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거리 홀로 타박타박 밤새 걸으면 소리없이 다가온 당신은 안개 그림자 입술을 깨물며 잊으려 하면 눈물로 만난 사람 어차피 돌아누운 사람이기에 생각을 말자 너무 슬픈 그대 바람되어 멀리 떠나지만 흔적없이 다가온 당신은 안개 그림자 입술을 깨물며 잊으려 하면 눈물로 만난 사람 어차피 돌아누운 사람이기에 생각을 말자 너무 슬픈 그대 바람되어 멀리 더나지만 흔적없이 다가온 당신은 안개 그림자 흔적없이 다가온 당신은 안개 그림자
바람이 버리고 간 낙엽은 뒹굴고 사랑이 스치고간 마음 시리고 나 어디로 가야할지 언제 멈춰야 할지 계절의 모퉁이에 기대선 나 손가락 다 피고도 헤아릴 수 없는 수 많은 세월속에 입술 다문채 더 얼마나 기다려야 너의 손을 잡을런지 따뜻한 너의 손을 잡을런지 오로라 나의 오로라 빛나는 나의 사랑 오로라여 눈부시게 눈부시게 찬란히 빛나는 너 오로라여
손가락 다 피고도 헤아릴 수 없는 수 많은 세월속에 입술 다문채 더 얼마나 기다려야 너의 손을 잡을런지 따뜻한 너의 손을 잡을런지 오로라 나의 오로라 빛나는 나의 사랑 오로라여 눈부시게 눈부시게 찬란히 빛나는 너 오로라여 오로라 오로라 영원히 빛나는 너 오로라여
난 몰랐네 그마음을 떠난 후에야 알았네 어두운밤 내게 남긴 그 의미를 난 몰랐네 텅빈거리 이거리엔 이미 그대는 떠났네 그 어떤말도 하지 못한채 멍하니 하늘만 보네 네온 불빛은 꺼져만가고 나는 갈곳 잃어버렸어 바보처럼 바보처럼 그대 이름을 불러보지만 들리는것은 빗물소리뿐 차가운 빗물 소리뿐
네온 불빛은 꺼져만가고 나는 갈곳 잃어버렸어 바보처럼 바보처럼 그대 이름을 불러보지만 들리는것은 빗물소리뿐 차가운 빗물 소리뿐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차가운 빗물 소리뿐
그날밤 그렇게도 냉정히 떠나가던 당신을 못잊어서 가슴만 태우던 긴 세월은 가고 오늘밤 이렇게도 우연히 마주 앉은 당신을 난 말없이 바라만 보다가 돌아서네 아니야 아니야 예전의 당신 모습이 이렇게 이렇게 외로운 슬픈모습 아니야 내가슴을 흔드네 내가슴 적시네 외로운 당신의 모습은 또 한번 날 울리네 내 가슴을 흔드네 내가슴 적시네 당신은 당신은 남자를 두번울린 여자
오늘밤 이렇게도 우연히 마주앉은 당신을 난 말없이 바라만 보다가 돌아서네 아니야 아니야 예전의 당신 모습이 이렇게 이렇게 외로운 슬픈모습 아니야 내가슴을 흔드네 내가슴 적시네 외로운 당신의 모습은 또한번 날 울리네 내가슴을 흔드네 내가슴 적시네 당신은 당신은 남자를 두번 울린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