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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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26 | ||||
새벽 녘에 뜨는 저 샛별
바라보면서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 설 적에 말씀 올리던 충성 두 자 불효자의 이 자식은 휴전선을 바라보면 눈물만 젖소 기다리소서 이 아들의 공 세울 날을 앞 뜰에선 매화 꽃 잎에 봄은 왔어요 오랑캐를 무찌르러 떠난 당신이 친히 보내신 그 글 월을 되풀이 해 읽어 보니 길고 긴 겨울밤을 새웠다구요 편지 사연을 읽어 보니 가슴만 뛰오 포성 그친 휴전선 위에 세월이 갔소 내 가슴에 안기어서 떠난 전우여 그대 부탁을 잊으리까 고이 고이 잠드소서 휴전선엔 오늘 밤도 풀 벌레 울고 내 가슴속에 맺힌 한 은 풀 길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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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6 | ||||
달도 하나, 해도 하나 사랑도하나
이나라의 바친 마음 그도 하나 이련만 하물며 조국이여 둘이 있을까보냐 모두야 우리들은 단군의 자손 물도 하나, 배도 하나, 산천도 하나 이나라의 뻣힌 열매 그도 하나 이련만 하물며 민족이야 둘이 있을까보냐 모두야 이겨레의 젊은 사나이 간길하나, 온길하나, 갈길도 하나 울부짓는 군호소리 그도 하나이련만 하물며 생사인들 둘이 있을까보냐 모두야 새나라의 용감한 일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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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1 | ||||
4. |
| 3:08 | ||||
하늘도 날 버리고 세상도 날 버리고
돌에도 나무에도 부칠 곳 없는 신세 한강수 푸른 물에 던지고 싶은 이 목숨 살아서 사람이지 사람이 아니외다 손가락도 발가락도 내 것이 아니외다 사랑도 날 버리고 친구도 날 버리고 날 보면 피해 가네 침 뱉고 돌아가네 달리는 철길 위에 깔리고 싶은 이 목숨 이름만 사람이지 사람이 아니외다 다 빠진 두 눈썹도 내 것이 아니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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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16 | ||||
밤차는 가자고 소리소리 기적소리 우는데
옷소매 잡고서 그 님은 몸부림을 치는구나 눈물어린 경부선 정두고 어이가리 애처로운 이별길 낙동강 구비구비 물새만 운다 린 경부선 떠나는 가슴에 눈물눈물 서린 눈물 고일 때 새파란 시그널 불빛도 애처로운 이 한밤아 마지막 인사마저 목이 메어 못할때 쌍가닥 철길위에 밤비만 젖네 울고가는 경부선 아득한 추풍령 고개고개 눈물고개 넘을 때 희미한 차창에 그 얼굴 떠오르네 비치네 기차도 애처로히이 허덕지덕 달릴 때 새빨간 님의 순정 가슴에 젖네 비내리는 경부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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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41 | ||||
7. |
| 3:27 | ||||
찾아갈 곳은 못되드라 내고향 버리고 떠난 고향이길래
수박등 흐려진 선창가 전봇대에 기대서서 울적에 똑딱선 푸로펠라 소리가 이밤도 처량하게 들린다 물위에 복사꽃 그림자 같이 내고향 꿈이 어린다 찾아갈 곳은 못되드라 내고향 첫사랑 버린 고향이기에 초승달 외로히 떠있는 영도다리 난가납고 울적에 술취한 마도로스 담배연기가 내가슴에 날린다 연분홍 꽃구름 비단실 같이 내고향 꿈이 어린다 찾아갈 곳은 못되드라 내고향 마지막 울던 고향이기에 이슬비 내리는 낯서른 지붕밑을 헤메돌며 울적에 저멀리 날아가는 갈매기 불러도 대답없이 가느냐 새파란 별빛이 떠도는 물에 내고향 꿈만 서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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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27 | ||||
9. |
| 3:18 | ||||
기다리겠어요 불 꺼진 빌딩앞에 언제나 외로이 홀로 쓸쓸이홀로 남 모르게 흘러 젖는 눈물을 씻어면서 달빛을 안고 별빛을 안고 바람을 가슴에 다안고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그대가 돌아 오는 그날까지 낯스런 지붕 밑에서 기다리겠어요 기다리겠어요 내 마음 빈틈없이 언제나 그대를 찾는 그대를 찾는 카나리아 울적마다 노래를 부르면서 사진을 보고 얼굴을 보고 그리운 눈동자를 보고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그대가 웃고 오는 그날까지 꽃다발 손에 들고 서 기다리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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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59 | ||||
철이 가면 진다고서 내 젊은 가슴속에
피어진 사랑꽃이 반드시 시들소냐 보아라 젊은 가슴 꽃피는 젊은 가슴 사랑도 한때 이별도 한때란다 젊은 날의 꿈이란다. 비바람이 진다고서 내 젊믄 가슴속에 쌓여진 공든 탑이 헛되이 무너질소냐 보아라 젊은 가슴 해가 뜬 젊은 가슴 사랑도 한때 원망도 한때란다 젊은 날의 꿈이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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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02 | ||||
아 산이 막혀 못오시나요
아 물이 막혀 못오시나요 다같은 고향땅을 가고 오련만 남북이 가로막혀 원한천리길 꿈마다 너를 찾아 꿈마다 너를 찾아 삼팔선을 탄한다 아 꽃필때나 오시려느냐 아 눈올때나 오시려느냐 보따리 등에메고 넘든 고개길 산새도 나와함께 울고넘었지 자유여 너를 위해 자유여 너를 위해 이목숨을 바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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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17 | ||||
찔레꽃이 피어 있네 고향의 문은 꿈속의 날
잘 있소 잘 가오 눈물로 헤어지던 날 그대는 대답 없고 구슬픈 산울림만 울려주니 그때 피었던 찔레꽃이 피어 있네 해당화가 피어 있네 추억에 젖은 어린 시절 꼭 오지 꼭 오마 손가락 걸어 본 시절 그대는 가고 없고 외로운 새소리만 들려오니 그때 피었던 해당화가 피어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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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19 | ||||
가을바람이 불면은
어쩐지 외로워 성당의 종소리 들리면 어쩐지 슬퍼저서 그대와 거닐든 언덕길을 말없이 말없이 걸어가니 가랑잎 한잎이 소리없이 가슴에 나부끼네 가을바람이 불면은 어쩐지 서러워 달빛이 창문에 비치면은 어쩐지 애달퍼서 꽃닢을 만지며 그대입술 말없이 말없이 더듬으니 종소리 그치고 추억만이 내마음 울리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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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41 | ||||
15. |
| 3:29 | ||||
16. |
| 3:03 | ||||
17. |
| 3:24 | ||||
내 고향에 황주 땅은 눈금 꽃 피는 고장
푸른 바람 언덕 넘어 반물 치마 펄럭이나 둥그래 당기 당실 싹트던 그 살도 사연도 아득코나 십 여년을 기약없이 떠 돌았네 황해도 색시 첩첩산중 두메 골짝 구월산 산 기슭에 임도 없는 그 땅에서 누굴 위해 피어졌나 둥그래 당기 당실 진달래 사랑아 시들은 내 청춘만 따져 보는 넋두리만 실 없구나 황해도 색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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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13 | ||||
할 말이 너무 많아 할 말이 너무 많아
썼다가 찢었다가 찢었다가 또 썼다가 밤 새운 이 글월에 그 사연을 다 못쓰고 하아얀 흰 종이만 하이얀 흰 종이만 그대로 보냅니다 달빛이 너무 밝아 달빛이 너무 밝아 등불을 죽이면서 창문가에 앉았으면 어데서 들려오는 눈물 젖은 기타 소리 그 소리 애처로워 그 소리 애처로워 나 홀로 새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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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3:22 | ||||
Disc 2 | ||||||
1. |
| 3:21 | ||||
1. 꿈길에 돌아오신 어머니 그모습이
날두고 가실때와 변함이 너무많어 언제나 보고싶은 어머니 만나보니 이자식 너무도반가워 눈물만 지읍니다 2. 이자식 여기두고 가실때 하신말씀 꿈엔들 잊을가요 내귀에 생생하나 어머니 그얼굴을 한번만 보고파서 이자식 너무도 서러워 눈물만 지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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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7 | ||||
휘영청청 달도 밝다 달도나
밝다 저 달이 너무 밝아 심화로구나 오동잎 지는 창가엔 당기당기 당기 오- 상사라 천리 한양 낭군아 일장 소식을 왜 못하고 낭자 마음 울리나 한양 길이 멀고 멀어 천리라 해도 마음이 지척이면 천리도 지척 임 없는 독수 공방에 당기당기 당기 음-꿈자리 마져 싸늘 하다 원앙금침은 어디두고 내 간장을 태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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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1 | ||||
