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from 피와꽃, PDS - Barcode For Lunch Ep / 즐거운한때/우리는 외계 혹성을 방문했다 Ep [ep] (2000) | |||||
|
- | ||||
from 피와꽃, PDS - Barcode For Lunch Ep / 즐거운한때/우리는 외계 혹성을 방문했다 Ep [ep] (2000) | |||||
|
3:04 | ||||
from 델리스파이스 3집 - 슬프지만 진실... (2000)
나 떠나며 당신을 저주할 수 있다면
아마 넌 조금은 덜 고통스러울 것만 같아서 말야 눈물을 흘리며 날 끝없이 바라봤어 그래 날 증오해 날 죽이고 싶어 그렇게 인생은 아름답지 않은걸 알아 난 이제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더 이상 너무 늦었어 되돌릴 순 없을 거야 깊은 한숨을 쉬며 강가에 나가보았어 그래 난 어디에 난 보이지 않아 이젠 내 이름을 부르지 말아 주었으면 해(주길바래) 난 이제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더 이상 너무 늦었어 되돌릴 순 없을 거야 난 이제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더 이상 어쩔 수 없어 되돌릴 수는 없는 걸 알아 |
|||||
|
- | ||||
from 피와꽃, PDS - Barcode For Lunch Ep / 즐거운한때/우리는 외계 혹성을 방문했다 Ep [ep] (2000) | |||||
|
- | ||||
from 피와꽃, PDS - Barcode For Lunch Ep / 즐거운한때/우리는 외계 혹성을 방문했다 Ep [ep] (2000) | |||||
|
3:14 | ||||
from 델리스파이스 3집 - 슬프지만 진실... (2000)
아무도 내게 묻지 않았어 어디에서 왔는지 조차도
누구도 귀기울이지 않았어 목이 터져 버릴 것만 같은데 누구도 울지 않을거야 설령 내가 없어져 버린데도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조그맣고 초라한 내 무덤엔 겁탈하듯 엄습하는 공포를 들으며 막힌 상자 속 안에서 거룩한 그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려 난 오늘도 기다려 저 30번이 달리는 커다란 다리 밑엔 누군가가 쓰러져 있는 사람은 왠지 어디서 꼭 본것만 같아 겁탈하듯 엄습하는 공포를 들으며 막힌 상자 속 안에서 거룩한 그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려 난 오늘도 기다려 뚜뚜 뚜뜨뜨 뚜∼뚜∼ 뚜뚜 뚜뜨뜨 뚜∼뚜두∼ 두뚜뚜드뚜∼뚜∼ 두뚜뚜드뚜∼뚜∼ |
|||||
|
- | ||||
from 피와꽃, PDS - Barcode For Lunch Ep / 즐거운한때/우리는 외계 혹성을 방문했다 Ep [ep] (2000) | |||||
|
8:45 | ||||
from Pds 1집 - Circumfluence (1998) | |||||
|
5:02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남이 가지고 있는 것만 노리지
너만의 생각이란건 애당초 없어 그런 널 동정해 남이 걸었던 길로만 가려하지 너만의 방향이란건 애당초 없어 그런 널 동정해 깜짝 놀랄 분장과 연기력에 치밀하게 조작되어 있는 너의 이미지들 당장은 만족하겠지만 언제나 더러운 얼굴을 들이밀며 차?? 기다리겠지 오 바닥의 찌꺼기만을 먹으며 오늘도 지겨운 너의 생활은 시작되고 언제나 썩은것만을 찾으며 너의 적은 항상 더욱더 약한자들 뿐인걸 깜짝 놀랄 위장과 허세들이 치밀하게 전개되는 넌 아류중에 일인자 그런 생활에 지쳤다면 누가 더 속지 않는다면 차라리 개가 되는 건 어떤지 |
|||||
|
16:46 | ||||
from Pds 1집 - Circumfluence (1998) | |||||
|
