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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 ||||
from 불후의 명곡 (2009)
반야월/사, 김교성/곡, 박재홍/노래
1,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오 이가슴이 터지도록 2,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두고 가는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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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 ||||
from 오리지널 흘러간 옛노래 (2006)
능라도 가물 가물 굽이 치는 대동 강물 모란봉이 어드메냐
말 물어 가며 풀 피리 불어 보던 그 시절이 그리워 자유의 종이 울면 찾아가리 고향 산천 서기산 봉우리에 저녁 빛이 짙어지고 을밀대가 어드메냐 말 물어 가며 얼룩소 고삐 잡던 그 세월이 그리워 무궁화 꺾어들고 더듬으리 그 추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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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 ||||
from 오리지널 흘러간 옛노래 (2006)
춘향아 울지마라 울지마라 춘향아
가면은 아주가며 간다고 잊을소냐 사창에 달 밝거든 나 본듯이 보아다오 옥가락지 둥글듯이 옥가락지 둥글듯이 우리 사랑 끝 없으리라 도련님 만나자 이별이 웬 말이오 꽃 다운 이팔청춘 이별이 웬 말이오 독수공방 긴긴 밤을 나 혼자서 어이 새나 짝을 잃은 외기러기 짝을 잃은 외기러기 우는 소리 어이 듣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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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 ||||
from 오리지널 흘러간 옛노래 (2006)
해숙아 울지말고 행복하여라
네마음 네참뜻을 나는알았다 우리는 언제든지 마음의사랑 앞날의 웃음길이 다시오리라 차라리 맺지못할 사랑이라면 너찾는 네행복을 진정코빈다 언제나 마음속에 그리는님아 밤마다 네꿈속에 찾아나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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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 ||||
from 오리지널 흘러간 옛노래 (2006)
비에 젖네 비에 젖네 전라도 길 이천 리가
비에 젖네 비에 젖네 김제 만경 넓는 벌에 점 찍은 듯 돌아 앉은 아주까리 그 주막집이 비에 젖네 비에 젖네 갈려 가네 갈려 가네 우장 없는 그 나그네 달려 가네 달려 가네 비에 젖은 그 주막집 둥근 목침 그리워서 밀 벙거지 움켜쥐고 달려 가네 달려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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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 ||||
from 오리지널 흘러간 옛노래 (2006)
갈매기 나래 끝에 진달래 빛 노래 적어
테프가 아롱지는 물구비에 흘리며 떠나는 마도로스 타국 만리 다시 왔다 꽃다발 던져주던 제물포 아가씨야 버리고 돌아왔다 필리핀도 샹하이도 수평선 많고 많아 항구마다 새로워도 청춘을 심어놓은 이 부두가 정다워 험진한 마도로스 안타까운 항로였다 손수건 적셔주던 제물포 아가씨야 버리고 돌아왔다 사이공도 말레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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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 ||||
from 오리지널 흘러간 옛노래 (2006)
벼슬도 싫다 만은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삼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 보련다 << 간 주 중 >> 서울이 좋다 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꺽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 역사 알아 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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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 ||||
from 오리지널 흘러간 옛노래 (2006)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임아 물항라 저고리가 굵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임아 둘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 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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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 ||||
from 오리지널 흘러간 옛노래 (2006)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매산골 내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좋아 누물어린 보따리에 황혼빗이 젖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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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 ||||
from 오리지널 흘러간 옛노래 (2006)
1.휘파람을 불며가자 언덕을 너머
송아지가 엄마찾는 고개를 너머 아가씨 그네 뛰는 정자나무 지나서 휘파람을 불며가자 어서야가자 아카시아 꽃잎 향기를 풍기는 언덕을 너머서가자 노래하고 춤을추자 저산너머 고개너머 언덕길을 달리자 노래하고 춤을추고 노래하자 2.휘파람을 불며가자 언덕을 너머 호랑나비 춤을추는 고개를 너머 두가슴 얼싸안고 속삭이던 첫사랑 휘파람을 불며가자 어서야가자 산새들이 쌍쌍 노래를 부르는 언덕을 너머서가자 3.휘파람을 불며가자 언덕을너머 종소리가 들려오는 고개를너머 약수터 샘물에다 두 입술을 적시며 휘파람을 불며가자 어서야가자 희망넘친 깃발 하늘에 날리며 언덕을 너머서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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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국가요 100년사 2집 (2005)
손로원/작사, 이재호/작곡, 박재홍/노래