오는정 고와야 가는정도 곱지
공연히 앙탈만 부리지말고 그흔한 호박단 저고리 치마깜 넌즈시 한벌만 끊어줘봐요 미우나 고우나 내낭군인데 아무렴 그렇지 내낭군 섬기다마다 오는맘 있어냐 가는맘도 있지 공연히 심술만 부리지말고 그흔한 택시로 춘향전 구경을 넌즈시 한번쯤 시켜줘봐요 미우나 고우나 우리님인데 아무렴 그렇지 우리님 모시다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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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5 | ||||
5. |
| 3:23 | ||||
삼다도라 제주에는 돌맹이도 많은데
발 뿌리에 걷어채는 사랑은 없다더냐 달빛이 새어드는 연자 방앗간 밤새워 들려오는 콧 노래가 구성지다 음~ 음 콧노래 구성지다 삼다도라 제주에는 아가씨도 많은데 바닷물에 씻은 살결 옥같이 귀엽구나 미역을 따오리까 소라를 딸까 비바리 하소연이 물결 속에 꺼져간다 음~ 음 물결에 꺼져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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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8 | ||||
아---울어라 찬 바람에 문풍지야
님은 가고 없는 방에 등잔불은 꺼지고 나 혼자 들어서서 어이해 우느냐 천금 같은 내 청춘에 이별이 서러워서 이별이 서러워 아--- 젖어라 비 바람에 문풍지야 기나긴 밤 독수 공방 뜬 눈으로 새울 때 눈물은 벼갯머리 어이해 젖느냐 천금 같은 내 사랑에 뜬 정을 못 잊어서 뜬 정을 못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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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26 | ||||
8. |
| 3:22 | ||||
9. |
| 3:10 | ||||
10. |
| 3:29 | ||||
11. |
| 3:23 | ||||
12. |
| 3:12 | ||||
13. |
| 3:42 | ||||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단풍잎만 채곡채곡 떨어져 쌓여 있네 세상에 버림받고 사랑마저 물리친 몸 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 안고 나 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 2.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풀벌레만 애처로이 밤새워 울고 있네 행운의 별을 보고 속삭이던 지난 날의 추억을 더듬어 적막한 이 한밤에 임 뵈올 그날을 생각하며 쓸쓸히 살아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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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56 | ||||
가신 길 젊은이의 용감한 길이기에
눈물을 깨물면서 헤어진 그 사람 그 누가 알아주리 애달픈 이 심정을 차디찬 비 바람에 굴러간 사랑이여 목 메어 불러 봐도 가고 없는 님이시여 별빛마저 차거운 이 한밤이 길어라 가신 길 이 나라를 빛내온 길이기에 슬픔을 삼키면서 간직한 그 사랑 그 누가 알아주리 외로운 이 가슴을 짖궂은 운명 속에 사라진 사랑이여 꽃 피고 새 울어도 못 오시는 님이시여 달빛마저 싸늘한 이 한밤이 깊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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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35 | ||||
16. |
| 3:50 | ||||
17. |
| 3:14 | ||||
18. |
| 3:20 | ||||
Disc 3 | ||||||
1. |
| 3:01 | ||||
2. |
| 2:40 | ||||
즐거운 날의 꿈이여 나의 탱고여
물새 우는 강 언덕을 헤메이던가 그대를 부르면은 나를 부르네 아 첫사랑 젊은 날의 나의 탱고여 지나간 날의 꿈이여 나의 탱고여 흘러가는 강물 위에 낙엽 잎 하나 그대는 어데 가고 나 혼자만이 아 추억은 애달 퍼라 나의 탱고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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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31 | ||||
오늘 밤 장미 꽃이 시들기 전에
첫사랑 문을 열고 불러 주어요 그대의 가슴 깊이 나 혼자만이 스며드는 그 비밀을 속삭여주오 내일이면 늦으리 내일이면 늦으리 오늘 밤 푸른 별이 꺼지기 전에 첫사랑 불길타는 마음도 주어요 그대의 타는 순정 나 혼자만이 갖어 보는 그 열쇠를 나에게 주오 내일이면 늦으리 내일이면 늦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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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1 | ||||
들창 넘어 들려 오는 그대 목소리
언제나 들어 봐도 다정스러워 이 밤도 변함 없이 나를 부르나 멀고 먼 산 곡까지 울려 주는 그 언제나 듣고 싶은 그대의 목소리 내 가슴에 스며드는 그대 목소리 또 다시 들려 주나 그 멜로디는 강물결 흔들면서 나를 부르면서 그리워 잊지 못해 구슬프게 들려 오는 나의 사랑 그대의 목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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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1 | ||||
1. 내 사랑 아름다운 한 송이 해당화
비바람에 시들어도 향기만은 수집다네 이른 이침 이슬 맞어 애처로운 모습이면 이 내 몸도 서러워서 품에 안고 운답니다 2. 내사랑 강언덕에 외로운 해당화 목동들이 짓밟어도 절개만은 변함없네 깊어가는 가을바람 송이송이 낙화되면 이몸도 서러워서 품에안고 운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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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5 | ||||
다람쥐가 꿈꾸는 도봉산으로
그대 손을 잡고서 같이 갈거나 하늘엔 흰 구름도 둥실 춤추고 흐르는 시냇물은 맑기도 한데 송사리 숭어 떼가 물장구친다 행복의 일요일은 사랑의 꽃이 핀다 가슴에 꽃이 핀다 실버들이 늘어진 우이동으로 그대 손을 잡고서 걸어갈거나 그늘 숲 파랑새가 노래를 하고 나라 꽃 하늘 하늘 반겨 주는데 일곱 빛 무지개가 아롱거린다 행복의 일요일은 사랑의 꿈이 핀다 곱게도 꿈이 핀다 벌거숭이 뛰노는 광나루 가로 그대 손을 잡고서 노 저어 갈거나 은구슬 부서지는 봄놀이에는 연분홍 꽃잎들이 휘날리는데 물새들 살랑 살랑 나래를 친다 행복의 일요일은 사랑의 싹이 튼다 살며시 싹이 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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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26 | ||||
나 혼자만이 그대를 알고 싶소
나 혼자만이 그대를 갖고 싶소 나 혼자만이 그대를 사랑하여 영원히 영원히 행복하게 살고 싶소 나 혼자만을 그대여 생각해주 나 혼자만을 그대여 사랑해주 나 혼자만을 그대는 믿어주고 영원히 영원히 변함없이 사랑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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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3 | ||||
사랑을 위하여 왕실도 버리고
그대 따라 가리다 기약했드니 이다지도 세상은 말이 많은가 아- 공주 몸이 원망스럽소 씌어진 의무이라 난들 어이 하리오 부질 없이 님 가슴에 불을 놓고서 못 이루는 이 사랑 원망을 마오 아- 이내 순정 무너만 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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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6 | ||||
남장에 말을 타고 사냥도 하고
활 쏘고 칼을 쓰기 명수이었소 노략질 대감님의 조롱 쯤은 예사요 용감하게 남아같이 이 몸도 싸웠소. 꿈엔들 잊어리오 구원의 손길 낙마한 이 내 몸을 구해주시고 이름도 대지않고 훌적 떠나가셨네 그대 찾아 방방곡곡 헤매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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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5 | ||||
11. |
| 3:32 | ||||
유노완/사, 전오승/곡, 명국환/노래
1.벤죠를 울리며 마차는간다 마차는간다 저 산골을 돌아서가면 내고향이다 이랴 어서가자 이랴 어서가자 구름이 둥실대는 고개를 꾸불 꾸불 꾸불 너머간다 말방울 울리며 마차는간다 2.깃발을 날리며 마차는간다 마차는간다 정든님이 기다려주는 내고향으로 이랴 어서가자 이랴 어서가자 청포도 무르익은 언덕을 꾸불 꾸불 꾸불 달려간다 말구비 장단에 마차는간다 3.황혼빛 바라며 마차는간다 마차는간다 안개내린 강변을 끼고 내고향으로 이랴 어서가자 이랴 어서가자 송아지 울고있는 벌판을 꾸불 꾸불 꾸불 달려간다 말채찍 흔들며 마차는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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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31 | ||||
죽장에 삿갓쓰고