3:18 | ||||
from 델리스파이스 3집 - 슬프지만 진실... (2000) | |||||
|
23:36 | ||||
from Pds 1집 - Circumfluence (1998) | |||||
|
5:05 | ||||
from Linda Lee - Sad Every Day (2006) | |||||
|
- | ||||
from Fandom Cd Vol.5 [omnibus] (1999) | |||||
|
4:26 | ||||
from Jacky Cheung - Walk By 1999 (2006) | |||||
|
12:10 | ||||
from Pds 1집 - Circumfluence (1998) | |||||
|
6:22 | ||||
from Pds 1집 - Circumfluence (1998) | |||||
|
1:35 | ||||
from 델리스파이스 3집 - 슬프지만 진실... (2000) | |||||
|
4:03 | ||||
from Pds 1집 - Circumfluence (1998) | |||||
|
0:32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 |||||
|
3:25 | ||||
from Diana Yang - Is She Better Than Me ? (2006) | |||||
|
4:00 | ||||
from Linda Lee - Sad Every Day (2006) | |||||
|
4:08 | ||||
from 델리스파이스 3집 - 슬프지만 진실... (2000)
나 한참동안 네가 보고 싶어도
네 등 뒤만 서성거렸지 너 오랫동안 잠에 빠져 있었으니 이젠 나를 모른척 말아줘 착한(?)사람은 내 곁에 있고 사랑하는 이는 자유를 찾지만 왜 지난 날들로 아파해야 하니 또 내일로 미뤄야하니 네 마음이 내게서 사라진다면 우리들의 푸르름도... 착한(?)사람은 내 곁에 있고 사랑하는 이는 자유를 찾지만 먼지 바람속에서도 난 눈을 뜨고파 |
|||||
|
4:28 | ||||
from 델리스파이스 3집 - 슬프지만 진실... (2000)
길을 걷던 한 소년은 물었지 "엄마 저건 꼭 토끼
같아"라고 심드렁한 엄마는 대답했지 "얘야 저건 썩은 고양이 시체일 뿐이란다." 오! 뒤틀린 발목 너덜너덜 해진 날개를 푸드덕거려도 보지만 날 수 없는 작은 새 한 마리를 누가 쳐다나 보겠어? 길을 떠나던 한 소녀는 물었지 "아빠 저건 꼭 토끼 같아"라고 무표정한 아빠는 대답했지 "얘야 저건 썩은 고양이 시체일 뿐이란다" 오! 뒤틀린 발목 너덜너덜 해진 날개를 푸드덕거려도 보지만 날 수 없는 작은 새 한 마리를 누가 쳐다나 보겠어? |
|||||
|
7:20 | ||||
from 델리스파이스 3집 - 슬프지만 진실... (2000)
길을 걷던 한 소년은 물었지 "엄마 저건 꼭 토끼
같아"라고 심드렁한 엄마는 대답했지 "얘야 저건 썩은 고양이 시체일 뿐이란다." 오! 뒤틀린 발목 너덜너덜 해진 날개를 푸드덕거려도 보지만 날 수 없는 작은 새 한 마리를 누가 쳐다나 보겠어? 길을 떠나던 한 소녀는 물었지 "아빠 저건 꼭 토끼 같아"라고 무표정한 아빠는 대답했지 "얘야 저건 썩은 고양이 시체일 뿐이란다" 오! 뒤틀린 발목 너덜너덜 해진 날개를 푸드덕거려도 보지만 날 수 없는 작은 새 한 마리를 누가 쳐다나 보겠어? |
|||||
|
4:18 | ||||
from 델리스파이스 3집 - 슬프지만 진실... (2000)
vietato fumare
vietato fumare 울창한 나뭇잎 새로 스며드는 아침햇살은 눈송이처럼 사뿐하게 땅위로 내려앉아 아른아른거리며 떠다니고 있네 귓가에 스치는 시원한 바람 찰랑이는 향긋한 머릿결 새까만 아스팔트 위에 그어진 하얀 횡단보도가 깔끔해보여 여보세요, 나랑 산책할래요?(기분이) 여보세요, 나랑 산책할래요?(상쾌해) 여보세요, 나랑 산책할래요?(망설이지) 여보세요, 나랑 산책할래요?(말아요) |
|||||
|
4:35 | ||||
from 델리스파이스 3집 - 슬프지만 진실... (2000)
누가 울새를 죽였나?
