눈빛에 내 마음 어느새 당신의 따뜻한 코트가 돼주고 싶어 우리 다투지 말자 우리 싸우지 말자 어차피 우리는 하나로서 살아가게 돼있는 걸 당신의 나 나의 당신 우리는 사랑 당신의 나 나의 당신 우리는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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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 ||||
from 김하정 - 빈손 (1998)
온 곳도 모르는데 갈 곳은 어이 알리
그것도 모르면서 어디로 가고있나 올 때도 빈손인데 갈 때는 가져가랴 모두가 허무한데 욕심만 부리느냐 백년도 못 살면서 천만년 살 것처럼 준비만 하는구나 어허허 자기도 모르면서 누구를 안다하리 인생은 빈손인 걸 없으면 없는 데로 있으면 있는 데로 마음을 비워버려 어차피 우리 빈손 올 때도 빈손인데 갈 때는 가져가랴 모두가 허무한데 욕심만 부리느냐 백년도 못 살면서 천만년 살 것처럼 준비만 하는구나 어허허 자기도 모르면서 누구를 안다하리 인생은 빈손인 걸 없으면 없는 데로 있으면 있는 데로 마음을 비워버려 어차피 우리 빈손 빈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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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 ||||
from 김하정 - 빈손 (1998)
당신을 처음 본 순간 당신의 눈동자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걸 난 보았어요 당신을 처음 본 순간 당신의 미소 속에서 별 빛이 가득한 걸 난 보았어요 어둠에서 하늘 끝까지 어둠에서 바다 끝까지 우리는 마음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걸 느꼈어요 바로 그것 바로 그것 영원히 아름다운 사랑 사랑 이였어요 사랑 이였어요 어둠에서 하늘 끝까지 어둠에서 바다 끝까지 우리는 마음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걸 느꼈어요 바로 그것 바로 그것 영원히 아름다운 사랑 사랑 이였어요 사랑 이였어요 바로 그것 바로 그것 영원히 아름다운 사랑 사랑 이였어요 사랑 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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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
from 김하정 - 빈손 (1998)
내 마음을 부드럽게 만져주는 사람
당신 밖에 누가 또 있나요 내 마음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사람 아 그대는 멋쟁이 당신에게 무엇인가 아낌없이 주고싶지만 나에게는 진실한 사랑뿐이네 내 마음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사람 아 당신은 내 남자 내 마음을 부드럽게 만져주는 사람 당신 밖에 누가 또 있나요 내 마음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사람 아 그대는 멋쟁이 당신에게 무엇인가 아낌없이 주고싶지만 나에게는 진실한 사랑뿐이네 내 마음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사람 아 당신은 내 남자 아 당신은 내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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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 ||||
from 김하정 - 빈손 (1998)
그토록 사랑했던 내 님이기에
그리움에 지쳐서 미움 될까 애타는 마음 꿈에도 잊지 못할 해일 수 없는 추억만 남기고 바람 이였나요 구름 이였나요 보고싶은 그 얼굴 어디 갔나요 그대는 어디 갔나요 그대는 그토록 잊지 못할 내 님이기에 그리움에 지쳐서 미움 될까 애타는 마음 꿈에도 잊지 못할 해일 수 없는 추억만 남기고 바람 이였나요 구름 이였나요 보고싶은 그 얼굴 어디 갔나요 그대는 어디 갔나요 그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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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
from 김하정 - 빈손 (1998)
잔잔한 내 가슴에 조약돌을 던져놓고
본체만체 돌아서는 무정한 사람아 이렇게 나를 두고 떠나갈 바엔 잔잔한 내 가슴에 조약돌은 왜 던져 아 당신이 던져놓은 사랑의 조약돌 외로운 내 가슴에 조약돌은 왜 던져 본체만체 돌아서는 얄미운 사람아 이렇게 나를 두고 떠나갈 바엔 외로운 내 가슴에 조약돌은 왜 던져 아 무심코 던져놓은 사랑의 조약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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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 ||||
from 김하정 - 빈손 (1998)
내 청춘 시들었다 비웃지 마라
꽃 같은 한 시절이 나에게도 있었노라 찬바람 부는 세상 살아온 길 허무해도 내일의 꿈을 안고 오늘을 산다 인생은 내가 산다 인생은 육십부터 검은머리 반백이라 비웃지 마라 깊게 패인 주름 속엔 일편단심 새겼노라 가슴에 쌓인 한이 눈물 속에 얼룩져도 나만의 꿈을 찾아 이 길을 간다 내 갈길 내가 간다 인생은 육십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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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 ||||
from 김하정 - 빈손 (1998)
별과도 속삭이네 눈웃음 피네
부풀은 열 아홉 살 순정 아가씨 향긋한 인삼 네음 바람에 실어 어느고을 도령에게 시집가려나 총각들의 애만 태우는 금산 아가씨 새 하얀 꽃잎처럼 마음도 하얀 열아홉 꿈을 꾸는 순정 아가씨 산넘어 구름아래 누가 산다고 노래마다 그리운 정 가득히 담아 안 보면은 보고만 싶은 금산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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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 ||||