방랑삼천리 흰구름 뜬고개 넘어가는 객이 누구냐 열두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 술한잔에 시한수로 떠나가는 김삿갓 세상이 싫든가요 벼슬도 버리고 기다리는 사람없는 이거리 저마을로 손을 젖는 집집마다 손을놓고 그래저래 껄껄대며 떠나가는 김삿갓 사랑에 지치었나 사랑에 지치었나 개나리 봇짐지고 가는 곳이 어데냐 팔도강산 방향산이 몇몇 해든가 석양지는 산마루에 잠을자는 김삿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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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36 | ||||
14. |
| 2:54 | ||||
해저문 층층대 걸터앉아서
서울 장안 내려다보는 젊은이가 처량해 처량해 서울은 왜 왔던가 모두가 허사드냐 꿈이드냐 고향만 못하드냐 기적소리 처량하게 울릴적마다 눈물지네 남산 나그네. 깨어진 거울에 비쳐본 얼굴 한 줄 두 줄 늙어만 가는 주름살이 야속해 야속해 서울은 왜 왔던가 어머님 그 말씀을 그 말씀을 왜 아니 들었드냐 그 언제나 고향산천 찾아가려나 외롭다네 남산 나그네. 뱃사공 노래에 달 뜨는 고향 눈감으면 어제와 같은 그 시절이 새로워 새로워 서울은 왜 왔던가 모두가 팔자드냐 한숨이냐 농사만 못하드냐 사진 한장 써서 주던 방앗간 처녀 그립다네 남산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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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21 | ||||
1. 불꺼진 빈 방에 나홀로 외로히 달빛과
울며새든 금요일 한없이 쓸쓸한 서글픈 내청춘 넋잃은 내청춘 울며울수록 쓰라린 상처 나는 왜 그대를 사랑했든가 쓰라링 가슴 어루만지는 서러운 금요일 2. 사랑은 청춘의 불장난이기에 그맹서 깨여지든 금요일 지금은 잔듸에 잠들은 내사랑 애수의 내사랑 가면 갈수록 허무해지는 나는왜 기구한 운명이런가 일기에 남겨진 얼룩진 눈물 서러운 금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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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01 | ||||
봄비만 하염없이 내리는 주막집에
외로이 앉아 우는 서러운 나그네여 고향이 그립던가 사랑이 야속던가 아 ~ 차라리 한잔 술에 아픈 마음 달래어라. 부슬비 소리없이 내리는 창가에서 때묻은 옷자락을 깨무는 나그네여 추억이 새롭던가 미련이 남았던가 아 ~ 차라리 술을 들어 슬픈 마음 달래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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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10 | ||||
18. |
| 3:22 | ||||
어머님 품속인양 내항상 그리운곳
물 파래 나풀나풀 내 고향 여수항아 은 조개 소근 소근 꿈꾸는 바닷가에 맹서를 묻어놓고 나 홀로 떠나가네 바람찬 돛대머리 갈매기 슬피 울 때 내 사랑 싣고 가는 부산 행 천신환아 온다는 기약없이 간다는 인사없이 기적만 남겨두고 무심히 떠나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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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3:14 | ||||
라일락꽃이 피면 오신다던 나의 그대
내 품으로 아니 오고 알링턴에 외로이 잠드신 그대 잊지 못하여 나만 홀로 울어야 하나 캐피탈 빌딩 위에 보슬비가 나리는 워싱턴 부르스여 코리아 전선으로 떠나가신 나의 그대 로맨스는 연기처럼 사라지고 쓸쓸히 그대 이름만 남아있는 십자가 앞에 울어야 하나 유니온 정거장에 울며 헤진 그 날 밤 워싱턴 부르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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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4 | ||||||
1. |
| 3:46 | ||||
2. |
| 3:23 | ||||
3. |
| 3:37 | ||||
4. |
| 3:27 | ||||
5. |
| 3:57 | ||||
6. |
| 3:22 | ||||
7. |
| 3:29 | ||||
8. |
| 3:20 | ||||
9. |
| 3:50 | ||||
10. |
| 3:15 | ||||
11. |
| 3:23 | ||||
12. |
| 3:42 | ||||
해 저문 서라벌에 종이 울린다
불경 소리 처량한 저 다보탑 그림자 아득한 그 옛꿈이 덧없이 애달퍼 아~~~~ 아~~~~~~ 저녁 노을 바라보면 한없이 울리라 불국사 법당 앞에 밤이 흐른다 백팔염주 돌리는 저 스님의 흰 손길 흘러간 그 시절을 염불로 잊으랴 아~~~~ 아~~~~~~ 석굴암에 꿇어 앉아 한없이 울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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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09 | ||||
가슴에 오는 비가 옛사랑을 부르며
눈물을 뿌리면서 헤어지든 그때가 가로등 불빛속에 아롱거린다 안개 낀 행길 우에 젖어오른다 가슴에 오는 비가 옛사랑을 부르며 입술을 깨물면서 말못하든 그 때가 흩어진 옛추억에 아롱거린다 흐르는 향기 속에 피어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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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57 | ||||
15. |
| 3:32 | ||||
님 없는 이 항구 그대 없는 이 부두
갈매기 울며 새는 서러운 이 부두 기적도 울어 주던 그 날 그 밤 이별이 영원히 맺지 못할 마지막 밤이드냐 이별의 이 부두에 실비만 나린다 달 없는 이 항구 별도 꺼진 이 부두 오색빛 테푸도 끊어진 이 부두 소리쳐 불러 봐도 대답 없는 이별이 영원히 맺지 못할 풀어진 맹세드냐 외로운 이 부두에 파도만 설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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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44 | ||||
17. |
| 2:59 | ||||
포성도 잠이 들은 도치카 속에서
바라보는 달 그림자 어머님의 얼굴 떠날 때 하신 말씀 떠날 때 하신 말씀 잊을리 있으리까 멸적의 각오 내뿜는 화양 담배 전선 소야곡 어머니 오늘 또 하나의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이제 총소리 그친 이 전선에는 달빛만이 유난히 밝습니다 어머니 저 달을 마음껏 바라볼 수 있고 달을 보면 아름다운 것을 생각하고 그 달 아래 온 가족들이 모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할 수 있는 날 어머니 우리는 기어코 남북통일을 이루어 하루속히 그 날을 맞이해야 되겠습니다 어머니 밤 하늘 가로 질러 나는 너 별은 고향으로 달려가는 승전의 그 소식 이기고 가오리다 이기고 가오리다 또 한번 외쳐보는 사나이의 결심 어머님 들으시나 전선 소야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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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33 | ||||
Disc 5 | ||||||
1. |
| 2:58 | ||||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잃고 헤매었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홀로 왔다 일가친척 없는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내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싶구나 고향꿈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잃고 헤매었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홀로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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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9 | ||||
3. |
| 3:12 | ||||
맘보 나포리 맘보 그리운 나포리
장미꽃 피는 남쪽 항구 나포리 아 사공의 뱃 노래도 사라진 밤에 창 문의 그 아가씨 누구를 기다리나 맘보 나포리 맘보 꿈꾸는 은하수 파도도 잠든 남쪽 항구 남포리 맘보 나포리 맘보 고요한 나포리 그림과 같은 남쪽 항구 나포리 아 베니스의 곤도라 노를 저어며 그대와 노래하는 나포리의 노래 맘보 나포리 맘보 화산도 잠들고 별들도 잠든 남쪽 항구 나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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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7 | ||||
아~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 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 어린 금오산 기슭 위에서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아~신라의 밤이여 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웁고나 대궐뒤 솦속에서 사랑을 맺었던가 남들의 치마소리 귀속에 들으면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노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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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36 | ||||
