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빽한 도시 달릴수도 없는 자동차, 정말 지겨워 내가 조금만 덜 알려졌다면 오늘은 뛰어가고 싶어 우리같은 사람들은 너무 불편해 무슨 방볍이 없을까. 새까만 안경을 쓰고 또 모자도 쓰고 지하철을 타볼까 내가 이상해 다들 안그런데 나만 이상해 아무렇지 않아. 사람들 향한 어색한 벽이 더 마음속에 숨어있을지 몰마 길을 걸었지. 하늘빛이 너무 좋아서 용기를 냈지. 뒤돌아 보니 꽤 많이 걸었어. 이제는 다리가 아파. 사람들의 눈길을 피하기 어려워 그냥 지나쳐 줬으면 마땅히 택시도 없고 또 길은 막히고 지하철을 탔으면... 너무 부러워 그런 자유로움 네가 부러워. 생각하면 그대. 나는 괜찮아. 아쉬운 마음을 이렇게 노래로 소리쳐 보는거야. 야, 나도 지하철을 탈까. 사람들 속에 어울려도 볼까. 사람들 향한 어색한 벽이 더 내마음속에 숨어있는지 몰라. 사람들 향한 어색한 벽을 더 우리가 먼저 다가가 보는거야.
언제나 이랬으면 좋겠다. 꼭 그려보던 시간들 이제 지나면 곧 잊혀질지 몰라 오늘만 있었으면 (오늘만 그랬으면) 소중한게 무엇인지 몰라 단 한번이기 때문에 (그래) 조금만 지나가면 알지 간직할 수 있는 기쁨. 조금 더 널 기다리는 마음. 어쩌면 이런게 전부일지 몰라. 가슴설레는 이 기다림 (이 설레임) 이 기다림 (이 설레임) 이 기다림. 조금 더 하루더 그날을 기다려 마치 오늘인 것 처럼. 하루더 미리더 시작하는 기다림 어쩌면 이런게 전부일지 몰라. 조금씩 채워지는 사랑 조금 더 그날을 꿈꿔봐 마치 오늘인 것 처럼. 하루 더 조금더 가까이 다가와 우린 언제나 크리스마스 타임. Everyday is like christmas time.
이젠 버려야 겠지, 나의 친구여 혼자만 느낄 수 있는 이 자유를 왠지 예전같지 않은 우리모습이 네가 봐도 조금은 우습지 않니. 서로다른 곳을 향해가는 우리들. 그런 것이 얼마나 이유가 되는지 잊고 있다면... 잃고 있다면 다시 기억으로 눈을 뜨자 친구여. 그 언젠가 나누려 했던 그 약속 더 묻히기 전에. 서로 마주보며 함께가는 너와 나 가까이 있어도 모르는게 있겠지. 생각한다면 소중하다면 다시 꿈으로 더 바라보자 친구여. 그 언젠가 나누려했던 그 약속 더 묻히기 전에.
처음 나의 손끝이 당신을 느꼈을 때 나는 당신의 향기에 취하여 오고가는 세상속에 모든일들 사랑하나로 멈추었고 처음 당신의 눈물이 내 옷깃을 적셨을 때 나는 당신의 눈물에 젖어서 내가 알지 못하였던 내 모습들 당신과 함께 하게 됐죠. 때론 모를 두려움과 외로움속에 나를 가두었고 밤과 낮에 다른 내모습과 생각들속에서 나는 노래하고 처음 나의 손끝이 당신을 느꼈을 때. 나는 당신의 향기에 취하여 오고가는 세상속에 모든일들 사랑 하나로 멈추었죠...
겨울이 난 좋아 널 감싸줄 수 있는... 추운만큼 더 따뜻한 (널) 사랑하는 맘 눈이오면 더 좋아... 네가 있는 꿈따라 달려가는 새하얀 설레임 (꼭) 돌아올 것 같아. 떠났던 사람들 기다린만큼 더욱 더 깊은 널 보는 눈빛 (꼭) 눈이 올 것 같아. 내 느낌이 그래 언제나 꿈꿔보는 따뜻한 이마음. 바로 이런 겨울.
갖고 싶은 것들은 아주 커다랗지만 손에 쥔것도 작은것들 뿐이지. 애써 걸어온 좁은길처럼 가끔 친구들에게 손을 내밀어 봐도 결국 언제나 혼자뿐인 것 같았지. 내가 서 있는 여기 이곳엔... 어제 내가 애태우며 기다리던 내일이 무덤덤한 오늘로 변해버렸고 혼자남겨진 내 짧은 그림자 하나만이 나에게 전부였다는걸. 여기와서야 깨닫게 되버린 지금. 오히려 이제 나는 웃을 수 있어. 난 혼자인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