1.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우는 나그네 울지말고 속시원히 말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서러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로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2.고향길이 틀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사 하더래도 살아 보세요 정이들면 부산항도 내가살든 정든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 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뼈에맺친 내고장이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3.영도다리 난간위에 조각달이 뜨거든 안타까운 고향얘기 들려 주세요 복사꽃이 피든 날 밤 옷소매를 끌어잡는 경상도 아가씨가 안타까워 우는구나 그래도 잊지못할 내고장이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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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국가요 100년사 2집 (2005)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매산골 내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좋아 누물어린 보따리에 황혼빗이 젖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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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국가요 100년사 2집 (2005)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송아지가 엄마 찾는 고개를 넘어 아가씨 그네 뛰는 정자나무 지나서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아카시아 꽃잎 향기를 풍기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노래하고 춤을 추자 저 산 넘어 고개 넘어 언덕길을 달리자 노래하고 춤을 추고 노래하자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호랑나비 춤을 추는 고개를 넘어 두 가슴 얼싸 안고 속삭이든 첫사랑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산새들이 쌍쌍 노래를 부르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호랑나비 춤을 추는 고개를 넘어 약수터 샘물에다 두 입술 적시며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희망 넘친 깃발 하늘에 날리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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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대사로 엮어보는 추억은 노래따라 1집 (2004)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매산골 내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좋아 누물어린 보따리에 황혼빗이 젖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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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대사로 엮어보는 추억은 노래따라 1집 (2004)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송아지가 엄마 찾는 고개를 넘어 아가씨 그네 뛰는 정자나무 지나서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아카시아 꽃잎 향기를 풍기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노래하고 춤을 추자 저 산 넘어 고개 넘어 언덕길을 달리자 노래하고 춤을 추고 노래하자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호랑나비 춤을 추는 고개를 넘어 두 가슴 얼싸 안고 속삭이든 첫사랑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산새들이 쌍쌍 노래를 부르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호랑나비 춤을 추는 고개를 넘어 약수터 샘물에다 두 입술 적시며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희망 넘친 깃발 하늘에 날리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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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대사로 엮어보는 추억은 노래따라 2집 (2004)
비 내리는 하동포구 정든 님을 쓸어 안고 잘 있거라 잘가거라 울며 불며 이별할 때 무정할사 기적 소리 이 가슴을 때릴 적에 뿌리 치고 돌아서는 그 심정을 누가 아랴 떠나가면 언제 다시 오실 날자 아득한데 물새 우는 밤 바다에 궂은 비만 설레이네 무심할사 파도 소리 가신 님을 쓸어 안고 동백꽃이 피는 고향 동백꽃이 피는 고향 버리다니 될 말이요 굽이 굽이 섬을 돌아 떠나가는 화륜선아 항구 마다 정을 두고 가는 곳이 어데메냐 못 잊을사 그리울사 아주까리 피는 고향 어기여차 닻을 감고 어기여차 닻을 감고 돌아 가자 하동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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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대사로 엮어보는 추억은 노래따라 2집 (2004)
해숙아 울지말고 행복하여라
네마음 네참뜻을 나는알았다 우리는 언제든지 마음의사랑 앞날의 웃음길이 다시오리라 차라리 맺지못할 사랑이라면 너찾는 네행복을 진정코빈다 언제나 마음속에 그리는님아 밤마다 네꿈속에 찾아나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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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대사로 엮어보는 추억은 노래따라 2집 (2004)
벼슬도 싫다 명예도 싫다
부귀도 영화도 모두 싫다 정든 땅 언덕 위에 초가 삼간 집을 짓고 낮이면 밭을 갈고 밤이면 글을 읽으며 물방아 도는 내력 알아보련다 벼슬도 싫다만은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 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쌈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보련다 홍진을 다 떨치고 죽장망혜 짚고 신고 거문고 둘러메고 서호로 돌아가니 노하에 떼 많은 갈매기는 제 벗인가 하노라 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여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 역사 알아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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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대사로 엮어보는 추억은 노래따라 2집 (2004)
반야월/사, 김교성/곡, 박재홍/노래
1,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오 이가슴이 터지도록 2,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두고 가는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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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가요 반세기 4 집 (1992)
반야월/사, 김교성/곡, 박재홍/노래