여름 여름 즐거운 여름 바다로 산으로 청춘을 부른다 다 같이 짝을 지어 다 같이 손을 잡고 바다로 나가자 여름 여름 즐거운 여름 푸른 바다 물결 치는 즐거운 여름 여름 여름 즐거운 여름 푸른 하늘 태양 아래 강물도 춤을 춘다 다 같이 짝을 지어 다 같이 손을 잡고 바다로 나가자 여름 여름 즐거운 여름 푸른 바다 물결 치는 즐거운 여름 여름 여름 즐거운 여름 청춘의 보금 자리 행복의 보금 자리 다 같이 짝을 지어 다 같이 손을 잡고 바다로 나가자 여름 여름 즐거운 여름 푸른 바다 물결 치는 즐거운 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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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2 | ||||
서울의 거리는 태양의 거리
태양의 거리에는 희망이 솟네 타이프 소리로 해가 저무는 빌딩가에서는 웃음이 솟네 너도 나도 부르자 희망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서울의 거리는 청춘의 거리 청춘의 거리에는 건설이 있네 역마 차 소리도 흥겨로워라 시민의 합창곡이 우렁차구나 너도 나도 부르자 건설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서울의 거리는 명랑한 거리 명랑한 거리에는 행운이 오네 비둘기 날으는 지붕에는 오색 빛 무지개가 아름답구나 너도 나도 부르자 서울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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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25 | ||||
애타는 가슴 설레는 마음
참어야 할 길은 없는가 아침에 보고 저녁에 보고 그래서도 못잊어서 꿈에서 보네 애당초 맺지를 못하는 첫사랑 첫사랑 이라면 차라리 그대에게 내순정을 바치지 않했으리 봄비는 구슬피 창밖에 말없이 말없이 오는데 소리쳐 그대를 불러봐도 봄비는 대답없네 무정한 가슴 야속한 마음 돌리여 볼 길은 없는가 바람에 묻고 물결에 묻고 그래서도 못잊어서 꿈에서 보네 세월도 흘러서 가고요 청춘도 흘러서 가고요 눈물도 추억도 첫사랑도 모두다 흘러갔네 봄비는 구슬피 창밖에 말없이 말없이 오는데 소리쳐 그래를 불러봐도 봄비는 대답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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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21 | ||||
9. |
| 3:31 | ||||
10. |
| 3:23 | ||||
1.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 잎이 휘날리는 산 마루턱을 넘어오던 그 날 밤이 그리웁구나 2. 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 해이던가 자명등이 깜박이는 주막집에서 어이해서 못잊느냐 망향초 신세 오늘밤도 울어본다 어머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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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17 | ||||
남쪽 나라 십자성은 어머님 얼굴
눈에 익은 너의 모양 꿈 속에 보면 꽃이 피고 새도 우는 바닷가 저 편에 고향 산천 가는 길이 고향 산천 가는 길이 절로 보이네 날이 새면 만나겠지 돌아가는데 지나간 날 피에 맺힌 꿈의 조각을 바다 위에 뿌리면서 나는 가리다 물레방아 돌고 도는 물레방아 돌고 도는 네 고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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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10 | ||||
13. |
| 2:35 | ||||
14. |
| 3:15 | ||||
거울 같은 시냇물 새들이 노래하는
뻐꾹새 내 고향 자명새 내 고향 오늘도 방앗간에 보리 찧는 처녀는 가슴에 고이 자란 순정을 안 고 버들피리 꺾어 불며 님을 부르네 물레방아 도는 곳 송아지 엄매 우는 감나무 내고향 수수밭 내고향 오늘도 방아간에 보리찧는 처녀는 남몰래 별을 보고 긴한숨 쉬며 달님에게 물어보며 하소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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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46 | ||||
인생이 눈물이냐 청춘에 눈물이냐
짖밟힌 순정안고 사라져간 그사랑 쓰라린 그상처가 가슴을 치드냐 가슴을 쳤길래 말없이 인사없이 사라져 갔느냐 사랑에 눈물이나 순정에 눈물이냐 찢어진 일기장에 흐터져간 과거사 버림을 받고가는 마음이 괴로워 마음이 괴로워 말없이 인사없이 울면서 갔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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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22 | ||||
젊은 꽃 서울 오색꽃 찬란한
어여쁜 꽃 다발 속에서 오늘도 서울의 하늘 맑고 푸른 저 하늘 희망을 불러주는 젊은 꿈도 교차로 오고가는 발길마다 다른 운명 인생의 연극 한 토막 꿈도 되푼다 얽혀준다 창을 열며는 숨 쉬는 거리에 미풍도 가슴에 아늑히 속삭여 미도파 거리 흘러오는 멜로디 명랑한 젊은 날의 새 서울의 지붕 밑 카나리아 낮 꿈꾸는 한나절의 빌딩 거리 마주친 얼굴 눈 웃음 속에 모두가 정다웁다 정다운 뉴스 꽃피운 초저녁 청춘의 가슴엔 꿈길도 설레어 세종로 달밤 명동 거리 아베크 달콤한 꿈 속에서 이 한 밤이 깊는다 밤 거리엔 희망의 별 찾아드는 행복 속에 무지개 피는 인생의 꽃을 내일도 피워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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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25 | ||||
18. |
| 3:32 | ||||
Disc 6 | ||||||
1. |
| 3:36 | ||||
1.산을 넘고 강을 건너 님 찾아 칠백리 길
찾아 본 곳곳마다 뜬소문이 나를 속이네 눈보라 치던 그 밤 움켜잡던 두 손길이 회오리 눈바람에 끊어졌네 헤어졌네. 2.전라도라 경상도라 떠도는 칠백리 길 가는 곳 타관땅에 꿈자리만 마냥 외로워 지는 해 뜨는 달만 속절없이 오고 가니 언제나 그대 만나 반겨보리 웃어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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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2 | ||||
1.흘러간 삼년세월 일기장속에
남쪽바다 물새우는 고향 포구를 잘 있거라 떠날때 목이 메어 잘 가세요네 그리운 그 아가씨 사진이 한장 2.밤마다 적어보는 일기장 위에 이 내 마음 동백꽃 핀 고향 포구로 잘 있거라 사나이 가는 길을 잘 가세요네 손에다 쥐어주든 만년필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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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6 | ||||
내 고향 평양성아 그리운 대동강아
달밝은 부벽루야 능라도 봄 버들아 너와함께 뱃놀이로 밤을 새던 옛 추억 수심가야 흥을 돋군 평양기생 잘있느냐 반월도 불새들아 연광정 봄 바람아 영명사 종소리는 나그네를 울리더냐 꿈에라도 잊을손가 꽃을 따던 평양처녀 그리워서 불러보는 대동강아 내 고향아 한많은 대동강아 변함없이 잘있느냐 모란봉아 을밀대야 네 모양이 그립구나 철조망이 가로막혀 다시만날 그때까지 아 ~ 소식을 물어본다 한많은 대동강아 대동강 부벽루야 뱃노래가 그립구나 귀에익은 수심가를 다시 한 번 불러본다 편지 한 장 전할길이 이다지도 없을소냐 아 ~ 썼다가 찢어버린 한많은 대동강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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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9 | ||||
하룻밤 풋사랑에 이밤을 새우고
사랑에 못이박혀 흐르는 눈물 손수건 적시며 미련만 남기고 말없이 헤어지던 아 아 하룻밤 풋사랑 하룻밤 풋사랑에 행복을 그리며 가슴을 움켜안고 애타는 심정 이밤도 못잊어 거리를 헤매며 눈믈을 벗을삼는 아 아 하룻밤 풋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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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6 | ||||
6. |
| 3:43 | ||||
7. |
| 2:59 | ||||
나는 몰랐네 나는 몰랐네 저 달이 날 속일 줄
나는 울었네 나는 울었네 나루터 언덕에서 손목을 잡고 다시 오마던 그 님은 소식 없고 나만 홀로 이슬에 젖어 달빛에 젖어 밤새도록 나는 울었소 - 간 주 중 - 나는 속았네 나는 속았네 무정한 봄바람에 달도 기울고 별도 흐르고 강물도 흘러갔소 가슴에 안겨 흐느껴 울던 그대여 어딜 가고 나만 홀로 이 밤을 새워 울어보련다 쓸쓸한 밤 야속한 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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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06 | ||||
잡는 손을 뿌리치며 돌아서는 그 사람아 너를 두고 짝사랑에 내 가슴은 멍 들었네 네가 잘나 일색이냐 내가 못나 바보더냐 아-- 속 시원히 말을 해다오 말 못하는 이내 마음 몰라주는 그 사람아 네 얼굴을 볼 때마다 나도 몰래 정 들었네 네가 잘나 뽐 내느냐 내가 못나 싫은 거냐 아-- 속 시원히 말을 해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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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42 | ||||
낯설은 타향땅에 그날밤 그처녀가
왠일인 나를 나를 못잊게 하네 기타줄에 실은 사랑 뜨내기 사랑 울어라 추억에 나의 기타여 밤마다 꿈길마다 그림자 애처러이 뜨오르네 아롱 아롱 그모습 그리워 기타줄에 실은 신세 유랑 몇천리 울면서 퉁기는 나의 기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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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57 | ||||
