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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인생의 귀향지 / 사랑의 밀어 [single]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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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걸작선집 (애수의 소야곡/기로의 황혼) (0000)
그러냐 그러냐
뜬 세상 인심이란 모두가 그러냐 흩어진 인정이요 흩어진 사랑이언만 부평 같은 내 신세 흘러가는 내 팔자엔 인정도 없고 돈도 없고 사랑도 없다 그러냐 그러냐 낯 설은 타관이란 모두가 그러냐 들어 찬 사랑이요 들어 찬 술 집이언만 봄을 등진 내 한 몸 버림 받은 내 앞에는 사랑도 없고 길도 없고 술 집도 없다 그러냐 그러냐 실 없는 애정이란 모두가 그러냐 쌔 뻐린 웃음이요 쌔 뻐린 눈물이언만 얼이 빠진 내 마음 넋이 빠진 내 얼굴엔 웃음도 없고 피도 없고 눈물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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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걸작선집 (애수의 소야곡/기로의 황혼)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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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걸작선집 (애수의 소야곡/기로의 황혼) (0000)
1. 이 등잔 저 등잔에 불은 꺼지고 넘어진 술잔마다 서리는 피눈물
울다가 만져보는 치맛자락엔 그 누가 그 누가 쏟았는가 술이 어렸다 2. 이 들창 저 들창에 눈은 퍼붓고 쓰러진 테이불엔 휘도는 긴 한숨 울다가 맺어보는 저고리 끈은 그 누가 그 누가 뜯었는가 흠집이 졌다 3. 이 거리 저 거리에 밤은 깊었고 가슴은 생각마다 두발을 구르네 울다가 찾아보는 머리의 꽃은 그 누가 그 누가 가져갔나 종적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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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걸작선집 (애수의 소야곡/기로의 황혼) (0000)
박영호 작사 박시춘 작곡
(아 춘홍(春紅)씨) 달 뜨는 저녁에 지은 맹세가 꽃 피는 아침에 시들었구려 뜬 세상 인정은 이런 것이냐 울어야 옳으냐 (아 춘홍씨) 웃어야 하랴 맹세는 덧없고 상처는 크다 원수의 미련만 어이 길던고 눈물은 굽이쳐 하염이 없고 한숨은 길어서 (아 춘홍씨) 속절이 없네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심사 화류계(花柳界) 사랑은 벙어리 사랑 황금과 사랑은 돌고 도는 것 화류계 사랑은 (아 춘홍씨) 물방아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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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걸작선집 (애수의 소야곡/기로의 황혼) (0000)
바닷물이 철썩철썩 파도치는 서귀포
진주 캐는 아가씨는 어디로 갔나 휘파람도 그리워라 뱃노래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황혼이 온다 금 비늘이 반짝반짝 물에 뜨는 서귀포 미역 따는 아가씨는 어디로 갔나 금조개도 그리워라 물 파래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별도 외롭네 진주알이 아롱아롱 꿈을 꾸는 서귀포 전복 따는 아가씨는 어디로 갔나 물새들도 그리워라 자개돌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물안개 곱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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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걸작선집 (애수의 소야곡/기로의 황혼) (0000)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누가 불어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서하건만 못 잊을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든고 모두 다 흘러가면 덧없건만은 외로운 별을 안고 밤을 새우면 바람도 문풍지에 싸늘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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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걸작선집 (애수의 소야곡/기로의 황혼) (0000)
1.장명등 무르녹은 층층 다리에.
무릅을 꿇고 앉어 죄를 빌었소 울려서 보낸사람 만날길 없고 운명의 쇠사슬을 어이 합니까. 2.장명등 그림자에 밤을 세우며. 못생 긴 내청춘 을 뉘우 쳤건만 참다운 사랑속에 삭트는 행복을 짖밟은 내양심이 편하오리까. 3. 장명등 타는 불에 죄를 버리고 내일의 새 희망을 다시 찾았소 꽃다운 인생길 에 노래 부르며 그대여 눈물 없는 길을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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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걸작선집 (애수의 소야곡/기로의 황혼) (0000)
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갈매기 우는 선창가에 손을 들어 흔들었소 떠나는 그 사람의 그 행복을 빌기는 했건 마는 아~~~~~ 서글퍼 조각달 흐린 바닷가에 누굴 찾아 헤매는고 얼굴을 만져 보면 이슬인가 실없는 눈물인가 아 ~~~~~ 흘렀네 임자도 없는 등불 아래 내 가슴을 더듬었소 날아간 추억 속에 반짝이는 청춘의 별빛만이 아~~~~~ 외롭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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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걸작선집 (애수의 소야곡/기로의 황혼) (0000)
이별이 눈물이냐 눈물이 이별이냐
날씨 개인 항구에 기적이 울면 뜻맞아 사귄 정이 뜻맞아 사귄 정이 원수로구나 차라리 마음놓고 떠나가거라 청춘이 야속하냐 이 몸이 미욱하냐 님도 떠난 부두에 쓰러져 운들 빼앗긴 몸과 마음 빼앗긴 몸과 마음 어이할쏘냐 차라리 속은 내가 놀림감 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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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걸작선집 (애수의 소야곡/기로의 황혼) (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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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걸작가요선집/애수의 소야곡/해운대 에레지 (196?)
그러냐 그러냐
뜬 세상 인심이란 모두가 그러냐 흩어진 인정이요 흩어진 사랑이언만 부평 같은 내 신세 흘러가는 내 팔자엔 인정도 없고 돈도 없고 사랑도 없다 그러냐 그러냐 낯 설은 타관이란 모두가 그러냐 들어 찬 사랑이요 들어 찬 술 집이언만 봄을 등진 내 한 몸 버림 받은 내 앞에는 사랑도 없고 길도 없고 술 집도 없다 그러냐 그러냐 실 없는 애정이란 모두가 그러냐 쌔 뻐린 웃음이요 쌔 뻐린 눈물이언만 얼이 빠진 내 마음 넋이 빠진 내 얼굴엔 웃음도 없고 피도 없고 눈물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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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걸작가요선집/애수의 소야곡/해운대 에레지 (1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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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걸작가요선집/애수의 소야곡/해운대 에레지 (196?)