누가 울새를 죽였나? 누가 울새를 죽였나? 누가 울새를 죽였나? 잠시 떠나 있었던 사이 모든 건 달라져 버렸고 남은 건 바람뿐... 누가 울새를 죽였나? 누가 무덤을 파주나? 누가 기도를 해주나? 누가 종을 울려주나? 잠시 떠나 있었던 사이 모든건 달라져 있고 남은 것 눈물뿐... 내 작은 손으로 널 물어줄게 널 물어줄게 내 작은 깃털이 널 그렇게 만들 줄 몰랐어 내 작은 일기를 읽어줄게 읽어줄게 내가 그 종을 울려줄게 누가 울새를 죽였나? 누가 무덤을 파주나? 누가 기도를 해주나? 누가 종을 울려주나? 잠시 떠나 있었던 사이 모든건 달라져 버렸고 남은 건 바람뿐... 내 작은 깃털이 널 그렇게 널 그렇게 내 작은 손으로 널 물어줄게 걱정은 하지마 내 작은 일기를 읽어줄게 읽어줄게 내가 그 종을 울려줄게 |
|||||
|
3:58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그대와 첨 만났지 반짝이는 쇼윈도 해맑은 여름
어느날 나른한 오후였어 너의 모습은 화려하지는 않아도 웬지 모를 끌리는 그 느낌이 그대가 전해준 기분좋은 이 피곤은 지친 나를 오히려 깨워줘 매일 매일 스쳐 지나던 우리 동네 골목길 너와 함께라면 신기하게 전혀 새로운 걸 야윈 어깨 젖은 눈길 그래 너라면 모든 걸 잊을 수 있어 귀여운 그 모습에 함께 할거야 내리기는 정말 싫어 그대가 전해준 기분좋은 이 피곤은 지친 나를 오히려 깨워줘 매일 매일 스쳐 지나던 우리 동네 골목길 너와 함께라면 신기하게 전혀 새로운 걸 야윈 어깨 젖은 눈길 그래 너라면 모든 걸 잊을 수 있어 귀여운 그 모습에 난 흐뭇해져 영원히 함께 할거야 야윈 어깨 젖은 눈길 그래 너라면 모든 걸 잊을 수 있어 망설일 필요 없어 달려갈거야 내리기는 정말 싫어 야윈 어깨 젖은 눈길 그래 너라면 모든 걸 잊을 수 있어 귀여운 그 모습에 함께 할거야 내리기는 정말 싫어 |
|||||
|
4:38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아주 오래 전 옛날
커다란 홍수속에서 사자들이 떠난 후에 살아남은 여우들만이 두눈을 감아 당신 앞에 큰 위험이 머릴 박아 땅속에 마치 타조처럼 모두가 알아야만해 당신앞에 서 있는건 사자가 아닌 여우인걸 이제 필요한건 모두 나가 여우사냥을 해야 해 모두가 알아야만해 당신앞에 서 있는건 사자가 아닌 여우인걸 이제 필요한건 모두 나가 여우사냥을 해야 해 두눈을 감아 당신 앞에 큰 위험이 머릴 박아 땅속에 마치 타조처럼 |
|||||
|
4:48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언젠가 날 위해 울던 넌
내 기억속에서 희미해져만 가는데 지쳐가는 내 영혼을 늘 깨워주었던 그때가 그리워 시들어 버린 나의 꿈과 희망은 어디에 찾아볼 수가 없고 또 다시 오르려 할 때엔 어쩐지 두려움만 앞서는데 왜 깊은 어둠속에 나 홀로 헤매이는걸까 주위엔 아무도 살아갈 날들보다 많은 살아온 날들이 초라해 보이곤 할 때 조급해 할 필요는 없어 지금껏 참아낸 그 시간만으로 나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 사람들은 저리 치워버리고 또 다른 동정은 하지마 나 홀로 두 팔 벌려 하늘을 나의 가슴 가득 안고서 소리쳐 외쳐 봐 날 막을 순 없어 여기서 이렇게 멈출 순 없어 이제 일어나 널 기다리는 저 다른 세상에서 어서 달려가야만 하는데 조급해 할 필요는 없어 지금껏 걸어온 이 길을 오 이젠 모두 모두 잊고 싶어 우후우우 우후우후 우우우우우 |
|||||
|
5:01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그렇게 감추려 들 필요 없어 애써서