물새야 왜 우느냐
유수같은 세월을 원망 말아라 인생도 한 번 가면 다시 못오고 뜬 세상 남을거란 청산 뿐이다 아--물새야 울지를 마라 울새야 왜 우느냐 천년 꿈의 사직(社稷)을 생각 말아라 강물도 너와 같이 울 줄 몰라서 백사장 벗을 삼고 흘러만 가라 아-- 물새야 울지를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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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46 | ||||
목이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러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내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다시못올 그날자를 믿어야 옳으냐 속는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많은 청춘이냐 비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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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41 | ||||
13. |
| 3:21 | ||||
울면서 떠나간다 정든 목포항
유달산아 잘 있거라 영산강도 잘 있거라 몸이야 떠나간 들 정이야 변할 쏘냐 울리는 고동 소리 내 가슴 때리는 구나 님이여 울지말오 눈물의 목포 항구 말 없이 떠나간다 정든 목포항 삼학도야 잘 있거라 노적봉도 잘 있거라 구름아 저 구름아 내 갈 곳 어드메냐 파도만 철썩 철썩 내 가슴 때리는 구나 님이여 잘 있어요 눈물의 목포 항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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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07 | ||||
15. |
| 3:38 | ||||
16. |
| 3:04 | ||||
목 메여 우는 새야 말 좀 하여라 대왕포 사자수에 궁녀 넋이 울더냐 칠 백년 한풍설우 지는 꽃잎은 무너진 백제 꿈에 청춘을 찾건만 쓸쓸한 낙화암만 아--남았구나 부소산 우는 별아 말 좀 하여라 설레는 님 가슴에 궁녀 넋이 울더냐 하루가 백 년 같은 일편 단심은 무너진 백제 꿈에 청춘을 찾건만 백마강 물소리만 아-- 남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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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23 | ||||
1.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
저하늘 저산아래 아득한 천리 언제나 외로워라 타향에서 우는몸 꿈에본 내고향이 마냥그리워 2. 고향을 떠나온지 몇몇해든가 타관땅 돌고돌아 헤매이는 몸 내부모 내형제를 그언제나 만나리 꿈에본 내고향을 참아못잊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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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24 | ||||
송도라 옛 터전에
달 빛도 차가운데 말 없는 바람 결에 소나무 우저기네 아느냐 충성의 피 흐른 곳 어드메냐 목 메여 묻은 말에 돌장이 들먹이네 바람이 잠 잔다고 날마저 흐렸느냐 선죽교 피 다리엔 벌레만 우는 구나 몸이야 가셨지만 혼(魂)마저 가셨으니 정포은 이름 석 자 잊지야 않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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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7 | ||||||
1. |
| 3:27 | ||||
아메리카 타국 땅에 차이나 거리
란탄 등불 밤은 깊어 바람에 깜박깜박 라이 라이 호궁이 운다 라이 라이 호궁이 운다 검푸른 실 눈썹에 고향 꿈이 그리워 태평양 바라 보면 꽃 구름도 바람에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아- 애달픈 차이나 거리 아메리카 타국 땅에 차이나 거리 귀거리에 정은 깊어 노래에 깜박깜박 라이 라이 꾸냥이 운다 라이 라이 꾸냥이 운다 목단 꽃 옷소매에 고향 꿈이 그리워 저 하늘 빌딩 위에 초생달도 노래에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깜박 아- 애달픈 차이나 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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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9 | ||||
1. 흰 꽃이 피어 있네 꿈 길 속에
아롱대는 고향의 하늘 헤어지는 언덕 길 밤나무 밑에서 말 없이 손을 잡던 그대의 얼굴 옛날이 그리워~ 언덕 길을 걸으면 눈 꽃만이 피어 있네 2. 추억이 떠오르네 밤이 되면 다가 오는 그리운 얼굴 돌아서던 샘물터 솔나무 사이로 바람이 소리 없이 속삭여 주던 그 날 밤 못 잊어 ~ 보름달을 보며는 추억 만이 떠 오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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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1 | ||||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피면 같이 웃고 꽃이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뜨면 서로 웃고 별이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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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0 | ||||
5. |
| 3:00 | ||||
00:01]백설희
[00:05]유목인 작사 [00:06]박시춘 작곡 [00:07]칼멘야곡 [00:45]머리카락 [00:47]바람에 휘날리며 [00:49]춤추는 칼멘 [00:51]정열의 칼멘 [00:53]불타는 검은눈동자 [00:57]안타까운 순정 [01:01]템버린 흔들흔들 [01:03]발을 구르며 [01:05]누구를 찾고 있나 [01:07]노래 애닮어 [01:09]서반아의 밤은 깊어 [01:13]꿈도 깊어 정도 깊어 [01:17]휘감기는 분홍드레스 [01:20]이슬에 젖네 [02:07]짚시의 [02:09]슬픔을 못이겨서 [02:12]춤추는 칼멘 [02:14]정열의 칼멘 [02:16]사랑을 찾는 마음에 [02:20]스며드는 눈물 [02:24]술잔에 방울방울 [02:26]??의 얼굴 [02:28]그 품에 안겼으니 [02:30]한은 없구나 [02:31]당신만을 사랑했어 [02:35]그리워서 즐거웠어 [02:39]식어가는 연두입술이 [02:43]이슬에 젖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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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50 | ||||
7. |
| 3:35 | ||||
8. |
| 2:45 | ||||
9. |
| 3:11 | ||||
10. |
| 3:17 | ||||
비둘기가 울던 그 날에
눈보라가 치던 그 밤에 어린 몸 갈곳 없어 낯선 거리 헤매이네 꽃집마다 찾아봐도 목 메이게 불러봐도 차가운 별빛만이 홀로 새우네 울면서 새우네 하늘마저 울던 그 날에 어머님은 이별하고 원한의 십 년 세월 눈물 속에 흘러갔네 나무에게 물어봐도 돌 뿌리에 물어봐도 어머님 계신 곳은 알 수 없어라 찾을 길 없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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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26 | ||||
12. |
| 3:07 | ||||
유호/사, 손목인/곡, 심연옥/노래
님께서 가신길은 빛나는 길이옵기에 이 몸은 돌아서서 눈물을 감추었오 떠나시는 님의뜻은 등불이되어 바람불고 비오는 어두운 밤길에도 홀로가는 이가슴엔 즐거움이 넘칩니다 2,님께서 가신길은 영광의 길이옵기에 손수건 손에들고 마음껏 흔들었소 가신뒤에 제갈곳도 님의 길이요 눈보라가 날리는 어두운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빛처럼 님의행복 빛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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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53 | ||||
바우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님이 그리워 눈물납니다 고개위에 숨어서 기다리던 님 그리워 그리워 눈물납니다 바우고개 피인 꽃 진달래 꽃은 우리 님이 즐겨 즐겨 꺽어 주던 꽃 님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 님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 바우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님이 그리워 하도 그리워 십여년간 머슴살이 하도 서러워 진달래꽃 안고서 눈물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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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45 | ||||
15. |
| 3:06 | ||||
아~~ 님 이시여 아~~ 님 이시여