1. 이 등잔 저 등잔에 불은 꺼지고 넘어진 술잔마다 서리는 피눈물
울다가 만져보는 치맛자락엔 그 누가 그 누가 쏟았는가 술이 어렸다 2. 이 들창 저 들창에 눈은 퍼붓고 쓰러진 테이불엔 휘도는 긴 한숨 울다가 맺어보는 저고리 끈은 그 누가 그 누가 뜯었는가 흠집이 졌다 3. 이 거리 저 거리에 밤은 깊었고 가슴은 생각마다 두발을 구르네 울다가 찾아보는 머리의 꽃은 그 누가 그 누가 가져갔나 종적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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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걸작가요선집/애수의 소야곡/해운대 에레지 (196?)
박영호 작사 박시춘 작곡
(아 춘홍(春紅)씨) 달 뜨는 저녁에 지은 맹세가 꽃 피는 아침에 시들었구려 뜬 세상 인정은 이런 것이냐 울어야 옳으냐 (아 춘홍씨) 웃어야 하랴 맹세는 덧없고 상처는 크다 원수의 미련만 어이 길던고 눈물은 굽이쳐 하염이 없고 한숨은 길어서 (아 춘홍씨) 속절이 없네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심사 화류계(花柳界) 사랑은 벙어리 사랑 황금과 사랑은 돌고 도는 것 화류계 사랑은 (아 춘홍씨) 물방아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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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걸작가요선집/애수의 소야곡/해운대 에레지 (1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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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걸작가요선집/애수의 소야곡/해운대 에레지 (196?)
바닷물이 철썩철썩 파도치는 서귀포
진주 캐는 아가씨는 어디로 갔나 휘파람도 그리워라 뱃노래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황혼이 온다 금 비늘이 반짝반짝 물에 뜨는 서귀포 미역 따는 아가씨는 어디로 갔나 금조개도 그리워라 물 파래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별도 외롭네 진주알이 아롱아롱 꿈을 꾸는 서귀포 전복 따는 아가씨는 어디로 갔나 물새들도 그리워라 자개돌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물안개 곱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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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걸작가요선집/애수의 소야곡/해운대 에레지 (196?)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누가 불어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서하건만 못 잊을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든고 모두 다 흘러가면 덧없건만은 외로운 별을 안고 밤을 새우면 바람도 문풍지에 싸늘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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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걸작가요선집/애수의 소야곡/해운대 에레지 (196?)
1.장명등 무르녹은 층층 다리에.
무릅을 꿇고 앉어 죄를 빌었소 울려서 보낸사람 만날길 없고 운명의 쇠사슬을 어이 합니까. 2.장명등 그림자에 밤을 세우며. 못생 긴 내청춘 을 뉘우 쳤건만 참다운 사랑속에 삭트는 행복을 짖밟은 내양심이 편하오리까. 3. 장명등 타는 불에 죄를 버리고 내일의 새 희망을 다시 찾았소 꽃다운 인생길 에 노래 부르며 그대여 눈물 없는 길을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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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걸작가요선집/애수의 소야곡/해운대 에레지 (196?)
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갈매기 우는 선창가에 손을 들어 흔들었소 떠나는 그 사람의 그 행복을 빌기는 했건 마는 아~~~~~ 서글퍼 조각달 흐린 바닷가에 누굴 찾아 헤매는고 얼굴을 만져 보면 이슬인가 실없는 눈물인가 아 ~~~~~ 흘렀네 임자도 없는 등불 아래 내 가슴을 더듬었소 날아간 추억 속에 반짝이는 청춘의 별빛만이 아~~~~~ 외롭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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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걸작가요선집/애수의 소야곡/해운대 에레지 (1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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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걸작가요선집/애수의 소야곡/해운대 에레지 (196?)
이별이 눈물이냐 눈물이 이별이냐
날씨 개인 항구에 기적이 울면 뜻맞아 사귄 정이 뜻맞아 사귄 정이 원수로구나 차라리 마음놓고 떠나가거라 청춘이 야속하냐 이 몸이 미욱하냐 님도 떠난 부두에 쓰러져 운들 빼앗긴 몸과 마음 빼앗긴 몸과 마음 어이할쏘냐 차라리 속은 내가 놀림감 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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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걸작가요선집/애수의 소야곡/해운대 에레지 (1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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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 ||||
from 30~90 가요베스트 - 30~60 가요 베스트 제 4집 [omnibus] (200?)
이 강산 낙화유수 흐르는 봄에
새파란 젊은 꿈을 엮은 맹세야 세월은 흘러 가고 청춘도 가고 한 많은 인생살이 꿈같이 갔네 이 강산 흘러가는 흰구름 속에 종달새 울어 울어 춘삼월이냐 봄버들 하늘하늘 춤을 추노니 꽃다운 이강산에 봄맞이 가세 사랑은 낙화유수 인정은 포구 오며는 가는것이 풍속이려나 영춘화 야들야들 곱게 피건만 시들은 내청춘은 언제 또피나 곱게 피건만 시들은 내청춘은 언제 또 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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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 ||||
from 30~90 가요베스트 - 30~60 가요 베스트 제 4집 [omnibus] (200?)