1,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오 이가슴이 터지도록 2,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두고 가는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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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 ||||
from 신 가요무대 1막 (1980)
손로원/작사, 이재호/작곡, 박재홍/노래
1.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우는 나그네 울지말고 속시원히 말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서러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로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2.고향길이 틀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사 하더래도 살아 보세요 정이들면 부산항도 내가살든 정든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 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뼈에맺친 내고장이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3.영도다리 난간위에 조각달이 뜨거든 안타까운 고향얘기 들려 주세요 복사꽃이 피든 날 밤 옷소매를 끌어잡는 경상도 아가씨가 안타까워 우는구나 그래도 잊지못할 내고장이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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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 ||||
from 신 가요무대 1막 (1980)
벼슬도 싫다 명예도 싫다
부귀도 영화도 모두 싫다 정든 땅 언덕 위에 초가 삼간 집을 짓고 낮이면 밭을 갈고 밤이면 글을 읽으며 물방아 도는 내력 알아보련다 벼슬도 싫다만은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 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쌈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보련다 홍진을 다 떨치고 죽장망혜 짚고 신고 거문고 둘러메고 서호로 돌아가니 노하에 떼 많은 갈매기는 제 벗인가 하노라 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여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 역사 알아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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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 ||||
from 신 가요무대 3막 (1980)
해숙아 울지말고 행복하여라
네마음 네참뜻을 나는알았다 우리는 언제든지 마음의사랑 앞날의 웃음길이 다시오리라 차라리 맺지못할 사랑이라면 너찾는 네행복을 진정코빈다 언제나 마음속에 그리는님아 밤마다 네꿈속에 찾아나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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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 ||||
from 신 가요무대 3막 (1980)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매산골 내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좋아 누물어린 보따리에 황혼빗이 젖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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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신 가요무대 4막 (1980)
호동왕자 말째찍은 충성충자요
모란공주 주사위는 사랑애잘세 충성이냐 사랑이냐 쌍갈래 가슴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별도 흐리네 자명고를 찢고서야 웃어본 공주 전승고를 듣고서야 울어본 왕자 사랑 팔아 충성을 산 호동의 가슴 울어봐도 웃어봐도 모란은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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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신 가요무대 4막 (1980)
부모형제 이별하고 낯설은 타관에서
어머님의 자장가를 노래하던 그시절이 슬픔속에 눈물속에 흘러갑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그리운 내고향 고향산천 이별하고 차디찬 타관에서 어머님의 사랑속에 자라나던 그시절이 구름속에 바람속에 흘러갑니다 쌍고동이 울적마다 쌍고동이 울적마다 그리운 내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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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 ||||
from 신 가요무대 4막 (1980)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 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 길을 너는 지켜라 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내 사랑에는 구름을 걷어주는 바람이 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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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신 가요무대 5막 (1980)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송아지가 엄마 찾는 고개를 넘어 아가씨 그네 뛰는 정자나무 지나서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아카시아 꽃잎 향기를 풍기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노래하고 춤을 추자 저 산 넘어 고개 넘어 언덕길을 달리자 노래하고 춤을 추고 노래하자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호랑나비 춤을 추는 고개를 넘어 두 가슴 얼싸 안고 속삭이든 첫사랑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산새들이 쌍쌍 노래를 부르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호랑나비 춤을 추는 고개를 넘어 약수터 샘물에다 두 입술 적시며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희망 넘친 깃발 하늘에 날리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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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박재홍 독집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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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박재홍 독집 (1978)
