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마토

넉살)

에러코드 365 매일 개같은 일이 일어나
미친 살인마에 쫓기는 애들과
미사일에 집착하는 독재자 까지
현재 상황은 알랭드 보통 불안해
정부가 바뀌어도 얄미운 첩인지
사랑을 받지 못해 웃음이 밝지 못해
다들 지옥에 익숙해 천국을 밟지 못해


Animato)

매일 9시 TV 속은 반대 아니면 찬성
예능보다 더 웃겨라 감동없는 탄성
약속은 니 똥꼬로 필요한건 반성
이제 그만 자극해라 Fuckin' 서민감성
우린 로빈슨크루소 이 도시를 탐험
난 Rhyme을 갈아 끼고 한 발 다시 장전
그래 이건 샷건, 니넨 몰라 밑바닥의 단어
수천번 외쳐봐도 니들 눈엔 낙서


Olltii)

난 고뇔하곤해.
학원에서 권해준 교제 한 권에
볼펜을 꺼내고 내용 없는 답을 매겨
강압적 교육정책은
사회 문제의 trouble maker
현실을 이상만을 요구를 해
덕분에 이상적 증세가 많아. 요근래엔
Cut-line 때문에 손목을 긋고
1등급에 목멨던 이는
이제 1자로 목을 메어


HOOK)

DJ Tiz Scratch


Loben)

우리가 자주 하는 트위터는
피리부는 사나이
자만하던 악성바이러스
다 치료할 휫파람
살아보니 많더라 거참 지 앞가림 하나
못하는 것들이 물을 더럽혀
꼴뚜기 똥파리마냥
클릭 한 방으로 퍼지는 사이버 장길산에
쥐들이 벌벌 떨어 쥐구멍 찾기싸움
내 랩 들은 사람들은 다 RT를 꾹
개념맨션에 우린
팔로워가 좀 아끼는 둘


Ban blank)

영악한 고삐리들사이에 등산복이 대세
공교육정책 마저 산으로 가기 땜에
길잃은 사춘기 아이들
정석에 맞춘 가르침에
개념을 도려내 맥가이버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계산이 반복되 치열하게 코 베어가
삐뚤어진 민주, 커져가는 빈부격차
대한민국 길잃은 100만 청년 실업자


New Champ)

나 보기엔 여기도 똑같애
영락없는 도가니
'평화' 외치는 이쁜 주둥이 속안이
비열한 거리 짝이 없어 나 비린내만
속으론 없는 respect 앞에선 기립해 다
독재,권력세습,주류들의 텃세
니들 정치도 빨갱이 못지않은 적색
꼰대, 신진세력이 두렵지?
니넨 곧 역사속으로 구석기


HOOK)


허씨)

너 고소, 옷 벗어,
꼼수를 부리는 여의도 블루스,
남 잘 되는거 부러워서 흠집을 내고
뺏고, break up! 애써 깎아내리네
뉴스엔 온통 bad bad bad
주머니 돈 the better better better
뉴타운은 땅이 아닌 개념에다 박아
에러 에러 에러 365
순위를 가르고 떨어진놈 자르고
태반이 백수,
이력서는 길어져도 웬만한 놈 X,
꽉 막혀버린 길에
물려서 사고가 났어


김들개)

편 가르기를 좋아해 형 가르기를 좋아해
다 원하는게 달라 평가하기를 좋아해
돌아이같은 짓좀 그만 평범해 질려
니 실력은 학벌, 밥벌이가 내 고질병
질겅질겅 삐뚤어진 세상에 비틀어진채
살아가야 다시 제자리
그게 죄라니 내 잘못을 고민중
입닥치면 다행 여긴 더 커다란 민주
썩을대로 썩은 니들 경력이 쩔어
깊게 썩을대로 썩은 이는 견적이 쩔어
난 멍청이처럼 시키는대로 해놓고
이제 와서 보니까 이건 Error Code


HOOK)