밤차는 가자고 소리소리 기적소리 우는데
옷소매 잡고서 그 님은 몸부림을 치는구나 눈물어린 경부선 정두고 어이가리 애처로운 이별길 낙동강 구비구비 물새만 운다 린 경부선 떠나는 가슴에 눈물눈물 서린 눈물 고일 때 새파란 시그널 불빛도 애처로운 이 한밤아 마지막 인사마저 목이 메어 못할때 쌍가닥 철길위에 밤비만 젖네 울고가는 경부선 아득한 추풍령 고개고개 눈물고개 넘을 때 희미한 차창에 그 얼굴 떠오르네 비치네 기차도 애처로히이 허덕지덕 달릴 때 새빨간 님의 순정 가슴에 젖네 비내리는 경부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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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 ||||
from 이 노래 저 노래 제 3집 [omnibus] (19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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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 ||||
from 이 노래 저 노래 제 2집 [omnibus] (19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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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 ||||
from 이 노래 저 노래 제 1집 [omnibus] (19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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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다정했던 그노래 제2집 [omnibus] (1972)
밤차는 가자고 소리소리 기적소리 우는데
옷소매 잡고서 그 님은 몸부림을 치는구나 눈물어린 경부선 정두고 어이가리 애처로운 이별길 낙동강 구비구비 물새만 운다 린 경부선 떠나는 가슴에 눈물눈물 서린 눈물 고일 때 새파란 시그널 불빛도 애처로운 이 한밤아 마지막 인사마저 목이 메어 못할때 쌍가닥 철길위에 밤비만 젖네 울고가는 경부선 아득한 추풍령 고개고개 눈물고개 넘을 때 희미한 차창에 그 얼굴 떠오르네 비치네 기차도 애처로히이 허덕지덕 달릴 때 새빨간 님의 순정 가슴에 젖네 비내리는 경부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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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20인의 그리운 노래 제1집 [omnibus] (1975)
1) 달빛 어린 데크 위에 파이프 입에 물고
십자성을 바라보는 향수의 마도로스 별빛이 아롱지는 물구비 속에 꽃다발을 던져주던 그여자 얼굴 인천항아 잘 있거라 징소리 울리며 배 떠나간다 2) 그라스에 넘쳐나는 항구의 그 사랑도 날이새면 이별이냐 사랑의 마도로스 눈물을 가리고서 웃음 지으며 손수건을 흔들어 준 그 여자 얼굴 목포항아 잘 있거라 하룻밤 뜨내기 사랑이냐 3) 수평선을 넘나드는 뜨내기 신세인데 님도 설고 정도 설운 한 많은 마도로스 마스트를 스쳐가는 꽃구름 속에 내 가슴을 파고드는 그 여자 얼굴 부산항아 잘 있거라 닻 감고 떠나는 뱃길도 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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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스테레오 일대작 (애수의 소야곡/황성옛터) (1976)
거리는 부른다 환희의 빛나는 숨쉬는 거리다
미풍은 속삭인다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 휘파람 불며가자 내일의 청춘아 바다는 부른다 정열에 넘치는 청춘의 바다여 깃발은 펄렁펄렁 파랑새 좋구나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바다의 사랑아 희망봉 멀지 않다 행운의 뱃길아 잔디는 푸른다 봄 향기 감도는 희망의 대지여 새파란 지평 천리 백마야 달려야 갈거나 갈거나 갈거나 갈거나 잔디의 사랑아 저 언덕 넘어 가자 꽃 피는 마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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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스테레오 일대작 (애수의 소야곡/황성옛터) (1976)
1. 보름달이 떠오르던 바로그날밤 변치말자 천번만번 맹세해놓고
조각달이 흘러가는 오늘밤에는 남보듯이 돌아서서 모른체하네 2. 민들레가 피어있던 바로그날밤 그렇게도 굳게굳게 언약해놓고 가랑잎이 흩어지는 오늘밤에는 불러봐도 소리쳐도 모른체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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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스테레오 일대작 (애수의 소야곡/황성옛터) (1976)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누가 불어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서하건만 못 잊을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든고 모두 다 흘러가면 덧없건만은 외로운 별을 안고 밤을 새우면 바람도 문풍지에 싸늘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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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스테레오 일대작 (애수의 소야곡/황성옛터) (19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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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스테레오 일대작 (애수의 소야곡/황성옛터) (1976)
이 강산 낙화유수 흐르는 봄에
새파란 젊은 꿈을 엮은 맹세야 세월은 흘러 가고 청춘도 가고 한 많은 인생살이 꿈같이 갔네 이 강산 흘러가는 흰구름 속에 종달새 울어 울어 춘삼월이냐 봄버들 하늘하늘 춤을 추노니 꽃다운 이강산에 봄맞이 가세 사랑은 낙화유수 인정은 포구 오며는 가는것이 풍속이려나 영춘화 야들야들 곱게 피건만 시들은 내청춘은 언제 또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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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스테레오 일대작 (애수의 소야곡/황성옛터) (19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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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스테레오 일대작 (애수의 소야곡/황성옛터) (1976)
아 웬 말이냐 이별이 웬 말이냐
정들대로 정든 이름 이별이 웬 말이냐 헤어질 운명인 줄 몰랐던 탓에 내 마음 송두리채 내 마음 송두리 채 바친 것이 원수다 아아 꿈이었네 야속한 그 님이 행복하게 살자하던 맹서를 잊었네 나 혼자 버려두고 떠나간 님아 차라리 내 신세가 차라리 내 신세가 가엾기만 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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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스테레오 일대작 (애수의 소야곡/황성옛터) (1976)
대사
해지는 백사장에 내일을 언약하며 청춘을 노래하던 그 추억만 남겨두고 머나먼 그 길을 님만 어이 홀로 갔으니 인생은 세월에 속아 살지만 봄비는 추억인양 옷깃을 적십니다 하늘도 캄캄하고 바다도 캄캄하네 불러도 소리쳐도 대답 없는 그 님아 이 모진 세상 길에 눈바람 몰아쳐 와도 뼈저린 그 고생을 참으며 살자더니 그 맹세 어디 두고 쓸쓸히 갔단 말이요 세월도 날 속이고 인정도 날 속이고 서리는 향불 속에 대답 없는 그 님아 달뜨는 백사장에 청춘만 꽃피워 놓고 한줌에 흙이 되어 영원히 가시다니 산천도 서럽구나 봄비도 서럽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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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스테레오 일대작 (애수의 소야곡/황성옛터) (1976)
실버들 늘어지는 새봄이 돌아오면