능라도 가물 가물 굽이 치는 대동 강물 모란봉이 어드메냐
말 물어 가며 풀 피리 불어 보던 그 시절이 그리워 자유의 종이 울면 찾아가리 고향 산천 서기산 봉우리에 저녁 빛이 짙어지고 을밀대가 어드메냐 말 물어 가며 얼룩소 고삐 잡던 그 세월이 그리워 무궁화 꺾어들고 더듬으리 그 추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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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박재홍 독집 (19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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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박재홍 독집 (1978)
비 내리는 하동포구 정든 님을 쓸어 안고 잘 있거라 잘가거라 울며 불며 이별할 때 무정할사 기적 소리 이 가슴을 때릴 적에 뿌리 치고 돌아서는 그 심정을 누가 아랴 떠나가면 언제 다시 오실 날자 아득한데 물새 우는 밤 바다에 궂은 비만 설레이네 무심할사 파도 소리 가신 님을 쓸어 안고 동백꽃이 피는 고향 동백꽃이 피는 고향 버리다니 될 말이요 굽이 굽이 섬을 돌아 떠나가는 화륜선아 항구 마다 정을 두고 가는 곳이 어데메냐 못 잊을사 그리울사 아주까리 피는 고향 어기여차 닻을 감고 어기여차 닻을 감고 돌아 가자 하동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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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박재홍 독집 (1978)
낯설은 지붕밑에
떠돌건마는 내가 항상 그리는 마음의 고향에는 꽃구름이 산마루에 아롱거리고 물레방아 돌아가는 마을 언덕엔 나물냄새 풍긴다 양떼가 논다 궂은비 맞고사는 신세이건만 내가 항상 더듬는 마음의 고향에는 녹두새가 노래하는 콩밭이 있고 흰돛대가 드나드는 정든 포구엔 모래같이 수많은 전설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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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박재홍 독집 (1978)
해숙아 울지말고 행복하여라
네마음 네참뜻을 나는알았다 우리는 언제든지 마음의사랑 앞날의 웃음길이 다시오리라 차라리 맺지못할 사랑이라면 너찾는 네행복을 진정코빈다 언제나 마음속에 그리는님아 밤마다 네꿈속에 찾아나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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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박재홍 독집 (1978)
벼슬도 싫다 만은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삼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 보련다 << 간 주 중 >> 서울이 좋다 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꺽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 역사 알아 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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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박재홍 독집 (1978)
비에 젖네 비에 젖네
전라도길 일천리가 비에 젖네 비에 젖네 김제만경 넓은 벌에 점찍은 듯 돌아앉은 아주까리 그 주막이 비에 젖네 비에 젖네 달려가네 달려가네 우장없는 그 나그네 달려가네 달려가네 비에 젖은 그 주막집 둥근 목침 그리워서 밀벙거지 움켜쥐고 달려가네 달려가네 웃어주네 웃어주네 그 주막집 그 아줌마 웃어주네 웃어주네 밤 새도록 비야 오라 술잔에다 빌어 빌어 더운 가슴 만지면서 웃어주네 웃어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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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박재홍 독집 (1978)
달빛을 등불 삼아 어머님에게
이 글을 써 올리는 야영입니다 사나이면 바람의 길을 가거라 씨가 된 그 말씀을 잊을 리 있사오리까 풀위에 꿇어 앉아 어머님 말씀 가슴에 일러보는 야영입니다 사나이면 바람의 길을 가거라 피가 된 그 말씀을 헛되이 하겠소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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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박재홍 독집 (1978)
반야월/사, 김교성/곡, 박재홍/노래
1,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오 이가슴이 터지도록 2,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두고 가는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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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박재홍 독집 (1978)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매산골 내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좋아 누물어린 보따리에 황혼빗이 젖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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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박재홍 독집 (1978)
가도가도 아득한 인생길 눈보라길에
정들면 타향도 좋더라 친구도 사귈탓이라 구비구비 고생 구비 서로 돕고 의지해 부귀영화 바랄 것이냐 인정으로 살아가잔다 가도가도 막막한 인생길 험한 산길에 뜻맞아 나가면 좋더라 행복이 따로 없더라 구비구비 온갖 설움 서로 돕고 위로해 이게 정말 인정이더라 이게 정말 사랑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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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박재홍 독집 (1978)
호동왕자 말째찍은 충성충자요
모란공주 주사위는 사랑애잘세 충성이냐 사랑이냐 쌍갈래 가슴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별도 흐리네 자명고를 찢고서야 웃어본 공주 전승고를 듣고서야 울어본 왕자 사랑 팔아 충성을 산 호동의 가슴 울어봐도 웃어봐도 모란은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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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박재홍 독집 (1978)
갈매기 나래 끝에 진달래 빛 노래 적어
테프가 아롱지는 물구비에 흘리며 떠나는 마도로스 타국 만리 다시 왔다 꽃다발 던져주던 제물포 아가씨야 버리고 돌아왔다 필리핀도 샹하이도 수평선 많고 많아 항구마다 새로워도 청춘을 심어놓은 이 부두가 정다워 험진한 마도로스 안타까운 항로였다 손수건 적셔주던 제물포 아가씨야 버리고 돌아왔다 사이공도 말레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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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박재홍 독집 (1978)
