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그랬는지 잊어버렸는지 가방안 깊숙히 넣어두었다가 헤어지려고 할때 그때서야 내게 주려고 쓴 편지를 꺼넸네 집으로 돌아와서 천천히 펴보니 예쁜 종이 위에 써내려간 글씨 한줄 한줄 또 한줄 새기면서 나의 거짓 없는 마음을 띄웠네 나를 바라볼때 눈물 짓나요 마주친 두눈이 눈물 겹나요 그럼 아무 말도 필요없이 서로를 믿어요 어리숙하다 해도 나약하다 해도 그대는 아는가요 내겐 아무 관계없다는 것을 우울한 편지는 이젠...
1. 회전목마, 이 시간을 모두 돌려라 어지러운 시간 모두 돌려 빨리 돌려 돌려버려라 회전목마, 이 순간을 모두 잊어라 어지러운 세상 다 돌려버리자 빙글 빙글 돌려
* 많은 추억과 특별한 웃음 담뿍 담긴 나는 개구장이 너의 시간을 먹는 꿈틀대는 큰 도마뱀 어지럽지만 신나, 솜사탕을 들고 노래 부르며 활짝 화려한 비밀을 갖고 오늘도 돌아 마법의 빛에 마음을 뺏기지 마, 니가 없어질지도 몰라 밤이 오면 더 빛나, 그 메마른 밤을 덮고서
신나게 도네 맘보 스텝! 니 고민을 버려봐 이 순간만은 나는 맑은 어린이야 돌아 회전목마야~
2. 회전목마, 이 세계를 모두 돌려라 어지러운 세상 모두 돌려 빨리 돌려 돌려버려라 회전목마, 이 순간을 모두 잊어라 어지러운 인생 다 돌려버리자 빙글 빙글 돌려
* 많은 추억과 특별한 웃음 담뿍 담긴 나는 회전목마 너의 눈물을 먹는 꿈틀대는 큰 도마뱀 어지럽지만 신나, 솜사탕을 들고 노래 부르며 활짝 화려한 비밀을 갖고 오늘도 돌아 마법의 빛에 마음을 뺏기지 마, 니가 없어질지도 몰라 밤이 오면 더 빛나, 그 메마른 밤을 덮고서
신나게 도네 맘보 스텝! 니 고민을 버려봐 이 순간만은 나는 맑은 어린이야 돌아 회전목마야~
신나게 도네 맘보 스텝! 니 고민을 버려봐 이 순간만은 나는 맑은 어린이야 돌아 회전목마야~
누구나가 같은 길을 가고 있네 그 길들은 다른 모양을 갖고 있을 뿐 미지의 길은 늘 찾기 힘든 미로처럼 맴돌게 하네 누구나가 같은 길을 가고 있네 슬픔과 기쁨이 서로 다른 사람들도 미지의 숲은 늘 한번엔 대답이 없네 메아리처럼 같은 자리에 있네 누군간 현실앞에 그는 필요한 존재 누군간 현실의 뒤에 영혼을 술로 달래네 누군간 현실앞에 그는 도전을 하고 누군간 현실의 뒤에 고독의 노랠 부르네 그대와 난 어떤 형태의 인생길을 가고 있는가 그대와 난 어떤 형태의 인생길을 가고 있는가 음.. 누구나가 같은 길을 가고 있네 서로 불필요한 경쟁은 할 필요없네 미지의 샘은 늘 혼자만의 양식일 뿐 나눌 수 없네. 누구나가 같은 길을 가고 있네 진실의 차이가 서로 다른 사람들도 미지의 소리는 늘 기회를 쥐어주네. 진실과 거짓 어떤 ㅓ선택을 할지 누군간 현실앞에 그는 필요한 존재 누군간 현실의 뒤에 영혼을 술로 달래네. 누군간 현실앞에 그는 도전을 하고 누군간 현실의 뒤에 고독의 노랠 부르네 그대와 난 어떤 형태의 인생길을 가고 있는가 그대와 난 어떤 형태의 인생길을 가고 있는가
언제나 넌 내겐 소중한 친구 늘 기억과 순간의 이야기들 비록 떨어져 우리 헤어져야 했지만 너와 함께했던 그 시간은 잊을 수 없어 예- 언제나 넌 내겐 소중한 친구 누구에게나 꼭 한번의 이별은 있어 태양과 별도 다른곳에 외로운 그들도 함께 있지못해 어느 지난 얘기처럼 너와 함께 보낸 수많은 기억들 아름다운 순간의 노래 영화처럼 너와 웃으며 지낸 수많은 시간을 기억해 왔을 뿐 오오 지난 얘기처럼 너와 함께 보냈던 수많은 시간들 아름다운 순간의 노래 여오하처럼 너와 웃으며 지낸 수많은 기억들 그땔 영원히 기억할래 영원히 언제나 넌 내겐 소중한 친구 늘 내 기억과 순간의 이야기들 비록 멀어져 우리 잊혀지지만 너와 함께 했던 그 시간은 잊을 수 없어 나 너와 같이 할때에 기억 생각나 생각이 났어 비록 멀어져 우리 지내지만
회색빛 구름에 쌓인 푸른 하늘 그 속에 초록색 나무가 보이고 새소리 아름답지요 하나 둘 별이 내리네 눈부시게 그 속엔 사람들 웃음도 보이고 거리는 밤을 만나네 밤이 내리면 모두가 아름답고 내 꿈은 춤추네 상냥하던 가로수 이젠 졸리운지 꾸벅 꾸벅 꾸벅 이젠 모두 잠들었네 고요하게 새들도 초록색 나무도 모두가 아침을 기다리지요
밤이 내리면 모두가 아름답고 내 꿈은 춤추네 상냥하던 가로수 이젠 졸리운지 꾸벅 꾸벅 꾸벅 이젠 모두 잠들었네 고요하게 새들도 초록색 나무도 모두가 아침을 기다리지요
고찬용씨의 1집. 10년만의 1집. 와우!얼마 전이었는데.. 우리 승열 오라버니가 낯선 사람들 얘기 나왔을 때고찬용씨가 1집 내지 않으셨냐고, 그런 얘기 하셨더랬는데난 속으로 '맞아요' 그러면서 '음악 대박 궁금하다' 그랬었다.어쨌든 뮤지스탤지안들 끼리 통하는 건지 어쩐건지 이 곡을 신청하신 청취자가 계셔서덕택에 오늘 첨 들어봤...
낯선사람들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그 음악의 매력을 쉽게 잊지 못할 것이다. 고찬용은 그 특유의 독특한 음악스타일로 낯선사람들의 매력을 이끌던 인물이다. 1990년 제2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거리풍경」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1996년까지 낯선사람들을 통해 좋은 음악을 들려주었다. 그리고는 10년의 시간을 점프 컷해서 2006년 11월 홀연히 솔로 데뷔앨범을 발표한다.
7년 남짓한 음악활동이었지만 그에 대한 인상은 누구보다 강렬하다. 아카펠라라는 신선한 형식도 그랬고 기존대중음악과는 다른 섬세함과 새로움이 그의 음악엔 존재했다. 10년만에 발표된 고찬용 데뷔앨범은 음악취향Y 12월 공통앨범리뷰에서 세 명의 필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별 넷을 받았다. 10년의 세월을 순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