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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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27 | ||||
내 이름은 소녀 꿈도 많고
내 이름은 소녀 말도 많지요 거울 앞에 혼자서 물어보며는 어제보다 요만큼 예뻐졌다고 내 이름은 소녀 꽃송이 같이 곱게 피며는 엄마되겠지 내 이름은 소녀 꿈도 많고 내 이름은 소녀 샘도 많지요 거리 거리 쌍쌍이 걸어가며는 내 그림자 깨워서 짝을 지우고 내 이름은 소녀 꽃송이 같이 곱게 피며는 따라오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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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22 | ||||
여덟시 통근 길에 대머리 총각
오늘도 만나려나 떨리는 마음 시원한 대머리에 나이가 들어 행여나 장가갔나 근심하였죠 여덟시 통근 길에 대머리 총각 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 무심코 그를 따라 타고 본 전차 오가는 눈총 속에 싹 트는 사랑 빨갛게 젖은 얼굴 부끄러움에 처녀 맘 아는 듯이 답하는 미소 여덟시 통근 길에 대머리 총각 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 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 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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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0 | ||||
날이 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날으는
꽃피고 새가 우는 논밭에 묻혀서 씨뿌려 가꾸면서 땀을 흘리며 냇가에 늘어진 버드나무 아래서 조용히 살고 파라 강촌에 살고 싶네 해가 지면 뻐꾹 새가 구슬프게 우는 밤 희미한 등불 밑에 모여 앉아서 다정한 친구들과 정을 나누고 흙내 마시며 내일 위해 일하며 조용히 살고 파라 강촌에 살고 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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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49 | ||||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 싶은 얼굴 거리마다 물결이 거리마다 발길이 휩쓸고 지나간 허황한 거리에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 싶은 얼굴 거리마다 물결이 거리마다 발길이 휩쓸고 지나간 허황한 거리에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 싶은 얼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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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45 | ||||
.보슬비 오는 거리에 추억이 젖어들어
상처난 내 사랑은 눈물뿐인데 아 ~ 타버린 연기처럼 자취없이 떠나버린 그 사람 마음은 돌아올 기약 없네. 2.보슬비 오는 거리에 밤마저 잠이 들어 병들은 내 사랑은 한숨뿐인데 아 ~ 쌓이는 시름들이 못견디게 괴로워서 흐르는 눈물은 빗속에 하염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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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9 | ||||
1.바람이 불면 산위에 올라 노래를
부르리라 그대 창까지 달밝은 밤엔 호수에 나가 가만히 말하리라 못잊는다고 못잊는다고 아~~ 진정이토록 못잊을 줄은 세월이 물같이 흐른후에야 고요한 사랑이 메아리친다 2.꽃피는 몸엔 강변에 나가 꽃잎을 띄우리라 그대 집까지 가을 밤에는 기러기 편에 소식을 전하리라 사무친 사연 사무친사연 아~~ 진정이토록 사무칠 줄은 세월이 물같이 흐른후에야 고요한 사랑이 메아리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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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36 | ||||
8. |
| 2:57 | ||||
*여름에 만난사람
가을이면 떠나가고 가을에 만난 사람 겨울이면 떠나간다네*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가는지 계절이 다시오면 돌아 오려나 그대 오려나 그대는 떠나가고 계절만은 돌아와도 사랑은 떠나가도 그 사람을 못잊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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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17 | ||||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얌전한 몸매의 빛나는 눈 고운 마음씨는 달덩이 같이 이 세상 끝까지 가겠노라고 나하고 강가에서 맹세를 하던 이 여인을 누가 모르시나요.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부드런 정열의 화사한 입 한번 마음 주면 변함이 없어 꿈 따라 님 따라 가겠노라고 내 품에 안기어서 맹세를 하던 이 여인을 누가 모르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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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9 | ||||
마른 잎이 한 잎 두 잎 떨어지던 지난 가을날
사무치는 그리움만 남겨놓고 가버린 사람 다시 또 쓸쓸히 낙엽은 지고 찬서리 기러기 울며나는데 돌아온단 그 사람은 소식없어 허무한 마음 다시 또 쓸쓸히 낙엽은 지고 찬서리 기러기 울며나는데 돌아온단 그 사람은 소식없어 허무한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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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46 | ||||
1. 황금물결 (아하)
찰랑대는 (아햐) 정다운 바닷가 (정다운 바닷가) 아름다운 (아하) 화진포에 (아하) 맺은 사랑아 (맺은 사랑아) 꽃 구름이 흘러가는 수평선 너머 푸른 꿈이 뭉게뭉게 가슴 적시면 모래껍질 (아하) 줏어모아 (아하) 마음을 수 놓고 (마음을 수 놓고) 영원토록 (아하) 변치말자 (아하) 맹세한 사랑 (맹세한 사랑) 2. 은물결이 (아하) 반짝이는 (아하) 그리운 화진포 (그리운 화진포) 모래 위에 (아하) 새겨놓은 (아하) 사랑의 언약 (사랑의 언약) 흰 돛단배 흘러가는 수평선 저 멀리 오색 꿈이 곱게곱게 물결쳐오면 모래성을 (아하) 쌓아놓고 (아하) 손가락을 걸며 (손가락을 걸며) 영원토록 (아하) 변치말자 (아하) 맹세한 사랑 (맹세한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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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55 | ||||
내 통곡의 의미를 알면은 다시는 비가 안 내려야지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통곡을 했었다 메아리도 없었다 그러다 조용히 가버린 내 젊은 내 젊은 야생마 비가 내리는 밤이면 비가 내리는 밤이면 내 통곡의 의미를 알면은 다시는 비가 안 내려야지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빗줄기 타고서 이 가슴 때리는 그 젊음의 몸부림 통곡을 했었다 메아리도 없었다 그러다 조용히 가버린 내 젊은 내 젊은 야생마 비가 내리는 밤이면 비가 내리는 밤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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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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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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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내리는 삼천포에 부산배는 떠나간다
어린 나를 울려놓고 떠나가는 내 님이여 이제가면 오실 날짜 일년이요 이년이요 돌아와요 네 돌아와요 네 삼천포 내 고향으로 2. 조개껍질 옹기종기 포개놓은 백사장에 소꿉장난 하던 시절 잊었나 임이시여 이배타면 부산 마산 어디든지 가련만은 기다려요 네 기다려요 네 삼천포 아가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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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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