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러운 네온싸인 그곳엔 언제나 눈으로 인사하는 늙은 바텐더 여기서 보이지 않는 구석엔 감히 누구도 않지 않는 나의 지정석 내 잔을 가득 채운 triple whiskey와 거칠게 폐를 긁는 담배 연기와 익숙한 멜로디의 트럼본이 매일 똑같은 나의 하루의 시작을 알리네 이 거리에 전설로 남아있는 나의 친구들은 떠났지만 난 사랑보다 몇푼의 성공보다 추억을 지키는 부두의 베가본드 비린내 배인 상처만 남은 가슴 비웃지마라 나의 인생을
예전엔 상당한 미인이었던 old lady 내 등의 용은 이미 희미해 졌지만 거기서 웃는 젊은 친구들아 여길 떠나기가 나 무서워 이러는게 아냐 이 거리에 전설로 남아있는 나의 친구들은 떠났지만 난 사랑보다 몇푼의 성공보다 추억을 지키는 부두의 베가본드 비린내 배인 상처만 남은 가슴 비웃지마라 나의 인생을
이 거리에 전설로 남아있는 나의 친구들은 떠났지만 난 사랑보다 몇푼의 성공보다 추억을 지키는 부두의 베가본드 비린내 배인 상처만 남은 가슴 비웃지마라 나의 인생을
여전히 이 계절은 내게 가혹하기만 하네 나이를 먹어 그런지 뼛속까지 시린걸 누굴 사랑하기보다 들떠버린 크리스마스 보다 송년회는 어딜 갈지 연말 보너스는 얼만지 친구들과 친한 여자 후배들 다 시집 장가가고 전화 피하고 세월아 제발 그만가라 제발 혼자란게 너무 익숙해져 버린 날두고 뜨겁게 사랑하고 미치도록 울었던 그 시절 추억에 실어 보낼순 없어
연중행사가 돼버린 소개팅이란걸 하면 두근거리기도 했고 나름 인물도 따졌지 몇 년 전부터였나 잘해보잔 투지보다 소개시켜준 친구의 체면 차리기에 급급해 친구들과 친한 여자 후배들 다 시집 장가가고 전화 피하고 세월아 제발 그만가라 제발 혼자란게 너무 익숙해져 버린 날두고 뜨겁게 사랑하고 미치도록 울었던 그 시절 추억에 실어 보낼순 없어
언제쯤 그대 날 보며 웃었나 날 떠난다 말했나 기억하려 해도 세월아 제발 그만가라 제발 혼자란게 너무 익숙해져 버린 날두고 세월아 제발 그만가라 제발 혼자란게 너무 익숙해져 버린 날두고 뜨겁게 사랑하고 미치도록 울었던 그 시절 추억에 실어 보낼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