from 김하정 - 빈손 (1998)
사랑이란 슬픈 길을 알고 왔어도
젊음의 꽃밭에는 찬비만 내려 운명이라 달래보는 백의의 천사 행여나 오실까 아아 못 다 한 사랑 그늘에서 곱게 피다 지리라 그리움을 꿈에 실은 밤이 지나면 또 다시 맞아야 할 서러운 아침 얼어붙은 북녘 하늘 눈 덮인 옛날 언제나 만날까 아아 영원한 사랑 기다리는 여인 울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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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 ||||
from 김하정 - 빈손 (1998)
내 통곡의 의미를 알면은
다시는 비가 안 내려야지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통곡을 했었다 메아리도 없었다 그러다 조용히 가버린 내 젊은 내 젊은 야생마 비가 내리는 밤이면 비가 내리는 밤이면 내 통곡의 의미를 알면은 다시는 비가 안 내려야지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통곡을 했었다 메아리도 없었다 그러다 조용히 가버린 내 젊은 내 젊은 야생마 비가 내리는 밤이면 비가 내리는 밤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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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 ||||
from 김하정 - 빈손 (1998)
당신 생각에 부풀은 이 가슴
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 달 밝은 밤에도 어두운 밤에도 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 바람이 불거나 눈비가 오거나 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 꿈에도 못 잊을 그리운 님이여 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 당신 그리워 사무친 이 가슴 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 외로운 밤에도 쓸쓸한 밤에도 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 바람이 불거나 눈비가 오거나 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 잠시도 못 잊을 보고픈 님이여 살짜기 살짜기 살짜기 옵서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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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 ||||
from 김하정 - 빈손 (1998)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
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 나 그대 뺨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그댈 위해 노래하겠어 엄마 품에 안긴 어린 아이처럼 나 행복하게 노래하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 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마음을 내가 만일 구름이라면 그댈 위해 비가 되겠어 더운 여름날에 소나기처럼 나 시원하게 내리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 인지 오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위해 되고 싶어 오늘처럼 우리 함께 있음이 내겐 얼마나 큰 기쁨 인지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너는 아니 워 이런 나의 마음을 워 이런 나의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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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 ||||
from 김하정 - 빈손 (1998)
이젠 어디론가 떠나야해요 외로움이 이젠 싫어요
마지막 잎새 같은 추억들이 내 가슴을 적시겠지만 다시 생각하면 마음만 아파요 허무하게 가버린 사랑 그동안 너무 많은 생각 속에 망설이기만 했어요 화려했던 지난날은 모두가 방황했던 나날들 눈물도 꿈도 사랑도 피할 수 없는 숙명인 것을 이젠 모든 것을 잊어야 해요 그리고 떠나야해요 마지막 잎새 같은 추억들이 내 가슴을 적시겠지만 화려했던 지난날은 모두가 방황했던 나날들 눈물도 꿈도 사랑도 피할 수 없는 숙명인 것을 이젠 모든 것을 잊어야 해요 그리고 떠나야해요 마지막 잎새 같은 추억들이 내 가슴을 적시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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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 ||||
from 김하정 - 빈손 (1998)
어제는 바람찬 강변을 나 홀로 걸었소
길 잃은 사슴처럼 저 강만 바라보았소 강 건너 저 끝에 있는 수많은 조약돌처럼 당신과 나 사이엔 사연도 참 많았소 사랑했던 날들보다 미워했던 날이 더 많아 우리가 다시 저 강을 건널 수만 있다면 후회 없이 후회 없이 사랑할텐데 하지만 당신과 나는 만날 수가 없기에 당신이 그리워지면 저 강이 야속하다오 사랑했던 날들보다 미워했던 날이 더 많아 우리가 다시 저 강을 건널 수만 있다면 후회 없이 후회 없이 사랑할텐데 하지만 당신과 나는 만날 수가 없기에 당신이 그리워지면 저 강이 야속하다오 당신이 그리워지면 저 강이 야속하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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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나훈아, 김하정 - 내 사랑 / 낳은정 기른정 (196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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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 ||||
