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야생화
산자락에 홀로 피는 야생화
오고가는 사람마다 아름답다 하지만
내 마음은 외롭게 홀로 피는 꽃
마음조이며 기다리는 그 사람 오지를 않고
허무할 사 세월만가네
비바람이 몰아쳐도 눈보라가 몰아쳐도
시들지 않는 내 이름은 아름다운 야생화
들녘에서 피고 지는
아름다운 꽃 한 송이 야생화
누구라서 내 사랑을 받을 사람 없지만
내 마음은 순정의 홀로 피는 꽃
가슴 태우며 기다리는 그 사람 보이지 않고
구름 같은 세월만가네
모진 바람 몰아쳐도 세상살이 시달려도
꺾이지 않는 그 이름은 아름다운 야생화
비바람이 몰아쳐도 눈보라가 몰아쳐도
시들지 않는 내 이름은 아름다운 야생화