어데로 가셨나요 어데로 가셨나요 라일락 꽃잎이 창밖에 날려도 행여나 님이신가 카네이션 꺾어들고 나가 보건만 오늘도 밤하늘엔 오늘도 밤하늘엔 별빛만 우네. 아~~ 님 이시여 아~~ 님 이시여 어데로 가셨나요 어데로 가셨나요 물제비 나래에 여름노래(?) 잠기며 가신님 오시는가 꽃다발 바쳐들고 나가 보건만 봄버들 하늘하늘 봄버들 하늘하늘 날리는 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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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49 | ||||
17. |
| 3:36 | ||||
18. |
| 4:09 | ||||
Disc 8 | ||||||
1. |
| 3:20 | ||||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이 너를 두고
이제 가면 언제 오나 머나먼 황천 길에 서화담 그리운 님 저승간들 잊을소냐 섬섬옥수 고운 손아 묵화 치고 글을 짓던 황진이 내 사랑아 ~ 간 주 중 ~ 나는 간다 나는 간다 황진이 너를 두고 살아 생전 맺지 못할 기구한 운명이라 꽃 피고 새가 울면 님의 넋도 살아 나서 내 무덤에 꽃이 피네 눈 감은 들 잊을소냐 황진이 내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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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8 | ||||
살랑 살랑 살랑 살랑 향기 실은 봄바람아 꿈을 꾸는 님가슴에 내 말 전해 주려무나
꽃을 안고 한숨 쉬며 님 그리워 못산다고 아 ~ 아 ~ 애 마르는 내 하소를 전해 전해 주려무나 응야 살랑 살랑 살랑 살랑 장난꾼인 봄바람아 검은 눈썹 내려감은 님의 눈을 띄워다오 사랑한단 말만으론 믿을바이 막연타고 아 ~ 아 ~ 가슴 타는 내 마음을 전해 전해 주려무나 응야 살랑 살랑 살랑 살랑 사령 같은 봄바람아 올까 말가 망설이는 님의 품에 불어다오 일각대문 기대서서 님 오기만 바란다고 아 ~ 아 ~ 변함없는 내 마음을 전해 전해 주려무나 응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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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2 | ||||
1.짤랑 짤랑 짤랑 고향마차는 간다
푸른 포장 둘러치고 아리랑 고개 넘어 옷고름 부여잡고 한사코 울던 님아 사나이의 가는 길 꽃이 피고 새가 울면은 다시 만나리 정든 님 잘 있거라 고향아 잘 있거라 아 ~ 아 ~ 음~ 음 ~ 고향마차. 2.짤랑 짤랑 고향마차는 간다 손수건을 흔들면서 아리랑 고개 넘어 열아홉 숨은 사랑 한사코 울려놓고 떠나는 내 님이여 인제 가면 언제 오시나 기약도 없이 정든 님 잘 있거라 고향아 잘 있거라 아 ~ 아 ~ 음 ~ 음 ~ 고향마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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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5 | ||||
낙동강 강 바람이 치마 폭을 스치면
군인 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 큰 애기 사공이면 누가 뭐라나 늙으신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낙동강 강 바람이 앙가슴을 헤치면 고요한 처녀 가슴 물결이 이네 오라비 제대하면 시집 보내마 어머님 그 말씀에 수줍어 질때 에헤야 데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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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02 | ||||
1. 꽃잎이 시들거리면 마음도 시들시들
님께서 뿌리치면 내 마음도 설답니다. 날가물어 물말라도 내 가슴의 순정만은 님가실때 옷깃잡는 순정이라오. 2. 꽃잎이 나불거리면 마음도 나불나불 님께서 성내시면 내 맘도 떤답니다. 모진바람 불어와도 내 가슴의 순정만은 님가실때 같이 우는 순정이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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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58 | ||||
7. |
| 2:30 | ||||
앵두 나무 우물가에 동네 처녀 바람났네
물동이 호밋 자루 나도 몰래 내 던지고 말만 들은 서울로 누굴 찾아서 입분이도 금순이도 담봇짐 쌌다네 석유 등잔 사랑 방에 동네 방네 총각 맥 풀렸네 올 가을 풍년가에 장가 들라 하였건만 신부감이 서울로 도망갔대니 복돌이도 삼용이도 담봇짐 쌌다네 서울이란 요술 쟁이 찾아갈 곳 못 되드라 샛빨간 그 입술에 웃음파는 에레나야 헛 고생을 말고서 고향에 가자 달래주는 복돌이에 입분이는 울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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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48 | ||||
9. |
| 2:43 | ||||
10. |
| 3:01 | ||||
11. |
| 3:23 | ||||
12. |
| 3:27 | ||||
13. |
| 3:02 | ||||
14. |
| 3:28 | ||||
울었네 소리 쳤네 몸부림 쳤네
안개 낀 부산 항구 옛 추억이 새롭구나 몰아치는 바람 결에 발 길이 가로막혀 영도다리 난간 잡고 나는 울었네 울었네 소리쳤네 몸부림 쳤네 차디찬 부산 항구 조각 달이 기우는데 누굴 찾아 헤매이나 어데로 가야 하나 영도다리 난간 잡고 나는 울었네 울었네 소리 쳤네 몸부림 쳤네 눈물 진 부산 항구 이슬비만 내리는데 마디 마디 사무치는 그 옛날 과거사가 오늘 밤도 애처러이 나를 울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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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12 | ||||
16. |
| 3:13 | ||||
17. |
| 2:56 | ||||
아름다운 서울의 밤거리 푸른달빛 울며젖는 서울의 밤거리
빌딩에서 tea room 에서흐르는 멜로디가 지나가는 나그네의 걸음을 재촉하는 아름다운 서울의거리 거리마다 청춘의 꽃이피는 서울의 파라다이스 아름다운 서울의 밤거리 푸른달빛 울며젖는 서울의 밤거리 네온불이 반짝이는 찬란한 거리마다 쌍쌍이 짝을지어 희망을 속삭이는 아름다운 서울의거리 거리마다 청춘의 꽃이피는 서울의 파라다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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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07 | ||||
1. 밤이오면 안타까운 내마음을 달랠길 없어
창가에 기대서서 옛노래 불러본다 아~ 그대는 어디가고 아~ 그대는 찾을길 없어 밤마다 불러보는 애수의 부르스여 2. 단풍잎이 떨어지고 푸른꿈도 흩어져가고 시들은 꽃잎속엔 추억만 떠오른다 아~ 언제나 잊지못할 아~ 언제나 잊을길없어 애타는 내마음은 그대를 불러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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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9 | ||||||
1. |
| 3:02 | ||||
내 아들의 소식 듣고 찾아온 천리
양지 쪽의 무궁화는 만발했구나 내 아들의 무덤에도 무궁화 꽃을 음---- 한 아름 꺽어다가 한 아름 꺽어다가 올려나 주마 내 아들아 잘 자거라 무명 용사야 너도 없는 고향천리 누구를 찾나 내 아들아 복받치는 울음 소리는 음---- 용사의 어머니된 용사의 어머니된 기쁨이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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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6 | ||||
사나이 우는속을 그누구가 알아주랴
떨어진 옷소매에 찬바람이 야속하구나 낮설은 주막방에 팔벼게를 베고누어 내품는 담배연기 속에 옛님이 떠오르네 성황당 고개에서 두손목을 마주잡고 떠나는 가슴에다 피눈물을 뿌린 사람아 무정세월 덧없어 어연간에 십년이 갔네 입신양명 못한 이내몸이 어이해 고향가리 오날도 고향땅이지 저별도 고향 별이지 주름진 내얼굴에 그청춘도 시들어 졌네 밤이오면 꿈길속에 그려보는 님의 모습아 밤하늘을 처다보면서 나혼자 슬피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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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3 | ||||
4. |
| 3:22 | ||||
유호/사, 박시춘/곡, 신세영/노래
1,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 그목소리 그리워 2,들려오는 종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속에 달려간 내고향 내집에는 정안수 떠놓고서 이 아들의 공비는 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오 아~~~쓸어안고 싶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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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12 | ||||
6. |
| 3:40 | ||||
7. |
| 3:13 | ||||
별을 보고 점을 치는 페르샤 왕자