Nucksal)
Ye 이건 캐딜락 랩 uh
무대에서 다이아몬드 뱉어내는 랩퍼
뜬 구름이 꿈이 되는 현실적인 해법
난 적절해 넉살 힙합 프라퍼
이건 좋은 걸로 좋은 것을 버는것
벌은걸로 좋은 차에 쿠바 시가 피는거
내가 어제 빌던애가 이제 내게 비는거
빌린걸 두배로 갚고 i milli milli milli yo
지금난 미시시피 머디 워터스 하지만
내꿈도 시카고 머디 워터스 RnB의 뜻은 내게
rhyme is my bank 기타없는 블루스
단지 멜로디를 패 ye ye check on my rap 니 귀도 부자돼
how much 구찌 백 보다 비싼걸 가져가 괜찮아
내꿈은 손잡았어 recodes owner 체스


Animato)
헤이 플레이 눌러 들어봐 시카고박자
Real story back to the 1955
시가와 진이 가득메운 화려한 만찬
화끈하게 붙는 real battle Blues 맞짱
향이 진한걸 담아왔어 난 예쁜찻잔
이건 리듬앤브루스 니귓구멍에 박자 예 하하
꿈을 제조하는 레시피 우린 체스패밀리
죽이는걸 만들지 마치 찍어대는 MPC 힙합 튜토리얼 기초야 ABC
check it 영원히 기억되는거야 주말밤에 명화
난 오를거야 명예의전당 니지갑을 터는걸 레코딩해 난
매일 떠오르는건 바로 음표
너나가져 우리들에게 필요없는건 쉼표
점수도 너가매겨 건네지는 백지수표


Bridge)
Since 1955 너무뒤로 갔다고 말하지마
Good night good bye x 2
모른다면 너완 할말없어 저리가
캐딜락은 비유지 음악의 이유가 아냐
이런걸 가치라고 하지 값어치가 아냐
Good night good bye x 2
모른다면 너완 할말없어 쳐자


Outro)
하이플라이즈 넉살 Animato는 올스타 트리오
I can't be satisfied, 난 후치쿠치맨, 경건하게 모두들 고개 숙이네
Rock and roll rolling stones 다 어디서 온건지 넌 알고 있어?
피부색은 상관없지 It's change 계속해서 바뀌는 ma Cadillac baby

okay Now shout out to ma man
Animato & DJ Tiz Word Up First of all introducin’ your host MC tonight
ready or not here I come to conquer the show My name is Lil’Cheezy Dj’s Best of Best DJ Wreckx
No Doubt about it and specially 간지 Vasco Basick Innovator Rockin’ Show me yo tight rhyme skills
Freestyle Killer Huckleberry P Sool j Okay talka talka talkative
수다쟁이 와 나랑 동갑내기 친구 최초로
NE Style 신건 n 자건 Dialogue Keep Ur Head Up macho man Beatbox DG for sure Big Deal Squad 에
Deepflow n Dead’P Issac squab thanks a lot Friendly and kind n always have Hiphop in mind Mazorkey
Word Up bro Jolly V Future heaven Ban blank also here for this mother fuckin’ rap game Dynamite
JA & Kenvo that’s right for 더 멋진 진보 and Last but not least... Soul Connection CSP Maslo
Kuan & Ringo jay also rockin’ here today Crucial star rock on 4age rock on 2deep rock on n’ 레고 데쌩 언성
rock on 유수 G.L everybody rock on

[Csp]
20대 당신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언더그라운드 힙합?
숨 쉬고 있는가?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결국 Bye Bye Bye

우린 어려라고 하기엔 조금은 나이 많아 적지도 많지도 않은 20대 중반쯤
마냥 걸어가다 보면 돈 좀 벌어봤던 형들 말들 다 똑같아
"인엽아 미련한 고집 부리지 말고 자 일어나자 형이 한잔 살 테니까
2차로 가" 결국 또 진탕 마시고 끊겨버린 필름

솔직히 고민 안됐어 우리 꿈이자 내 길은 소울커넥션
오직 한가지였거든 지옥 같았던 고통이 주는 즐거움
느낄 수 있는 곳이 있기에 난 너무 감사해
내 형제들과 가족 끝까지 지켜가야만해 음악을 사랑 하는 맘도
나라를 위한 맘도
그 어떤 것 보다도
첫 번째가 바로 솔커