부모형제 이별하고 낯설은 타관에서
어머님의 자장가를 노래하던 그시절이 슬픔속에 눈물속에 흘러갑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그리운 내고향 고향산천 이별하고 차디찬 타관에서 어머님의 사랑속에 자라나던 그시절이 구름속에 바람속에 흘러갑니다 쌍고동이 울적마다 쌍고동이 울적마다 그리운 내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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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박재홍 독집 (1978)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송아지가 엄마 찾는 고개를 넘어 아가씨 그네 뛰는 정자나무 지나서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아카시아 꽃잎 향기를 풍기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노래하고 춤을 추자 저 산 넘어 고개 넘어 언덕길을 달리자 노래하고 춤을 추고 노래하자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호랑나비 춤을 추는 고개를 넘어 두 가슴 얼싸 안고 속삭이든 첫사랑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산새들이 쌍쌍 노래를 부르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호랑나비 춤을 추는 고개를 넘어 약수터 샘물에다 두 입술 적시며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희망 넘친 깃발 하늘에 날리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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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골든앨범 (유정천리/울고넘는 박달재) (1977)
붉은꿈 푸른꿈이
흘러간 강 언덕에 오늘도 두젊은이 말없이 서있고나 울고샌 그날밤도 달만은 고왔건만 대동강 그달빛이 다시금 꿈같소 능라도 여울물에 달빛은 부서지고 마음에 아로새긴 추억은 흐트러져 강물을 바라보며 말없이 울었건만 대동강 그달빛은 무심도 하였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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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골든앨범 (유정천리/울고넘는 박달재) (1977)
비 내리는 하동포구 정든 님을 쓸어 안고 잘 있거라 잘가거라 울며 불며 이별할 때 무정할사 기적 소리 이 가슴을 때릴 적에 뿌리 치고 돌아서는 그 심정을 누가 아랴 떠나가면 언제 다시 오실 날자 아득한데 물새 우는 밤 바다에 궂은 비만 설레이네 무심할사 파도 소리 가신 님을 쓸어 안고 동백꽃이 피는 고향 동백꽃이 피는 고향 버리다니 될 말이요 굽이 굽이 섬을 돌아 떠나가는 화륜선아 항구 마다 정을 두고 가는 곳이 어데메냐 못 잊을사 그리울사 아주까리 피는 고향 어기여차 닻을 감고 어기여차 닻을 감고 돌아 가자 하동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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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골든앨범 (유정천리/울고넘는 박달재) (197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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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골든앨범 (유정천리/울고넘는 박달재) (1977)
비에젖은 삼척장감 바람에울고
옷소매를 기여잡는 빗방울소리 충성이 젖었느냐 사랑도젖어 두갈래 쌍갈래길 해가저물어 아아 왕자호동 왕자호동아 자명고에 북을치면 호동이죽고 자명고를 없애놓면 모란이죽네 사랑을 찾아갈까 충성을바쳐 장부의 굳센마음 눈물에젖네 아아 왕자호동 왕자호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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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골든앨범 (유정천리/울고넘는 박달재) (1977)
반야월/사, 김교성/곡, 박재홍/노래
1,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오 이가슴이 터지도록 2,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두고 가는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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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골든앨범 (유정천리/울고넘는 박달재) (1977)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매산골 내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좋아 누물어린 보따리에 황혼빗이 젖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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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골든앨범 (유정천리/울고넘는 박달재) (1977)
가도가도 아득한 인생길 눈보라길에
정들면 타향도 좋더라 친구도 사귈탓이라 구비구비 고생 구비 서로 돕고 의지해 부귀영화 바랄 것이냐 인정으로 살아가잔다 가도가도 막막한 인생길 험한 산길에 뜻맞아 나가면 좋더라 행복이 따로 없더라 구비구비 온갖 설움 서로 돕고 위로해 이게 정말 인정이더라 이게 정말 사랑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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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골든앨범 (유정천리/울고넘는 박달재) (1977)
영을 넘어 물을 건너 찾아온 초가고향
얼룩소는 풀을 뜯고 연자방아 돌아를 가네 풋대추 울긋불긋 익어가는 옛집에 어머님 주름살이 야속하고 애달퍼 찾아왔소 오~ 오~ 내 고향 호박꽃이 곱게 피고 까치가 노래하는 자름자름 주름 댕기 금봉이는 어디를 갔나 시냇가 맑은 물엔 미꾸라지 꿈꾸는 흘러간 그 시절이 그리워라 애달퍼 찾아왔소 오~ 오~ 내 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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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골든앨범 (유정천리/울고넘는 박달재) (1977)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 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 길을 너는 지켜라 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내 사랑에는 구름을 걷어주는 바람이 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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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골든앨범 (유정천리/울고넘는 