내 고향 두메산골 풀피리 그리워라 사시나무 고개아래 누렁소 풀을 뜯고 언제나 가고픈 건 흙 냄새 고향이지 진달래꽃을 따서 머리에 꽂아주면 수줍어 돌아서던 순이가 그리워라 은행나무 기대앉아 십오야 달을 보며 달 노래 별 노래를 부르던 고향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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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스테레오 일대작 (애수의 소야곡/황성옛터) (1976)
* 대사 : 인생은가도 노래는남어 당신의 이노래를
당신에게 보냅니다. 비봉산 양지쪽에 진달레 피고 진주남강 백사장에 물새가울때 그님을 부여잡고 몸부림치며 울며헤진 젊은날에 푸른그추억 그추억을 못잊어서 부르던노래 바람에태워 구름에태워 보냅니다. 1. 다시한번 그얼굴이 보고싶어라 몸부림 - 치며울며 떠난사람아 저달이 밝혀주는 이창가에서 이밤도 너를찿는 이밤도 - 너를찿는 노래 부른다 2. 다시못올 옛사랑이 안타까워라 못생긴 - 내마음만 원망하건만 그래도 못잊어서 이한밤에도 그이름 불러보는 그이름 - 부러보는 서글픈 밤아 3. 바람결에 너의소식 전해들으며 행복을 - 비는마음 애달프구나 불러도 대답없는 흘러간사랑 차라리 잊으리라 차라리 - 잊으리라 맹세 슬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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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스테레오 일대작 (애수의 소야곡/황성옛터) (1976)
1. 눈쌓인 추풍령 고개위에 서있는
외로워라 저길손 눈물젖은 보따리 저고개 넘어서면 - 차디찬 고향산천 - 부모형제 두고서 어디가느냐 2. 고향을 떠날때 울고울던 우리님 날러가는 저기럭아 소식이나 전해다오 무정타 말어다오 - 사나이 굳은결심 - 성공하면 가리라 고향가리다 3. 까치때 우짓는 날이저문 황혼길 외로워라 저길손 발걸음도 바쁘다 주막집 등잔불에 - 어리는 고향생각 - 봄이오면 가리다 찿아가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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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스테레오 일대작 (애수의 소야곡/황성옛터) (1976)
황성 옛터에 밤이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 내몸은 그 무엇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매어 왔노라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서 잠못이루어 구슬픈 벌레 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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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 ||||
from 다정한 옛노래 제 1집 STEREO (1978)
1.별만이 아는 이가슴을 혼자서 안고 몸부림 처보아도
그리운 그대 만날길 없고 밤새도록 나는 울었네 2.사라져 가는 옛추억을 생각다 못해 길을막어 보아도 그시절 행복 찾을길 없어 밤새도록 나는 울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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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내 고장의 노래 / 장쾌한 웅도 새 대전 건설 [omnibus] (1979)
1.연보라빛 코스모스 눈물젖은 푸랫트홈
옷소매를 부여잡고 한없이 우는 고운 낭자여 구름다리 넘어갈때 기적소리 목이메여 잘있거라 한마디로 떠나가는 삼량진. 2.달려가는 철로가에 오막살이 양지쪽에 소곱장난 하다말고 흔들어 주던 어린 손길이 눈에 삼삼 떠오를때 내가슴은 설레이여 손수건을 적시면서 울고가는 대구 정거장. 3.전봇대가 하나하나 지나가고 지나올때 고향이별 부모이별 한정이 없이 서러워 져서 불빛흐린 삼등찻간 입김서린 유리창에 고향이름 적어보는 이별슬픈 대전정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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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가요열차 20 제4집 [omnibus] (1979)
반짝이는 별빛 아래 소곤소곤
소곤대는 그날 밤 천 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 풀어 맹세한 님아 사나이 목숨 걸고 바친 순정 모질게도 밟아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단꿈을 꾸고 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달이 잠긴 은물결이 살랑살랑 살랑대는 그날 밤 손가락 걸며 이별 말자고 울며불며 맹세한 님아 사나이 벌판 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행복에 잠겨 있나 야멸찬 님아 깨어진 거문고야 봄바람에 실버들이 하늘하늘 하늘대는 그날 밤 세상 끝까지 같이 가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 사나이 불을 뿜는 그 순정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사랑에 취해 있나 못 믿을 님아 꺾어진 장미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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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 ||||
from 그리운 노래 2집 (1979)
1.연보라빛 코스모스 눈물젖은 푸랫트홈
옷소매를 부여잡고 한없이 우는 고운 낭자여 구름다리 넘어갈때 기적소리 목이메여 잘있거라 한마디로 떠나가는 삼량진. 2.달려가는 철로가에 오막살이 양지쪽에 소곱장난 하다말고 흔들어 주던 어린 손길이 눈에 삼삼 떠오를때 내가슴은 설레이여 손수건을 적시면서 울고가는 대구 정거장. 3.전봇대가 하나하나 지나가고 지나올때 고향이별 부모이별 한정이 없이 서러워 져서 불빛흐린 삼등찻간 입김서린 유리창에 고향이름 적어보는 이별슬픈 대전정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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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 ||||
from 신 가요무대 5막 (1980)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누가 불어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서하건만 못 잊을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든고 모두 다 흘러가면 덧없건만은 외로운 별을 안고 밤을 새우면 바람도 문풍지에 싸늘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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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 ||||
from 가요반세기 가요수첩 60년 제1집 (1980)
아 아 산이 막혀 못오시나요
아-- 물이막혀 못오시나요 다같은 고향땅을 가고 오련만 남북이 가로막혀 원한 천리길 꿈마다 너를 찾아 꿈마다 너를 찾아 삼팔선을 탓한다 아 아 꽃필때나 오시려느냐 아-- 눈올때나 오시려나 보따리 등에 메고 넘는 고갯길 산새도 나와 함께 울고 넘었지 자유여 너를 위해 자유여 너를 위해 이 목숨을 바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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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 ||||
from 가요반세기 가요수첩 60년 제1집 (1980)
찾아갈 곳은 못되드라 내고향 버리고 떠난 고향이길래
수박등 흐려진 선창가 전봇대에 기대서서 울적에 똑딱선 푸로펠라 소리가 이밤도 처량하게 들린다 물위에 복사꽃 그림자 같이 내고향 꿈이 어린다 찾아갈 곳은 못되드라 내고향 첫사랑 버린 고향이기에 초승달 외로히 떠있는 영도다리 난가납고 울적에 술취한 마도로스 담배연기가 내가슴에 날린다 연분홍 꽃구름 비단실 같이 내고향 꿈이 어린다 찾아갈 곳은 못되드라 내고향 마지막 울던 고향이기에 이슬비 내리는 낯서른 지붕밑을 헤메돌며 울적에 저멀리 날아가는 갈매기 불러도 대답없이 가느냐 새파란 별빛이 떠도는 물에 내고향 꿈만 서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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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 ||||