무관한 척 얼굴 붉힐거 없어 대답하기 난처한 얘기란거 다 알아 설명하기 어려운 일도 있어 굳이 캐묻진 않을 테니 걱정하지마 급히 둘러 대려 망설이지마 내가 말하려는 게 뭔진 너도 알잖아 별뜻 없이 한 번 물어본 것 뿐야 숨기고 싶은 내 맘 이해해 주길 바래 미안하지만 그렇게 들춰낼 것 까지야 어차피 우린 남남이니까 |
|||||
|
2:43 | ||||
from 델리스파이스 3집 - 슬프지만 진실... (2000)
거칠 것이 없었던 지나온 날들이
이젠 모두 부질없고 남은건 아무것도 없어 이젠 널 쏠 수밖에 쓰러뜨릴 수밖에 그럴 수밖에 없는 나를 이 상황을 잘 봐두길 바래 어쩔 수 없어 널 쏠 수밖에 널 쏠 수밖에 정의의 이름으로 모두란 이름으로 따라만 갔던 절벽 위엔 뛰어내려야만 할 사람들이 시간이 다 됐어 도태될 낙오자들 수색대들의 한 손에 총이 다른 한 손에 칼이 이젠 모두가 도망쳐야만해 뛰어내릴 수밖에 떨어질 수밖에 이젠 모두가 널 쏠 수밖에 |
|||||
|
7:15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찾기 어려울거야 네가 숨을곳을
지금까진 그저 운이 좋았을뿐 그럴수도 있겠지 가끔은 멋진일도 하지만 아무도 없어 널 기다릴거란 생각은 마 뭔가 다른걸 원한다면 일어나 자릴 털고 갖기 어려울거야 네가 바라는 걸 지금까진 그저 운이 좋았을 뿐 그럴수도 있겠지 가끔은 멋진일도 하지만 아무도 없어 널 기다릴거란 생각은 마 뭔가 다른걸 원한다면 일어나 자릴 털고 뭔가 다른걸 원한다면 일어나 자릴 털고 뭔가 다른걸 원한다면 일어나 자릴 털고 뭔가 다른걸 원한다면 일어나 자릴 털고 |
|||||
|
5:06 | ||||
from 델리스파이스 3집 - 슬프지만 진실... (2000)
오 샤이니데이, 오늘도 길을 나섰어
언제나 그렇듯 귀엔 이어폰 머릴 때리는 풀업볼륨 잇츠 레이니 데이, 역시 마찬가지야 거리엔 스쳐지나는 사람들 마치 영활 보는 듯한 기분이야 이어폰 세상 속으로 날 데려가줘 그렇게 그렇게 어울려 살아갈 순 없어 이어폰 세상 속으로 날 데려가줘 모든게 있고 아무것도 없는 그곳으로 세상 모르고 떠드는 동네 아이들 어디를 그리 급하게 가는지 밀치고 지나가는 아줌마 짙은 화장에 철 모르는 아가씨 부끄러움도 모르는 얼굴로 큰 소리쳐 떠드는 아저씨 |
|||||
|
3:20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널 다시 만났었던 그때
옆엔 다른 사람이 난 얼굴을 붉힐 수 밖에 가벼운 악수도 없이 넌 지금 어디에 세월의 흔적에 묻혀 버린거야 나만의 상상은 깨져 버린거야 10년이 지나고 그후로 더 3년이 또 지난후에 널 만나려 했었던 4월 작고 어린 스위트피 같은 넌 지금 어디에 세월의 흔적에 묻혀 버린거야 나만의 상상은 깨져 버린거야 |
|||||
|
4:35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오늘도 난 접어 날려보내
이 작은 종이비행기를 누군가 이걸 보겠지 잡아 주겠지 하는 기댈 갖고 오늘도 날 불어 날려보네 이 작은 비누방울들을 누군가 이걸 보겠지 잡아 주겠지 하는 기댈 갖고 그냥 지나쳐버릴 뿐인걸 어느날 우연히 창밖을 보았어 하늘에 무수히 날려진 종이비행기를 그래 너희 역시 접고 있었던거야 오늘도 난 접어 날려보내 이 작은 종이비행기를 누군가 이걸 보겠지 잡아 주겠지 하는 기댈 갖고 오 그냥 지나쳐버릴 뿐인걸 어느날 우연히 창밖을 보았어 하늘에 무수히 날려진 종이비행기를 그래 너희 역시 접고 있었던거야 어느날 우연히 창밖을 보았어 하늘에 무수히 날려진 종이비행기를 그래 너희 역시 접고 있었던거야 |
|||||
|
3:15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 |||||
|