박달재) (1977)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송아지가 엄마 찾는 고개를 넘어 아가씨 그네 뛰는 정자나무 지나서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아카시아 꽃잎 향기를 풍기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노래하고 춤을 추자 저 산 넘어 고개 넘어 언덕길을 달리자 노래하고 춤을 추고 노래하자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호랑나비 춤을 추는 고개를 넘어 두 가슴 얼싸 안고 속삭이든 첫사랑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산새들이 쌍쌍 노래를 부르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호랑나비 춤을 추는 고개를 넘어 약수터 샘물에다 두 입술 적시며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희망 넘친 깃발 하늘에 날리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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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골든앨범 (유정천리/울고넘는 박달재) (1973)
붉은꿈 푸른꿈이
흘러간 강 언덕에 오늘도 두젊은이 말없이 서있고나 울고샌 그날밤도 달만은 고왔건만 대동강 그달빛이 다시금 꿈같소 능라도 여울물에 달빛은 부서지고 마음에 아로새긴 추억은 흐트러져 강물을 바라보며 말없이 울었건만 대동강 그달빛은 무심도 하였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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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골든앨범 (유정천리/울고넘는 박달재) (1973)
비 내리는 하동포구 정든 님을 쓸어 안고 잘 있거라 잘가거라 울며 불며 이별할 때 무정할사 기적 소리 이 가슴을 때릴 적에 뿌리 치고 돌아서는 그 심정을 누가 아랴 떠나가면 언제 다시 오실 날자 아득한데 물새 우는 밤 바다에 궂은 비만 설레이네 무심할사 파도 소리 가신 님을 쓸어 안고 동백꽃이 피는 고향 동백꽃이 피는 고향 버리다니 될 말이요 굽이 굽이 섬을 돌아 떠나가는 화륜선아 항구 마다 정을 두고 가는 곳이 어데메냐 못 잊을사 그리울사 아주까리 피는 고향 어기여차 닻을 감고 어기여차 닻을 감고 돌아 가자 하동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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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골든앨범 (유정천리/울고넘는 박달재) (197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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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골든앨범 (유정천리/울고넘는 박달재) (197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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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골든앨범 (유정천리/울고넘는 박달재) (1973)
비에젖은 삼척장감 바람에울고
옷소매를 기여잡는 빗방울소리 충성이 젖었느냐 사랑도젖어 두갈래 쌍갈래길 해가저물어 아아 왕자호동 왕자호동아 자명고에 북을치면 호동이죽고 자명고를 없애놓면 모란이죽네 사랑을 찾아갈까 충성을바쳐 장부의 굳센마음 눈물에젖네 아아 왕자호동 왕자호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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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골든앨범 (유정천리/울고넘는 박달재) (1973)
반야월/사, 김교성/곡, 박재홍/노래
1,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오 이가슴이 터지도록 2,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두고 가는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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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골든앨범 (유정천리/울고넘는 박달재) (1973)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매산골 내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좋아 누물어린 보따리에 황혼빗이 젖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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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골든앨범 (유정천리/울고넘는 박달재) (1973)
가도가도 아득한 인생길 눈보라길에
정들면 타향도 좋더라 친구도 사귈탓이라 구비구비 고생 구비 서로 돕고 의지해 부귀영화 바랄 것이냐 인정으로 살아가잔다 가도가도 막막한 인생길 험한 산길에 뜻맞아 나가면 좋더라 행복이 따로 없더라 구비구비 온갖 설움 서로 돕고 위로해 이게 정말 인정이더라 이게 정말 사랑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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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골든앨범 (유정천리/울고넘는 박달재) (1973)
1 랑성이 떨어저서 물위에 흘은다 물위에 정처실어 정처위에 물실어 뱃노래 수평선 아득한 철리 가누나 가는구나 종소리 속에
2 저별이 희망에별 이별길 갈래길 은하가 거울되여 고향꿈에 어려라 뱃노래 수평선 꿈길도 철리 가누나 가는구나 뱃노래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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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골든앨범 (유정천리/울고넘는 박달재) (1973)
영을 넘어 물을 건너 찾아온 초가고향
얼룩소는 풀을 뜯고 연자방아 돌아를 가네 풋대추 울긋불긋 익어가는 옛집에 어머님 주름살이 야속하고 애달퍼 찾아왔소 오~ 오~ 내 고향 호박꽃이 곱게 피고 까치가 노래하는 자름자름 주름 댕기 금봉이는 어디를 갔나 시냇가 맑은 물엔 미꾸라지 꿈꾸는 흘러간 그 시절이 그리워라 애달퍼 찾아왔소 오~ 오~ 내 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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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골든앨범 (유정천리/울고넘는 박달재) (1973)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 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 길 너는 지켜라 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어지는 네 사랑에는 구름을 걷어 주는 바람이 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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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골든앨범 (유정천리/울고넘는 박달재) (1973)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송아지가 엄마 찾는 고개를 넘어 아가씨 그네 뛰는 정자나무 지나서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아카시아 꽃잎 향기를 풍기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노래하고 춤을 추자 저 산 넘어 고개 넘어 언덕길을 달리자 노래하고 춤을 추고 노래하자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호랑나비 춤을 추는 고개를 넘어 두 가슴 얼싸 안고 속삭이든 첫사랑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산새들이 쌍쌍 노래를 부르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호랑나비 춤을 추는 고개를 넘어 약수터 샘물에다 두 입술 적시며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희망 넘친 깃발 하늘에 날리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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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스테레오 힛트가요 결정반 (1972)
손로원/작사, 이재호/작곡, 박재홍/노래
1.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우는 나그네 울지말고 속시원히 말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서러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로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2.고향길이 틀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사 하더래도 살아 보세요 정이들면 부산항도 내가살든 정든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 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뼈에맺친 내고장이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3.영도다리 난간위에 조각달이 뜨거든 안타까운 고향얘기 들려 주세요 복사꽃이 피든 날 밤 옷소매를 끌어잡는 경상도 아가씨가 안타까워 우는구나 그래도 잊지못할 내고장이 이북고향 언제 가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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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스테레오 힛트가요 결정반 (1972)
능라도 가물 가물 굽이 치는 대동 강물 모란봉이 어드메냐
말 물어 가며 풀 피리 불어 보던 그 시절이 그리워 자유의 종이 울면 찾아가리 고향 산천 서기산 봉우리에 저녁 빛이 짙어지고 을밀대가 어드메냐 말 물어 가며 얼룩소 고삐 잡던 그 세월이 그리워 무궁화 꺾어들고 더듬으리 그 추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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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스테레오 힛트가요 결정반 (1972)
해숙아 울지말고 행복하여라
네마음 네참뜻을 나는알았다 우리는 언제든지 마음의사랑 앞날의 웃음길이 다시오리라 차라리 맺지못할 사랑이라면 너찾는 네행복을 진정코빈다 언제나 마음속에 그리는님아 밤마다 네꿈속에 찾아나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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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스테레오 힛트가요 결정반 (1972)
벼슬도 싫다 만은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삼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 보련다 << 간 주 중 >> 서울이 좋다 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꺽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 역사 알아 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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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스테레오 힛트가요 결정반 (1972)
이슬비 부슬대는 항구의 밤아
이별의 탱고 눈물도 많다 오늘은 이 항구 내일은 저 항구 떠나는 마도로스 옷깃을 부여잡고 새 날의 그 행복을 울면서 울면서 나는 빌었소 갈매기 노플대는 항구의 밤아 이별의 술잔 한숨도 많다 오늘은 이 부두 내일은 저 부두 떠나는 오나시스 상선에 매달려서 오늘도 그 행복을 울면서 울면서 나는 빌었소 쌍고동 울어대는 항구의 밤아 부두의 사랑 이별도 많다' 오늘은 이 선창 내일은 저 선창 떠나는 뱃머리에 손수건 흔들면서 온다는 그 맹세를 울면서 울면서 나는 빌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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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스테레오 힛트가요 결정반 (1972)
1.비에젖네 비에젖네
전라도길 일천리가 비에젖네 비에젖네 김제만경 넓은벌에 점찍은듯 돌아앉은 아주까리 그 주막이 비에젖네 비에젖네 2.달려가네 달려가네 무장없는 그나그네 달려가네 달려가네 밤새도록 비야오라 술잔에다 빌어빌어 더운가슴 만지면서 달려가네 달려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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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스테레오 힛트가요 결정반 (1972)
반야월/사, 김교성/곡, 박재홍/노래
1,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오 이가슴이 터지도록 2,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두고 가는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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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스테레오 힛트가요 결정반 (1972)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매산골 내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좋아 누물어린 보따리에 황혼빗이 젖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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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스테레오 힛트가요 결정반 (1972)
호동왕자 말째찍은 충성충자요
모란공주 주사위는 사랑애잘세 충성이냐 사랑이냐 쌍갈래 가슴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별도 흐리네 자명고를 찢고서야 웃어본 공주 전승고를 듣고서야 울어본 왕자 사랑 팔아 충성을 산 호동의 가슴 울어봐도 웃어봐도 모란은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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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스테레오 힛트가요 결정반 (1972)
