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못 본채 지나 칠것을 우연을 피해 갈수는 없었지만 행복과는 멀어진 듯한 그녀의 표정 내 앞에서 얼음처럼 굳어버렸지.. 무엇이 그렇게 부끄러웠나 그 흔한 인사 한마디 건네지 않고 타인보다도 더한 냉정함을 안은채 힘든 발걸을 애써 내 딛을때.. 쏟아져 내리는 햇살에 비춰진 그녀의 눈망울이 반짝이는걸 느꼈어. 잘 못 본거라고 생각하면 될텐데. 나는 왜 아직 이길에 서있나...
어린 추억과 함께 자라온 너와 나의 모습이 어쩌면 이렇게 닮아서 서로를 보며 작신을 느끼게해 나의 오래된 친구여 가끔 슬픔에 몸을 기대어 흘려 보는 눈물로 너에게 전화를 걸어보면 편안한 너의 목소리는 위로가 돼 나의 오래된 친구여 나의 일기처럼 내맘에 써지는 너를 나의 진실 앞에 초대하고 싶어 나의 조그맣고 좁은 세상 길 위에 나의 웃음소리 가득하게 나의 오래된 친구여
나를 향해 울어버리는 까닭은 뭔가요 당신의 눈물을 비추는 것은 내게는 커다란 슬픔인 것을 나를 보며 한숨을 짓는 까닭은 뭔가요 당신의 아픔을 비출바에야 이대로 깨어져 버리고 싶소 당신의 미소와 당신의 사랑을 비추리라 난 생각 했는데 당신은 웃음을 지어줄수는 없나요 내마음이 아프잖아요
나를 향해 울어버리는 까닭은 뭔가요 당신의 눈물을 비추는 것은 내게는 커다란 슬픔인 것을 당신의 미소와 당신의 사랑을 비추리라 난 생각했는데 당신은 웃음을 지어줄수는 없나요 내마음이 아프잖아요 나는 영원한 당신만의 거울이 되어
다시 웃음을 찾아가는 너를 보면서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게 돼 내가 있을 자리가 더 좁아지기 전에 너에게서 떠나려고 해 나를 사랑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기쁨이 커질수록 내가 필요없어질거야 너의 외로운 자리엔 아무나 필요했을뿐 내가 아니여도 상관없듯이 너의 외로움을 내가 모두 가져갈께 다시는 그런 느낌 찾으려 하지마 웃는 얼굴이 눈부시게 아름다웠어 마음 놓고 떠날 수 있을거야
너는 언제나 슬픈 노래만 불렀었지 무심코 듣고 있었지만 그 노래처럼 변해가는 너를 보았어 니가 부르던 노래처럼 이렇게 슬프게 들리는 너의 노래를 어느새 따라 부르고 있어 이제는 슬픔속에서도 가까울수 있는 우리는 그런 사이가 되었어 눈물고인 얼굴로 걸어가는 뒷모습 이젠 더이상 떠나 보낼것이 없는데 슬픈노래는 아직도 나의 귓가를 맴돌고 멍하니 나는 너를 보고만 있지. 이렇게 슬프게 들리는 너의 노래를 어느새 따라 부르고 있어 이제는 슬픔속에서도 가까울수 있는 우리는 그런 사이가 되었어
눈물고인 얼굴로 걸어가는 뒷모습 이젠 더이상 떠나 보낼것이 없는데 슬픈노래는 아직도 나의 귓가를 맴돌고 멍하니 나는 너를 보고만 있지 너는 언제나 슬픈노래만 불렀었지 무심코 듣고 있었지만 노래처럼 변해가는 너를 보았어 니가 부르던 노래처럼.........
마지막으로 도백할 수도 있었을텐데 아무말 없이 떠나가 줘서 고마워 마치 내가 너를 버리는 것 처럼 쓸쓸하지 않게 만들어 준 이별도 상처없이 이별을 주고 싶었던 거지 내가 눈물앞에 부서질까봐 두려워 모든 잘못을 너 혼자 가슴에 안고 뒤돌아 서버린 거야 하지만 아무것도 잘못된 건 없어 너를 사랑했기 때문에 당연하게 다가올 마지막까지 좀 더 천천히 걷고 싶었을 뿐이야
쓸쓸한 느낌은 언제부터인지 내 주위를 서성거리곤 했었지 어린 시절부터 나와 함께 자라왔던 상처 많은 기억들도 나 이젠 더 이상 지난 시절들을 미워하고 싫어할 필요 잇을까 마치 호흡처럼 당연한 나의 쓸쓸함 이제는 사랑해야지 멀고 먼 세상의 끝이 어디가 되든 그곳까지 나는 혼자 걸어 갈테지 하지만 언제나 혼자였기 때문에 더 이상 나에겐 더 큰 아픔은 없겠지
세상의 슬픔이 다 내게 온듯해도 비틀거리며 걸어갈 수는 없지 언제나 이럴거라고 생각지 않아 새로운 날이 찾아오게 도리거야 아무리 세상이 슬프게 다가와도 눈물속에서 아침을 맞긴 싫어 언제나 눈물 흘리며 울기보다는 허탕해도 웃는 모습을 보일래 이렇게 살아갈래 마음 편히 웃고 또 웃다보면 정말 기뻐질지도 몰라 나 같은 사람에게도 사랑이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 난 충분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