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손이 미끄러워서 오늘도 내 마이폰을 두 번이나 떨어뜨리고 말았지 오늘은 마룻바닥이 특별히 딱딱했는지 니가 사준 케이스도 박살났지
난 손이 미끄러워서 매일같이 이런저런 중요한 걸 놓쳐버리지 그러면 놓아버리면 돼 떠나보내면 돼 그렇게 오래 생각하지 마 막상 없어도 아무렇지 않을 걸 너도 알잖아 이런 일 많았잖아
난 맘이 미끄러워서 날 많이 이뻐해줘도 금세 보내버리는 재줄 지녔지 어느새 나도 모르게 눈 깜박하는 동안에 사랑했던 사람은 내 곁을 떠났지 친구들은 괜찮다 위로했지만 별들을 보곤 다른 얘기를 해 놓치면 놓아버리면 돼 떠나보내면 돼 그렇게 오래 생각하지 마 막상 없어도 아무렇지 않을 걸 너도 알잖아 이런 일 많았잖아
놓치면 놓아버리면 돼 떠나보내면 돼 이 노래가 끝나면 다 잊을 거야 사실 처음부터 사랑했던 사람도 아니었잖아 괜찮아 별 거 아냐
길을 잃어버린 것 같아 온통 하얗게 내린 눈 속 그 속에서 헤매네 뒤돌아봐도 걸어온 길 없네 이상한 꿈이 가끔씩 너를 찾아 깨어난 후에도 난 아직 꿈 속인 것처럼 막막해 의미를 알 수 없네 모든 걸 안다고 말했지만 가장 쉬운 질문엔 답할 수 없었네 두려워하지는 않아도 돼 네가 돌아올 곳은 여기니까
햇살처럼 따뜻한 무언가가 어쩌면 생각보다 훨씬 좋을지도 널 행복하게 만들지도 몰라 모든 걸 안다고 말했지만 가장 쉬운 질문엔 답할 수 없었네 두려워하지는 않아도 돼 네가 돌아올 곳은 여기니까
조심스럽게 문을 열어보려 해 이제 손에 잡힐 것 같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다치기 쉬운 마음이라는 걸 몰랐네 두려워하지는 않아도 돼 내가 여기서 기다릴 테니까
어느새 다가와 흐르는 바람결 내 머리에 따스히 닿는 별 멈춰보네 그리고 숨쉬어보네 조용히 말하네 잃어버린 것은 더는 이제 나에겐 없음을 떠올리며 다시 마음 저리네 세상을 살다 보면 이런 일도 있다고 하지만 모든 걸 잃어버리기 전에 실감하지를 못하네 내 맘은 다치고 또 다쳐서 흔적이 없어지고 사랑을 못 받은 어린애처럼 조심스러워 져 버렸네
견딜 수 없는걸 견뎌야 하는 것 이제 와서 어쩔 수 없는 것 슬퍼도 할 수 없다 되뇌어 보네 흐르는 눈물은 다 울어 없애고 마음으로 다 받아 들이고 나의 남은걸 끌어 안은 채 살아 세상을 살다 보면 이런 일도 있다고 하지만 모든걸 잃어버리기 전에 실감하지를 못하네 내 맘은 다치고 또 다쳐서 흔적이 없어지고 사랑을 못 받은 어린애처럼 조심스러워져 버렸네
모든 게 끝났고 이렇게 살아가야 하네 어떻게 내가 잘 지낼 수 있나 하지만 또 웃네 언젠가 잊혀질 수 있을까 잊을 수는 있을까 언젠가 다시 행복한 날을 바라도 되는 것일까 숨쉬는 법도 잊어 버린 듯 감정이 마비된 듯 그 무엇도 느껴지지 않은 채 계속 시간만 흘러가네
어느새 다가와 흐르는 바람결 내 머리에 따스히 닿는 별 멈춰보네 그리고 숨쉬어보네 조용히 말하네 잃어버린 것은 더는 이제 나에겐 없음을 떠올리며 다시 마음 저리네 세상을 살다 보면 이런 일도 있다고 하지만 모든 걸 잃어버리기 전에 실감하지를 못하네 내 맘은 다치고 또 다쳐서 흔적이 없어지고 사랑을 못 받은 어린애처럼 조심스러워 져 버렸네
견딜 수 없는걸 견뎌야 하는 것 이제 와서 어쩔 수 없는 것 슬퍼도 할 수 없다 되뇌어 보네 흐르는 눈물은 다 울어 없애고 마음으로 다 받아 들이고 나의 남은걸 끌어 안은 채 살아 세상을 살다 보면 이런 일도 있다고 하지만 모든걸 잃어버리기 전에 실감하지를 못하네 내 맘은 다치고 또 다쳐서 흔적이 없어지고 사랑을 못 받은 어린애처럼 조심스러워져 버렸네
모든 게 끝났고 이렇게 살아가야 하네 어떻게 내가 잘 지낼 수 있나 하지만 또 웃네 언젠가 잊혀질 수 있을까 잊을 수는 있을까 언젠가 다시 행복한 날을 바라도 되는 것일까 숨쉬는 법도 잊어 버린 듯 감정이 마비된 듯 그 무엇도 느껴지지 않은 채 계속 시간만 흘러가네
길을 잃어버린 것 같아 온통 하얗게 내린 눈 속 그 속에서 헤매네 뒤돌아봐도 걸어온 길 없네 이상한 꿈이 가끔씩 너를 찾아 깨어난 후에도 난 아직 꿈 속인 것처럼 막막해 의미를 알 수 없네 모든 걸 안다고 말했지만 가장 쉬운 질문엔 답할 수 없었네 두려워하지는 않아도 돼 네가 돌아올 곳은 여기니까
햇살처럼 따뜻한 무언가가 어쩌면 생각보다 훨씬 좋을지도 널 행복하게 만들지도 몰라 모든 걸 안다고 말했지만 가장 쉬운 질문엔 답할 수 없었네 두려워하지는 않아도 돼 네가 돌아올 곳은 여기니까
조심스럽게 문을 열어보려 해 이제 손에 잡힐 것 같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다치기 쉬운 마음이라는 걸 몰랐네 두려워하지는 않아도 돼 내가 여기서 기다릴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