[Kuan]
힘들다면 잠시 기대도되 믿을수 있잖아
우린 포기하지마 우리가 있잖아 지금처럼 계속 웃을수 있을꺼야

[Maslo]
하고싶은 일들이 너무도 많던 어릴적
그땐 그저모든것이 신기했어 같이 무언갈 밤 새 만드는 감동
남들이 뭐라던지간에 우린 진지했어 앞날이 불투명하다고
남들이 걷는 길 그길을 그냥 따라가라고 나라고
그저 마음가는대로 행동했던게 아냐

어쩌면 우린 말야 꿈에 들떠 춥던 혹은 굶던 돈과 명예는
행복을 위한 필요조건 넘 당연해 뭔말을 해도 듣지 않았어
목마른 애처럼 물이 필요했을 뿐 그것이 전부 였으니
가슴이 탁 막혀 숨이 차 이럴땐 둘이 딱한잔 맨날술이야
흘러가는 시간 오늘도 숨 죽인다 부디 다 잘되길바랄 뿐이다

[Kuan]
힘들다면 잠시 기대도되 믿을수 있잖아
우린 포기하지마 우리가 있잖아 지금처럼 계속 웃을수 있을꺼야

틀린길이라 생각은 안해 이건 단지
Home town Story Baby Home town Story
문득 내가 어디서 왔는지 난 생각해
Home town Story Baby Home town Story

[4Age]
걸음마를 배우고서 길을 떠났네
은하수를 건너가는 새의 꿈을 꾸면서
정직한 친구들의 오른팔로서 어머니가 가려했던 오솔길로서
그래 비로서 스무길을 왔지 잠깐 멈춰서 뒤를 돌아봤지
너무 많은 길을 왔던 탓일까 나는 너무 변해있어
너무 많이 알았어 친구의 살점을 물어뜯는 법을
상대를 더 멋지게 욕하는 법을 추억을 태워서 담배를 피는법을
겁을 주는것과 눈감아주는것을 Hustle Life
거칠어진 손등에 어렸을적 다친 상처가 보여
젊은 엄마의 얼굴이 보여 내 이마에는 은하수를 건너가던 새 한마리가 보여

내가 걸어왔던 이야기를 이제서야 돌이켜 보네
이야기가 너무 많이 달라졌어 말하기가 너무 많이 힘들었어

[Animato]
해를 거듭할수록 수백가지 수천가지 고민만 늘어가는듯 해
어디로 가는지 시간은 부서지는 파도처럼 산산조각 흩어지는데
이유없는 반항의 시기는 지났고 사랑을 모르면서 사랑을 앓던 시간도 지났어 보이기 위한 웃음 적당히 숙인 고개가
눈치백단이란 꼬리표의 증거 웃어 넘기려해도 쉽지가 않아
모든게 생각보다 어렵고 꿈은 머리위를 넘어서 20대는 끝나가고
언제든 볼수있게 난 이페이지를 접었어 매일 뜨거운 물로 씻어도
내 더러움은 지워지지 않어 오늘밤 집에 돌아가는 버스안
구석끝에 앉아 아무것도 모르던 그때 생각에 난 잠겨

내가 걸어왔던 이야기를 이제서야 돌이켜 보네
이야기가 너무 많이 달라졌어 말하기가 너무 많이 힘들었어

Home Town Story Baby Home Town Story

내가 걸어왔던 이야기를 이제서야 돌이켜 보네
이야기가 너무 많이 달라졌어 말하기가 너무 많이 힘들었어

Intro (DJ Tiz Cutz)

verse 1 수다쟁이
가슴이 두근거려
바닥이 푹 꺼져 버린것 같은 기분에 두 볼이 붉어져
기분이 죽여줘! 하늘 날 것 같애
힘없이 축쳐졌던 손 끝에 네가 닿을때
네가 닿을때 그 어깨 위로
내 손 끝이 춤을 추네
그저 멍 때리며 너를 보곤 웃지
'지금 뭐한거지?'
눈 앞엔 스크린이 펼쳐져 있는 영화관
yes 멈춰버린 시간
여기서 너와 나 둘만 무성 영화속의 음악처럼 흐르고
영화속 남녀 주인공처럼 서로를 향한 영원의 세레나데를 부르죠
Oh a 하늘 위로 올라갈 듯 돋아난 날개 가진 네가 좋아
조금 뻔뻔한 표정으로 던져봐
"잘자, 내 꿈 꿔. 그리고 다음에 또 봐"

