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박타박 걸어서 고개 넘었네 개울건너 집에 보이네 콧노래를 부르다가 목이메이네 이게 정말 고향 길이냐 오 몇해만이냐 기억들이 되살아나네 오 몇해만이냐 눈에익은 나의 고향길 벌거숭이 애들이 노래 부르네 허수아비 나를 반기네 콧잔등이 시큰해서 더못가겠네 이게 정말 고향길이냐
고요히 어둠에 내리는 비는 내작은 볼위로 흐르는 눈물 사랑과 그리움이 하나되어 이 작은 가슴에 가득 차온다 이렇게 비가올때 기차를 타면 수많은 생각 빗방울 비껴가는 창가 저편에 가고없는 너의모습 보일것 같아 비 내리는 하늘위를 날으고 날아 그대있는 그곳으로 가보고 싶어 이렇게 조용한밤 이렇게 외로운 밤 내작은 촛불이 타고 있는밤
잊고 지내왔지 내 텅빈 뒷뜰을 그 사람 밖에는 보일수 없어서 변할줄 알았지 오래전 일인걸 하지만 그건 나의 오해였어 아무렇지 않은듯 고개 숙이던 내가 얼마나 힘들게 참았는지 떠나는 너를 안고서 다시 시작하자고 난 붙잡고 싶었었지만 난 알고 있었지 이미 지나버린 사랑은 묻어 두어야 하는걸 오늘같은 날 내 텅빈 뒷뜰에 비라도 내려주면 정말 좋겠네
잊고 지내왔지 내 텅빈 뒷뜰을 그 사람 밖에는 보일수 없어서 변할줄 알았지 오래전 일인걸 하지만 그건 나의 오해였어 아무렇지 않은듯 고개 숙이던 내가 얼마나 힘들게 참았는지 떠나는 너를 안고서 다시 시작하자고 난 붙잡고 싶었었지만 난 알고있었지 이미 지나버린 사랑은 묻어 두어야 하는걸 오늘같은 날 내 텅빈 뒷뜰에 비라도 내려주면 정말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