눈 감으면 찾아 드는 검은 그림자 가슴에다 불을 놓고 재를 뿌리는 아라비아 공주는 꿈 속의 공주 오늘 밤도 외로운 밤 별빛이 흐린다 약해서야 될 말인다 페르샤 왕자 모래 알을 움켜 쥐고 소근 거려도 어이 해서 사랑에는 약해지는가 아라비아 공주는 마법사 공주 오늘 밤도 혼을 빼는 촛불이 꺼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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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28 | ||||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고린 사의 종소리가 들리어 오면 구곡간장 찢어지는 백제 꿈이 그립구나 아- 달빛 어린 낙화암에 그늘 속에서 불러 보자 삼천 궁녀를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철갑 옷에 맺은 이별 목 맺쳐 울면 계백 장군 삼척 검은 임 사랑도 끊없구나 아-오천 결사 피를 흘린 황산벌에서 불러 보자 삼천 궁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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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07 | ||||
사랑이냐 충성이냐 자명고가 원수드냐
왕자님 사랑따라 자명고 찢는 공주 애달픈 첫 사랑 청춘 팔아 충성을 산 호동 왕자냐 승전고 들리건만 모란은 쓰러졌네 (대사) 사랑을 따르자니 낭낭이 무너지고 낭낭을 살리자니 사랑이 무너지고 원수의 자명고 마음 먹은 비수 칼로 찢어야 옳으냐 돌아서야 옳으냐 눈물이 앞을 가려 아-호동 왕자 호동 왕자 자명고는 울고 웃는 승전고의 눈물이냐 사랑의 일편 단심 죽어서 맺어 보랴 죽어도 사랑 하나인데 두 나라가 원수였구나 모란 꽃 필 적마다 호동이 울어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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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17 | ||||
11. |
| 2:58 | ||||
12. |
| 3:17 | ||||
13. |
| 2:59 | ||||
돈 떨어져 빽이 떨어져 애인 마저 떨어져
이것 참 야단났네 큰 탈이 났네 대포 한잔 생각나네 갈비 한대 뜯고싶네 낙찰이야 빈 털털이야 삼등 인생이라 신 떨어져 양복 떨어져 담배꽁초 떨어져 이것 참 기가 맥혀 맥이 풀리네 하늘에서 돈 바람이 씽씽 불어 떨어져라 낙찰지갑 먼지만 난다 삼등 인생이라 돈 실러가 애인 실러가 피아노도 실러가 요것 참 희한하네 입맛이 나네 꿈을 꾸면 양옥집을 허물었다 또 지었다 낙찰인생 털털이래도 내 멋으로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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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08 | ||||
15. |
| 3:05 | ||||
사나이 가는 길은 저 해와 같이
남 모르게 타는 줄 모르나이까 이 나라 흥망성쇠 걸어 맨 몸은 달님 공주 눈물 비도 아- 눈물 비도 뿌리고 가오 불어라 꽃 시절의 회오리 바람 가로 막는 구름 길 몇 첩일 망정 평화의 종이 우는 언덕 위에는 아름다운 햇님 달님 아- 햇님 달님 봄이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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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19 | ||||
고향에 찾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드뇨 두견화 피는 언덕에 누워 풀피리 맞춰불던 내동무여 흰구름 종달새에 그려보던 청운의 꿈을 어이 지녀가느냐 어이 새워가느냐 산은 옛산이로되 물은 옛물이 아니로다 실버들향기 가슴에 안고 배띄워 노래하던 옛동무여 흘러간 굽이굽이 적셔보던 야릇한꿈을 어이 지녀가느냐 어이 새워가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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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02 | ||||
18. |
| 2:54 | ||||
19. |
| 3:42 | ||||
Disc 10 | ||||||
1. |
| 2:48 | ||||
장벽은 무너지고 강물은 풀려
어둡고 괴로웠던 세월도 흘러 끝없는 대지 위에 꽃이 피었네 아아 꿈에도 잊지 못할 그립던 내 사랑아 한 많고 설움 많은 과거를 묻지 마세요 구름은 흘러가고 설음은 풀려 애달픈 가슴마다 햇빛은 솟아 고요한 저 성당에 종이 울린다 아아 흘러간 추억마다 그립던 내 사랑아 얄궂은 운명이여 과거를 묻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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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4 | ||||
3. |
| 3:36 | ||||
빌딩의 그림자 황혼이 짙어갈 때
성스럽게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 걸어오는 발자욱 마다 눈물고인 내 청춘 죄 많은 과거사를 뉘우쳐 울 적에 오! 싼타 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흰눈이 내릴 때 미사가 들려오면 가슴 깊이 젖어드는 아베마리아 흰 눈 위의 발자욱 마다 눈물고인 내청춘 죄 많은 과거사가 나를 울릴 적에 오! 싼타 마리아의 종이 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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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2 | ||||
5. |
| 2:57 | ||||
지금은 헤어 졌을망정 마음은 그대게 있네
못오실 님을 알면서도 기다려 지는 내마음 가슴속 깊이 수놓은 사랑 불나면 더욱 엉클어지는 마음의 사랑 변치않는 영원한 내사랑이여 순정을 바친 내님이여 영원한 내사랑이여 남몰래 새긴 순정의 꿈 떠날 수 없는 첫사랑 언제나 오리 애타는 사랑 밤이면 더욱 아롱거리는 마음의 사랑 변치 않은 영원한 내사랑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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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33 | ||||
아아아아 언제까지나 잊지 못할 내 사랑아
오늘도 애타는 입술은 그 이름 불러만 보네 정열이 샛별같이 불타는 내 사랑 지금은 어디로 그대는 왜 그대는 왜 가셨나 아아 나는 언제 까지나 그대를 잊지 못하리 아아아아 언제까지나 잡고 싶은 내 임이여 그대는 눈물 진 날 두고 홀로 가셨건만 그래도 잊지 못해 밤마다 목메어 네 이름을 부른다 그대는 왜 그대는 왜 가셨나 아아 나는 언제까지나 그대를 잊지 못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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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05 | ||||
강탁수 작사 남영진 작곡
백사장 모래 위에 그리는 얼굴 남 몰래 새겨 놓으신 사랑이길래 그대는 아시나요 이 내 순정을 나는야 열 아홉살 처녀랍니다 아담한 나의 모습 거울에 보며 무엇을 생각하나 다정한 시절 생긋이 웃어보는 순정에 바친 알뜰한 열 아홉살 꿈인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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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35 | ||||
석 운 작사 하기송 작곡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행복한 이 밤을 둘이서 트위스트 춤을 춥시다 기타소리 딩댕동 울려오는 멜로디 사랑하는 그대여 트위스트 춤을 춥시다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못 잊을 이 밤을 새도록 트위스트 춤을 춥시다 기타소리 딩댕동 울려오는 멜로디 사랑하는 그대여 트위스트 춤을 춥시다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못 잊을 이 밤을 새도록 트위스트 춤을 춥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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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26 | ||||
1.넓다란 밀짚모자 옆으로 쓰고
휘파람 불며 불며 양떼를 몰고 포폴라 그늘에 앉아쉬며 종달새는 비비배배 노래를 불러라 젊은이의 노래를 저멀리 산마루에 타오르는 흰구름도 춤을추누나 2.우유를 통속에다 가득 짜넣고 양떼를 몰아넣던 저 언덕길에 능금을 먹으며 손짓하는 마차위에 아가씨야 노래를 불러라 불러라 첫사랑의 노래를 오늘도 방울소리 울리면서 지나간다 목장앞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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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36 | ||||
11. |
| 3:54 | ||||
12. |
| 3:23 | ||||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처음본 남자품에 얼싸안겨 푸른등불 아래 붉은등불 아래 춤추는 댄서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색소폰아 새빨간 드레스 걸쳐 입고 넘치는 그라스에 눈물지며 비내리는 밤도 눈내리는 밤도 춤추는 댄서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색소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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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42 | ||||
14. |
| 3:34 | ||||
15. |
| 2:49 | ||||
16. |
| 3:36 | ||||
17. |
| 3:22 | ||||
18. |
| 2:50 | ||||
Disc 11 | ||||||
1. |
| 2:54 | ||||
2. |
| 3:28 | ||||
3. |
| 3:10 | ||||
4. |
| 3:18 | ||||
5. |
| 2:50 | ||||
6. |
| 3:26 | ||||
7. |
| 3:23 | ||||
캄캄한 세상바다
