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희, 꾸러기 중에 유일하게 현역 가수가 아닌 가수? 대학생 그룹 로커스트가 불러 히트했던 노래 "내가 말했잖아"를 작사 작곡한 인연으로 꾸러기 대열에 참가하게 된 그는 고전적인 트로트 여가수의 목소리를 가졌으면서 빼어난 현대적인 미모와 몸매를 가졌다. 여고 시절 연대장을 지내면서 화려한 학교생활을 하던 그가 상경하여 전학한 학교에서 강한 대구 사투리로 "왕따"를 당해, 고전하던 얘기를 들으면 그때도 지역 갈등과 왕따 풍조는 어쩔 수 없었던 모양이다. .... ....
어떻게 살아야 할건가.BURN. 누가 이들을 위해 기쁜과 슬픔을 줄 것인가. 둔탁한 먼지속에 생명이 느껴진다. 그것들이 움직일땐 눈물도 흐른다. 가슴 아픈 마음들 답답한 머릿속 살고자하는 소망마저 짓밟혀버리고.BURN. 사라져 흡수되어버리고 손톱에 낀때의 생명이 느껴진다. 흐느는 땀방울에 핏방울도 흐른다. 누굴위한 것인가. 왜 그래야만 하는가. 미어터지는 마음은 극치에 닿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의 고독에 대해 스스로에게 책임이 있다. 사람들은 고독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고독하면서도 그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다리를 놓고 그것을 이용한다. 인간관계처럼 상처받기 쉽고 허무한 것은 없다. 실망의 쓴 경험 이상으로 일상적인 것도 없다. 고독은 줄일수는 있어도 극복할 수 는 업 ㅅ 다. 외부와 내부를 구별하지 못하고 현실을 외면하고 꺼려하고 우리들은 머릿속에 커다란 가위가 들어있는 것처럼 조각조각난 생각을 보여안고 환각과 망상은 우리들의 영혼을 에워싼다.
북실북실한 털이나 두꺼운 입술을 지닌 능글맞은 호색한으로 취급받을 위험함. 힘없는 노인이나 답답한 어린애를 취급받을 억울함 사이에서도 맨 얼굴을 드러내면서 노골화되고 과격해졌지만 그 자체가 억압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상한 이상에 대한 이상,파장이 분열된 폐인. 어차피 오해되건 이해가 되건 세상은 바뀌지 않을 것이지만 절망적인 유희를 계속 해야한다. 심각함이 지나치면 유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