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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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47 | ||||
나는 피리부는 사나이 걱정하나 없는 떠돌이 은빛프리 하나 갖고 다닌다 모진 비바람이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입에 피리하나 물고서 언제나 웃고 다닌다 갈길 멀어 우는 철부지 소녀야 나의 피리소릴 들으려므나 빌릴리 빌릴~~리 나는 피리부는 사나이 바람 따라도는 떠돌이 은빛 피리하나 불면서 언제나 웃는 멋쟁이 갈길 멀어 우는 철부지 소녀야 나의 피리소릴 들으려므나 빌릴리 빌릴~~리 나는 피리부는 사나이 바람따라도는 떠돌이 은빛 피리하나 불면서 언제나 웃는 멋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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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2 | ||||
고요하고 어두운 밤이 어스레한 등불의 밤이 외로움에 아픈 마음에 차곡 차곡 쌓입니다 우리님이 가신 뒤에는 저를 버리고 가신 뒤에 하염없이 긴긴 밤들을 싫도록 받았습니다 돌아오는 화요일은 옛님과 헤어지던 날 전날에 즐거웠던 일들이 추억에 물들은 날 잊지 못할 옛사랑 돌아오는 화요일은 옛님과 헤어지던 날 전날에 즐거웠던 일들이 추억에 물들은 날 잊지 못할 옛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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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33 | ||||
내 마음은 외로운 풍차예요 언제나 바람 부는 언덕에 홀로 핀 해바라기 꽃처럼 바람 불면 고개 숙여요 그애 나이 아마 열아홉땐 난 무척 수줍던 아이였죠 양지벽에 쪼그리고 앉아서 빨간 지붕만 바라보았죠 핼쑥한 그애 얼굴에 빨갛게 물드는 저녁 노을 바람에 고개숙이는 해바라기는 해맑던 그애 모습 꼭 닮았었죠 지금도 가끔은 생각해요 하늘이 찌푸린 날이면 두 눈가엔 눈물만 나와요 내 마음은 외로운 풍차니까 핼쑥한 그애 얼굴에 빨갛게 물드는 저녁 노을 바람에 고개숙이는 해바라기는 해맑던 그애 모습 꼭 닮았었죠 지금도 가끔은 생각해요 하늘이 찌푸린 날이면 두 눈가엔 눈물만 나와요 내 마음은 외로운 풍차니까 두 눈가엔 눈물만 나와요 내 마음은 외로운 풍차니까 내 마음은 외로운 풍차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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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8 | ||||
5. |
| 2:22 | ||||
간밤에 봄비가 왔어요 간밤에 봄비가 왔어요 가지엔 새싹이 돋네요 참 예쁘네요 간밤에 봄비가 왔어요 가지엔 새싹이 돋네요 내 눈에 비치는 세상이 참 예쁘네요 새빨간 딸기가 왔어요 참 예쁘네요 새빨간 딸기가 왔어요 새빨간 딸기가 왔어요 모두 다 이리로 오세요 참 예쁘네요 간밤에 흰눈이 왔어요 간밤에 흰눈이 왔어요 가지엔 눈꽃이 폈네요 참 예쁘네요 간밤에 흰눈이 왔어요 간밤에 흰눈이 왔어요 가지엔 눈꽃이 폈네요 참 예쁘네요 다 같이 노래를 불러요 힘차게 손뼉을 치면서 다 같이 노래를 불러요 참 예쁘네요 다 같이 노래를 불러요 힘차게 손뼉을 치면서 다 같이 노래를 불러요 참 예쁘네요 다 같이 노래를 불러요 모두가 즐거운 노래를 다 같이 노래를 불러요 참 예쁘네요 다 같이 노래를 불러요 모두가 즐거운 노래를 다 같이 노래를 불러요 참 예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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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52 | ||||
이 세상 모두 우리꺼라면 이 세상 전부 사랑이라면 날아 가고파 뛰어 들고파 하지만 우리는 여고 졸업반 아무도 몰라 누구도 몰라 우리들의 숨은 이야기 뒤돌아 보면 그리운 시절 생각해 보면 아쉬운 시간 돌아 가고파 사랑하고파 아아 잊지 못할 여고 졸업반 아무도 몰라 누구도 몰라 우리들의 숨은 이야기 뒤돌아 보면 그리운 시절 생각해 보면 아쉬운 시간 돌아 가고파 사랑하고파 아아 잊지 못할 여고 졸업반 아아 잊지 못할 여고 졸업반 아아 잊지 못할 여고 졸업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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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35 | ||||