from 김하정 - 김하정 : 무심결에 보내고 / 가지마 (1992)
이젠 그 사람 잊을 수 있을것 같아
한때는 너무나 사랑했기에 못 잊을줄 알았지 이젠 그사람 지울 수 있을것 같아 사랑한 그날의 모든 기억을 추억으로 돌려야지 *스쳐가는 길목마다 남겨진 추억은 그리움이야 자꾸만 다가오는 잡념 잠깐의 미련이겠지 스스로 혼자라는 느낌일때는 조금씩 무너지려 하는 마음을 달래야겠지 이젠 그사람 나에겐 먼 이야기 아픔에 지새운 많은 밤들도 추억속에 묻어야 해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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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 ||||
from 김하정 - 김하정 : 무심결에 보내고 / 가지마 (1992)
*한마디 건넨 말도 아직 없지만
그대와 마주치길 기다렸던 날 괜시리 나도 몰래 가슴이 뛰고 얼굴이 달아오르네 그대가 나를 보고 웃음지으면 괜시리 나도 몰래 먼곳만 보네 얌전한 숙녀처럼 얼굴 붉히며 가만히 뒤돌아서네 오늘 낮에 또다시 마주쳤을때 혹시나 나에게 말 건네올까 혼자서 애태우다 지나쳤다네 생각하면 너무 아쉬워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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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 ||||
from 김하정 - 김하정 : 무심결에 보내고 / 가지마 (1992)
내 통곡의 의미를 알면은
다시는 비가 안 내려야지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통곡을 했었다 메아리도 없었다 그러다 조용히 가버린 내 젊은 내 젊은 야생마 비가 내리는 밤이면 비가 내리는 밤이면 내 통곡의 의미를 알면은 다시는 비가 안 내려야지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통곡을 했었다 메아리도 없었다 그러다 조용히 가버린 내 젊은 내 젊은 야생마 비가 내리는 밤이면 비가 내리는 밤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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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 ||||
from 김하정 - 김하정 : 무심결에 보내고 / 가지마 (1992)
사랑이란 슬픈 길을 알고 왔어도
젊음의 꽃밭에는 찬비만 내려 운명이라 달래보는 백의의 천사 행여나 오실까 아아 못 다 한 사랑 그늘에서 곱게 피다 지리라 그리움을 꿈에 실은 밤이 지나면 또 다시 맞아야 할 서러운 아침 얼어붙은 북녘 하늘 눈 덮인 옛날 언제나 만날까 아아 영원한 사랑 기다리는 여인 울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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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 무심결에 보내고 / 가지마 (1992)
가지마 가지마 이대로는 떠나지 마
차라리 내가 먼저 돌아서면 그때 떠나 내가 싫어 가는 것이 아니라지만 돌아서서 가버리면 나는 울거야 가지마 가지마 이대로는 떠나지 마 가지마 가지마 이대로는 떠나지 마 차라리 내가 먼저 돌아서면 그때 떠나 손흔들며 가는 너를 바라보다가 네 모습이 멀어지면 나는 울거야. 가지마 가지마 이대로는 떠나지 마 이대로는 떠나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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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 ||||
from 김하정 - 김하정 : 무심결에 보내고 / 가지마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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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 무심결에 보내고 / 가지마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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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 무심결에 보내고 / 가지마 (1992)
별과도 속삭이네 눈웃음 피네
부풀은 열 아홉 살 순정 아가씨 향긋한 인삼 네음 바람에 실어 어느고을 도령에게 시집가려나 총각들의 애만 태우는 금산 아가씨 새 하얀 꽃잎처럼 마음도 하얀 열아홉 꿈을 꾸는 순정 아가씨 산넘어 구름아래 누가 산다고 노래마다 그리운 정 가득히 담아 안 보면은 보고만 싶은 금산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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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 무심결에 보내고 / 가지마 (1992)
그님이 떠나던 날 마음은 슬퍼도
가지마 가지마 그말을 못했네 세월속에 묻혀버린 미련이라고 차라리 까마득히 잊어버릴까 아니야 언젠가는 다시 돌아와 사랑해사랑해 그 말을 할꺼야 세월속에 묻혀버린 미련이라고 차라리 까마득히 잊어버릴까 아니야 언젠가는 다시 돌아와 사랑해 사랑해 그 말을 할거야 사랑해 사랑해 그 말을 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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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 무심결에 보내고 / 가지마 (1992)
떠나는 옷자락을 붙잡고 싶었지만