부모형제 이별하고 낯설은 타관에서
어머님의 자장가를 노래하던 그시절이 슬픔속에 눈물속에 흘러갑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그리운 내고향 고향산천 이별하고 차디찬 타관에서 어머님의 사랑속에 자라나던 그시절이 구름속에 바람속에 흘러갑니다 쌍고동이 울적마다 쌍고동이 울적마다 그리운 내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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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스테레오 힛트가요 결정반 (1972)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 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 길을 너는 지켜라 구름에 쌓인 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내 사랑에는 구름을 걷어주는 바람이 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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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스테레오 힛트가요 결정반 (197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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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힛트앨범 No.1 (1972)
고향을 떠나올때 먹은 그결심
오늘도 타관땅에 생각을 한다 서울가서 출세하자 맹세를 하고 금의환향 못할바엔 아니가리라 말만은 쉬웠더라 성공은 멀다 언제나 다시찾나 그리운 고향 흙냄새가 코에젖은 내마음 고장 오곡백과 무르익은 곡창이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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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힛트앨범 No.1 (197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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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힛트앨범 No.1 (1972)
비 내리는 하동포구 정든 님을 쓸어 안고 잘 있거라 잘가거라 울며 불며 이별할 때 무정할사 기적 소리 이 가슴을 때릴 적에 뿌리 치고 돌아서는 그 심정을 누가 아랴 떠나가면 언제 다시 오실 날자 아득한데 물새 우는 밤 바다에 궂은 비만 설레이네 무심할사 파도 소리 가신 님을 쓸어 안고 동백꽃이 피는 고향 동백꽃이 피는 고향 버리다니 될 말이요 굽이 굽이 섬을 돌아 떠나가는 화륜선아 항구 마다 정을 두고 가는 곳이 어데메냐 못 잊을사 그리울사 아주까리 피는 고향 어기여차 닻을 감고 어기여차 닻을 감고 돌아 가자 하동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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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힛트앨범 No.1 (197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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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힛트앨범 No.1 (197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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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힛트앨범 No.1 (1972)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매산골 내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좋아 누물어린 보따리에 황혼빗이 젖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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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힛트앨범 No.1 (1972)
가도가도 아득한 인생길 눈보라길에
정들면 타향도 좋더라 친구도 사귈탓이라 구비구비 고생 구비 서로 돕고 의지해 부귀영화 바랄 것이냐 인정으로 살아가잔다 가도가도 막막한 인생길 험한 산길에 뜻맞아 나가면 좋더라 행복이 따로 없더라 구비구비 온갖 설움 서로 돕고 위로해 이게 정말 인정이더라 이게 정말 사랑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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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힛트앨범 No.1 (197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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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힛트앨범 No.1 (1972)
영을 넘어 물을 건너 찾아온 초가고향
얼룩소는 풀을 뜯고 연자방아 돌아를 가네 풋대추 울긋불긋 익어가는 옛집에 어머님 주름살이 야속하고 애달퍼 찾아왔소 오~ 오~ 내 고향 호박꽃이 곱게 피고 까치가 노래하는 자름자름 주름 댕기 금봉이는 어디를 갔나 시냇가 맑은 물엔 미꾸라지 꿈꾸는 흘러간 그 시절이 그리워라 애달퍼 찾아왔소 오~ 오~ 내 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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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재홍 - 힛트앨범 No.1 (1972)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송아지가 엄마 찾는 고개를 넘어 아가씨 그네 뛰는 정자나무 지나서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아카시아 꽃잎 향기를 풍기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노래하고 춤을 추자 저 산 넘어 고개 넘어 언덕길을 달리자 노래하고 춤을 추고 노래하자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호랑나비 춤을 추는 고개를 넘어 두 가슴 얼싸 안고 속삭이든 첫사랑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산새들이 쌍쌍 노래를 부르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호랑나비 춤을 추는 고개를 넘어 약수터 샘물에다 두 입술 적시며 휘파람을 불며 가자 어서야 가자 희망 넘친 깃발 하늘에 날리는 언덕을 넘어서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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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이 노래 저 노래 제 3집 [omnibus] (19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