4:26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얘야 춥거든 한시도 지체 말고
언제든지 이곳으로 돌아 오겠니 얘야 지쳤거든 걱정일랑 아예 말고 내집인양 양말 벗고 편안하게 쉬렴 어어어 따뜻한 아랫목엔 포근한 이불 그리고 널 위해 준비해 놓은 향기로운 차 한잔 얘야 힘들거든 체면일랑 접어 두고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실컷 울어 보렴 어어어 따뜻한 아랫목엔 포근한 이불 그리고 널 위해 준비해 놓은 향기로운 차 한잔 |
|||||
|
3:46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오늘 아침 왠일로 툭툭 자릴 털고
어제 산 새 운동화의 냄새가 맘에 들어 한손엔 시계, 허리엔 생수통을 비 개인 오후의 따사로운 햇볕을 맞으며 나는 어디론가 나는 어디론가 밤새 내린 비에 대책없이 흘러온 수많은 쓰레기들의 냄새가 맘에 안들어 그곳에서 뭔가 낚겠다는 사람들 바쁘게 돌아가는 포크레인의 큰 굉음들 나는 어디론가, 나는 어디론가 |
|||||
|
4:52 | ||||
from 델리스파이스 2집 - Welcome To The Delihouse (1999)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후라는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워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났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걸 혼자 어쩔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였어 우 떠나버린 그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사람 우 생각나네 모두 지나가버린 빛바랜 오래된 진한 추억 의지를 누르고 역류를 하는 모든 그런 기억 일상을 이겨내는 알 수 없는 힘에 일말의 저항도 불가한가 왜 내 살곁에 와닿는 바람은 더욱 차갑나 따스한 온기의 사랑은 모두 식었나 과거의 붉은 따스했던 좋은시간과 남은건 푸르스름 어스름한 내 추억만 |
|||||
|
4:52 | ||||
from Tribute :77 99 22 [tribute] (1999)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 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 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 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우우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우우 생각나네 우우우 돌아선 그 사람 우우우 생각나네 마음은 열고 나는 그 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 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묻지 않았지 왜 나를 떠났느냐고 하지만 마음 너무 아팠네 이미 그대 돌아서 있는 걸 혼자 어쩔 수 없었지 미운건 오히려 나 였어 모두 지나가 버린 빛 바랜 오래된 진한 추억 의지를 누르고 역류를 하는 모든 그런 기억 일상을 이겨 내는 알 수 없는 힘에 일말의 저항도 불가한가 왜 내 살결에 와 닿는 바람은 더욱 차갑나 따스한 온기의 사랑은 모두 식었나 과거의 붉은 따스했던 좋은 시간 남은 건 푸르스름한 내 추억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