너하나만 의지하고 가시밭 불고개를 울며울며 넘을적에 그누구가 앗아를 갔나 내품에서 잠든 아기를 구슬픈 엄마피리 오늘밤도 불어주마 달빛도 무심하다 내갈곳은 어드메냐 힘없는 발걸음에 돌아보는 병원들창 굳세이게 살아가다오 내품에서 떠나를 가도 네행복 위하여선 이목숨도 다 바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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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5 | ||||
9. |
| 3:31 | ||||
10. |
| 3:51 | ||||
장미꽃이 피는 들창문을
단 둘이서 바라 보면은 장미꽃이 피는 저 언덕 길을 즐거웁게 걸어 가면은 어드메서 들려 오는 사랑의 노래 그 누구가 불러주나 행복의 노래 바람 결에 쏟아지는 연분홍 테프 꽃 잎처럼 날아서 온다네 청춘도 한 때 사랑도 한 때 다 같이 잔을 들고 부라보 부라보 장미꽃이 피는 들창문을 정다웁게 바라 보면은 장미꽃이 피는 저 언덕 길을 가만 가만 걸어 가면은 산새 들새 조잘 조잘 노래 부르고 뭉개 구름 둥실 둥실 손짓을 하네 꿈도 푸른 꽃도 푸른 가슴을 안고 손에 손을 잡고서 가진다 이별도 한 때 열매도 한 때 다같이 잔을 들고 부라보 부라보 장미꽃이 피는 들창문을 사이좋게 바라 보면은 장미꽃이 피는 저 언덕 길을 도련 도련 걸어 가면은 호랑나비 쌍나비가 춤 추며 날고 비단 같은 실 안개가 무지개 피네 푸른 방초 밟고 가는 발자욱 따라 그대 손길을 잡고서 가잔다 정열도 한 때 희망도 한 때 다같이 잔을 들고 부라보 부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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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46 | ||||
12. |
| 3:16 | ||||
13. |
| 3:35 | ||||
14. |
| 3:16 | ||||
15. |
| 3:40 | ||||
여옥의노래
불러도 대답없는 님의모습 찾아서 외로히 가는길에 낙엽이 날립니다 들국화 송이송이 그리운 마음 사람은 말없구나 어디매 계시온지 거니는 발자욱 자욱마다 넘치는 이 마음 그리움을 내어이 전하리까 소나무 가지마다 그리운 마음 호수도 잠자는밤 어디매 계시온지 그날의 손길을 가슴속에 길이고 이 목숨 다하도록 부르다 가오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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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33 | ||||
17. |
| 4:00 | ||||
초여름 산들바람 고운 볼에 스칠 때
검은머리 큰 비녀에 다홍치마 어여뻐라 꽃가마에 미소짓는 말 못하는 아다다여 차라리 모를 것을 짧은 날의 그 행복 가슴에 못 박고서 떠나 버린 님 그리워 별 아래 울며 새는 검은 눈에 아다다여 야속한 운명 아래 맑은 순정 보람 없이 비둘기의 깨어진 꿈 풀일 뽑아 잎에 물고 보금자리 쫓겨가는 애처로운 아다다여 산 너머 바다 건너 행복 찾아 어디 갔나 말하라 바다 물결 보았는가 갈매기떼 간 곳이 어디메요 대답 없는 아다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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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2 | ||||||
1. |
| 3:29 | ||||
2. |
| 3:18 | ||||
3. |
| 3:35 | ||||
4. |
| 3:48 | ||||
구중 궁궐 긴 마루에
하염없이 눈물짓는 장희빈아 님 고이 든 그 날 밤이 차마 그려 치마폭에 목메는가 대전 마마 뫼시든 날에 칠보 단장 화사하든 장희빈아 버림받는 푸른 한에 흐느껴서 화관마저 떨리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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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0 | ||||
6. |
| 3:28 | ||||
태양이 웃고 솟는
장안이라 대 서울 열리는 대문마다 소문만복래 웃으면 복이 온다 사랑이 온다 즐거워라 명랑 가족 오늘 하루 설계에 행복의 노래 유쾌한 노래 부르자 하늘 높이 오부자 노래 푸른 달 비춰주는 들 창문을 열고서 의 좋은 영웅호걸 우리 사형제 부르는 멜로디는 사랑의 노래 즐거워라 명랑 가족 꿈도 많은 이 밤에 행운의 별이 희망의 별이 부르네 눈 짓하네 속살거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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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23 | ||||
귀에걸면 귀걸이요
코에걸면 코걸이요 목에걸면 목걸이~ 다른것도있다네 설마에 물어봐도 사전에 찾아봐도 나는몰라요 몰라 나는몰라요 몰~러 에헤요 데헤요 인생은 칠면조 (간주) 푸른청춘 붉은가슴 검은연기 긴한숨 색갈없는 눈물은 달고쓰고 맵다네 설마에 물어봐도 사전에 찾아봐도 나는몰라요 몰라 나는몰라요 몰~러 에헤요 데헤요 인생은 칠면조 (간주) 이리하고저리하면 그리될줄 알면서도 알면서도 바보처럼 개놀고있다네 설마에 물어봐도 사전에 찾아봐도 나는몰라요 몰라 나는몰라요 몰~러 에헤요 데헤요 인생은 칠면조 빠라바라빠빠 짠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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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3 | ||||
불나비 춤을 추는 칸나의 사랑이여
잔잔한 호숫가에 조각돌은 왜 던졌나 높고 높은 그 사랑을 깊고 깊은 그 사랑을 그리워서 애 태웠나 야속해서 울었느냐 꿈보다 아름다운 칸나의 사랑이여 괴로운 가슴에다 붉은 술은 왜 쏟았나 싹이 트는 내 사랑을 움이 트는 내 사랑을 말 못하고 애 태웠나 고백하며 울었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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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4 | ||||
10. |
| 4:20 | ||||
차경철 작사 한복남 작곡
목숨보다 더 귀한 사랑이건만 창살없는 감옥인가 만날길 없네 왜 이리 그리운지 보고싶은지 못맺을 운명속에 몸부림치는 병들은 내가슴에 비가나리네 서로 만나 헤여진 이별이건만 맺지못할 운명인걸 어이 하려나 쓰라린 내가슴은 눈물에 젖어 애달피 울어봐도 맺지못할걸 차라리 잊어야지 잊어야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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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57 | ||||
유학을 하고 영어를 하고
박사 호 붙어야만 남자인가요 나라에 충성하고 정의에 살고 친구간 의리있고 인정베풀고 남에겐 친절하고 겸손을 하는 이러한 남자래야 남성 넘버원 다방을 가고 영화를 보고 사교춤 추어야만 여자인가요 가난한 집안살림 나라의 살림 알뜰이 살뜰이 두루 살피며 때묻은 행주치마 정성이 어린 이러한 아낙네가 여성 넘버원 대학을 나와 벼슬을 하고 공명을 떨쳐야만 대장부인가 부모님 효도하고 공경을 하고 아내를 사랑하고 남편 위하고 귀여운 자녀교육 걱정을 하는 이러한 남녀래야 한국 남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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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5 | ||||
13. |
| 2:19 | ||||
1.나뭇잎이 푸르던 날에
뭉게 구름 피어나듯 사랑이 일고 끝없이 퍼져 나간 젊은 꿈이 아름다워 2.귀뚜라미 지새울고 낙엽 흩어지는 가을에 아 꿈은 사라지고 꿈은 사라지고 그 옛날 아쉬움에 한없이 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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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25 | ||||
15. |
| 3:40 | ||||
구름만 하늘만리 돌아서듯 가는데
강물도 쉬지않고 흘러흘러 가는데 정순아 정순아 어델가고 불러봐도 없느냐 오늘도 아줌마는 너를 찾아 헤맨다 소나무 외솔나무 너도 혼자 섰느냐 쫓겨난 어린 토끼 엄마품이 그립지 정순아 정순아 어델가고 춘향이네 자느냐 오늘도 정처없이 너를 찾아 헤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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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49 | ||||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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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살기 마련이냐 속아 살기 마련이냐
죄없는 내 가슴에 못을 박고 떠난 사람 얼음같이 찬 세상에 너 하나를 믿었더니 운명은 수수께끼 아들마저 날 버리니 아아아 음음음 여자의 일생은 이다지 모질던가 가도가도 산이더냐 가도가도 물이더냐 꽃피던 내 화원에 불을 놓고 떠난 사람 요술같은 세상에서 연기같이 지는 인생 마지막 숨지으며 불러보는 아들 이름 아아아 음음음 여자의 일생은 이다지 비극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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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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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많은 청춘 속에 희망을 찾아
슬픔을 안은 채 동수는 간다 마음의 불구자가 가야 할 가야 할 길은 어데냐 혜련아 혜련아 외상 없는 인생열차에 몸을 실어 가야 할 나그네 길 짓밟힌 청춘 속에 몸부림치며 사랑을 안은 채 동수는 간다 이 몸과 이 마음이 찾을 길은 찾을 길은 하나다 영애야 영애야 참된 사랑 간직하여 영원토록 행복될 청춘의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