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한번 올려 보면 그곳엔 아득한 시같은 그리움의 자락이 묻어나오는 나의 오래된 꿈하나 차마 누군가 에게 틀어놓지도 못한 언제쯤이면 이오랜 가슴의 사랑을 웃으며 애기할수 있을런지 가끔 이렇게 아무방해도없는 시간이 주어지는날 난 살며시 나를 꺼내본다 조금의 아쉬움을 끌어안으며 아마 내게 많은 시간이 흘러 이세상을 추억하는 날이 오면 나의 오랜 꿈도 희미한 웃음으로 얘기 할수있지 않을까
피아노곡- 이 세상은 단조롭다고 지루하다고 절망적이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꿈 같은건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고 그건 무의미하다고 그러나 언덕아래에서 나를 기다리는 이 새로운 세상은 어디일까 무엇이 지나가고 무엇이 새로 시작된 것일까 나는 이제 막 푸른 자전거를 가졌다 어디든지 가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