이제는 우리가 이별을 할시간 아..........미운사람 그러나 우리는 사랑을했는데 아..........미운사람 그렇게도 다정했는데 그렇게도 행복했는데 우리멀리 헤어진다면 서러운 맘 어이 달래나 눈물을 감추려 애를 써봤네 아............미운사람 눈물을 감추려 고래를 떨궈도 아............미운사람 2 다시는 그사람 생각을 않으리 아.............미운사람 그러나 또 다시 눈 앞에 보이는 아..............미운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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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5 | ||||
빨갛게 물든 입들이 하나 둘 떨어질 때면 아련히 떠오른 모습 잊혀진 사람 둘이서 걷던 오솔길 나홀로 거닐어 보면 귓가엔 맴도는 음성 잊혀진 사랑 세월이 흐르고 흘러 해와 달이 바뀌고 난 후 이제 와 생각해 보니 서글픈 추억이었네 기억이 나질 않아요 이름도 잊혀졌어요 세월이 너무도 흘러 잊혀진 사람 세월이 흐르고 흘러 해와 달이 바뀌고 난 후 이제 와 생각해 보니 서글픈 추억이었네 기억이 나질 않아요 이름도 잊혀졌어요 세월이 너무도 흘러 잊혀진 사람 잊혀진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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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36 | ||||
모두가 이별이에요 따뜻한 공간과도 이별 수많은 시간과도 이별이지요 이별이지요 콧날이 시큰해지고 눈이 아파오네요 이것이 슬픔이란 걸 난 알아요 모두가 사랑이에요 사랑하는 사람도 많고요 사랑해주는 사람도 많았어요 모두가 사랑이에요 마음이 넓어지고 예뻐질 것 같아요 이것이 행복이란 걸 난 알아요 콧날이 시큰해지고 눈이 아파오네요 이것이 슬픔이란 걸 난 알아요 이것이 슬픔이란 걸 난 알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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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8 | ||||
은지 빗물이 한방울 두방울 거리에 내리잖아 은지 이젠 눈물을 닦고 귀엽게 한번 웃어봐 겨울 바다에 우리 둘이 있는 걸 은지 한번 생각해봐 사람 없는 성당에서 둘이 기도 드릴 때 은지 얼마나 좋겠니 은지 우린 약속 했잖아 난 네가 정말 좋다고 은지 우린 약속 했잖아 철 지난 바닷가에서 은지 우린 파도 밀릴 때 둘이 꼭 행복 하자고 겨울 바다에 우리 둘이 있는 걸 은지 한번 생각해봐 사람 없는 성당에서 둘이 기도 드릴 때 은지 얼마나 좋겠니 은지 우린 약속 했잖아 난 네가 정말 좋다고 은지 우린 약속 했잖아 난 네가 정말 좋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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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29 | ||||
저 만치 앞서가는 님 뒤로 그림자 길게 드린 밤 님의 그림자 밟으려 하니 서러움이 가슴에 이네 님은 나의 마음 헤아릴까 별만 헤듯거린 밤 휘훵한 달빛 아래 님 뒤로 긴 그림자 밟을 날 없네 저 만치 앞서가는 님 뒤로 그림자 길게 드린 밤 님의 그림자 밟으려 하니 서러움이 가슴에 이네 님은 나의 마음 헤아릴까 별만 헤듯거린 밤 휘훵한 달빛 아래 님 뒤로 긴 그림자 밟을 날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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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48 | ||||