from 가요반세기 가요수첩 60년 제1집 (1980)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누가 불어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서하건만 못 잊을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든고 모두 다 흘러가면 덧없건만은 외로운 별을 안고 밤을 새우면 바람도 문풍지에 싸늘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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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세월따라 노래따라 5 (1983)
황성 옛터에 밤이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 내몸은 그 무엇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매어 왔노라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서 잠못이루어 구슬픈 벌레 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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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세월따라 노래따라 4 (1983)
반짝이는 별빛 아래 소곤소곤
소곤대는 그날 밤 천 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 풀어 맹세한 님아 사나이 목숨 걸고 바친 순정 모질게도 밟아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단꿈을 꾸고 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달이 잠긴 은물결이 살랑살랑 살랑대는 그날 밤 손가락 걸며 이별 말자고 울며불며 맹세한 님아 사나이 벌판 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행복에 잠겨 있나 야멸찬 님아 깨어진 거문고야 봄바람에 실버들이 하늘하늘 하늘대는 그날 밤 세상 끝까지 같이 가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 사나이 불을 뿜는 그 순정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사랑에 취해 있나 못 믿을 님아 꺾어진 장미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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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 ||||
from 가요반세기 가요수첩 60년 제5집 (1988)
반짝이는 별빛 아래 소곤소곤
소곤대는 그날 밤 천 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 풀어 맹세한 님아 사나이 목숨 걸고 바친 순정 모질게도 밟아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단꿈을 꾸고 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달이 잠긴 은물결이 살랑살랑 살랑대는 그날 밤 손가락 걸며 이별 말자고 울며불며 맹세한 님아 사나이 벌판 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행복에 잠겨 있나 야멸찬 님아 깨어진 거문고야 봄바람에 실버들이 하늘하늘 하늘대는 그날 밤 세상 끝까지 같이 가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 사나이 불을 뿜는 그 순정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사랑에 취해 있나 못 믿을 님아 꺾어진 장미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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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 ||||
from 가요반세기 가요수첩 60년 제5집 (1988)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 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싶은 말 한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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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 ||||
from 가요반세기 가요수첩 60년 제5집 (1988)
1.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것 이 내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 먼저 말했던가 아아 생각하면 생각수록 죄 많은 내 청춘 <간 주 중> 2.좋다할때 뿌리치고 싫다할때 달려드는 모를것 이 내마음 봉오리 꺾어서 울려 놓고 본체만체 왜 했던가 아아 생각하면 생각수록 죄 많은 내 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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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불멸의 트롯가요 3 (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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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 ||||
from 불멸의 트롯가요 2 (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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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 ||||
from 불멸의 트롯가요 2 (1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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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일생일대작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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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일생일대작 (1996)
거리는 부른다 환희의 빛나는 숨쉬는 거리다
미풍은 속삭인다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 휘파람 불며가자 내일의 청춘아 바다는 부른다 정열에 넘치는 청춘의 바다여 깃발은 펄렁펄렁 파랑새 좋구나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바다의 사랑아 희망봉 멀지 않다 행운의 뱃길아 잔디는 푸른다 봄 향기 감도는 희망의 대지여 새파란 지평 천리 백마야 달려야 갈거나 갈거나 갈거나 갈거나 잔디의 사랑아 저 언덕 넘어 가자 꽃 피는 마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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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일생일대작 (1996)
찔레꽃이 피어 있네 고향의 문은 꿈속의 날
잘 있소 잘 가오 눈물로 헤어지던 날 그대는 대답 없고 구슬픈 산울림만 울려주니 그때 피었던 찔레꽃이 피어 있네 해당화가 피어 있네 추억에 젖은 어린 시절 꼭 오지 꼭 오마 손가락 걸어 본 시절 그대는 가고 없고 외로운 새소리만 들려오니 그때 피었던 해당화가 피어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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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일생일대작 (1996)
찾아갈 곳은 못되드라 내고향 버리고 떠난 고향이길래
수박등 흐려진 선창가 전봇대에 기대서서 울적에 똑딱선 푸로펠라 소리가 이밤도 처량하게 들린다 물위에 복사꽃 그림자 같이 내고향 꿈이 어린다 찾아갈 곳은 못되드라 내고향 첫사랑 버린 고향이기에 초승달 외로히 떠있는 영도다리 난가납고 울적에 술취한 마도로스 담배연기가 내가슴에 날린다 연분홍 꽃구름 비단실 같이 내고향 꿈이 어린다 찾아갈 곳은 못되드라 내고향 마지막 울던 고향이기에 이슬비 내리는 낯서른 지붕밑을 헤메돌며 울적에 저멀리 날아가는 갈매기 불러도 대답없이 가느냐 새파란 별빛이 떠도는 물에 내고향 꿈만 서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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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일생일대작 (1996)