가지마 그 한마디 끝내 하지 못한 채 간다기에 무심결에 보내버리고 돌아서서 하염없이 흐느껴우네 머물다가 떠난 가슴 빈자리는 그리움이 채우겠지만 아- 그리움이 채우겠지만 아-얼마를 더 울어야 이 눈물이 마를까요 떠나고 없는 사람 생각을 말자해도 내 마음 다바친 게 이토록 한이 되네 보낸 뒤에 울어야 할 숙명이라면 내가 먼저 안녕하고 돌아설 것을 머물다가 떠난 가슴 빈자리는 그리움이 채우겠지만 아- 얼마를 더 울어야 이 눈물이 마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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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3 : 추억속의 그 사람 / 어느날 혼자 남아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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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3 : 추억속의 그 사람 / 어느날 혼자 남아 (1992)
가지마 가지마 이대로는 떠나지 마
차라리 내가 먼저 돌아서면 그때 떠나 내가 싫어 가는 것이 아니라지만 돌아서서 가버리면 나는 울거야 가지마 가지마 이대로는 떠나지 마 가지마 가지마 이대로는 떠나지 마 차라리 내가 먼저 돌아서면 그때 떠나 손흔들며 가는 너를 바라보다가 네 모습이 멀어지면 나는 울거야. 가지마 가지마 이대로는 떠나지 마 이대로는 떠나지 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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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3 : 추억속의 그 사람 / 어느날 혼자 남아 (1992)
당신을 처음 본 순간 당신의 눈동자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걸 난 보았어요 당신을 처음 본 순간 당신의 미소 속에서 별 빛이 가득한 걸 난 보았어요 어둠에서 하늘 끝까지 어둠에서 바다 끝까지 우리는 마음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걸 느꼈어요 바로 그것 바로 그것 영원히 아름다운 사랑 사랑 이였어요 사랑 이였어요 어둠에서 하늘 끝까지 어둠에서 바다 끝까지 우리는 마음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걸 느꼈어요 바로 그것 바로 그것 영원히 아름다운 사랑 사랑 이였어요 사랑 이였어요 바로 그것 바로 그것 영원히 아름다운 사랑 사랑 이였어요 사랑 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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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3 : 추억속의 그 사람 / 어느날 혼자 남아 (1992)
사랑이란 슬픈 길을 알고 왔어도
젊음의 꽃밭에는 찬비만 내려 운명이라 달래보는 백의의 천사 행여나 오실까 아아 못 다 한 사랑 그늘에서 곱게 피다 지리라 그리움을 꿈에 실은 밤이 지나면 또 다시 맞아야 할 서러운 아침 얼어붙은 북녘 하늘 눈 덮인 옛날 언제나 만날까 아아 영원한 사랑 기다리는 여인 울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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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3 : 추억속의 그 사람 / 어느날 혼자 남아 (1992)
*한마디 건넨 말도 아직 없지만
그대와 마주치길 기다렸던 날 괜시리 나도 몰래 가슴이 뛰고 얼굴이 달아오르네 그대가 나를 보고 웃음지으면 괜시리 나도 몰래 먼곳만 보네 얌전한 숙녀처럼 얼굴 붉히며 가만히 뒤돌아서네 오늘 낮에 또다시 마주쳤을때 혹시나 나에게 말 건네올까 혼자서 애태우다 지나쳤다네 생각하면 너무 아쉬워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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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3 : 추억속의 그 사람 / 어느날 혼자 남아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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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3 : 추억속의 그 사람 / 어느날 혼자 남아 (1992)
온 곳도 모르는데 갈곳은 어이 알리
그것도 모른단다 우리는 멍텅구리 올대도 빈손인데 갈때는 가져가랴 욕심만 부리노라 우리는 멍텅구리 *아 멍텅구리 아 멍텅구리 백년도 못살면서 천만년 살것처럼 준비만 하는구나 우리는 멍텅구리 자기도 모르면서 누구를 안다하리 생각을 못다하는 우리는 멍텅구리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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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3 : 추억속의 그 사람 / 어느날 혼자 남아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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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3 : 추억속의 그 사람 / 어느날 혼자 남아 (1992)
떠나는 옷자락을 붙잡고 싶었지만