Hook
kiss me i want you kiss me
언제나 miss me 난 여기 있으니
오늘따라 너무 예뻐 보인 네 립스틱
다른 말은 하지마 그냥 나에게 kiss me

verse 2 Huck P
나를 사춘기 시절로 되돌리는 힘.
몇 번을 마주해도 이리 떨리는지.
가보지 않은 천국을 떠올리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아.
네게 어울리는 입술은 내 빡센 양치질의 원인이 되네.
당신을 만나면 진짜 어른이 되는 느낌이 들어. 뭔가 독특해.
내 입술, 내 이마, 내 코 끝에다가 Kiss.
좋은 소리내면서 감기는 눈.
천천히 최면 속에 빠지는 중.
눈을 뜨면 누군가가 "사실은 꿈" 이였다고 말할까봐
당신을 품에 안고서 눈 뜨지 못하네.
Kiss 할때 눈 뜨지 못하는 이유는 이걸지도 몰라.
때론 사랑한다는 말보다 Kiss 가 더 좋아.

Hook
kiss me i want you kiss me
언제나 miss me 난 여기 있으니
오늘따라 너무 예뻐 보인 네 립스틱
다른 말은 하지마 그냥 나에게 kiss me

Bridge Huck P & 수다쟁이
때로는 원인 때로는 과정 때로는 결말이 되네
되뇌이고 되뇌이네 내 월화수목금토일
난 슬퍼질 이유 없이 매일이 즐겁지
Say Yes 어깨 위에 손을 허리로 내릴 때
Say Yes 너를 향해 입술을 내밀 때
Say Yes 그녀의 볼은 붉게 색칠 돼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그대일 때

Outro 수다쟁이 & Huck P
달님이 아름답게 잠든밤 내 꿈에 나와줘
갓 태어난 아기처럼 날 품에 안아줘
날 의미있게 만드는 이- 그대 하난 걸
내 심장의 유괴범
그게 너

이제 남은 건 펜과 종이
그리고 마이크 귓가에 내려앉은 소리 So I gotta fight
삶의 고배를 빨리도 맛 본 열다섯 소년
타는 갈증에 길거리로 나선 소년 너무 낯선 노면
그 아스팔트 위에 삶을 맞서 보면
2pac처럼 장미가 필줄 알았던 소년
이제 지나서 고면해 보면, 내 어린 맘의 낙서 도면 그 위엔 그저 미움과
분노만이 차서 이 더러운 세상에 더 더럽게 맞서.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서 한 청개구리, 미운오리새끼, 그나마 객기로 뱉은
Freestyle로 생긴 Rapper라는 별명으로 check it
아무도 날 건들진 못했지 쓰레기를 불렀으니 쓰레기는 퇴치
38인치 교복과 삭발에 새긴 스크레치
and 백포스 yes but max no, 엉덩이 걸친 리바이스 yes but guess no

I got my pen, papers and a mic.. get it tight to be light to fight for my life
스치는 바람도 이젠 무뎌진 나이 마음 속 상자를 꺼내 뒤지는 아이

pen, papers and a mic.. get it tight to be light to fight for my life
스치는 바람도 이젠 무뎌진 나이 운명처럼 새겨진 내 왼팔의 mic
몇 명의 친구는 bike에 몸을 싣고,
난 그 친구를 뒤에 mic에 혼을 싣고,
그러나 몇 명은 학교를 떠나, 몇 명은 세상을 등져, 몇은 세상을 떠나
누군가 알아주기 바랐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나름 힘들게 살았지만 세상은 우리를 받아주지 않아
몸은 다 자랐지만 맘속엔 우는 아이 하나 가슴팍 문고리 잡고
그래서인지 무대 위에서 내려오기 싫었지 계속해서
뱉고 뱉고 뱉어 내 매주말이 battle 형들과 정신을 뺐어
값진 땀으로 해방된 삶은 no matter it don’t get no better 그런데
어느덧 한, 두 살 나이를 먹으니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지
그땐 그게 일생일대의 실수가 될지 몰랐어 그래 난 그땐 좀 못났어