기다리겠어요 불 꺼진 빌딩앞에 언제나 외로이 홀로 쓸쓸이홀로 남 모르게 흘러 젖는 눈물을 씻어면서 달빛을 안고 별빛을 안고 바람을 가슴에 다안고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그대가 돌아 오는 그날까지 낯스런 지붕 밑에서 기다리겠어요 기다리겠어요 내 마음 빈틈없이 언제나 그대를 찾는 그대를 찾는 카나리아 울적마다 노래를 부르면서 사진을 보고 얼굴을 보고 그리운 눈동자를 보고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그대가 웃고 오는 그날까지 꽃다발 손에 들고 서 기다리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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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일생일대작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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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일생일대작 (1996)
반짝이는 별빛 아래 소곤소곤
소곤대는 그날 밤 천 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 풀어 맹세한 님아 사나이 목숨 걸고 바친 순정 모질게도 밟아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단꿈을 꾸고 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달이 잠긴 은물결이 살랑살랑 살랑대는 그날 밤 손가락 걸며 이별 말자고 울며불며 맹세한 님아 사나이 벌판 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행복에 잠겨 있나 야멸찬 님아 깨어진 거문고야 봄바람에 실버들이 하늘하늘 하늘대는 그날 밤 세상 끝까지 같이 가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 사나이 불을 뿜는 그 순정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사랑에 취해 있나 못 믿을 님아 꺾어진 장미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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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일생일대작 (1996)
피식은 젊음이 눈물에 젖어
낭만과 설움에 병든 몸으로 북극한설 오더라도 끝없이 가는 애달픈 이내가슴 누가 알거냐 돗는 달 지는 해 바라보면서 산 좋고 물 맑은 고향 그리며 외로운 나 그대 홀로 눈물 지울 때 방랑에 하루해도 저물어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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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일생일대작 (19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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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일생일대작 (1996)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누가 불어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서하건만 못 잊을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든고 모두 다 흘러가면 덧없건만은 외로운 별을 안고 밤을 새우면 바람도 문풍지에 싸늘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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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일생일대작 (1996)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 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싶은 말 한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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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일생일대작 (1996)
1.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것 이 내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 먼저 말했던가 아아 생각하면 생각수록 죄 많은 내 청춘 <간 주 중> 2.좋다할때 뿌리치고 싫다할때 달려드는 모를것 이 내마음 봉오리 꺾어서 울려 놓고 본체만체 왜 했던가 아아 생각하면 생각수록 죄 많은 내 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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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일생일대작 (1996)
이별이 눈물이냐 눈물이 이별이냐
날씨 개인 항구에 기적이 울면 뜻맞아 사귄 정이 뜻맞아 사귄 정이 원수로구나 차라리 마음놓고 떠나가거라 청춘이 야속하냐 이 몸이 미욱하냐 님도 떠난 부두에 쓰러져 운들 빼앗긴 몸과 마음 빼앗긴 몸과 마음 어이할쏘냐 차라리 속은 내가 놀림감 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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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가요백년사10집 (1997)
찾아갈 곳은 못 되더라 내 고향
버리고 떠난 고향이길래 수박등 흐려진 선창가 전봇대에 기대 서서 울 적에 똑딱선 프로펠러가 소리가 이 밤도 처량하게 들린다 물 위에 복사꽃 그림자 같이 내 고향 꿈이 어린다 ~ 간 주 중 ~ 찾아갈 곳은 못 되더라 내 고향 첫 사랑 버린 고향이길래 초생달 외로이 떠있는 영도다리 난간 잡고 울 적에 술 취한 마도로스 담뺏불 연기가 내 가슴에 날린다 연분홍 비단실 꽃구름 같이 내 고향 꿈이 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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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대사로 엮어보는 추억은 노래따라 1집 (2004)
거리는 부른다 환희의 빛나는 숨쉬는 거리다
미풍은 속삭인다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 휘파람 불며가자 내일의 청춘아 바다는 부른다 정열에 넘치는 청춘의 바다여 깃발은 펄렁펄렁 파랑새 좋구나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바다의 사랑아 희망봉 멀지 않다 행운의 뱃길아 잔디는 푸른다 봄 향기 감도는 희망의 대지여 새파란 지평 천리 백마야 달려야 갈거나 갈거나 갈거나 갈거나 잔디의 사랑아 저 언덕 넘어 가자 꽃 피는 마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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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대사로 엮어보는 추억은 노래따라 1집 (2004)
찾아갈 곳은 못되드라 내고향 버리고 떠난 고향이길래
수박등 흐려진 선창가 전봇대에 기대서서 울적에 똑딱선 푸로펠라 소리가 이밤도 처량하게 들린다 물위에 복사꽃 그림자 같이 내고향 꿈이 어린다 찾아갈 곳은 못되드라 내고향 첫사랑 버린 고향이기에 초승달 외로히 떠있는 영도다리 난가납고 울적에 술취한 마도로스 담배연기가 내가슴에 날린다 연분홍 꽃구름 비단실 같이 내고향 꿈이 어린다 찾아갈 곳은 못되드라 내고향 마지막 울던 고향이기에 이슬비 내리는 낯서른 지붕밑을 헤메돌며 울적에 저멀리 날아가는 갈매기 불러도 대답없이 가느냐 새파란 별빛이 떠도는 물에 내고향 꿈만 서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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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대사로 엮어보는 추억은 노래따라 1집 (2004)
산에 산에 꽃이 피네 들에 들에 꽃이 피네