가지마 그 한마디 끝내 하지 못한 채 간다기에 무심결에 보내버리고 돌아서서 하염없이 흐느껴우네 머물다가 떠난 가슴 빈자리는 그리움이 채우겠지만 아- 그리움이 채우겠지만 아-얼마를 더 울어야 이 눈물이 마를까요 떠나고 없는 사람 생각을 말자해도 내 마음 다바친 게 이토록 한이 되네 보낸 뒤에 울어야 할 숙명이라면 내가 먼저 안녕하고 돌아설 것을 머물다가 떠난 가슴 빈자리는 그리움이 채우겠지만 아- 얼마를 더 울어야 이 눈물이 마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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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3 : 추억속의 그 사람 / 어느날 혼자 남아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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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3 : 추억속의 그 사람 / 어느날 혼자 남아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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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3 : 추억속의 그 사람 / 어느날 혼자 남아 (1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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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3 : 추억속의 그 사람 / 어느날 혼자 남아 (1992)
이젠 그 사람 잊을 수 있을것 같아
한때는 너무나 사랑했기에 못 잊을줄 알았지 이젠 그사람 지울 수 있을것 같아 사랑한 그날의 모든 기억을 추억으로 돌려야지 *스쳐가는 길목마다 남겨진 추억은 그리움이야 자꾸만 다가오는 잡념 잠깐의 미련이겠지 스스로 혼자라는 느낌일때는 조금씩 무너지려 하는 마음을 달래야겠지 이젠 그사람 나에겐 먼 이야기 아픔에 지새운 많은 밤들도 추억속에 묻어야 해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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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3 : 추억속의 그 사람 / 어느날 혼자 남아 (1992)
소백산 구봉팔문 연화봉 아래
구인사의 종소리가 울려퍼지네 온다간다 말도 없이 떠나온 속세 텅빈 마음 모아 안고 기도하면서 인생의 무상함을 깨달았는가 달빛만 여울지는 구인사의 밤이여 달밝은 남한강에 밤도 깊은데 구인사의 풍경소리 은은하구나 님을 두고 정을 두고 떠나온 속세 텅빈 마음 모아 안고 기도하면서 인생의 무상함을 깨달았는가 달빛만 여울지는 구인사의 밤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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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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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김하정 (1999)
금골산 진달래가 빨갛게 필 때면
떠난 님을 기다리는 진도 가이나 벽파진 푸른 물에 슬피 우는 갈매기야 서울 간 님 오실 날짜 너는 아느냐 안 오는지 못 오는지 속 시원히 말해다오 일년 삼백 육십 오일 하루같이 기다려봐도 정을 주고 떠난 님은 돌아올 줄 왜 모르시나 님을 싣고 떠난 배는 다시 왔건만 그 배에는 님도 없고 소식조차 안실렸네 벽파진 푸른 물에 슬피 우는 갈매기야 서울 간 님 오실 날짜 너는 아느냐 안 오는지 못 오는지 속 시원히 말해다오 일년 삼백 육십 오일 하루같이 기다려봐도 정을 주고 떠난 님은 돌아올 줄 왜 모르시나 님을 싣고 떠난 배는 다시 왔건만 그 배에는 님도 없고 소식조차 안실렸네 애가 타는 진도 가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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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나훈아, 강소희 - 사랑은 눈물의 씨앗 / 지울 수 없는 상처 (196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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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나훈아, 강소희 - 사랑은 눈물의 씨앗 / 지울 수 없는 상처 (196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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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조영남 - 조영남 - 쉴곳이 어디냐고 / 김하정 - 조용히 살고싶어 / 김도향 - 초원의 회상 (19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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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조영남 - 조영남 - 쉴곳이 어디냐고 / 김하정 - 조용히 살고싶어 / 김도향 - 초원의 회상 (19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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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조영남 - 조영남 - 쉴곳이 어디냐고 / 김하정 - 조용히 살고싶어 / 김도향 - 초원의 회상 (19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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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조영남 - 조영남 - 쉴곳이 어디냐고 / 김하정 - 조용히 살고싶어 / 김도향 - 초원의 회상 (19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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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조영남 - 조영남 - 쉴곳이 어디냐고 / 김하정 - 조용히 살고싶어 / 김도향 - 초원의 회상 (19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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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조영남 - 조영남 - 쉴곳이 어디냐고 / 김하정 - 조용히 살고싶어 / 김도향 - 초원의 회상 (19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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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태지남, 황진호 - 향수의 마음 / 미안해 (197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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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배성, 송대관 - 무정한 여인 / 당신은 떠났어도 (1970)
내 통곡의 의미를 알면은
다시는 비가 안 내려야지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통곡을 했었다 메아리도 없었다 그러다 조용히 가버린 내 젊은 내 젊은 야생마 비가 내리는 밤이면 비가 내리는 밤이면 내 통곡의 의미를 알면은 다시는 비가 안 내려야지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통곡을 했었다 메아리도 없었다 그러다 조용히 가버린 내 젊은 내 젊은 야생마 비가 내리는 밤이면 비가 내리는 밤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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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채연, 박일남 - 둘이 넘던 고갯길 / 돌아와주오 (197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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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빗속을 떠난 사람/맨처음 당신은 (1979)
1. 어느 비오는 날 당신은 떠나고 난 뭔가 말하려했지
열려진 문뒤로 가는 사람 보고만 서서 ※ 난 지금도 당신을 전보다 더 많이 그리워 하네 그 빗속을 떠나간 사람아 빗속을 떠나간 사람아 2. 매일 아침이면 창가에 기대어 그대를 기다려요 어디에 있을까 지금 그댄 소식도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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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빗속을 떠난 사람/맨처음 당신은 (1979)
씽씽씽 달리는 기분 휙휙휙 날으는 기분
빙글 빙글 빙글 목마를 타고 눈감으면 돌아가는 하늘 풍선처럼 부푼가슴 하늘멀리 날아가는 새처럼 두룹두와 그대와 함께 목마를 타고 달려보네 뛰어보네 신나게 날아보네 사랑은 정말 멋져 우리들은 행복해 씽씽씽 달리는 기분 휙휙휙 날으는 기분 반짝이는 은빛 날개되어 바다멀리 날아가요 출렁이는 파도에 사랑을 싣고 두룹두와 그대와 함께 물새들처럼 출렁이네 흘러가네 신나게 날아보네 사랑은 정말 멋져 우리들은 행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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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빗속을 떠난 사람/맨처음 당신은 (1979)
내 통곡의 의미를 알면은
다시는 비가 안 내려야지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통곡을 했었다 메아리도 없었다 그러다 조용히 가버린 내 젊은 내 젊은 야생마 비가 내리는 밤이면 비가 내리는 밤이면 내 통곡의 의미를 알면은 다시는 비가 안 내려야지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통곡을 했었다 메아리도 없었다 그러다 조용히 가버린 내 젊은 내 젊은 야생마 비가 내리는 밤이면 비가 내리는 밤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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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빗속을 떠난 사람/맨처음 당신은 (1979)
쏟아지는 빗속을 뛰어봐요
부딪치는 빗방울이 즐거워요 ※ 울쩍했던 마음을 활짝열고 뛰어봐요 ※ 메말랐던 가슴들 비에 흠뻑 젖어봐요 사라져 버려라 슬픈 이야기들 흩어져 버려라 뛰는 내 발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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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빗속을 떠난 사람/맨처음 당신은 (1979)
언덕에 올라서 하늘을 향하여
흘러가는 뜬구름을 바라본다 구름아 뜬 구름아 너 가는 곳 어디메냐 나도 쉬고 너도 쉬고 우리 함께 쉬어가자 서산에 해가 지면 너는 몸을 감추겠지 그때면 나도 역시 지나온 길 돌아보리 후회는 내일을 위해 행복을 찾아서 너도가고 나도가고 가자가자 뜬 구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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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김하정 - 빗속을 떠난 사람/맨처음 당신은 (1979)
우리들의 가슴 속에 곱게 꽃피던
첫사랑은 여름밤의 아름다운 꿈이었지 쉬임없이 가는 것은 세월이고 기억속에 남는 것은 추억인가 진정 행복은 짧고 찬란하게 피는 꽃이 사랑이라면 비오는 밤 쓸쓸하게 지는 꽃도 사랑이지 잡아둘 수 없는 것이 마음인데 마음속의 사랑이야 어찌하리 진정 행복은 짧고 ※ 가슴 속의 그리움은 오래 가는 것 이젠 다시 사랑을 말자 사랑하는 임이여 잊게 하여주 그리움은 잠재우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