사랑이 무언지 미움이 무언지 모르던 나에게 나의 모든 마음 앗아 가버린 너를 알고부터 만남의 기쁨도 이별의 슬픔도 모르던 나에게 나의 모든 마음 남기고 가버린 너를 알고부터 이젠 서로 남이 되어버린 너의 모습을 미워할 수도 없었던 지난 추억이지 어쩔 수 없었던 이별이었다고 생각을 해보며 잊어야지 해도 다시 생각나는 너 너 너 사랑이 무언지 미움이 무언지 모르던 나에게 나의 모든 마음 앗아 가버린 너를 알고부터 만남의 기쁨도 이별의 슬픔도 모르던 나에게 나의 모든 마음 남기고 가버린 너를 알고부터 이젠 서로 남이 되어버린 너의 모습을 미워할 수도 없었던 지난 추억이지 어쩔 수 없었던 이별이었다고 생각을 해보며 잊어야지 해도 다시 생각나는 너 너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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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48 | ||||
귀를 기울여요 바람타고 들려오는 신문팔이 아이의 새벽 알리는 소리 잠 깨는 풀꽃에 이슬돋는 소릴 들으며 오늘을 생각하리 눈부신 백마 네필 바퀴 없는 마차를 달아 명동 좋고 무교동 좋아 포장마차는 어떠냐 뜨거운 도시지만 차고 맑은 샘물을 찾아 솟는 힘 자랑하리 텅빈 머리를 털어 내기보다는 온 몸으로 얘기 하리요 자그마한 소리로 유혹 하기보다는 내 커다란 소리로 노래하리 이리 저리 둥실 뭉게구름처럼 약하고 창백해 보여도 아 아 우리들의 넓디 넓은 가슴은 하늘도 품고 또 남으리 색동 옷 무엇하랴 벌거숭이 그대로 자그만 배 집어타고 갈매길 잡으러 갓 돋는 잔디에 누워 뽀얀 공상에도 잠겨 미소를 띄어 보내리 해 맑은 어제 드높은 내일 보이나 설레이는 환상과 달려 오는 너의 눈 빛 퍼붓는 빗속을 맨발로 걷고 싶어도 인생을 생각하리 텅빈 머리를 털어 내기보다는 온 몸으로 얘기 하리요 자그마한 소리로 유혹 하기보다는 내 커다란 소리로 노래하리 이리 저리 둥실 뭉게구름처럼 약하고 창백해 보여도 아 아 우리들의 넓디 넓은 가슴은 하늘도 품고 또 남으리 아 아 우리들의 넓디 넓은 가슴은 하늘도 품고 또 남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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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21 | ||||
차라리 잊어 버릴까 떠난 그 님을 차라리 지워 버릴까 그 님 기억을 아무리 잊으려고 애써도 항상 내 곁에 있는 우리 그 님의 마지막 사랑한다는 그 말이 돌아와 주오 이 밤 다하기 전 돌아와 주오 별이 지기 전에 돌아와 주오 이 생명 다하기 전 정녕 잊지못할 나의 사랑아 아무리 잊으려고 애써도 항상 내 곁에 있는 우리 그 님의 마지막 사랑한다는 그 말이 돌아와주오 이 밤 다하기 전 돌아와주오 별이 지기 전에 돌아와주오 이 생명 다하기 전 정녕 잊지못할 나의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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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4:18 | ||||
정답던 얘기 가슴에 가득하고 푸르른 저 별빛도 외로워라 사랑했기에 멀리 떠난 님은 언제나 모습 꿈 속에 있네 먹구름 울고 찬서리 친다 해도 바람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 고운 눈망울 깊이 간직한 채 당신의 마음 품으렵니다. 아아 그리워라 잊지못할 내님이여 나 지금 어디 방황하고 있나 어둠 뚫고 흘러내린 눈물도 기다림 속에 잠들어있네 바람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 당신의 마음 품으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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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37 | ||||
눈과눈을 마주보며 우리사랑을 속삭여요 맘과맘을 함께모아 오오 우리사랑을 노래해요 손에손을 마주잡고 우리사랑을 약속해요 해가지는 창가에서 오오 우리사랑을 노래해요 어둠이내리면 내눈을 보세요 내눈속에 혜경이가 얼마나예쁜지 예예예 손에손을 마주잡고 우리사랑을 약속해요 밤하늘의 별을세며 오오 우리사랑을 노래해요 눈과눈을 마주보며 우리사랑을 속삭여요 맘과맘을 함께모아 오오 우리사랑을 노래해요 어둠이내리면 내눈을 보세요 내눈속엔 혜경이가 얼마나예쁜지 손에손을 마주잡고 우리사랑을 약속해요 밤하늘의 별을세며 오오 우리사랑을 노래해요 오오 우리사랑을 노래해요 오오 우리사랑을 노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