봄이 오면 새가 울면 님이 잠든 무덤가에 너는 다시 피련마는 님은 어이 못 오시는고 산유화야 산유화야 너를 잡고 내가 운다 산에 산에 꽃이 지네 들에 들에 꽃이 지네 꽃은 지면 피련마는 내 마음은 언제 피나 가는 봄이 무심하냐 지는 꽃이 무심하더냐 산유화야 산유화야 너를 잡고 내가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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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대사로 엮어보는 추억은 노래따라 1집 (2004)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누가 불어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서하건만 못 잊을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든고 모두 다 흘러가면 덧없건만은 외로운 별을 안고 밤을 새우면 바람도 문풍지에 싸늘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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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대사로 엮어보는 추억은 노래따라 2집 (2004)
아 아 산이 막혀 못오시나요
아-- 물이막혀 못오시나요 다같은 고향땅을 가고 오련만 남북이 가로막혀 원한 천리길 꿈마다 너를 찾아 꿈마다 너를 찾아 삼팔선을 탓한다 아 아 꽃필때나 오시려느냐 아-- 눈올때나 오시려나 보따리 등에 메고 넘는 고갯길 산새도 나와 함께 울고 넘었지 자유여 너를 위해 자유여 너를 위해 이 목숨을 바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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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대사로 엮어보는 추억은 노래따라 2집 (2004)
1.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것 이 내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 먼저 말했던가 아아 생각하면 생각수록 죄 많은 내 청춘 <간 주 중> 2.좋다할때 뿌리치고 싫다할때 달려드는 모를것 이 내마음 봉오리 꺾어서 울려 놓고 본체만체 왜 했던가 아아 생각하면 생각수록 죄 많은 내 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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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국가요 100년사 2집 (2005)
아 산이 막혀 못오시나요
아 물이 막혀 못오시나요 다같은 고향땅을 가고 오련만 남북이 가로막혀 원한천리길 꿈마다 너를 찾아 꿈마다 너를 찾아 삼팔선을 탄한다 아 꽃필때나 오시려느냐 아 눈올때나 오시려느냐 보따리 등에메고 넘든 고개길 산새도 나와함께 울고넘었지 자유여 너를 위해 자유여 너를 위해 이목숨을 바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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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국가요 100년사 2집 (2005)
거리는 부른다 환희의 빛나는 숨쉬는 거리다
미풍은 속삭인다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 휘파람 불며가자 내일의 청춘아 바다는 부른다 정열에 넘치는 청춘의 바다여 깃발은 펄렁펄렁 파랑새 좋구나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바다의 사랑아 희망봉 멀지 않다 행운의 뱃길아 잔디는 푸른다 봄 향기 감도는 희망의 대지여 새파란 지평 천리 백마야 달려야 갈거나 갈거나 갈거나 갈거나 잔디의 사랑아 저 언덕 넘어 가자 꽃 피는 마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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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국가요 100년사 2집 (2005)
반짝이는 별빛 아래 소곤소곤
소곤대는 그날 밤 천 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 풀어 맹세한 님아 사나이 목숨 걸고 바친 순정 모질게도 밟아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단꿈을 꾸고 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달이 잠긴 은물결이 살랑살랑 살랑대는 그날 밤 손가락 걸며 이별 말자고 울며불며 맹세한 님아 사나이 벌판 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행복에 잠겨 있나 야멸찬 님아 깨어진 거문고야 봄바람에 실버들이 하늘하늘 하늘대는 그날 밤 세상 끝까지 같이 가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 사나이 불을 뿜는 그 순정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사랑에 취해 있나 못 믿을 님아 꺾어진 장미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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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국가요 100년사 2집 (2005)
산에 산에 꽃이 피네 들에 들에 꽃이 피네
봄이 오면 새가 울면 님이 잠든 무덤가에 너는 다시 피련마는 님은 어이 못 오시는고 산유화야 산유화야 너를 잡고 내가 운다 산에 산에 꽃이 지네 들에 들에 꽃이 지네 꽃은 지면 피련마는 내 마음은 언제 피나 가는 봄이 무심하냐 지는 꽃이 무심하더냐 산유화야 산유화야 너를 잡고 내가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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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국가요 100년사 2집 (2005)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기적이 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 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싶은 말 한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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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국가요 100년사 2집 (2005)
1.헤어지면 그리웁고 만나보면 시들하고
몹쓸것 이 내심사 믿는다 믿어라 변치말자 누가 먼저 말했던가 아아 생각하면 생각수록 죄 많은 내 청춘 <간 주 중> 2.좋다할때 뿌리치고 싫다할때 달려드는 모를것 이 내마음 봉오리 꺾어서 울려 놓고 본체만체 왜 했던가 아아 생각하면 생각수록 죄 많은 내 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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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국가요 100년사 2집 (2005)
* 대사 : 인생은가도 노래는남어 당신의 이노래를
당신에게 보냅니다. 비봉산 양지쪽에 진달레 피고 진주남강 백사장에 물새가울때 그님을 부여잡고 몸부림치며 울며헤진 젊은날에 푸른그추억 그추억을 못잊어서 부르던노래 바람에태워 구름에태워 보냅니다. 1. 다시한번 그얼굴이 보고싶어라 몸부림 - 치며울며 떠난사람아 저달이 밝혀주는 이창가에서 이밤도 너를찿는 이밤도 - 너를찿는 노래 부른다 2. 다시못올 옛사랑이 안타까워라 못생긴 - 내마음만 원망하건만 그래도 못잊어서 이한밤에도 그이름 불러보는 그이름 - 부러보는 서글픈 밤아 3. 바람결에 너의소식 전해들으며 행복을 - 비는마음 애달프구나 불러도 대답없는 흘러간사랑 차라리 잊으리라 차라리 - 잊으리라 맹세 슬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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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한국가요 100년사 2집 (2005)
이별이 눈물이냐 눈물이 이별이냐
날씨 개인 항구에 기적이 울면 뜻맞아 사귄 정이 뜻맞아 사귄 정이 원수로구나 차라리 마음놓고 떠나가거라 청춘이 야속하냐 이 몸이 미욱하냐 님도 떠난 부두에 쓰러져 운들 빼앗긴 몸과 마음 빼앗긴 몸과 마음 어이할쏘냐 차라리 속은 내가 놀림감 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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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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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2006)
1. 이 등잔 저 등잔에 불은 꺼지고 넘어진 술잔마다 서리는 피눈물