I got my pen, papers and a mic.. get it tight to be light to fight for my life
스치는 바람도 이젠 무뎌진 나이 마음 속 상자를 꺼내 뒤지는 아이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20대 후반의 다리를 저는 새 인생의 여름
한 가운데 놓여 진 어리 숙한 어른 아이 거꾸로 먹은
나이 혹독한 시절과 방황을 지나서
맞지 않는 옷을 벗어 버린 지금에서야 깨달았어 내가 있어야 할 곳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그리고 지켜야 할 것

I got my pen, papers and a mic.. get it tight to be light to fight for my life
스치는 바람도 이젠 무뎌진 나이 마음 속 상자를 꺼내 뒤지는 아이

[신건]
천재보다는 노력하는 놈 노력하는 놈 보단 즐기는 놈
즐기는 놈도 못이기는 놈 그것은 바로 꿈을 가진 놈 눈을 감고 마음
편히 먹고 가장 간절한 일을 떠올려 다시 한번 가슴에 되묻고
각오하고 이를 꽉 깨물고 달려 쉽진 않아 인생이랑 결코
한번 뿐인 기회 후회하고 싶진 않아
인생이란 결국 정해진 답은 없어 고생도 별로 싫진 않아
땀이 없는 결실은 그만큼 맛도 없는 걸
마음에 드는 girl도 쉽게 넘어오면 매력이 없는걸
배부른 녀석들이 반찬투정 하는 꼴 내 밥상엔 꿈이란 푸짐한 진수성찬
달리고 넘어지고 또 달리고 너무 숨차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나는 놈위에 꿈 꾸는 놈 그 위에 꿈을 이룬 놈 잃을것이 없으니
아쉬울게 없고 자신감이 있으니 두려울게 없어 꿈을 향해 달려
Let’s Let’s Go 어차피 승부는 가위바위보

불을 끔, 새카맣게 내려앉다 꿈을 꿈, 눈부시게 타오르며 춤을 춤, 이두통을 떨어내고 눈을 뜸, 선명하게 앞을 본다

[Zagun]
하나 둘 셋 하면 거울을 봐 불 꺼진 방 보일 리 없지만
그래도 봐 떠들어 봐 입벌리고 웃어봐 어떤 것 같아?
내가 뭘 하는지 모르겠어? 보고있는데 보이지 않는 것 맘대로 굴지만
앞은 캄캄한 것 불 하나 켜면 볼 수 있는데
다른 곳에 눈 돌려야 하는 거 꿈 대신 돈을 꿔서 돌아돌아 온 길에
빛은 없고 빚이 남아 미친듯이 긁어내도 카드 마그네슘만 닳고 닳아
카드위엔 그렇게 들어가고팠던 회사이름이 선명하게 빛나 이제 내 몫은 뭘까

불을 끔, 새카맣게 내려앉다 꿈을 꿈, 눈부시게 타오르며 춤을 춤, 이두통을 떨어내고 눈을 뜸, 선명하게 앞을 본다

꿈이 아프게 하죠 그렇게 아파서, 잠만 자나봐 레미파솔라의 공명,
땅대신 친 피아노, 그 불협화음속 버린 시도
Have a dream? 됐어 모두 그건 힘 든 그림
그냥 속 쓰린 젊음 하나 아크릴본드처럼 손 대면 날아버릴...

불을 끔, 새카맣게 내려앉다 꿈을 꿈, 눈부시게 타오르며 춤을 춤, 이두통을 떨어내고 눈을 뜸, 선명하게 앞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