울다가 만져보는 치맛자락엔 그 누가 그 누가 쏟았는가 술이 어렸다 2. 이 들창 저 들창에 눈은 퍼붓고 쓰러진 테이불엔 휘도는 긴 한숨 울다가 맺어보는 저고리 끈은 그 누가 그 누가 뜯었는가 흠집이 졌다 3. 이 거리 저 거리에 밤은 깊었고 가슴은 생각마다 두발을 구르네 울다가 찾아보는 머리의 꽃은 그 누가 그 누가 가져갔나 종적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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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 ||||
from 남인수 - 남인수 (2006)
박영호 작사 박시춘 작곡
(아 춘홍(春紅)씨) 달 뜨는 저녁에 지은 맹세가 꽃 피는 아침에 시들었구려 뜬 세상 인정은 이런 것이냐 울어야 옳으냐 (아 춘홍씨) 웃어야 하랴 맹세는 덧없고 상처는 크다 원수의 미련만 어이 길던고 눈물은 굽이쳐 하염이 없고 한숨은 길어서 (아 춘홍씨) 속절이 없네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심사 화류계(花柳界) 사랑은 벙어리 사랑 황금과 사랑은 돌고 도는 것 화류계 사랑은 (아 춘홍씨) 물방아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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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2006)
바닷물이 철썩철썩 파도치는 서귀포
진주캐는 아가씨는 어데로 갔나 휘파람도 그리워라 쌍돛대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물새가 운다 자개돌이 철썩철썩 물에젖는 서귀포 머리빨던 아가씨는 어데로 갔나 저녁달도 그리워라 저녁별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황혼이 졌다 모래알이 철썩철썩 소리치는 서귀포 고기잡든 아가씨는 어데로 갔나 모래알도 그리워라 자개알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맹서가 컸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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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2006)
바닷물이 철썩철썩 파도치는 서귀포
진주 캐는 아가씨는 어디로 갔나 휘파람도 그리워라 뱃노래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황혼이 온다 금 비늘이 반짝반짝 물에 뜨는 서귀포 미역 따는 아가씨는 어디로 갔나 금조개도 그리워라 물 파래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별도 외롭네 진주알이 아롱아롱 꿈을 꾸는 서귀포 전복 따는 아가씨는 어디로 갔나 물새들도 그리워라 자개돌도 그리워 서귀포 칠십리에 물안개 곱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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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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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2006)
1.장명등 무르녹은 층층 다리에.
무릅을 꿇고 앉어 죄를 빌었소 울려서 보낸사람 만날길 없고 운명의 쇠사슬을 어이 합니까. 2.장명등 그림자에 밤을 세우며. 못생 긴 내청춘 을 뉘우 쳤건만 참다운 사랑속에 삭트는 행복을 짖밟은 내양심이 편하오리까. 3. 장명등 타는 불에 죄를 버리고 내일의 새 희망을 다시 찾았소 꽃다운 인생길 에 노래 부르며 그대여 눈물 없는 길을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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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2006)
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갈매기 우는 선창가에 손을 들어 흔들었소 떠나는 그 사람의 그 행복을 빌기는 했건 마는 아~~~~~ 서글퍼 조각달 흐린 바닷가에 누굴 찾아 헤매는고 얼굴을 만져 보면 이슬인가 실없는 눈물인가 아 ~~~~~ 흘렀네 임자도 없는 등불 아래 내 가슴을 더듬었소 날아간 추억 속에 반짝이는 청춘의 별빛만이 아~~~~~ 외롭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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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남인수 - 남인수 (2006)
이별이 눈물이냐 눈물이 이별이냐
날씨 개인 항구에 기적이 울면 뜻맞아 사귄 정이 뜻맞아 사귄 정이 원수로구나 차라리 마음놓고 떠나가거라 청춘이 야속하냐 이 몸이 미욱하냐 님도 떠난 부두에 쓰러져 운들 빼앗긴 몸과 마음 빼앗긴 몸과 마음 어이할쏘냐 차라리 속은 내가 놀림감 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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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리지널 흘러간 옛노래 (2006)
찔레꽃이 피어 있네 고향의 문은 꿈속의 날
잘 있소 잘 가오 눈물로 헤어지던 날 그대는 대답 없고 구슬픈 산울림만 울려주니 그때 피었던 찔레꽃이 피어 있네 해당화가 피어 있네 추억에 젖은 어린 시절 꼭 오지 꼭 오마 손가락 걸어 본 시절 그대는 가고 없고 외로운 새소리만 들려오니 그때 피었던 해당화가 피어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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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오리지널 흘러간 옛노래 (2006)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요만은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그누가 불어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서하건만 못 잊을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무엇이 사랑이고 청춘이든고 모두 다 흘러가면 덧없건만은 외로운 별을 안고 밤을 새우면 바람도 문풍지에 싸늘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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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박쥐 by 조영욱 [ost] (2009)
찾아갈 곳은 못 되더라 내 고향
버리고 떠난 고향이길래 수박등 흐려진 선창가 전봇대에 기대 서서 울 적에 똑딱선 프로펠러가 소리가 이 밤도 처량하게 들린다 물 위에 복사꽃 그림자 같이 내 고향 꿈이 어린다 ~ 간 주 중 ~ 찾아갈 곳은 못 되더라 내 고향 첫 사랑 버린 고향이길래 초생달 외로이 떠있는 영도다리 난간 잡고 울 적에 술 취한 마도로스 담뺏불 연기가 내 가슴에 날린다 연분홍 비단실 꽃구름 같이 내 고향 꿈이 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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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불후의 명곡 (2009)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 가세요 잘 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 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어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의...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보니 그래도 잊지 못할 순정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정거장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싶은 말 한마디를 유리창에 적어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임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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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Between The Cafes - Between The Cafes Vol.4 - Once In A Blue Moon [omnibus] (2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